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외비를 안주시는 학부모님..어떻게 그만두어야 하죠?

과외샘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1-06-23 12:39:02
과외비를 처음 부터 조금씩 미루시더니
지금은
선불이 후불되고
후불도 넘어가서
그 다음달 8회기준 4번째 인데도 안주십니다..ㅠㅠ
약 한달 반이 밀렸습니다.

과외비 달라는 문자하기도 이젠 지치네요.
그냥 그만두고 싶습니다.

근데 저도 아이 엄마이고
이 엄마도 한집 건너 아는 엄마 소개로 다 아는 사이라
조심스러워요.
어떻게 자연스럽게 그만둘수 있을까요?

이 아이를 그만두면 그 시간에 할 다른 아이가 있습니다.

혜안을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75.206.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23 12:46 PM (111.118.xxx.228)

    그 시간에 할 아이가 있다면
    왜 망설이세요???
    당장 그만두셔야죠?
    과외를 받으면 돈제때제때주는건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요???
    기본도 안된 집 과외 그만하시구요.다른 아이 봐주세요.

  • 2. 과외샘
    '11.6.23 12:48 PM (175.206.xxx.120)

    네...
    맘은 굴뚝같아요.
    그런데 지금 하는 아이 엄마가
    돈제때 안주는것 때문에 그만뒀다고 하면
    싫어할거 같아서요.
    뭐라고 말하고 그만둬야 할지 난감합니다....

  • 3. .
    '11.6.23 12:51 PM (175.112.xxx.194)

    그냥 그만 두겠다고 하면 되죠.아무리 아는 엄마 소개라도 할수 없는거죠.
    처음엔 잘주다가 형편이 어려워져서 그런다면 이해가 가지만 처음부터
    그랬다면 일찍 그만 두시는게 건강에도 좋습니다.

  • 4. 아니
    '11.6.23 12:59 PM (114.203.xxx.58)

    뭐라고 말하긴요. 기본적인 상도덕 아닌가요 그건.
    물건 샀으면 돈 내듯이 남의 서비스를 받았으면 돈을 내야죠. 그런 걸로 고민하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그런 거 다 필요 없구요
    그냥 과외비가 제 때에 처리가 안 되어서 저도 곤란하다고 더 못 오겠다고 하시면 되죠!
    아이한테는 그냥 선생님이 다른 사정이 있어서 더 못 온다고 하시고요.

  • 5. ...
    '11.6.23 12:59 PM (119.64.xxx.151)

    갈등없이는 변화가 없다고 했어요.

    돈 때문에 그만뒀다고 해서 싫어할 게 걱정이면 지금처럼 돈 안 받고 계속할 생각이신가요?

    아니잖아요... 그럼 솔직담백하게 말하고 그만두세요.

    선불이 후불될 때 이미 그만뒀어야 합니다.

    이런 걸로 고민하시면 과외샘이라는 직업을 하면 안 되지요.

  • 6. 과외샘
    '11.6.23 1:05 PM (175.206.xxx.120)

    네...답글 감사합니다.
    돈얘기는 참 서로 민망하더라구요
    오늘 그만둔다고 얘기해야지 하다가도...
    맘이 또 약해지고
    조만간 주시겠지...
    이런답니다...답답해요..

  • 7. 위의 점 세개분
    '11.6.23 1:10 PM (122.46.xxx.33)

    갈등 없이는 변화가 없다..
    이거 명언인요
    제 핸드폰에 저장해두어야겠어요~!

  • 8. 그런 엄마들
    '11.6.23 2:17 PM (211.215.xxx.23)

    대부분 상습적인 분들이세요!
    기본적으로 생활비를 아껴써도 과외비같은 학습비부터 해결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인데....
    그렇지않다는것은 게속 그럴 엄마이기때문에. 다음과외선생님을 위해서도
    학습비는 조심스럽게라도 이야기하고 끝내셔야 할듯...
    아는사람 소개면 더 조심스러워야 할 사람인데, 그 소개해주신분 한테도
    이 사실을 이야기해야, 원글님도 이상한 사람 안되고, 다음사람 혹시나 또 소개 하는데
    신중하게 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9. .
    '11.6.23 2:19 PM (125.176.xxx.49)

    떳떳하게 당당하게 달라고 눈 똥그라게 뜨고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세요.. 달라고...
    저도 학부모지만 저런 사람 정말 이해안가네요 ..

