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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음식 만들면서 먼저 먹어도 되는건가요?
곧 엄마의 49제 입니다..
제가 나물과 전을 해가기로 했는데요
전을 만들면 틀림없이 아이가 먹고 싶어할텐데
산소에서 제를 모시기 전에 아이가 먼저 먹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어서요.
엄마가 돌아가신 것도 당황스러운데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 더 한심하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먼저
'11.7.6 2:46 PM (114.200.xxx.56)먹는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한가지 종류 하고나서 애가 먹을거 따라 구우면 되지 않을까요? 애들은 자제시키기 어려우니까요2. ...
'11.7.6 2:46 PM (119.196.xxx.80)그게 원래 안되는거 아닌가..잘 모르겠긴한데
저는 어릴때 할머니가 전 하다가 모양 못생긴거는 미리 골라놔서
손주들 주시고 그랬어요.3. ....
'11.7.6 2:46 PM (58.122.xxx.247)상에 올릴것 챙겨 두고 먹이면 됩니다
4. ^^
'11.7.6 2:47 PM (220.86.xxx.75)상에 올릴것 챙겨 두고 먹이면 됩니다 2
5. 대개
'11.7.6 2:47 PM (121.139.xxx.221)대개는 먼저 먹는거 아니라고 하지만
...
미리 제사지낼것 남겨둔다거나 아니면 먹을것 따로 챙겨놓고 그것만 먹습니다.
준비하면서 맛도 보는데요 뭐...
마음이 중요한거겠지요
정성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나온말 같아요6. 이돌람바
'11.7.6 2:47 PM (220.73.xxx.119)맛을 봐야 조상님 입맛에 맞는 간을 알수 있죵..
너무 형식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7. ㅇ
'11.7.6 2:48 PM (175.207.xxx.121)그래요..어머니도 손주 먹이는 거 좋아하실 거예요..^^ 그리고 ..그분을 기리는 장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8. 먹는게 아니라고
'11.7.6 2:48 PM (211.245.xxx.100)어른들 말씀하시지만..
울 친정 시제에 뭐에 양반 무자게 찾고 문중일 보시는 할아버지가....
옛날에 음식 장만 많이 못할때 어린애들 못 먹게 할려고 지어낸 말이라고...
자손들 먹는데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할 조상이 세상에 어디 있겠냐고..
니네 먹고 싶은데로 다 먹으라고 하십디다.
외할머니가 이쁜 손주가 전 몇 개 먼저 먹었다고 동티나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먹고 싶어하면 주세요.9. 원래
'11.7.6 2:49 PM (175.116.xxx.120)원래는 간도 안 보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엔 누가 그러나요..
전 부치면서 간도 보고.. 부치다 망친거... 제사 지내기 전에 먹어요..10. ..
'11.7.6 2:58 PM (125.243.xxx.194)울 할아버지는 아이가 먹는건 무조건 좋은거라고 먼저 먹으라고 되려 주셨어요.
조상이 손주들 먹는거 갖고 타박하겠냐고 아이가 먹고 싶어하면 그건 더 좋은거래요~11. ..
'11.7.6 3:02 PM (14.47.xxx.160)상에 올릴것 챙겨 두고 먹이면 됩니다 333
12. 제사
'11.7.6 3:12 PM (14.43.xxx.20)상에 올릴것 미리챙겨두고 먹이면 됩니다 4
13. .
'11.7.6 3:14 PM (116.37.xxx.204)할머니가 손주 먹는다고 싫어하실까요?
저희 시집도 산사람이 먹는게 더 중요하답니다.
시할머니가 그러셨대요.
우리 어른들이 할머니 인심따라 인심도 좋대요.
집안 풍습도 만들기 나름이지요.14. 편하게
'11.7.6 3:15 PM (119.195.xxx.8)편하게 하시면 될듯하네요
15. 의문점
'11.7.6 3:19 PM (118.217.xxx.12)제수용 전 부치실 때...
진짜 제수용으로 반 쯤 부치고 나서
" 아~ 이제 제사상 올릴 건 끝났으니 우리 먹을거 한다" 하시고
따로 담으세요.16. 예의만
'11.7.6 3:25 PM (218.53.xxx.129)시골 어떤 어르신께 들은 말인데요.
제사 음식 먼저 맛 보는거랍니다.
왜냐하면
죽은 혼이
자손들이 안먹고 젯상에 올려놓으면
"야이~이눔들이~니들 못먹는거 나주냐 " 이런다고 ㅎㅎ
그래서 저희 시골에는
예전에 하여튼 떡을 엄청 엄청 산더미 같이 젯상에 올렸는데
그때 보면
집에서 떡을 종류별로 별별 떡을 많이 했는데
꼭 집안 어르신들이나 동네 어르신들을 불러서
만든 떡을 먼저 대접 하더라구요.
윗님들 말씀처럼
막 먹던거 안올리면 될거 같아요.
아예 전 부치면서 따로 부쳐서 한접시 갈라서 간 보면서 먹는건 괜찮지 않을까요.17. ㅇ
'11.7.6 3:28 PM (211.199.xxx.103)먼저 챙겨두고 먹이면 됩니다.
산 사람이 먼저 맛보는 건 당연하다고 시어머니가 늘 말씀하셨어요.18. 저희엄마
'11.7.6 3:38 PM (57.73.xxx.180)이쁜건 따로 상에 올릴거라고 따로 담으시고..
못샌긴건 상에 올리지 못하는 거니 너희나 먹으라면서 저희 입에 쏙쏙 넣어주셨어요..
그런데 가만 보면..
우리 먹을 접시 비어갈때쯤...일부러 못생기게 부치고 계시더라는...ㅋㅋ19. ...
'11.7.6 4:09 PM (112.167.xxx.98)제사 음식은 하면서 간도 보고 맛 다 봐도 괜찮고
고사 음식은 절대로 간도 안보고 맛도 안보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상에 올릴 음식 따로 먼저 챙겨두고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20. ..
'11.7.6 4:52 PM (110.14.xxx.164)먼저 덜어놓고 먹는건 괜찮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간도 보고 다 하잖아요21. 햇볕쬐자.
'11.7.6 5:17 PM (121.155.xxx.129)제사상에 올릴음식 미리 한쪽으로 챙겨 놓고 저희는 먹어요.
22. 먼저
'11.7.6 6:32 PM (110.46.xxx.97)상에 올릴 것 덜어놓고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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