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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녀공학 고등학교교사입니다
1. .
'11.6.23 10:02 AM (125.152.xxx.179)지금 수업중이거나 학교 아니신가요?
펌글인가?2. 그지패밀리
'11.6.23 10:04 AM (58.228.xxx.175)학교 교육 이전에 가정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는건 맞아요.
저도 학부모지만 정말 답안나오는 학부모 많아요.ㅋ
그렇게 우리아이만 꽁꽁 싸매고 우리아이만 생각하는 부모들땜에 선의의 피해자가 많이 생기는거죠..3. ...
'11.6.23 10:05 AM (122.153.xxx.11)그렇게 우리아이만 꽁꽁 싸매고 우리아이만 생각하는 부모들땜에 선의의 피해자가 많이 생기는거죠22222222222222
4. .
'11.6.23 10:06 AM (110.13.xxx.156)그러게요 수업중 아니세요?
저희애는 초등학생인데 남자 선생님이 전날 술드시고 하루종일 애들 자습시키고
컴퓨터로 매일 야구보고
애들 보고 수학문제 풀라고 하고 검사 맞는 아이에게
6/6은 가분수가 아니라고 우기다 답지보고 선생님 실수야
했다는 얘기 듣고 넘어 갔어요
체벌 떠나서 인성교육은 집에서 할테니
수업 준비나 잘했으면 좋겠네요5. ...
'11.6.23 10:08 AM (220.85.xxx.23)남편이 고등학교 교사인데요, 예전부터 체벌을 안하는 스타일?이였어요.
가끔씩 자기 스타일에 회의를 품고는 해요.
체벌을 하는 교사의 수업 분위기와 체벌을 하지 않는 교사의 수업 분위기는 다르다고 해요.
결국 원글님 말씀대로 공부하고자 하는 아이들을 비롯해 평범한 아이들이
오히려 피해자가 되는 거지요.
학교 교지에 우리 남편을 제일로 존경한다, 어떤 경우에도 매를 들지 않고
차근차근 말로 설명하시는 선생님이 좋다고 하는 글도 보곤 하지만
그게 과연 최선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 중에서 포스 있는 아이들에게 교사가 밀린다는 느낌은
금방 전체반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그건 흐트러진 수업 분위기를 말한대요.
체벌 없이 그 분위기만으도 포스를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인 거 같구요.
남편과 이런 저런 교육 얘기 하면 결국 많은 학생 수가 문제다... 라는 걸로 끝납니다.
4대강 할 돈으로 교사대 학생수를 반으로 확 줄이면 좋겠는데 말이죠.6. ...
'11.6.23 10:08 AM (14.39.xxx.129)수업 업는 시간에 적으셨겠죠...
펌글일수도 있구요...
주말 다 사용하고
수업 끝나고 남아서 수업준비 하시는 선생님들 많습니다..7. 푸힝
'11.6.23 10:08 AM (125.131.xxx.32)지극히 상식적인 주부들만 온다는 82에서도
입이 쩍 벌어지는 사고를 가진 엄마들이 종종 보여 읽는 사람을 경악하게 하지요.ㅎ
인간관계의 역학이야 너무 복잡해서 저같은 무지랭이는 패스하고
인성교육, 계도야 말이 좋지 뜬구름 잡는 것 같고
제도적으로 보완이 되면 좋겠네요.8. 정말로
'11.6.23 10:08 AM (121.146.xxx.184)문제학생뒤에는 문제부모 있을수 있어요.
9. ...
'11.6.23 10:09 AM (220.85.xxx.23)고등학교는 하루에 3~4시간 정도 수업이 있고 나머지는 행정 업무를 보는 걸로 알아요.
10. 그래서
'11.6.23 10:10 AM (122.32.xxx.69)우리 아들 학교는 신고제가 생겼대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제지가 안되면
학생과에 전화한대요. 그러면 학생부장 쌤이 데리고 가서 벌점주고 반성문쓰고
그랬더니 애들이 일부러 우르르 나간대요. 같이 걸려서
한 20명이 빠져나가 끼득끼득 웃고. 수업은 중단되고.
그 얘기 듣고 정말 답답하더군요11. 저기
'11.6.23 10:10 AM (121.148.xxx.128)110,13님 또 나오셨네
초4 아들두신분
말도 안되는 비유 해감서
오늘 도 태클 거시네
아이피를 다 외우고 나도 참 별일이야...12. ㄴㅁ
'11.6.23 10:11 AM (115.126.xxx.146)그럼 님이 열거하신 저 문제들이
체벌로는 가능하다는 겁니까?
당신들, 당신의 선배 스스들이 체벌로
길들인 그 후유증이 아닐까요..
그런데 선생님들이 바로 그런 존재 아닌가요
당신이 열거한 그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시험만 잘 치르게 하는 게 선생의 역활이 아니라...13. ..
'11.6.23 10:12 AM (182.209.xxx.178)저도 그게 가장 싫어요. 저희애는 중 1인데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종합반은 안다니거든요.그래서 수업이 정말 중요한데 주변아이들이 너무 떠든대요.그래서 신경 별로 안쓴다고 하지만요.그렇게 떠들고 또 수업태도가 불량한 아이들 지적하면 교사들한테 막 항의하는 학부모들 자기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 피해를 준다는것을 자각하는지 모르겠어요.
14. 웃음조각*^^*
'11.6.23 10:12 AM (125.252.xxx.40)사실 전 약한 체벌(감정이 섞인 게 아닌 정말 교육적인)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아이 키우고 학교 보내는 입장에서 아이가 선생님께 간혹 혼났다던지 하는 소리 들으면 속이 상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 한가지 정해두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객관적으로도 공정하게 처리한다면 그건 체벌이라고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런 이야기 보면 선생님도 참 힘드시겠다.. 내가 우리아이 집에서 먼저 단속해야겠다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15. ...
