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이사가기전 난방 밸브가 고장 직전인데요...

[이사]

지은지 25년 정도 되는 낡은 아파트이고 열병합으로 개별 난방하고 있습니다.

7월 하순에 이사 예정인데(매매했음) 요즘 장마철이라 난방을 좀 해야겠다 싶어

난방 밸브를 틀었는데 난방이 안되어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확인해본 결과

난방 밸브가 고장났다고 하더라구요.

임시 방편으로 고쳐주시긴 하셨는데 난방 밸브가 너무 낡아서 전부 교체해야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럭저럭 쓸 수는 있지만 얼마 못가 또 고장날거라면서요.

금액이 한  50만원은 넘을 것 같은데 이 경우 제가 다 수리하고 나가야

할까요? 아직 완전히 못쓰게 된건  아니라서 지금 수리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아무일

없는 듯이 그냥 이사가기도 왠지 찜찜해서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까요? 관리사무소에서 수리해주신 아저씨는

새주인하고 반반씩 합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는데....

그리고 수리도 제가 이사가기 전 다 해 놓아야 될까요? 만약 반씩 부담한다고 하면

잔금 치루는 날 절반 금액을 새 주인에게 주고 수리하라고 하면 매너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