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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너무 좋아요..ㅠ_ㅠ
거의 매일 맥주마시구요...
양도 피처로 하나 두개까지도 마셔요;;
문제는 그렇게 마셔대도 몸은 멀쩡하다는거..-_-;;간수치며 콜레스테롤이며 다 멀쩡해요..
그런데 살도 너무 찌고 돈도 너무 드네요ㅡㅡ;;
솔직히 진짜 이러다 한방에 훅갈거 같기도 하구.. 알콜중독(심각한 형태의)이 될까봐 염려도 돼요
술좀 줄여보고 싶어요..
술대신 취미를 가져라는 말은 죄송하지만 사양할께요.ㅠ_ㅠ
그럴 수 있었으면 고민도 안했죠;;
어디선가 들었는데 술이 싫어지는 약같은 것도 있다고 하던데..
처방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 Dma
'11.7.11 8:48 AM (175.124.xxx.63)그러게요.. 저도 그렇답니다. 저도 고민이 살찌고 한방에 훅 갈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매일 술마시다 검진 받아도 검진 수치는 보통 사람들보다 더 좋거든요.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이라 다음날도 괴롭다거나 하지도 않고 일상생활엔 아무 지장이 없거든요.
하지만 나이들면 온몸의 기관들도 다 늙는데.. 너무 혹사시키면 문제가 안 생길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간도 가끔은 쉬어줘야죠. 한번에 폭음하는 것보다 매일 마시는게ㅜ더 않좋다더라구요.2. .
'11.7.11 8:53 AM (211.109.xxx.46)임계점을 지나면 한 방에 훅가고
더욱이 문제는 그걸 평생 돌이킬 수 없다는 거.3. 알콜홀릭
'11.7.11 9:07 AM (210.221.xxx.88)211.109.185.님 말씀보니 더더욱 무섭네요;; 임계점...
저 남편과 매일매일 술친구인데..
저만 망가지는게 아니라 남편 건강까지 염려돼요..ㅠ_ㅠ
서로 독려해가며 즐겁게 마시고 있어서요...
그나마 결혼 초기엔 둘이 나가서 운동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둘이 같이 마시기가 취미가 돼버렸어요.. 한심하죠ㅠ_ㅠ;;
실은 저만 끊고 싶은게 아니라 남편까지 같이 끊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4. 알콜 중독
'11.7.11 12:13 PM (211.176.xxx.112)아는 분이 지병이 있으셔서 그것때문에 불면증이 겹쳐서 잠 쉽게 오라고 밤마다 소주 1잔씩 마셨더랍니다.(원래 술 안 드시던 여자분)
그게 차츰 차츰 늘다보니 어느새 매일 1병씩 마시게 되는거죠.
키친드렁커 던가.....알콜중독이 되버린거죠.
매일 드시고 끊을 수 없으면 일단 중독이 시작된거 아닌가 싶네요.
담배나 술이나 조금씩 줄이는거 절대!! 없어요.
단칼에 끊어야 해요.
그런데 원글님이 그러고 싶지 않으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