'11.6.23 10:13 AM (14.39.xxx.129)저 고등학교때
우리반 어떤 학생은
정말 선생님이 아무리 좋게 타일러도
수업 시간 내내 조잘조잘거리고
옆 친구한테 말시키고
자고
저한테 계속 말시켜서
결국 저하고 그 학생하고 걸려서 같이 복도에 나가 서있었는데
정말 챙피하고 속상하고 굴욕적이어서
마음고생 했었어요...
답없는 학생들 있습니다...
학교다닐때 경험 없으세요??
그 답없는 학생이셨던 분들은 그냥 때리거나 체벌하는 선생님만 나쁘다고 하시겠죠16. 정말..
'11.6.23 10:13 AM (14.47.xxx.160)보통사람의 눈과 머리로는 이해 안되는 부모들 많잖아요?
제 부모한테도 막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라고 잘하겠어요.
저는 제일 큰 피해자가 선한 아이들이라는 말씀이 맞다고 생각됩니다...17. .......
'11.6.23 10:14 AM (218.156.xxx.179)첫댓글부터 날이 서있네요.
고딩아이의 학교생활을 듣고 있자면 저도 한숨만 나오더군요.
교사들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엔 총체적 난국이라.... 선생님들의 고충도 이해됩니다.
휴~18. ...
'11.6.23 10:14 AM (220.85.xxx.23)수업 중에 문제 행동을 일으키면 교장실로 보내라... 하고
인근 초등학교에서 교장샘이 선생님들에게 시키셨는데
실제로 교장실로 보내는 경우가 별로 없대요. 교장선생님을 어려워하는 분위기?
근데 한 젊은 여자 선생님이 정말로 아이들을 교장실로 보내는데...
교장 선생님을 어려워하는 선생님들과 달리 아이들은 무슨 훈장 받고 오는 기분으로
갔다 온다고 하네요.
v자를 그리면서 갔다고 오고...19. jk
'11.6.23 10:16 AM (115.138.xxx.67)일하는 시간에는 일에 열중하시압. 지금 뭐하는 것임??????????????
그리고 당연히 교사들 입장에서는 체벌에 찬성하죠
체벌이야 가장 편하고 가장 쉬운 애들을 통제하는 방법이니까요.
그걸 단지 여러가지 이유를 갖다붙이면서 포장하고 있을 뿐이지요.20. 뱃살공주
'11.6.23 10:18 AM (110.13.xxx.156)121,148님도 얼마나 체벌에 길들여 졌으면 저럴까 불쌍하네요
어릴때 말썽많이 부렸나봐요
그래서 그습성이 남아 비꼬는걸 잘하시는지...
어찌나 체벌의 필요성을 강조 하시는지 불쌍하네요21. .
'11.6.23 10:18 AM (125.128.xxx.172)선생님이 쓰신 글 맞으시죠?
저는 학생들 체벌 얘기 나오고 그럴때 마다 드는 생각이..
아이들 학습시킬때요.. 존댓말로 교육하는건 어떤지 그런게 참.. 궁금했어요
체벌과는 별개로 상호 존중도 되고 차차 아이들에게 선생님들에 대한 예의나 존경심이
좋아지지 않을까요?22. 정말로
'11.6.23 10:18 AM (121.146.xxx.184)자유도 좋지만 너무 체벌금지 이런걸 하니까 손놓고 있는 선생님과 이런 체벌금지를
선생님한테 욕하고 달라 드는걸로 착각하는 일부 어리석은 학생들 때문에 넓게 보면
어른과 아이 사이에 질서도 없는것 같고 그렇습니다.
어른의 종자가 따로 있고 아이의 종자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자연스레 아이가 세월가면 어른되는것인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어른인 선생님께서 지혜롭게 그런넘들도 잘 이끌어줄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주십시오.23. jk
'11.6.23 10:18 AM (115.138.xxx.67)첫댓글부터 날이 서있다뇨?
지금 일하는 시간에 여기와서 놀고 있으면 어쩌자는것임?
설마 82하는것도 일의 연장이라고 학생지도와 학과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있음?
이전에 다음에서 공무원이 어떤 글 올렸다가 욕 바가지로 쳐먹은적 있음.. 일하는 시간에 올려서리...
일과 취미는 구분을 하시압.
이런 글 쓸 시간에 어떻게 하면 애들을 체벌없이 더 잘 지도하고 그네들을 이해할수 있을것인가를 고민하33333333333333333333324. ..
'11.6.23 10:19 AM (175.113.xxx.7)학교교육을 힘들게 힘을 보태는 사람들이 우리 아이는 절대 공립학교 안보내고 사립보낼거야, 특목교 보내야지 하는 분들 같습니다. 자기 아이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과 공부만 우선이면 된다는 생각들이요. 그런 학부모들이 많으니 내 아이만 최고라고 하고 무조건 미성년자니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누구도 내아이는 건드리면 안돼고 내 아이는 그럴만 하니 다른 아이들을 약올리고 괴롭히고 말대답하고 수업중에 잠을 자도 괜찮다고 생각하겠죠. 에휴
25. .
'11.6.23 10:20 AM (222.239.xxx.168)유치원 다니는 아들이 자기반에 누구가 애들것을 뺏고 밀고 한다며 집에서 몇 번을 얘기하더라구요. 단체생활의 질서를 안 지키는 아이의 전형적인 예.
유치원 행사때 갔더니 줄 서서 차례대로 체험해야 하는데 그 애만 중간에 새치기해서 가로채서 하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제지를 했어요. 줄 서라고...
근데 그 옆에 있던 그 애 엄마는 아무 반응도 없이 표정의 변화도 없이 그 애를 구경만 하고 있더군요. 문제아의 뒤에는 문제 부모..
