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민소매의 위력을 느꼈어요.ㅎㅎㅎ

민소매 조회수 : 13,316
작성일 : 2011-07-18 12:13:24
어제 정말 더웠잖아요.
여긴 중부지방이라 더위못느끼다 처음 느낀날이라
더더 힘들더군요.
어제 외출했다가 정말 끈적이는 몸을 이끌고
찬물로 샤워를 한후

버리려고 놔둔 레이어드용 민소매를 한번 입어봤어요.
제가 팔뚝이 굵고 흉터가 있어서
민소매를 집에서라도 안입었었는데
어제는 너무 더워 목카라 있는 반소매가 입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샤워하고 민소매를 입은 순간....!!!!!
소매하나 없고 앞뒤파였다고. 이렇게 시원하단 말입니까?~~~

정말 새로운 세상이 열리더군요.
지금 홈웨어 용으로 민소매 몇장 고르고있어요.ㅋㅋㅋ

이제 집에선 민소매 입을래요~~~~~
IP : 211.36.xxx.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7.18 12:16 PM (114.200.xxx.56)

    그렇죠...
    전 수술해서 겨드랑이 흉터 있는데도...더우면...정말 장사 없더라구요.

  • 2. 저도
    '11.7.18 12:16 PM (112.168.xxx.63)

    민소매 사랑해요.
    근데 회사 입고 다닐만한 민소매가 없어서.ㅋㅋㅋㅋㅋ

  • 3. ㅎㅎ
    '11.7.18 12:18 PM (211.180.xxx.51)

    저도 집에서는 무조건 핫팬츠에 나시티... 안그럼 못견디겠어요...ㅠㅠ

  • 4. ..
    '11.7.18 12:25 PM (118.219.xxx.76)

    민소매 입고 머리 묶으면 그다지 더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팔뚝 때문에 외출때는 도저히...

  • 5. ㅋㅋ
    '11.7.18 12:43 PM (114.200.xxx.56)

    에이....아줌마 팔뚝을 누가봐요?
    보면 한대 맞을 굵기인데 ㅋㅋ

  • 6.
    '11.7.18 12:44 PM (125.186.xxx.123)

    저도 같은느낌요~~~ 평소 민소매옷 쑥스러워서 못입었고,집에서조차 반팔티로 버텼는데, 정말 신세계네요~~~ㅎㅎㅎ

  • 7. ..
    '11.7.18 1:29 PM (121.151.xxx.162)

    저는 반팔못입습니다 ㅋㅋ 6월접어들면 민소매 몇개내놓고 그것만..나갈땐 민소매원피스..

  • 8. ..
    '11.7.18 8:31 PM (115.64.xxx.230)

    저도 여름엔 무조건 민소매나 끈나시만 입어요.. 반팔은 더워서 도저히 못입겠더라구요.

  • 9. 팔둑이요..
    '11.7.18 8:45 PM (114.207.xxx.140)

    처음 몇번은 신경쓰이지만 줄창 입다보면 스스로 적응되서 남의시선 신경 안쓰게되요 ^^;;

  • 10. ㅎㅎ
    '11.7.18 8:47 PM (218.158.xxx.54)

    목카라있는 반소매라,,,어찌 견디시나요~
    ㅎㅎ
    정말 이해못하는 사람은,,
    이런날 집에서도 브라하고 계시는분~~

  • 11. ..
    '11.7.18 9:01 PM (118.46.xxx.133)

    ㅎㅎ님 저요..
    하루종일 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도 벗어놓을 생각을 못했네요.
    님 댓글 읽고 알았어요 벗으면 된다는걸 ㅠ.ㅠ

  • 12. 민소매짱!
    '11.7.18 9:21 PM (112.187.xxx.240)

    예전에는 팔뚝 신경썼는데
    덥다보니깐 그딴거 다 안드로메다로 보냈어요

  • 13. ..
    '11.7.18 9:25 PM (119.202.xxx.82)

    전 오늘 생전 처음(?)으로 가디건 없이 민소매 원피스 입고 외출했어요.
    젊었을 땐 이 팔뚝을 드러낸다는거 상상도 못 했는데 나이가 해결해주네요. ㅋㅋ

  • 14. ..
    '11.7.18 10:26 PM (112.170.xxx.151)

    끈만 달린 원피스를 입으시면 또 다른 신세계를 만나십니다.ㅋㅋ
    앞뒤 푹파여서 정말 시원해요.