  • 10. 순진
    '11.6.23 4:05 PM (218.232.xxx.245)

    저도 아이들 가르칠때 그랬어요.
    왠지 돈 얘기 하는게 어렵고 민망하고 미안스럽고......
    하지만 돈때문에 가르치는거잖아요 (자아실현? 아니죠...ㅠㅠ)
    돈 안내는 엄마한테는 정확하게 얘기하는게 좋아요.
    맘 끓이지 마시고 정확하게 받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 11. .
    '11.6.23 5:03 PM (125.185.xxx.183)

    응큼한 학부형이군요 당당하게 꼭 받아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595 아이가 무작정 하기싫다, 짜증내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11 힘들어 2011/06/23 1,101
663594 진짜 최고의 사랑에서 처럼요 6 .. 2011/06/23 1,269
663593 퇴행성관절염 PRP 주사 해보신분 1 착한딸 2011/06/23 333
663592 의료보험을 백만원 내는거면??? 6 김구라 2011/06/23 947
663591 jyj 소속사가 아직 없는건가요..? 3 jyj 2011/06/23 974
663590 우비 장만 어디서 하나요? 8 ... 2011/06/23 438
663589 모든 병원에서 보톡스 리터치 해주는건가요? 좀 비싼데서 맞았는데 사후관리 잘해주네요.. 1 보톡스 2011/06/23 469
663588 5글자 놀이 시작 할 사람 여기 붙어라~ 105 일빠 2011/06/23 1,069
663587 이거..연락 끊겠다는 뜻이겠죠? 1 이거 2011/06/23 888
663586 요즘에도 때비누쓰시나요? 6 때비누 2011/06/23 1,161
663585 다른 부서 직장 동료, 청첩장을 안돌리는데.. 축의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결혼식 2011/06/23 565
663584 집에서 스트레이트 파마해보신분... 5 은새엄마 2011/06/23 617
663583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4 아련하네요 2011/06/23 273
663582 광주예요 외출하니 목이 칼칼하네요. 3 아짐 2011/06/23 345
663581 "사립대는 '공공의 적'이 아니다" 1 세우실 2011/06/23 115
663580 꿈에서 울아가가 '엄마'라고 불렀어요. 6 2011/06/23 902
663579 생활자금 상담. 2011/06/23 173
663578 모자세탁후 ㅠㅠ 궁굼이 2011/06/23 132
663577 생당근이 위에 안좋을까요? 6 위궤양치료중.. 2011/06/23 1,855
663576 선녀와 나뭇꾼이라는 동화 있자나요. 생각해보니 나뭇꾼 진짜 나쁜시키 같아요. 72 생각해보니 2011/06/23 6,110
663575 회의하가다 울어버렸는데 눈물이 안멈추네요.. 7 .... 2011/06/23 1,639
663574 경제단신 –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선 한국의 가계부채 1 .. 2011/06/23 298
663573 마티즈팔려고하는데요.. 6 마크리 2011/06/23 695
663572 82쿡님들은 냉장,냉동고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7 초3 2011/06/23 939
663571 과외비를 안주시는 학부모님..어떻게 그만두어야 하죠? 11 과외샘 2011/06/23 1,565
663570 (오스트리아)빈 호텔... 어느 지역으로 하는게 좋은가요?? 2 교통요지 2011/06/23 239
663569 중고생 어머님들 봐주세요.(상위5%무료학원) 7 무료학원비 2011/06/23 858
663568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1 반려동물 2011/06/23 217
663567 아이들 긴팔 수영복 사주고 싶은데요~~~ 4 긴팔 2011/06/23 678
663566 매실액기스 과육만으로 할때 설탕 양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꽁냥 2011/06/23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