가정교육이 제일 큰 문제예요.26. 한마디
'11.6.23 10:24 AM (122.153.xxx.50)저는 강사로 학교에서 일하는데요...원글님의 내용 구구절절한 현실입니다. 그런데 수업중 글쓰냐는 지적이 너무나 개인의 가슴으로 되돌아오는 화살이네요. 쉬는 시간도 있을수 있고 수업이 아닐수도 있고...근무의 집중과 강도가 하루종일 같지는 않겠지요.
저역시 그럼에도 우리 체벌은 그만하자에 한표입니다만, 원글님이 제기한건 체벌금지 과도기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의 붕괴를 저는 많이 느낌니다. 많은 학생들 뒤에는 우리가 떠올리는 가정이 보이지 않는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안타까와요. 아이들이 거칠고 교양없다 느낄때마다 기성세대인 우리가 책임 느껴야 합니다. 체벌어쩌구 하는건 정말 문제의 핵심아니라고 봐요.27. 근데
'11.6.23 10:24 AM (61.101.xxx.62)그 정신병자 수준의 문제아이들이 선생님한테 죽어라 맞으면 정상아이로 변신하던가요?
28. ㄴㅁ
'11.6.23 10:25 AM (115.126.xxx.146)체벌이 만병통치약인가요
오로지 체벌로 모든 문제를 덮으려는 선생들의 그 얄팍한 사고가 참....
그러니 학생들을 선도하려는 아무 방법도 개선도 안 한다는 거...
오로지 몽둥이 같은 권위 하나로 학생들을 통제하려다 설득으로
마음으로 하려니까 얼마나 막막하고 힘이 들겠냐고...
뺨을 수십 대씩 갈겨대고 몽둥이가 부러질 때까지 패고
그럼 그 학생들의 분노는 스트레스는...
제발 그만 징징대고...힘들면 선생질 그만두고...
학생들을 아직은 덜 자란 사람으로 보고 대하길..29. jk
'11.6.23 10:27 AM (115.138.xxx.67)그러니까 미성년자니까 패서 교육을 시켜도 된다구요?
반대 아닌가효? 미성년자니까 패면 안되고 보호받아야하는 존재이고
어른을 존나 패야죠. 말 안들으면...
존나 말 안듣는 어른들도 오지게 많죠....
도대체 어떤 근거로 미성년자에 대한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그 사고방식이 절대 이해가 불가능함. 그게 정당화가 되면 어른들도 말 안들으면 패야죠.
그건 사회적인 약자에 대한 폭력일 뿐입니다. 정말 수준낮은(수준이라는건 이럴때 쓰는 단어임) 후진국스러운 생각임.30. 부모
'11.6.23 10:27 AM (65.93.xxx.202)주위에 한번도 안혼내고 오냐오냐 키운 아이가 있는데요
원글님이쓰신 모든 나쁜행동은 다하더군요
키울땐 다받아주며 키우느라 힘들고 다 커서는 속썩여서 힘들고....31. 위에
'11.6.23 10:28 AM (221.150.xxx.38)ㄴㅁ 님, 글구 jk님. 모르면 쉽게 말하지 마세요. 교사는 신이 아닙니다. 통제 못하는 아이들, 분명히 있을 수 있구요. 저는 체벌을 안하는 교사입니다. 원래도 안했구요. 하지만 정말 매 들고 싶은 순간이 많습니다. 저의 수업시간은 늘 약간은 엉망진창입니다. 물론 아이들한테 인기 많지요. 하지만 정말 제가 잘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저는 체벌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어지만 제가 체벌을 할만큼 강심장인 선생이 아니었습니다.. 체벌에서 오는 카리스마.. 어쩔수 없이 있습니다. 그 카리스마를 체벌없이 가지라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건 불가능합니다. 물론 학교 분위기 자체가 교권을 엄청나게 중시하는 분위기로 가서.. 매 없이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중하면 가능하겠습니다만.. 지금이 과도기라면 정말 다행일테고.. 현재 학생들에게 있어 그건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로는요. 학생들. 선생님 우습게 봅니다. 엉망진창인 수업분위기 바꾸려고 고전하고 달래고 훈계하면.. 열심히 할수록 우습게 봅니다.. 저 선생 애쓰네. 선생님 화 좀 내봐요~ 선생님 하나도 안 무서워요. 이게 요즘 초딩들의 현실입니다.. 나이 더 먹고 머리 더 굵어지고 반항심 더 깊어지는 고딩들은 생각하기도 무섭네요. 아이가 한명일 때는 체벌없이도 가능합니다.. 뭐 두세명도 마찬가지지요.. 그 숫자가 늘어날수록 아이들은 똘똘 뭉쳐 하나의 집단을 형성합니다.. 불량한 아이들 한둘이 끼어있으면 가히 폭발적이지요.. 체벌 무조건 반대하는 어머니들.. 모셔서 체험수업 좀 경험케 해 드리고 싶네요. 교사는 물론 아이들의 사랑으로 다스릴 요량으로 불편을 감수해야하긴 합니다만.. 교사에 대한 아이들의 존중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대체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지 .. 답답한 요즘이네요.
32. 에구..
'11.6.23 10:30 AM (121.88.xxx.41)선생님들도 참 힘들겠다~~
속된 말로.. 더러버서 못해먹겠어요!!33. ..
'11.6.23 10:30 AM (211.234.xxx.186)저도 학교모임갔다가 학교일맡은 학부모봤는데요.
자기애가 유명한 문제학생인데 우리아기라표현하며
학생주임이
지나가는데 애한테 잘하라고 머라욕설했다고
교장이하 샘들 다남으라고 쫓아가 샘들한테 훈계하고
사과받아낸걸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 시험 쉬는시간
에 애들이랑복도서싸우고 코뼈부러트리는무리거든요.
중3이구요. 애가말한걸 지자식 거짓말시키는애아니라고
샘은안했다는데 가서뒤집어엎고오더라구요.
중학교서도 그런 일진무리들이 급식시간 맛난반찬
지들이다먹고 애들괴롭혀도샘들 손도못써요.벌점같은거
불려가서반성문쓰는거 신경도안써요.맨날하던일들이라..
