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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 책 읽어주시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1-07-15 17:29:22
직장맘이에요.
아기는 160일정도 됐어요.
친정엄마가 키워주시는데 잘 놀아주시긴 하지만 책 읽혀볼 생각은 엄마나 저나 전혀 안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방송에서 이범수 와이프가 4개월? 아기랑 같이 누워서 책 읽어주더라구요.
그거 보고 허걱~ 벌써 책 읽어주는구나 싶었어요.
3개월 후부터 휴직하고 제가 집에서 아기 볼거거든요. 엄마도 지금부터라도 읽어주실 수 있구요.
뒤집은지 얼마 안되고 아직 앉지도 못해서 전 책 읽어줄 생각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엄마들은 언제쯤부터 책 읽어주시는지 궁금해요.
IP : 118.40.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5 5:35 PM (175.126.xxx.107)

    저도 아가 어릴때 촛점책 같은거 보여주다가 아주 간단한 그림책들 그냥 한번씩 보여줬어요.. 그럼 색깔이나 모양 같은거 신기해하며 보고 있더라구요. 뭐 딱히 책을 읽어준다라기 보단 같이 노는 여러가지중의 하나인것 같아요..

  • 2. 6개월엄마
    '11.7.15 5:36 PM (175.214.xxx.163)

    만6개월 갓 넘었어요
    백일 넘기자마자 헝겊책이랑 사서 읽어줬는데 반응없고 해서
    몸으로 떼운지 좀 되었어요
    근데 전 이유식 책이나 그림있고 화려한건 아가 옆에 놓고 봐요

  • 3. ...
    '11.7.15 6:12 PM (115.86.xxx.24)

    그냥 하루에 한두권 펴놓고 같이 봐요.
    그냥 내가 읽는거다 생각하면서..
    아기는 대개 그냥 보죠.
    언젠가 때가되면(돌 다되가야...) 갑자기 그 책을 가지고 올때가 있어요
    그걸 장난감의 하나로 보는듯..
    급할건 없어요.

    저도 그냥 이렇게도 놀고, 저렇게도 놀고..아이디어 고갈되면 책도 한권 보여주고..
    그래요.;

  • 4. 그분은
    '11.7.15 6:44 PM (112.169.xxx.27)

    방송이니까 그렇지 4개월 애가 책이 책으로 보이나요 ㅎ
    전 홈쇼핑 카탈로그같은거 막 찢으면서 보게 했어요,
    주로 이게뭐지,,하고 논거죠,
    어차피 글도 모르고 말도 엄마 맘마 수준일때라서요,
    그러고도 하루종일 잘만 놀고 공부만 잘하네요,
    요즘 엄마들 너무 태교니 책이니 강박관념처럼 가지고 계신데요,
    별로 효과도 없구요,그런거 안해도 될놈은 되고,,별별거 다 시켜도 안되는 놈은 안되요,
    마음 편하게 갖고 지금은 잘먹고 잘 자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5. ..
    '11.7.15 7:02 PM (110.14.xxx.164)

    낳기 전부터 태교로 읽어줬어요 엄마 목소리 들려줄겸 ...
    요즘은 그림책도 너무 이쁘고 잘 나와서 재미있어요
    낱권으로 좋은거 골라서 사세요

  • 6. 보드북
    '11.7.15 9:13 PM (123.254.xxx.222)

    저도 백일지나자마자 책 읽어주려고 세트로 샀는데... 애가 뭐 책을 아나요. 집중을 잘 안하죠.
    그러다보니 책장에 전시 몇달 해뒀어요. 지금 200일 넘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책에 그림이 있구나..하고 인지는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집중은 오래 못하고 내가 읽어줘도 듣는둥 마는둥 그냥 장난감처럼 물고빨고 그래요.
    오히려 백일전후때 애가 책이라 내얼굴 보면서 꺄르르 웃었던듯
    결론은 지금 아기한테 책은 그냥 장난감 중 하나인거같아요. 저도 의욕적으로 읽어줄거라고 샀는데 의욕 다 꺾였네요.

  • 7.
    '11.7.15 11:04 PM (175.196.xxx.107)

    첫애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데 둘째는 관심을 엄청나게 많이 보이더군요!

    입에 넣고 잘근잘근 씹으며 침 발라 주시는 용도로!!!!! ㅋㅋ

    다만, 그 즈음 책장을 하나하나 잘 넘기긴 해서 오.. 큰애보다 소근육발달은 좀 더 빠른듯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넘기면서 입으로만 가져가는 게 문제라면 문제였다고나 할까요? ㅎ

  • 8. ..
    '11.7.15 11:37 PM (180.70.xxx.196)

    전 큰 아이때는 기억 안나고
    작은얘 태어났을때 큰얘가 다섯살이라 한참 책 읽어줘야할때인데
    큰얘랑 작은얘 양쪽 옆에 끼고 누워서 읽어줬어요..
    작은얘 생각보다 재미나게 들어줬구요
    읽어주세요 많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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