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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에서 김정태씨 없었더라면 어쩔뻔 했을까

드라마 조회수 : 5,313
작성일 : 2011-07-13 01:13:07
불쌍한 김정태 배우,
이분 연기 참 잘하는 사람인데 엄한 드라마 때문에 엉뚱하게 욕을 먹네요.
초반에 사악한 포주로 나왔는데 왜 갑자기 선한 구원자가 된거냐 부터 시작해서
강혜정 분량은 조연수준으로 줄고 왜 김정태를 주연으로 바꿨냐고, 등등...
에혀...
워낙 드라마 내용이고 연기력이고 주연배우들만으로는 안되겠던지
연기 잘한다는 김정태씨를 앞세워 재미없는 주연들 얘기를 보충하려한거 같은데
작가가 이렇게 방향전환한 걸 두고 엉뚱하게 김정태씨 띄워주는 바람에 강혜정 분량 줄인거라고 성토하고 있네요.
그러게 애초 주연들 캐릭이나 캐스팅을 좀 잘 하지,
얼마나 다급했으면 김정태씨 캐릭을 갑자기 바꾸면서까지 주연배우들과 붙여놓았겠습니까.
만약 이드라마에 김정태씨 없었다면 어찌되었을까요,
짝패에서 윤유선씨 없었더라면 뭘로 후반부 채웠을까 했는데 김정태 배우가 그짝이네요.
그래도 윤유선씨는 윤유선 때문에 주연배우 비중줄었다는 욕은 안먹었는데
불쌍한 정태씨...
IP : 121.165.xxx.11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1.7.13 1:16 AM (125.179.xxx.2)

    김정태씨가 예능나와서 인기좀 끈다고 갑자기 분량 늘려서 내용 개연성 없어지고 드라마 산으로 가는거 맞는데요...연기 잘하기로는 최명길씨도 잘하고 강혜정씨도 잘하지요.

  • 2. ...
    '11.7.13 1:16 AM (119.192.xxx.98)

    김정태에겐 더 좋은거 아닌가요 어차피 드라마는 배우 띄우기위해서 대본수정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어써요.

  • 3. d
    '11.7.13 1:17 AM (125.179.xxx.2)

    초반에 이다해 술집에서 굴리고 도망가려는 이다해 강간까지 하려고 하고, 한국까지 따라와
    따귀때리고 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랑타령하는게 개연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처음부터 드라마 본사람들은 다 황당해 하구요. 제가 장미리라면 소름끼칠거 같아요.

  • 4. 드라마
    '11.7.13 1:19 AM (121.165.xxx.112)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솔직히 작가가 김정태씨 인기 끈다고 분량 늘려준건 아니잖아요.
    주연들 만으론 서로 안어울린다, 연기 못한다, 등등 반응이 안좋으니까 구원투수처럼 쓴거 아닌가요?

  • 5. d
    '11.7.13 1:19 AM (125.179.xxx.2)

    김정태씨한테는 좋은일 맞는데(배우가 극중 비중이 늘어난다는건 좋은일이죠 다음 작품에 있어서도). 작품에 있어서는 별로 좋은일이 아니구. 어차피 자기가 전에 뭐라고 썼는지 기억못하는 치매 작가한테 큰 기대는 안합니다. 그냥...나머지 출연자들이 다들 안됐습니다.

  • 6. d
    '11.7.13 1:20 AM (125.179.xxx.2)

    주연들만으로 서로 안어울린다 연기 못한다 이런반응 없었는데요. 드라마 대본 그지같고 대사 구리다라는 반응이 있었지요. 이다해씨 연기 잘했고, 김승우 박유천씨도 제 몫 잘해내고 있었습니다. 제 몫 못해낸거 작가뿐입니다. 내가 써도 그것보단 잘쓰겠음

  • 7. ..
    '11.7.13 1:20 AM (175.127.xxx.169)

    꽤 재미있을 수 있는 소재를 이렇게 들쑥날쑥 만들어 놓다니.. 배우들도 아깝고..
    참 이러기도 쉽지 않은 듯 해요.