수업시간뛰쳐나가고..한다고.. 우리애보니 귀마개꽂고 쉬는
시간공부하고 누가누구괴롭혀도 터치못하더라구요.
선생들이..자기들이 애들못건드린다고 차라리 당한엄마
들끼리 경찰에 신고해해결해야한다해서 경찰이 와야
해결되고하더라구요..
선생님들도 스트레스받는지 오히려 괜한거로 화내고
불러서 혼내는거나 히스테리부리는거로풀기도하는거
같아요. 문제아들은 못건드리니 반장이나 대표..
아님 불특정대상들에게요.34. ..
'11.6.23 10:30 AM (112.153.xxx.33)저도 아이들 가르쳐본 적 있어서
원글님이 적은 예들이 비디오처럼 생생하게 돌아가네요
전 심약한 사람이라 감당히 안돼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체벌이나 아이들 훈육문제를 오로지 교사에게 책임묻는건 상당히 무리가 있어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전반적 문제로 인한 결과물이죠
이대로 나간다면 아이들도 교사들도 병들어가는건 만찬가지에요35. ...
'11.6.23 10:34 AM (115.90.xxx.125)결국은 문제아 위에 문제아 부모가 있다는것.
옛날에 그 개날라리들 다 뭐하고 있을까요?
결국 결혼해서 아이 낳고 무개념으로 아이 키워 또 개날라리 아이 키워 학교로 보내고...
반복반복.
학교에서 선생님이 어떻게 모든걸 커버하나요?
부모가 바껴야지......36. dd
'11.6.23 10:36 AM (125.128.xxx.77)수업없는시간에 잠깐 들어와 이런글 쓰는것도 이상한건가요??
첫댓글부터 수업중아니시냐니.... 한국직장인들 업무시간중 인터넷사용 안하는사람 거의 없지않을까요? 잠깐들어와 글쓰는것도 안되는건가요?
이런부분은 공직에 있는 사람들한테 좀더 가혹하게 잣대를 들이대네요..
그시간에 다들 업무만하고있으면 한국 인터넷세계는 돌아가질않았을텐데..?
ㅎㄷㄷ하게 잘도돌아갑니다.
저는 학생들 벌점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인터넷에 게시하고 무슨무슨일로 벌점 몇점주었다 게시해야합니다.
그럼 학부모들 뛰쳐가겠죠....37. ㄴㅁ
'11.6.23 10:37 AM (115.126.xxx.146)그게 선생들이 죽도록 고민해야 할 문제지요..아이들은 괴물이 아니에요
님의 말처럼 엄마들 모셔서 체험수업 하십시오..그것도 좋은 방법이죠
한국에서만 체벌이 금지는 아니라는 것...
학교에서의 체벌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지...대학에서 선배가 후배를
때려 죽이고- 가르친다는 의미겠죠, 그렇게만 배웠으니- 뭣보다 학교에서
폭행의 정당성을 확인시켜준다는 겁니다...잘못하면 맞아도 돼, 이란 식으로
학생들이 아주 잘 쓰는 존나, 라는 단어...그게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사회, 어른들에 대한 감정 아닐까요 좃같은 세상이죠
오로지 공부ㅡ 무한경쟁에만 집어넣고, 그렇다고 어른들이 재대로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하긴 제대로 된 어른들이라면 학생들을
이런 경쟁사회로 몰아넣지도 않겠지만.
모든 문제는 사회 가정, 학교 다 같이 해나가야 하겠지만
댁은 선생이니까 그 책임감을 벗어날 수 없겠지요38. 눈사람
'11.6.23 10:38 AM (211.178.xxx.92)제발 문제아들의 문제부모 소환제 법으로 만들엇으면 합니다.
39. jk
'11.6.23 10:38 AM (115.138.xxx.67)당연히 안되는거죠.
당연히 공직에 있는 사람에게는 가혹하게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거구요.
그럼 연예인들에게 가혹하게 잣대를 들이댈까요?40. dma
'11.6.23 10:40 AM (59.7.xxx.246)그래서 저는 우리애 자사고 보내려구요. 욕먹겠네, 쩝.
41. 문제는
'11.6.23 10:42 AM (125.186.xxx.16)물론 문제학생들을 일일이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선도하고 이끌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그런데 그러기엔 시간과 인력이 너무나 부족하고, 걔들한테 그러느라 다수의 선한학생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는 게 또한 문제죠.
그냥 벌점 확실하게 먹여서 퇴학 시키거나 문제아들만 모이는 학교를 만들어 전학시켜 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음.42. 정말
'11.6.23 10:42 AM (222.155.xxx.107)몇몇 댓글에서 수업중이 아니냐는 말씀에 어이가 없네요.
수업중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수준이하의 선생님들도 많지만 학생들의 폭력성이나 재멋대로인것도
지나쳐보입니다.
저는 외국에사는데 여기 82에서 듣는 중,고등학생들의 모습엔 경악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한번 다녀올때마다 점점 무서워지는 청소년들땜에 겁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가정에서 기본적인 교육이 안되고 내아이가 최고이고, 매너나 배려같은 교육이 잘 안되는
상황이 결국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구요,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감정이 실린 체벌을 해선
절대로 안되고,양쪽이 개선되어야만 조금씩 나아질걸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체벌은 엄격히 금지되어있구요, 잘못에 따라서 벌을 주거나, 심한경우 부모님과 면담을 하기도 해요. 물론 혈기 왕성한 남자고등학생들도 있지만 딸내미 얘기론 선생님이
강력하게 얘기하면 제지가 된다고 합니다.
원글님이 체벌의 정당하고만 말씀한것도 아닌데 지나치게 감정적인 댓글에 놀랐습니다.43. ...
'11.6.23 10:43 AM (14.52.xxx.174)체벌을 하면 아이들 통제는 쉽겠죠.