  • 15. ㅠ_ㅠ
    '11.7.18 10:34 PM (175.208.xxx.36)

    긴팔 투피스 정장 입고 출근해야 하는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 16. ..
    '11.7.18 10:36 PM (14.33.xxx.79)

    오늘 학교에 청소하러 갔습니다.
    카라있는 반팔 셔츠에 청바지 입고요.
    어떤 엄마가 민소매를 입고 왔는데
    하나도 야해 보이지 않고 시원해 보이더군요.
    아주 마른 몸매였어요.
    마른 사람은 여러가지로 좋구나... 했어요.

  • 17. ..
    '11.7.18 11:13 PM (114.200.xxx.81)

    신세계 1.
    칼라 있는 거 입다가 쇄골 보일 정도로 파인 거 있으면 신세계 열림

    신세계 2.
    소매 있는 거 있다가 민소매 입으면 신세계 열림

    신세계 3.
    브래지어 없이 쇄골 보일 정도로 파인 민소매만 입으면 레알 신세계임.
    (옷 앞단 그 부분에 옥스포드지로 덧대어서 입고 있음)
    (브래지어 끈만 없어도 신세계.)

  • 18. 어쩜^^
    '11.7.18 11:21 PM (123.214.xxx.132)

    저도 학생때부터 팔뚝 굵어서 ㅠㅠ 민소매입고 밖에 나가는건 상상도 못하는데, 아줌마되니 팔뚝 더 굵어져서리 @.@;
    오히려 아줌마팔뚝이라 아무도 안쳐다볼까요? ㅎㅎㅎㅎ 용기내볼까나~

  • 19. 친구들
    '11.7.18 11:51 PM (219.240.xxx.53)

    하늘하늘 민소매 블라우스 입으면서 하나도 안덥다 연발~
    나는 카라 있는 폴로 티 입고 두꺼운 청바지 입고 다니면서 덥다더워...
    집에서도 살 감추느라 민소매 생각도 못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입는 순간 친구들은 왜 더위를 안타는지 알게되었구.
    찜통더위에도 옷하나 시원한거 못입는 제 몸뚱아리 불쌍하더라 이겁니다.
    집에서나마 아주 시원하게 입고 살고 있습니다.....^^

  • 20. 팔뚝타령
    '11.7.18 11:51 PM (58.230.xxx.66)

    민소매 못입? 안입으시는 탓을 팔뚝타령으로 하시는 줌마님들~~

    아직 덜 더우신겝니다............ 육시럴~ 하게 더워봐야.. .암닷!! ㅎㅎㅎ

  • 21. ㅇㅇ
    '11.7.18 11:53 PM (125.185.xxx.48)

    저도 외출할때도 입고싶은데..팔뚝이,,,

  • 22. 민소매 광팬
    '11.7.18 11:53 PM (183.102.xxx.63)

    학교 다닐 때 저는 민소매를 입었어요.
    그게 80년대니까..
    그 당시 남자 지인들께서 저에게 야하다고 뭐라했던 기억이..ㅋ

    그런데 지금은 민소매를 집과 해변에서만 입어요.
    팔뚝이.. 제 팔뚝이..
    앉은 자리에서 황소 한마리는 그냥 때려잡게 굵어져서
    민소매 입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여자 깍뚜기라 생각하고 겁 먹을까봐 지금은 그냥 집에서만^^

    조여주는 부분부분을 풀어주면 시원하구요.
    겨울에는 마찬가지로 조여주는 부분부분을 감싸주면 따뜻해요.
    소매 잘라서 겨드랑이에 바람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저도 팔뚝살 잘라내서 (대패로 팍팍 밀어서)
    내년부터는 밖에서도 민소매를 입어야겠어요.

  • 23.
    '11.7.19 12:06 AM (222.236.xxx.206)

    남의 시선을 신경쓰나요?
    아주 뚱뚱해서 보기 싫은 정도 아니면 신경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부럽지 않은 팔뚝입니다만 민소매 옷 상당히 많습니다.
    다른 아줌마들 저보고 상당히 파격적이고 용감하다고 하는데 아마도
    민소매 패션보고 그러시는 듯....
    해외생활에 익숙해서 인지 한국와서도 나몰라라 합니다.
    요즘에는 길거리에 옷 제대로 입고 나가면 더워서 못 걸어요.

  • 24. 깍뚜기
    '11.7.19 12:21 AM (122.46.xxx.130)

    집에서 체험하는 신세계

    신세계 1.
    무릎 길이 반바지 -> 거즈로 된 핫팬츠, 사타구니로 바람이 솔솔 부는 느낌?