  • 8. 드라마
    '11.7.13 1:21 AM (121.165.xxx.112)

    작가가 드라마 개연성까지도 버려가면서 이러는 이유가 단지 김정태씨가 좀 인기있어져서 그런건 아니죠.
    주연들끼리만으로도 충분했다면 무리하게 개연성까지 포기하면서 김정태씨를 이용하진 않았겠죠.

  • 9. d
    '11.7.13 1:24 AM (125.179.xxx.2)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연들이 부족했던게 아니라 작가 역량이 부족했죠. 지 욕먹은거 만회하려고 김정태씨 이용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대본구리다고 욕하던 사람들도 김정태씨 연기에는 호평이니까.

  • 10. 드라마
    '11.7.13 1:34 AM (121.165.xxx.112)

    주연들 연기에 대해선 요글 댓글 좀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136&sn=off...

  • 11. 저도
    '11.7.13 1:35 AM (116.39.xxx.99)

    이건 전적으로 작가 역량 탓이지 다른 배우들 탓은 아니라고 봐요.
    김정태씨 입장에선 사실 좋은 상황이죠.

  • 12. d
    '11.7.13 1:40 AM (125.179.xxx.2)

    그 리플 몇개로 배우들 연기를 평가하십니까; 드라마갤가면 배우연기욕보다 작가 발대본 욕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 소재로 저정도바께 글 못쓰는 작가면 절필해야한다고 봐요. 담부터 드라마 안쓰시길..

  • 13. d
    '11.7.13 1:44 AM (125.179.xxx.2)

    그리고 저는 김정태씨 욕한사람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작가욕하는 사람은 많이 봤네요

  • 14. 맞아여
    '11.7.13 1:48 AM (125.178.xxx.243)

    김정태 연기자를 욕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쓰는 작가를 욕하는거예요.
    오죽하면 절필하라고 하겠어요.
    저렇게 써나가는 작가나 감독은 뭐하고 있는건지..
    저정도면 배우진 빠방한건데 참~
    저 대본에 연기하는 배우이랑 이 더위에 고생하는 스탭들은 무슨 쌩고생인지..
    길이길이 남을 대본 쓰신 작가님하~ 님이 갑입니다요!

  • 15. 작가
    '11.7.13 1:49 AM (115.41.xxx.10)

    작가의 역량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네요.

  • 16. 드라마
    '11.7.13 1:52 AM (121.165.xxx.112)

    윗님, d님 눈엔 안보일지 몰라도 사람 눈은 비슷한겁니다.
    걍 내가 쓰기 귀찮아서 복사해서 올려논건데요.
    그 리플 몇개로 배우 연기를 평가하다뇨, 내눈에 그렇게 보이는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보고 써논게 있으니 올렸을뿐,
    사람 눈은 비슷한겁니다.
    개취라면 개취일수 있겠지만, 하여간 그리 보이는걸 그렇다고 하는데 여기다 대고 아니라고 우기진 마세요.

  • 17. ...
    '11.7.13 1:53 AM (114.200.xxx.81)

    그런데 1박2일에서 참 머리 잘 쓴 거 같아요.
    명품 조연이라고 해서 영화 조연배우들 데려온 것으로 포장했지만
    결국 자기네 드라마에 출연한 영화 조연배우들이 많았거든요. (창석엉아만 빼고..)

  • 18. ..
    '11.7.13 7:13 AM (1.224.xxx.124)

    저도 리플리 보면서 어이없어 하는 중..
    김정태와 이다해의 관계, 박유천과 강혜정의 관계 모두 초반이랑 완전 개연성 없이 역할 비중까지 달라지고..
    극을 사건으로 풀어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대사와 설명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있고..
    박유천 아버지 (회장)은 세상 떠들썩한 장마리 사건 하나도 모르고 계속 사랑타령이나 하고 있고..;

  • 19. ㅠ.ㅠ
    '11.7.13 8:43 AM (118.217.xxx.85)

    악역은 독하게 악역으로 가야 진정 띄워주기 아닐까요
    캐릭터랑 드라마랑 같이 산으로 가버린 듯....