그렇지만 체벌로 교육이 된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솔직히 학교를 교육을 위해 보내고 있는지도 확신이 안서긴 합니다만.
모두 자기 입장에서만 말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일반고이긴 하지만 선호도가 1,2위를 다투는 그런 학교 다니고 있어요.
아이들도 엉망이고 선생님도 엉망입니다.
일반화를 시킬 생각은 없습니다만, 아이들, 선생님 대부분이 그렇다구요.
다른 지역에, 대학가고 사회에 나가서 뭔가 달라질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희망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떨지 대충 상상할 수 있구요, 그 아이들은 대하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상상이 가요.얼마나 힘들지, 한편으론 아이들을 얼마나 무시할지도요
학교에 대해 회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체벌을 한다고 이 모든 것이 달라질거란 생각은 안드네요.44. jk님
'11.6.23 10:45 AM (222.155.xxx.107)억측스러운 님 논리에 웃음이 나네요.
남의말을 안듣는게 절대 님이 표현하시는" 내공"이라는거 아니랍니다.45. 전에
'11.6.23 10:45 AM (222.107.xxx.181)전에 EBS에서 선생님 몇분이 나와서
현재 직면해 있는 문제를 고치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교사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계신 분들 많았고
아이들 집중도 전혀 못시키고
아이들도 밉고, 아이들도 선생님 우습게 알고.
그런데요, 그 프로그램이 끝날쯤에
선생님이 바뀌니 아이들이 달라지더군요.
한번 찾아보시기 바래요.
감동적이었거든요.
거기에 답이 있는지도 몰라요.46. ..
'11.6.23 10:47 AM (211.234.xxx.186)문제일으켜서 경찰까와서 학교서 쫓겨나다시피하는 애들보니
또다른학교로 전학가고 거기서도 문제일으켜 또가고 수업일수못채워
유급하니 또 그밑학년애들 괴롭혀피해보고..중학교까진의무교육이라
퇴학도 자퇴도안되니..그렇더라구요..47. ㄴㅁ
'11.6.23 10:48 AM (115.126.xxx.146)뭣보다 지금 학생들한테 체벌은 먹히질 않아요..
현 대학생들이, 대부분 대접받으며 자라난 아이들이라면-사회적인-
지금 초중고들도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죠, 그런 아이들한테
체벌이 일시적인 효과라면 몰라도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그러니 아이들이 비아냥거리고 조롱받을 수밖에요...48. ..
'11.6.23 10:50 AM (220.85.xxx.23)그래서 저는 학교 교실에 cctv를 설치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 cctv가 실시간으로 집에서 컴퓨터로 보여지구요.
우리 애가 다녔던 유치원에서는 오래전부터 이게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교사들이 반대했다지만 나중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됐다고 해요.
학교와 교사에게 책임 묻는 학부모들도 찬성할 것이구요,
문제 학생들 넘 많아서 지도하기 힘들다는 교사들도 찬성할 거라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글쎄요, 학생들은 찬성할지 반대할지 모르겠네요.49. ......
'11.6.23 10:50 AM (183.103.xxx.2)cctv 대 찬성이구요..
교사에 자질에 대한 검증도 계속 이루어져야합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학생들을
이전에.. 상식적이 못한 교사가 더 많았어요..
제 경험엔.50. 덧붙여
'11.6.23 10:52 AM (14.52.xxx.174)선의의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했는데, 그 아이들이 피해를 입을 정도로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몇분이나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수업 전달만이 교육인지도 묻고 싶어요. 수업이야 가르치지만 체벌을 함으로서 폭력을 정당화하는 교육을 모든 아이들에게 시키는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내보내는 것은 허용이 되니 복도로, 또는 별도의 지도부실로 보내는 것도 힘들까요?
수업시간에 애들 패는 것보다는 수업결손이 적을 수도 있을텐데요.
여기에 체벌 찬성 댓글을 다시는 어머니께서도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시길.
초등생 어머니 말구요.
내 아이가 수업시간에 남을 방해하지 않는지, 혹시 학원에서 배운 걸로 수업 무시하면서 선생님의 가르치고 싶은 욕구를 빼앗는지, 그 모두를요.
문제는 너무나 크고 깊은데 단지 체벌만 할 수 있다면, 혹은 선생님만 잘 가르친다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51. .....
'11.6.23 10:56 AM (183.103.xxx.2)교권은 체벌이 아닌
참교육으로 실현하세요..52. ㄴㅁ님
'11.6.23 11:00 AM (221.150.xxx.38)답답하네요.. 전 체벌을 안하는 교사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생각도 없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늘 강구하고 있고 연구도 하지요. 하지만 막막한 현실이 사실입니다.. 님 말하는 투가 빵 없으면 고기라도 먹으면서 살아보라는 논리 같이 들려 더 막막하네요. 현실적인 대안을 같이 생각하기보단 그래서 어쩌라고? 니가 알아서 하라고 이런식이라서 정말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정말 일일 교사로 한달쯤 체험케 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교사는 특수한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도 생계의 한 수단으로서 직업이지만.. 다른 어떤 직업보다 직업 의식이 투철해야 하는 직업이라구요.. 물론 모든 선생님이 그렇진 않다는 걸 인정합니다.. 하다보면 그 직업의식이 무뎌지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선생님도 인간이기에.. 지칩니다. 막말에 가깝게 댓글 다는 분들 보면, 정말 일일교사를 경험케 해 드리고 싶네요. 그럼 선생도 인간이라는 걸 좀 더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학생도 괴물이 아니지만 그건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53. 하..
'11.6.23 11:01 AM (118.33.xxx.147)그럼 학교 성적이나 생활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는 매가 약인건가요? 어느정도로 때려야 말을 듣는겁니까? 손바닥 한대? 두대? 아님, 악~소리나게 때리나요? 다른 방안을 찾는 쪽으로 가야지, 체벌을 해야 교육이 잘된다는 쪽으로 가는건 아닌것 같아요.