    신세계 2.
    라운드 면티 -> 끈나시 배꼽티, 배가 시려서 배앓이할 것 같음

    신세계 종결자
    신세계 1 핫팬츠 -> (약간 낙낙한) 빤스차림
    엉덩이에 닿을 듯 말듯한 핏감과 시크도도한 땡땡이 무늬의 청량감.
    바람부면 은근 추울 정도.

    강추!

  • 25.
    '11.7.19 1:01 AM (112.169.xxx.27)

    정말 얼굴넓이보다 팔뚝이 더 두꺼운 사람인데 남편한테도 내외하느라 팔 안보여주다가 재작년부터 오픈했어요 ㅠ
    집에서 돼지찜 될일 있나요 ㅠ

  • 26. ..
    '11.7.19 1:31 AM (112.170.xxx.64)

    윗분 얼굴넓이 그래도 참 좁으신가봐요. ^^ 부럽삼..

    전 아직도 민소매는 잠옷으로도 못 입는데...반팔도 위에서 끊긴 건 절대 안 입고 적어도 20센티 이상 내려오는 것만 입는답니다...왜냐??? 엄청나게 뚱뚱해 보이다가 팔만 가리면 나름 괜찮아 보인다는 사실.....ㅠㅠ 게다가 살은 또 얼마나 흰지...ㅠㅠ

    더워죽겠는건 뚱뚱녀들인데... 더위도 안 탈것 같은 마른 날씬족들만 끈다리 나시티에 핫팬츠 입고 다니네요... ㅠㅠ

  • 27. 댓글중에
    '11.7.19 1:40 AM (121.172.xxx.131)

    정말 이해못하는 사람은,,
    이런날 집에서도 브라하고 계시는분~~
    =====================================
    헉!! 그럼 집에서 브라안하고 있다는 말씀이세요??
    민소매에 반바지는 즐겨 입습니다. 그치만.......브라는...
    다큰 애들이(남자애들) 왔다갔다 하는데 어찌......... 상상도 못할일 입니다. 전..

  • 28. ..
    '11.7.19 2:05 AM (175.204.xxx.32)

    저는 목폴라 민소매 좋아해요.
    덥다가 지하철 타거나 카페에 들어가면 점점 몸이 차가워지면서 목이 시려워요.그러다 여름 감기 걸리고ㅜㅜ
    그래서 목폴라 아니면 가벼운 스카프 하나 꼭 가지고 다닌답니다.

  • 29. ㅋㅋㅋ
    '11.7.19 3:30 AM (211.246.xxx.135)

    노브라여도 유색티 입음 아무도 눈치 못챌 비운의 사이즈라... 가능해요.
    외출도 가능하지만 정말 만일의 사태가 두려워 행동하지 못 할 뿐입니다.
    노브라 정말 신세계인데...

    전 다리가 굵어 바지만 입다가 나이를 무기로 올 여름부터 치마, 원피스 입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진정 신세계구나 싶었어요.
    더운 날도 좋았지만 특히 폭우 쏟아질 때 어찌나 편하던지요.

  • 30. 옷 개조..
    '11.7.19 5:57 AM (114.200.xxx.81)

    그래서 전 옥스포드지(빳빳한 거)로 가슴 부분 (앞부분)만 안에서 덧대어줘요.
    그러면 티가 안납니다. 앞부분 두꺼운 걸로 가리고 브래지어 안하는 게 훨씬 덜 더워요.
    (아, b컵 이상인 분들은 포인트가 문제 아닌가보네요. a컵은 포인트만 가리면 되는데..ㅠ.ㅠ)

  • 31. 질문
    '11.7.19 9:06 AM (183.100.xxx.69)

    윗님, 그럼 안에서 덧대줄때 바느질자국같은거 안남나요?
    요령좀 알려주세요...저도 브라 착용 무지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 32. .
    '11.7.19 9:38 AM (211.224.xxx.124)

    살접히는 부분인 겨드랑이 무릎관절뒤에서 열이 많이 나는듯 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열어두면 무진장 시원하더라구요. 저 옷에 있어서는 조금은 보수적이여서 집에서조차 나시나 짧은 반바지 안입다가 동남아로 해외여행갈때 한번 입어보고 나서는 왜 그렇게 입는줄 알았어요. 체온이 몇도 아래로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 33. 보름달
    '11.7.19 10:44 AM (1.224.xxx.187)

