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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 남아. 단짝 친구를 만들어 주는 건 엄마 몫일까요?

고민맘 조회수 : 980
작성일 : 2011-06-26 00:44:13
일단.. 제 자신은 친구를 사귈 때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막지 않는 주의입니다.

제 아이는 성격이 강하고 호불호가 분명한 편이라 쉽사리 융화되지는 않는 편이고요..

아직까지 단짝 친구는 없는 거 같아요.

싫증을 많이 내고 굳이 단짝 친구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마이스타일(--) 주의인 거 같아요 .

그런데 제가 꼭 2명이 단짝 친구가 되도록 힘써야 할까요?

전 별 생각 없이 이쪽 그룹이나 저쪽 그룹에 시간에 맞을 때 같이 어울리곤 헀는데 지금 보니 다들 2명씩 짝을 이루고 있는 분위기네요.

아차 싶기도 하고 제가 너무 요즘 트렌드를 모르고 단짝 친구를 적극적으로 안 만들어줬나 싶어서 아이한테 미안해져서요 ..

지금이라도 만들어 줘야 좋을지 선배맘들의 의견 많이 부탁드려요..

참고로 3명의 그룹 중에는 끼어있는데 우리 애 말고 다른 2명이 특히 친하고요..

다른 그룹들과는 그냥 두런두런 지내고는 있답니다. 일대일 단짝 친구가 없다 뿐이에요.

일대일 단짝 친구가 초등 1 남아한테 꼭 필요할까요??? 많은 의견 남겨주세요..
IP : 211.213.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병진아
    '11.6.26 12:46 AM (121.160.xxx.5)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친구 만들어주려면 애들 데려다가 간식도 좀 줘야겠고
    엄마들하고 친해지려 애써야하잖아요.
    초기엔 아이들끼리 트러블 있음 우리 아이 편만 들 수 없구요.
    여튼 자연스러운 것이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은 두루두루 친할때지 단짝친구까진 의미없어보여요.

  • 2. .
    '11.6.26 12:48 AM (112.153.xxx.33)

    단짝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요즘 트렌드가 그런지 저도 몰랐네요...
    여자애들은 그런게 좀 있더라구요
    나름 그룹이 있어서 거기 안끼면 소외받는거 같구 해서 좀 조바심도 내고 하던데
    남자애들은 그냥 이애저애 놀지 않나요
    여기저기 무난하게 잘 지낸다면 그냥 내버려 두는게 나을거 같은데...

  • 3. 엄마가
    '11.6.26 12:51 AM (119.149.xxx.102)

    노력하면 만들어줄 순 있겠죠.
    애들 입장에서야 엄마들 밀어주지,
    당연히 학원시간이며 둘이 놀수 있는 시간도 다른 아이보다 많이 생기고 친해질순 있겠는대요.

    영 안맞는 아이들이면 그런 노력 다 소용없고,
    결국 멀어져요.
    친해질 놈들은 별거 안해도 알아서 친구가 돼요.

    1학년이면 관심사나 놀이주제따라 뭉칠 나이지
    단짝 개념에 눈뜨는 시기도 아니구요.

    좀 보세요. 근데, 아이 성향이 강하다 하셨으니
    혹시 그 부분이 친구 관계에 마이너스?로 작용하진 않는지 정도만 지켜보시는 게 어떨지.

    왜 친구가 안생기나 했더니, 애가 좀 독선적(님 애가 그렇단 건 절대 아니구요)
    혹은 친구 사귀기 힘든 성격이더라 하는 경우도 있을 순 있겠죠.
    걍 지켜봐야, 오래 겪어봐야 아는 일들이 있더라구요.

    하여간 1학년이면 유치원 친구나 동네친구
    엄마들끼리 친해서 뭉치는 애들은 있어도 스스로 만드는 단짝이
    아주 흔한 나이는 아니예요.
    남자 단짝은 빠르면 2,3학년. 대부분 초등 고학년부터 던대요.
    성향따라 단짝 스타일로 친구 안사귀는 애들도 있고.

  • 4. 써니
    '11.6.26 12:54 AM (116.43.xxx.184)

    아뇨 절대요! 특히 남학생들은요

    아마 1학년은 쫌 그런게 있긴 있어요..
    친한 엄마들끼리 단합겸 키자니아 데려 가고.. 그럼 애들은 다음날 학교와서 애들한테 누구누구랑 키자니아 갔다고 어쩌고 저쩌고~

    근데요....
    아이들은 너무 쉽게 변해요 1학년이면 넘 미성숙하구요...
    이런 아이들이 만약 학교에서 싸우거나
    혹은 한명이 너무 기가 쎄서 다른 친구가 기를 제대로 못펴거나 그러면
    상대방 엄마는 너무 속상해 하면서..결국 엄마들끼리 철천지 원수가 되더라구요..

    저는 교사인데요..
    엄마들끼리 학교 뒷문에서 뒷담화 하면서 싸운이야기 벌써 몇건 들었네요..
    어캐 그런 소문은 정말 빠르게 도는지..

  • 5. 원글이
    '11.6.26 1:00 AM (211.213.xxx.105)

    아.. 그럴까요? 저희 아이가 3명 그룹 중 하나이긴 한데 싸움이 일어나면 그 두 명이 너무나 견고하게 서로를 편 들어준다고 속상해 하더라고요. 전 굳이 꼭 1대1 단짝 친구보다는 두루두루 친하고 지내게 하고 싶었는데 벌써 다들 1대1 단짝친구를 만들어 준 분위기라서 많이 고민했어요. 괜찮겠지요?? 답글 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해요.

  • 6. ...
    '11.6.26 2:18 AM (211.226.xxx.140)

    애고 어른이고 홀수로 모이면 문제가 생기죠..
    저는 애가 5학년인데 뭔가 그룹을 짤 일이 있으면 꼭 짝수로 해요.
    그래야 혼자 남는 애가 없더라구요..

    제 생각엔 님네 아이도 단짝이 문제가 아닌 듯..
    그룹을 짝수로 맞춰 보세요..
    어떻게든 잘 놀아요~

  • 7.
    '11.6.26 4:33 AM (175.196.xxx.107)

    1학년엔 보통 단짝이라고까지 불리울 만한 친구가 잘 없지 않나요?
    그렇게 보이다가도 금방 소원해지는 나이기도 하고요.

    두루두루 잘 사귀다 (물론 그 중 좀 더 친한 친구가 있긴 하지만)
    커가면서 단짝도 생기고 하던데요.

    학교생활 문제 없이 잘 하고 있다면 일단 지켜 보시는 게 어떨까요.

  • 8. ㅎㅎㅎ
    '11.6.26 10:48 AM (14.42.xxx.34)

    우리아들 1학년인데 어제 싸워서 울던애랑 오늘 단짝처럼 놀고
    오늘 단짝으로 놀았던 아이는 어떠냐 물어보면 걔 싫다고.,.ㅎㅎ
    영 생뚱맞은애를 가리켜 지 여친이라지 않나..
    주말마다 문자주고받으며 노는 아이는 별로 안친한애라 하대요 ㅎㅎ
    그냥 지가 알아서 하겠거니 합니다..

  • 9. .........
    '11.6.26 7:34 PM (125.187.xxx.89)

    아뇨 그럴필요없어요..엄마가 만들어줘봤자 얼마 안가요..아이가 알아서 하도록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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