54. ㅇㅇ
'11.6.23 11:01 AM (211.237.xxx.51)그정도 막장인 애들이 체벌 금지 아니라서 체벌 한다 한들 곧이 곧대로 맞고 있겠습니까..
선생님들 힘든 입장 충분히 이해하지만
어차피 막장인 애들은 체벌로도 안됩니다.
그래도 선생님이면 체벌같은 1차원적인 문제 해결보다
좀더 교육적이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셨으면 합니다.
능력있는 선생님들 많잖습니까... 교사되기 엄청 힘든데요 (경쟁율 장난 아니죠?)55. 그런데
'11.6.23 11:03 AM (211.38.xxx.48)체벌하면 애들이 그대로 말 잘 듣고 다음부턴 안 그러나요?
너무 문제를 단순하게 보시는 것 같아요.56. jk
'11.6.23 11:19 AM (115.138.xxx.67)수업중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수업중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수업중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수업중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수업중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수업이 아니라 일하는 중이라는건 중요합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다니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출하시는군요.57. 윗님들..
'11.6.23 11:24 AM (221.150.xxx.38)우습게도.. 또 슬프게도.. 아주 막장인 친구들은 물론 변함 없지요. 하지만 그들조차 일단 숙이고 들어갑니다. 아 내가 이렇게 막나가면 안되겠구나.. 하는 일말의 방어막은 되 줍니다. 그리고 제법 많은.. 갈피를 못 잡는 아이에게 선을 긋는 효과도 분명 있구요. 아이들은 단순합니다.. 물론 과한 체벌은 안되지만, 체벌만큼의 강력한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지금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체벌 안하는 선생님들의 수업이 그럭저럭 할 만 했습니다. 왜냐면 다른 선생님들이 엄하게 하시기 때문에.. 아이들이 체벌 안하는 저의 수업에서도 선생과 제자간의 도를 심하게 지나치지 않았었죠.. 지금은.. 총체적 난국입니다. 어떤 쌤들도 아이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네요. 경쟁률 장난 아닌거 뚫은 선생님들이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라-라는 말은 대기업 들어가기 힘든데 대기업 들어갔으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해결책을 제시하란 말과 똑같이 들립니다..
58. ㄴㅁ
'11.6.23 11:26 AM (115.126.xxx.146)원글님...
늘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고민하신다니
원글님은 아마 앞으로 반드시 좋은 스승이 될 것 같아
맘이 좋네요....아마 좋은 선생님들이 그 앞장을 서야겠지만
사회나 부모들도 같이 동참해야 하니라 봅니다...
아이들이잖아요...진정성 있는 선생이라면 아이들도
꺠닫으리라고 봅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가장 많이 고민하고 또 뼈를 깎는 아픔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사람들은 교사라는 거였어요...이제는 좀 달라져야 하는
교욱이 되야 하지 않을까하는...현장에서 직접 그들을 대하는 교사들이니까..
어쨌든 파이팅하시길...59. ***
'11.6.23 11:27 AM (114.201.xxx.55)체벌은 상징적인 부분이구여...
교내 학칙 엄격히 해서 기준 넘는애들 다 퇴학시켜버렸으면 좋겠어요....
얌전한 우리애가 저런 미치광이 애들틈에서 학교생활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애들이 집단으로 저러고 놀면 점점 더 과감해져서 폭주하게 되어요...
보통 아이들도 다 변하게 되어 있음..60. --
'11.6.23 11:30 AM (203.232.xxx.3)50분 수업하고 10분 쉬는 시간에 올릴 수도 있죠
지금 수업중이고 아니고가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교사하시는 분들 고충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체벌로 그 고충을 무마하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이 과도기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길 부탁드려요.
아울러 저도 제 아이부터 제대로 교육시키고 교사를 존중하는 아이, 수업 분위기를 망치지 않는 아이로 키우도록 노력할게요.
힘 내세요. 죄송하지만 저희 학부모로서는 선생님들을 의지할 수밖에 없네요.61. ㅋㅋㅋ
'11.6.23 11:31 AM (222.155.xxx.107)jk 님. 또 떼를 부리시네요.
울 아들이 5살정도때 맘대로 안되면 님처럼 같은말 반복하면서 떼를 부리더군요.
정말 질립니다.62. ***
'11.6.23 11:32 AM (114.201.xxx.55)역시 몇십년전 중학교 시절 건너반 어떤아이가 날라리면서도 정신에 좀 문제가 있었나봐요...
학교에 와서 오빠들하고 잔 얘기를 생생히(?) 하고 다녔다는데...
담임 선생님이 사명감으로 그애를 선도해서 중학교는 졸업시키려고 노력하는 동안 반애들 거의다 걔한테 물들어서 날라리가 되었다는 슬픈 얘기가 있어요...
암적인 존재가 있거든요...
그 아이도 따지고 보면 불쌍한 아이지만 그반아이들에게 준 피해를 생각하면 참...63. ^^
'11.6.23 11:32 AM (211.37.xxx.177)저희 아들 초등 6년 동안 2분의 선생님 2명의 직업이 교사 2명의 인간 같지않은 말종을 만났더랬죠.거의 30% 정도는 좋은 선생님 인간에 대한 학생에 대한 사랑이 있지만 솔직히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더라면 옆에 두기도 싫은 거지같은 종자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것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말 지울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는게 현실이라는게 문제지요.왜 우리 아이들은 맞아야 그것도 애정어린 매가 아니라 폭력을 당해도 괜챦은가요.권위는 누가 세워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 가는겁니다.아이들도 염려해서 그러는지 지 감정 폭발인지 다압니다.교사가 뭡니까 인간이 인간을 왜때려가면서 해도 된다고 그리 권리를 줬습니까 교탁에 서서 이새끼 저쌔끼 그따위 욕지꺼리를 하며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나요?진정으로
64. ㄴㅁ
'11.6.23 11:34 AM (115.126.xxx.146)114, 님..그 미치광이가 님 자신을 말하는 건가요
바로 댁같은 사람들이 문제아들을 양성한다는...65. ***
'11.6.23 11:39 AM (114.201.xxx.55)윗님 체벌은 상징적인 부분이라고 했잖아요...
