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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이 뒷처리 가르치셨어요?

학부모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1-07-12 22:23:41
학교가기 전에 배변 뒷처리를  할수 있어야 할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가르치셨는지 궁금해요.

저희애는 아직..... ;;;

매번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아예 하질 않는다고 해요.

제가 물어보면 애가 말하길,

밖에서는 안싸면 되요. 집에서는 엄마가 해주세요..이러거든요.

네가 혼자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싫다고 자꾸 그러는 중이고,

5세때 어린이집 담임샘이 혼자 하는거라고 가르쳤었는데 (5세면 너무 이른것 아닌가요?)

애가 몇번 팬티에 묻혀서 오다가...... 그 후론 어린이집에서 큰일을 보지 않는것 같아요.

어린이집에서 큰일보지 않는걸 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

암튼,,, 초등1학년이면 뒷처리 다 할줄 알아야 하는거죠?
IP : 121.129.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7.12 10:34 PM (1.247.xxx.218)

    1학년이면 당연히 해야하겠죠..저희 아이는 6세인데 혼자서 시키는데 아직까지는 저한테 해달라고해요..
    어린동생이 없으면 그냥 해줬을텐데 아기있어서 즉시 못닦아주면 혼자서 닦고 나오기도 하고 반반이예요. 근데 혼자 닦으면 아직은 잘 못닦아서 팬티에 묻기도 하더라구요.
    주위보면 다들 6세정도면 혼자서 하는가보더라구요.

  • 2. 할줄알아야해요
    '11.7.12 10:34 PM (219.241.xxx.169)

    할줄 알아야 할거 같은데요.. ^^; 초등학교 들어가면, 도와줄 사람도 없고, 갑자기 학교에서 배가 아플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혼자서 처리해야 하잖아요. 저는 아이를 아직 키우는 나이는 아니고 제경우에 비춰보면.. 저는 6살 정도부터 혼자서 화장실 뒷처리를 했는데.. 엄마가 가르쳐준거는 아니고,, 혼자 휴지를 쓰면 된다는 걸 알았던거 같아요. 다만. 휴지양을 조절 못해서. 한번 화장실갈때마다 두루마기 휴지를 반통넘게 많이 쓰는게 문제였어요. ^^;;; 아이가 몰라서 그러는거는 아니고, 그냥 귀찮아서 그런거 같은데.. ^^ 뒷처리해주러 화장실 들어가실때,, 바로 해주시지 마시고.. 먼저 혼자서 해보라고하고 지켜보신다음,, .. 잘했다고 많이 칭찬해주시면.. 바로 잘하지 않을까요?

  • 3. 당연히
    '11.7.12 10:36 PM (222.116.xxx.226)

    혼자 해야죠
    언제까지 엄마가 해주실 건가요?
    저는 6세때 부터 시켰습니다
    못하든 잘하든 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해가며 인생 사는거죠

  • 4. ..
    '11.7.12 10:37 PM (14.46.xxx.28)

    여섯살때부터 스스로 하게 하고 엄마가 확인해 주는 식으로 했어요..우선 니가 닦아봐라..엄마가 잘 닦였는지 봐줄께...그렇게 해서 혼자 닦는 연습을 시켜야 할듯.

  • 5. 저는
    '11.7.12 10:40 PM (122.36.xxx.95)

    우리딸 6세때 첨 유치원 갈때부터 뒷처리 훈련시켰어요...
    몇 번 하더니...곧 잘 하더라구요...
    유치원 선생한테 그것까지 부탁하기 좀 그렇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제딸이니까 더러운거 꾹 참고 처리해주지만...남의 애라고 생각하면 절~~~~~~~~~때 하기 싫거든요 ㅋㅋㅋ

  • 6. 원글이에요
    '11.7.12 10:44 PM (121.129.xxx.27)

    저도 본격적으로... ㅎㅎ 시켜볼께요.
    답글 고맙습니다.
    뒷처리 같은거는 학교전에 떼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와,
    그냥 두라는 남편이 항상 의견대립에 있었어요.
    윗님들 글 읽고 남편이,
    그까짓거, 한 두달이면 떼겠지 뭐...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하네요..^^

  • 7. 남아
    '11.7.12 10:46 PM (124.54.xxx.18)

    6세 때부터 연습 시켰는데;;; 팔이 짧아 잘 안되더라구요.
    일부러 방학 때만 했는데..
    저희 아이 역시 아침에 쾌변;; 하는 녀석이라 한번도 유치원에서 큰 거 한 적 없었어요.
    그게 뭔 자랑이라고.ㅋ

    이제는 해야 한다고 하는데 7살 여름방학 부터 해본다고 해요.
    제 주변 아이 친구들 역시나 다 엄마가 해줘요.외국인 친구 빼고.
    꼭 해야할 일인데 마음의 숙제네요.

