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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님들은 냉장,냉동고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살림의 여왕(?)님들은 어떻게 정리하세요?
식재료 쓰고 남은것들은 금방 소진 못 시킬것 같아
냉동실로 보냈더니 냉동실이 만원이네요. 냉동실만 믿고
넣다보니 싹 버려야겠죠?
널널한 냉동실 냉장실 과연 꿈일까요?
진짜 그렇게 살려구 했는데 현실은 아니네요....
1. 무크
'11.6.23 12:42 PM (118.218.xxx.197)저도 정리 진짜 못 하는데요 ㅎㅎ
조금씩 사서 그 때 그 때 해 먹는 게 가장 낫지만 그게 쉽지가 않죠.
일단 장을 보면 모든 재료를 다 소분해서 종류별로 정리 해 놓고요, 플라스틱 수납용 바구니를 냉동실 칸칸이 넣어놓고 재료별로 분류해 놨는데, 그렇게만 해도 좀 정돈 된 듯 해요^^:2. 코코몽
'11.6.23 12:44 PM (119.149.xxx.156)전 문열고 바로 피해요..그정도에요 ㅋㅋ
3. 비결
'11.6.23 12:45 PM (114.203.xxx.58)정리의 비결은 식재료를 조금씩만 사서 신선할 때 가급적 먹어치우고 자꾸 냉장/냉동실로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메모지에 냉장고 냉장/냉동실, 그리고 찬장에 각각 어떤 먹거리가 있는지 써붙여 놓고 거기 있는 먹거리 중심으로 메뉴를 짜서 모자라는 재료만 조금씩 장 봐다가 생활하시구요. 그러면 냉장고, 찬장이 헐렁해져서 정리를 잘 안 해도 그다지 어지럽지 않고 좋아요. 생활비 절약도 되구요. 저는 흔한 김치냉장고 없이 냉장고 한 대로 살지만 늘 냉장고가 헐렁하고 정돈되어 있어요. 거기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늘 머릿속에 있구요. 어렵다 하시지만 한번 버릇 되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정리 이전에 일단 있는 것부터 얼른 먹어치우세요~
4. 비결
'11.6.23 12:48 PM (114.203.xxx.58)그리고 냉장고 칸마다 용도를 정해서 냉동실 맨 아래칸은 육류, 그 위칸은 어패류, 그 위는 간식류 (아이스크림, 빵 등) 등등 라벨 붙여 놓고 정돈하시고, 냉장실도 마찬가지로 맨 위칸은 양념이나 쨈 등, 그 아래칸은 반찬 등등 이렇게 해놓고 정리하시면 뭐 찾을 때 좀 덜 헤매요.
그러고 원래 포장지 그대로 넣어두시면 더 수납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설거지 한번 더 하는 수고를 하시더라도 락앤락 같이 각 잡힌 수납용기로 옮겨서 수납하시면 더 수납이 잘 됩니다.
지퍼백이나 수납용기에 얼리실 때에는 무조건 바깥에 안에 뭐가 들었는지 쓰세요. 견출지 붙여도 좋고 유성펜으로 써도 좋고.. 안 그러면 뭔지 몰라서 안 먹고 넣어두게 되더라구요.5. ...
'11.6.23 12:57 PM (59.3.xxx.56)냉장고가 반쯤 비워질 때 장을 보지 말고 텅텅 비운다음 장을보세요.
맛 좋고 유기농이라서 비싼 식재료를 조금씩 사면 버리기 아까워서 더 잘 해먹게 돼요. 싸고 양 많으면 비지떡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요.6. 일단..
'11.6.23 1:11 PM (14.47.xxx.160)한동안 장을 안보시고 집에 있는걸로 해결하심 저절로
정리 됩니다...7. 지금은
'11.6.23 1:16 PM (125.185.xxx.183)억지로 문닫낄 정도입니다
과거의 나름 살림똑소리나게 살았는데 ~~~
몸이 부실해지니 치우고 사는것도 스트레스더군요
마음 비우고 대충사니 적응되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