애들 사춘기때 집단으로 하는 행동은 정상인 범위를 넘어간 미친 행동들도 많습니다..
사춘기의 폭주하는 아이들=미치광이로 표현한 것이죠...
학내 규칙을 더 엄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과 문제아에 대한 처벌이 원칙적이고 엄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끼리의 폭력은 눈감아줘야 하나요?
이부분은 제일 엄하게 다뤘으면 하는데요...66. ***
'11.6.23 11:41 AM (114.201.xxx.55)여기서의 폭력이란 언어폭력과 왕따폭력, 약한자에 대한 괴롭힘이 다 포함되는거구여...
선생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무시한것도 마찬가지에요...
학내 규칙 엄하게 하는게 뭐 문제가 있나요?67. jk님
'11.6.23 11:46 AM (125.188.xxx.12)뭘 좀 알고 말하라니까요.
요새 강남 일부 학교빼면 수업중 아이들이 소란피워 수업진행 제대로 안되는 곳이 부지기수.
기본 가정 교육이 안되어 있다니까요.부모도 통제 못하는 애들,그것도 반항적이고 욕이 입에 붙은애들 데리고 수업 한번 해봐요.부처님,예수님도 아마 매를 들겁니다.
중요한 현실을 말하는데 무슨 업무중 딴짓이냐니...그간 님이 한 말중 귀담아 들을만한 것도 많아 님의 의견에 무조건 악플다는 사람들이 이상하다 여겼는데...이유가 있었군요.68. jk님 2
'11.6.23 11:50 AM (125.188.xxx.12)수업중 그냥 자기 혼자 공부 않고 딴 생각만 하는 애들 없어요.문자질에 TV시청하고 떠들어 대고...이런 애들 때문에 학원 갈 형편 안되는 성실한 서민가정 자녀들이 큰 피해를 입어요.그건 누가 보상해줍니까?
69. 에고
'11.6.23 11:50 AM (14.54.xxx.140)진짜 애들은 학교의 모습과 학원에서의 모습과
부모앞에서의 모습이 너무 달라요
저한테 천사같던아이들이 학교폭력으로 강전가고
그 예쁜여자애가 친구 뺨을 삼십대나 때리고
애 머리를 화장실 변기에 처박았고
선생님께 욕하며 대들었다는데
내가 아는 걔가 맞나 너무 놀랐어요
예뻐서 쇼핑몰 모델도 하던데ㅠ
진짜 착하게 봤거든요
걔네학교가 이 지역에서는 학군도 좋고 돈 많은집애들이 가요
근데 교묘한 왕따 학교 폭력이 심해서 씨씨티비달았거든요
그걸로 걸려서 전학가더라고요 수원으로요
느무 충격이었어요 저한테는요70. jk님
'11.6.23 11:53 AM (121.146.xxx.184)오늘 댓글 정말 실망스럽네요.
선생님한테 모질게 맞은 추억이라도??71. 나도아이엄마
'11.6.23 12:25 PM (119.203.xxx.106)저 여기 답글 달고 싶어서 회원가입했어요. 댓글보다 보니 너무 답답해서요.
전 학교 다닐때 다른 아이들 맞는 소리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로 겁많고 얌전한 학생이었고, 물론 체벌 완전 반대주의 였어요.
그리고 졸업하고 애들 가르쳐본 경험이 있구요.
하지만 우리 때랑 지금 아이들이랑은 완전히 달라요.
우리때는 선생님 가시는 그림자도 밟고 지나가지 말라는 부모님들의 가르침을 늘상 언제나 듣고 자란 세대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선생님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세대가 아니였어요.
지금 개막장이라 해도 될만큼 무질서하고, 교권에 대한 존중이 사라졌어요.
심심하면 학교 항의하는 학부모님 보고 자란 세대 들이기에 선생님들이 자기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보는 것처럼 마냥 귀여운 아이들이 아니라 집단이 되면 괴물이 될수도 있다구요.72. 참 답답하네요
'11.6.23 12:28 PM (210.123.xxx.244)평범한 내자식도 내맘대로 안된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수없이
많은데 그 아이들이 함께 모인 학교현장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겠어요
특히나 원글님께서 언급하신 벌점이나 이런거 관심없는 대책없고 폭력적인
아이들은 어쩔거냐구요??
저는 원글님의 글이 상당히 마음아프게 느껴집니다.
교사들의 비명소리처럼요.
부모도 무서워하지않고 규칙도 무서워 하지않는 이 겁없는
아이들을 교사들이 무슨 방법으로 설득해 나갈수 있단 말이죠?
초등학생들도 선생님에게 별의별 말로 말대꾸를 해서
수업이 힘들정도에요. 중고등학생들은 말다했죠.
이런문제 나올때 교사들은 얼마나 노력하냐라고 문제를 돌리지 말아요
요즘 아이들의 안하무인 행동은 일차적으로
명백히 우리 부모들에게 있는것입니다.
여기 82에서도 형편없는 일부교사야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교사를 싸잡아 비난하고 무시하고 함부로 얘기하잖아요
우리 부모들부터 교사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해요.
학생들을 때리는 체벌은 완전 반대하지만
교권을 침해하고 수업시간을 방해하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을 우리가 고민해야 할때죠73. 정말..
'11.6.23 12:50 PM (58.226.xxx.217)시작은 가정에서 부터 해야하지 않을까요?
아이에게 도덕심부터 길러주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점점 부모가 아이를 잘못 길러서 학교에 보내 놓으니 문제가 커지고 있는거죠.