  • 20. ,,,,
    '11.7.13 1:10 PM (110.8.xxx.77)

    강혜정 연기 괜찮고 올백머리 하면서 비쥬얼도 점점 예뻐지는구나 했는데..
    김창완,이홍렬보다 분량이 작아 보는 내가 안쓰러울 정도. 얼마나 자존심이 상할까요.
    모든걸 안 유천이는 배신감 느낄만도 한데 여전히 미리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계획적으로 유현에게 접근했던 미리는 갑자기 정말 사랑했었다고 눈물로 하소연.
    김정태가 요즘 뜨니까 양아치가 순정남으로 급전환..
    어제 미리 데리러 왔다가 안되니까 "오늘은 내가 그냥갈게" 하는데.. 너무 웃겼음.
    몇회 남지 않았는데 아마 담주는 최명길과 장미리의 신파로 한회 떼우겠군요.

  • 21. 근데
    '11.7.13 9:55 PM (121.166.xxx.60)

    이 드라마 재미 없어도 걍 틀어놓고 있는데
    가장 이다해의 절박한 연기가 폭발하는 때가
    김정태씨와 연기할 때 인 듯..

    며칠전에 운동화 얘기 할 때
    그전에 놀이터에서 뺨 때릴 때
    이다해 눈이 막 번쩍번쩍하는게 진짜가 보였음

  • 22. 오죽하면
    '11.7.13 10:11 PM (203.90.xxx.76)

    작가가 유천군에 대한 팬심으로 대본을 썼다잖아요 ㅠㅠ

  • 23. ㅇㅇㅇ
    '11.7.13 10:47 PM (123.254.xxx.222)

    김정태씨가 욕먹는건 아니고... 캐릭터가 갑자기 변해서 뜨아한거죠.
    갑자기 순정남으로 변하다니..ㅠㅠ 대본 분량도 강혜정보다 훨 많고...
    김승우 밀려나고 삼각관계 차지까지! 와웃~~
    작가님. 기억을 도로 찾아주세요!!~

  • 24. 눈빛이
    '11.7.13 10:55 PM (182.210.xxx.56)

    싫어라,,
    오늘 아침에두 먼가 거들먹거리구,,
    뭐 위트는 있는데,,
    암튼 눈빛이,,

  • 25. $
    '11.7.13 11:37 PM (118.45.xxx.30)

    초반에 이다해 술집에서 굴리고 도망가려는 이다해 강간까지 하려고 하고, 한국까지 따라와
    따귀때리고 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랑타령하는게 개연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22222222222222

  • 26. 원글님은...
    '11.7.14 12:37 AM (125.132.xxx.60)

    무슨 근거로 사람눈은 다 비슷하다고 감히 말씀하시는지?
    본인 싫으면 그것만 얘기 하시면 되지 않나요...

    다른 사람들도 원글님처럼 생각하니...그러니 사람눈은 다 비슷하니 우기지 말라니요...?
    나는 생각이 다르다...라고 의견을 썻는데 우기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에 너무 놀랐습니다.

    리플리 출연진중 연기 못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작가가 문제이고 연출이 문제인거지요.
    본인이 싫은거야 뭐 타인이 왈가왈부 할것이 없는거지만 사람 보는 눈은 다 비슷하다는 지극히 감정적인 말씀에 발끈해서 한마디 합니다.

  • 27. ....
    '11.7.14 9:48 AM (218.148.xxx.145)

    초반부터 봤는데요
    작가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우들은 괜찮은거 같던데... 송본 발음이랑 미리 표정연기가 좀 아쉽긴 하지만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는거 같던데요...
    리플리는 다른 드라마보다 배우들이 연기력이 좋아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로코는 주연배우들의 성격이 강한 편이라 연기하기 편할거 같은데 리플리는 정극???이라
    좀 힘들겠다 싶어요.
    작가가 좀만더 신경썼으면 좋았을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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