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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비를 안주시는 학부모님..어떻게 그만두어야 하죠?
지금은
선불이 후불되고
후불도 넘어가서
그 다음달 8회기준 4번째 인데도 안주십니다..ㅠㅠ
약 한달 반이 밀렸습니다.
과외비 달라는 문자하기도 이젠 지치네요.
그냥 그만두고 싶습니다.
근데 저도 아이 엄마이고
이 엄마도 한집 건너 아는 엄마 소개로 다 아는 사이라
조심스러워요.
어떻게 자연스럽게 그만둘수 있을까요?
이 아이를 그만두면 그 시간에 할 다른 아이가 있습니다.
혜안을 부탁드립니다.
꾸벅.
1. ..
'11.6.23 12:46 PM (111.118.xxx.228)그 시간에 할 아이가 있다면
왜 망설이세요???
당장 그만두셔야죠?
과외를 받으면 돈제때제때주는건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요???
기본도 안된 집 과외 그만하시구요.다른 아이 봐주세요.2. 과외샘
'11.6.23 12:48 PM (175.206.xxx.120)네...
맘은 굴뚝같아요.
그런데 지금 하는 아이 엄마가
돈제때 안주는것 때문에 그만뒀다고 하면
싫어할거 같아서요.
뭐라고 말하고 그만둬야 할지 난감합니다....3. .
'11.6.23 12:51 PM (175.112.xxx.194)그냥 그만 두겠다고 하면 되죠.아무리 아는 엄마 소개라도 할수 없는거죠.
처음엔 잘주다가 형편이 어려워져서 그런다면 이해가 가지만 처음부터
그랬다면 일찍 그만 두시는게 건강에도 좋습니다.4. 아니
'11.6.23 12:59 PM (114.203.xxx.58)뭐라고 말하긴요. 기본적인 상도덕 아닌가요 그건.
물건 샀으면 돈 내듯이 남의 서비스를 받았으면 돈을 내야죠. 그런 걸로 고민하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그런 거 다 필요 없구요
그냥 과외비가 제 때에 처리가 안 되어서 저도 곤란하다고 더 못 오겠다고 하시면 되죠!
아이한테는 그냥 선생님이 다른 사정이 있어서 더 못 온다고 하시고요.5. ...
'11.6.23 12:59 PM (119.64.xxx.151)갈등없이는 변화가 없다고 했어요.
돈 때문에 그만뒀다고 해서 싫어할 게 걱정이면 지금처럼 돈 안 받고 계속할 생각이신가요?
아니잖아요... 그럼 솔직담백하게 말하고 그만두세요.
선불이 후불될 때 이미 그만뒀어야 합니다.
이런 걸로 고민하시면 과외샘이라는 직업을 하면 안 되지요.6. 과외샘
'11.6.23 1:05 PM (175.206.xxx.120)네...답글 감사합니다.
돈얘기는 참 서로 민망하더라구요
오늘 그만둔다고 얘기해야지 하다가도...
맘이 또 약해지고
조만간 주시겠지...
이런답니다...답답해요..7. 위의 점 세개분
'11.6.23 1:10 PM (122.46.xxx.33)갈등 없이는 변화가 없다..
이거 명언인요
제 핸드폰에 저장해두어야겠어요~!8. 그런 엄마들
'11.6.23 2:17 PM (211.215.xxx.23)대부분 상습적인 분들이세요!
기본적으로 생활비를 아껴써도 과외비같은 학습비부터 해결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인데....
그렇지않다는것은 게속 그럴 엄마이기때문에. 다음과외선생님을 위해서도
학습비는 조심스럽게라도 이야기하고 끝내셔야 할듯...
아는사람 소개면 더 조심스러워야 할 사람인데, 그 소개해주신분 한테도
이 사실을 이야기해야, 원글님도 이상한 사람 안되고, 다음사람 혹시나 또 소개 하는데
신중하게 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9. .
'11.6.23 2:19 PM (125.176.xxx.49)떳떳하게 당당하게 달라고 눈 똥그라게 뜨고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세요.. 달라고...
저도 학부모지만 저런 사람 정말 이해안가네요 ..10. 순진
'11.6.23 4:05 PM (218.232.xxx.245)저도 아이들 가르칠때 그랬어요.
왠지 돈 얘기 하는게 어렵고 민망하고 미안스럽고......
하지만 돈때문에 가르치는거잖아요 (자아실현? 아니죠...ㅠㅠ)
돈 안내는 엄마한테는 정확하게 얘기하는게 좋아요.
맘 끓이지 마시고 정확하게 받고 싶다고 말씀하세요.11. .
'11.6.23 5:03 PM (125.185.xxx.183)응큼한 학부형이군요 당당하게 꼭 받아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