    어차피 민소매입고 외출하지 않기에.
    입던 면티 늘어진거 그냥 가위로 양팔 잘라주고 목 부분도 둥그렇게 파서 잘라주고 그러고 입고 있습니다.
    폼은 안나지만 새로 사서 입는것보다 훨씬 시원해요.
    언제부터인가 옷 사이즈가 몸에 딱 붙게 나오는것들이 태반이라 널널한것은 찾기 힘들고 거기다가 몸은 자꾸 푸짐해지고 그래서 스스로 찾은 방법인데 너무 좋아요.ㅎㅎ

    바느질 따로 안해도 자연스럽게 말아올라가고 .ㅎㅎ

  • 34. ㅋㅋ
    '11.7.19 11:19 AM (125.178.xxx.140)

    힘있는 면소재(몸에 닫지말라고) 끈나지 짧은 원피스..
    속옷 위아래 다 없이 입고있습니다..
    에헤라~ 시원타~

  • 35.
    '11.7.19 11:24 AM (175.196.xxx.53)

    브라만 안해도 훨씬 덜 더운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893 82cook 포인트는 뭐에 쓰는건가요? 34 궁금 2011/07/18 2,611
671892 중국 두둔하는건 역시 북한 뿐 WWE존시나.. 2011/07/18 57
671891 SUV 차를 은색으로 샀는데 너무 남성스럽네요 -.-;; 23 2011/07/18 1,184
671890 외장형 하드구입 4 구매자 2011/07/18 259
671889 이번 코파아메리카컵.. 루드킹 2011/07/18 118
671888 why <사춘기와 성> 보기에 적정 연령이 언제인가요? 6 초4 아들맘.. 2011/07/18 1,954
671887 가수 박정현씨는 된장녀 냄새가 안나는 게 매력이네요. 42 고추장 2011/07/18 8,814
671886 에어컨 구입, 백화점 vs 이마트, 전자대리점, 뭐가 좋은가요? 2 무더위준비 2011/07/18 767
671885 영화 혼자 보신적 18 있으세요 2011/07/18 787
671884 장터에 물건 팔고, 환불해 드렸거든요..제가 속 좁나요? 32 장터거래 2011/07/18 1,727
671883 건망증 에피소드~~ 1 건망증 2011/07/18 158
671882 웬만해선 못막는 '위험한 그들'의 귀환 2 샬랄라 2011/07/18 245
671881 아이 친구가 공부가 바닥인데, 도와주면 주제넘을까요? 18 중딩 2011/07/18 1,264
671880 푸켓에 있는 리조트 가는데, 혹시 튜브에 바람도 넣어주나요?ㅎㅎ 8 수영을못해요.. 2011/07/18 558
671879 담합 적발되면 과징금 물리고 제품가격은 강제로 조정 안되는건가요? 식품업체들 2011/07/18 72
671878 11월 쯤 갈 예정이예요. 홍콩, 방콕 싱가폴 중 1 여행지 2011/07/18 263
671877 부부관계 하다 아이에게 들켰다면? 77 끄응 2011/07/18 19,584
671876 미니스커트 입으면 안되나요??남편 사귈 때부터 못 입게 하대요 6 2011/07/18 564
671875 민소매의 위력을 느꼈어요.ㅎㅎㅎ 35 민소매 2011/07/18 13,316
671874 한 특정 웹사이트 이미지가 계속 뜨지 않네요 2 컴맹 2011/07/18 118
671873 오늘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1 계세요? 2011/07/18 717
671872 정부 "통일세 신설 추진…8·15때 발표" 6 세우실 2011/07/18 388
671871 시누가 술먹고 전화해서 훈계를 하는데... 5 ㅡㅡ 2011/07/18 1,207
671870 sk-2 화장품 일본 원전사고 후에 구매하신분 6 장마끝 2011/07/18 797
671869 울산에 있는 유니스트가 연대 공대보다 좋은 덴가요? 11 ... 2011/07/18 1,458
671868 강아지초보엄마입니다~~질문있어요!!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7 강아지 2011/07/18 436
671867 아시는 샐러드 종류 다 알려주세요 1 ... 2011/07/18 635
671866 겨드랑이 거뭇거뭇 한 거도 레이저치료로 없앨 수 있나요? 1 2011/07/18 291
671865 어린이집에서 만난 아이친구엄마 블랙원피스 찾아주세용 10 82수사대 2011/07/18 1,783
671864 [원전]"日, 1940년대 후쿠시마서 핵무기용 우라늄 채굴" 3 참맛 2011/07/18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