  • 8. 아직은..
    '11.7.12 10:55 PM (27.35.xxx.252)

    우리딸도 엄마가 닦아줘야 해요.. 소변은 혼자서 휴지로 잘 닦는데 대변은 닦아도 찝찝한지 꼭 엄마가 해야한다고 하네요.. 다행히 대변을 누는 습관이 저녁시간대라 혹여라도 유치원에서 응가 마려우면 니가 휴지로 닦으라고는 하는데 한번은 응가가 마려웠는데 집에와서 누려고 참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겨울쯤에나 본격적으로 해보자 하고 있어요

  • 9. 귀신 이야기
    '11.7.12 11:06 PM (115.86.xxx.242)

    여친 조카도 올해 7살인데... 응가 할때마다 제가 닦아 준답니다
    여친 말로는 조카가 입이 짧고 편식이 심하다고 하는데...
    주말에 식당이나 저희 집에서 밥 먹을때는 편식 하지도 않고 엄청 잘먹는데
    과식한 탓인지는 몰라도... 식후 30분~1시간 정도가 되면 화장실을 가려고 하더군요

    변기에 휴지를 깔고 조카를 않혀 놓는데... 골반이 작다보니 빠질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조카가 공중 화장실은 무서워해서... 문을 열어두고 보이는곳에 서있으라고 하는데
    응가를 한 후 제가 항상 뒤처리를 해준답니다
    혼자 할줄 알면서도 응석 부리는건 지는 몰라도.. 응가후에 7번정도 제가 닦아 주는데
    세게 닦으면 아플까봐 중간중간 마다 아픈지 물어보기도 한답니다 -_-;;

    국민학교 2학년때 인거 같은데.... 앞에 앉은 여자친구가 똥을 싸서 냄새를 풍기다가
    엄마가 바지를 들고 학교에 왔던 기억이 나서,,
    조카에게 아침에 일어나거나... 아침을 먹고 나서는 항상 응가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는 몰라두 배변습관이 규칙적이진 않더군요
    변기에 10분이상 앉아 있을때도 많고,, 응가가 잘 나오지 않으면 손으로 배를 문질러 준적도 많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혼자서 뒤처리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나 아침밥을 먹은 후에 응가하는,,, 배변습관을 들여주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울조카 응가할때는 항상 보이는 곳에 서 있으라고 하고... 닦아 달라고 하지만...
    작년 말 (6살)부터는 바가지에 물받아서.. 혼자서 푸드득(?) 거리며 세수는 잘 한답니다 ㅎㅎ

  • 10. .
    '11.7.12 11:12 PM (182.210.xxx.14)

    훈련시키셔야해요~ 저 옛날에 학원에서 1학년 여자애가 갑자기 절 화장실로 데려가더니, 자기 한번도 혼자 뒷처리 해본적없다고 해달라고 했다는 ㅠ.ㅠ 저 그때 아가씨고 그런일 처음이고, 조카도 없고, 비위도 엄청 약해서, 그냥 니가 한번 오늘 처음으로 해보면 어떨까? 라고 했더니 그럼 문앞에서 기다려달라하고, 혼자 해보더라구요...학교가기전엔 꼭 훈련시켜야하고, 아! 요즘 집집마다 비데가 있어서, 비데 없이는 못하는 아이들도 꽤 있더라구요. 어떤 아이는 처음으로 휴지로 해보았는데 닦아도 계속 묻어나온다며 아프다고 울고 있더라구요. 어떡할지 모르겠다구.....아이구....ㅜ.ㅜ

  • 11. 5port
    '11.7.12 11:55 PM (124.50.xxx.21)

    동생 생기면서 제딸도 7살부터 했어요. 물티슈로 닦으라고 가르치면 좀 수월하게 하더라구요.
    물티슈 값이 좀 들지만요~

  • 12. ...
    '11.7.13 12:13 AM (180.69.xxx.163)

    초등학교 입학 전 배변 훈련을 시킨다고 시켜서 안심하고 있었더니 초2때 교회수련회 2박3일 끝나자 마자 화장실가서 자기 못 닦는다고 할 때, 엄마로서 기절 하는 줄 알았어요. 자긴 비데만 쓰고 건조 시켜서 휴지를 안 쓴다고 하더라구요. 팬티에 묻히는 일이 없어서 그 때까지 몰랐어요.
    꼭 가르쳐야 해요.

  • 13.
    '11.7.13 2:43 AM (175.196.xxx.107)

    5세때부터 가르쳤어요. 곧잘 하더라고요.

    일반 휴지로는 깔끔히 잘 안 되고 아프기도 하니 물티슈로 시켰습니다.

    물티슈로 닦으라 하면 깔끔하게 잘 닦아요. 안 아프고 부드럽게 닦여서 부담이 덜한 것 같던데요.

  • 14. ,,
    '11.7.13 3:16 AM (121.146.xxx.247)

    큰아들이 5살인데 저도 한번씩 가르쳐줘요.
    어린이집에서도 선생님이 해주신다기에 기다릴까 했지만
    스스로 하는 것에 엄청나게 뿌듯함을 느끼길래 가르쳐줬네요 ^ ^;;
    내년에는 유치원에 보낼거라 본격적으로 가르쳐줘야겠어요. 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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