일단 아이교육은 공부부터 시키지 마시고 가정교육부터 시켰으면 좋겠어요.
요새 아이들 정말 황당할 정도로 뻔뻔한 아이가 많으니까요.74. 수업중?
'11.6.23 2:52 PM (183.98.xxx.193)퇴근후에 쓴 글이면 맘에 드셨을까요?내일 수업준비나 잘 하라고 똥꼬 열렸을 겁니다.
75. 가인
'11.6.23 2:55 PM (58.78.xxx.5)체벌 문제... 그 이면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초등학교때부터 체육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날이 더우면 더운데로 추우면 추운데로..
특히나 남자아이들 경우 움직임이 너무 없습니다..
체육시간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어 수학 보다도 더중요한 과목이 되야지요.
학교 졸업 하면 한가지 운동은 할줄 알았으면 .. 체벌 얘기하다..
엉덩이 붙이구 책상 앞에 앉아 있어두 전~ 혀 성적에 변동 사항 없는 아들 보다
딴소리 하는 엄맙니다 ^^*76. 난 증말
'11.6.23 3:06 PM (122.37.xxx.211)에구 ...날도 궂어 맘도 꾸질한데..
사랑으로 가르치라니 ...
그 놈의 사랑...내가 낳은 자식에게도 무한 사랑은 힘들더이다..
원글님...힘내셔요...터지는 속 ...이해합니다..77. jk님
'11.6.23 3:13 PM (112.148.xxx.153)적당히 하세요....진짜 눈뜨고 못봐주겠네....
저도 십오년전에 아이들 가르쳐봐서 아는데요... 정말 별별 아이들 다 있습니다.
별별 선생님도 다 있고 별별 학부모도 다있고....
선생님 고충 충분히 이해합니다...
차라리 의무교육 하지말고 학교다니기 싫은 아이는 학교 안보내도 되는 제도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이지 한숨만 나는 총체적 난국입니다.78. Arch
'11.6.23 3:16 PM (203.236.xxx.188)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인내"라고 하더군요.
학생을 믿고 참고 기다리며 가르치는 것.79. ..
'11.6.23 3:25 PM (203.233.xxx.1)교사들이 힘든 부분은 손을 봐야합니다. 아이들 교육도 제대로 시켜야하구요. 하지만 그게 체벌을 허용한다 해서 가능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원글님 글을 보면 지치기도 하셨지만.. 아이들을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이끌 것인가가 없지 않나요? 그냥 안때린다고 제대로 교육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사실 작금의 현실은 선대? 교사들이 남긴 유산이라고 봅니다. 교육계는 매관매직이 성행했잖아요. 전혀 도덕적 문제의식조차 없이. 지금도 툭하면 교장들이 시설 공사나 수학여행 등으로 돈 받았다가 걸립니다. 몇몇 일선 교사들이 학부모 삥 뜯는건 삥도 아니죠.
지금 아이들의 부모들이 교사를 무서워는 했을지 몰라도 존경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다들..개패듯 아이들을 패던 교사들을 하나쯤은 기억하고 있지 않나요?
체벌 못하게 해서 못살겠네 하지 말고..교육계 전반에서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하는 동시에 체벌 외에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봅니다.80. 학부모로서,,
'11.6.23 3:33 PM (121.134.xxx.44)원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고등학생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저희 애가 다니는 (일반 공립)학교의 경우에도,,,
정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수업은 거의 못할 정도이고,
그냥 학교에 가서 놀다 오는 수준입니다,,
수업을 하려고 해도,,워낙 떠드는 아이들이 많아서,뒤에 앉아서는 선생님 말씀도 안들리고,,
체벌도 없어졌기 때문에,,
아이들도 선생님을 어려워하는 것 없이,,재밌게 놀다 오자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솔직히,,저희 애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라(수업에는 충실합니다만),,,
전,,그냥 학교분위기가 한심하구나,,,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말지만,
공부 열심히 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경우엔,,정말 속상하다고 부모에게 하소연 한다고 합니다.부모님들도 기가막혀 하구요..
일반학교 분위기가 저러하니,,
공부 좀 하려는 아이들은,,,당연히 특목고,자사고,자율고 진학하고 싶어 애를 쓰고,,,
일반고는 학습 분위기가 점점 더 열악해져 가는 것 같아요(격차가 더 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말로 몇 번 타이르다,,안되니 어쩔 수 없어 하시고...
솔직히,,,이런 저런 상황에 대해 듣다보면,,,
진짜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물론,,공부 안하는 아이들 입장에선,,재밌기야 하겠죠,,,
공부 안하고,,놀아도,,또 수업분위기 흐트려 놓아도,,애들 한테 환호 받고,,
선생님은 간섭도 못하고,,,
자기들 맘대로 하니,,학교가 재밌는 곳은 되겠지만,,
황금같은 10대 후반의 시기에,,,
차라리 운동을 하든지,,제대로된 사회성을 배운든지,,하는 게 낫지,,,
목소리 크고,행동 거칠면,,아무도 건드리지 못한다는,,비상식적인 룰,,,만
무의식적으로 배워오게 될까봐,,,,정말 겁납니다.
담배 피는 애들도 많다고 들었고,
전자 담배를 피면서,,금연하고자 노력하는 애들도 있고(말이 노력이지,,주변 친구들 입장에선,,전자담배에 대한 호기심만 잔뜩,,저도 전자담배라는 게 있는 지 첨 알았네요^^),,
솔직히,.,,
학생의 본분이 학업인 걸 뻔히 알면서도,,
그 본분을 수행하지 못하는 학교에서의 생활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아이들한테 듣는 내용만으로도 참 한심한데.,,,
그곳에서 같이 생활하시는,,선생님 입장에선,,,
얼마나 한심하고 기가막힐까 싶습니다..
원글님 처럼,,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짚어보고,,의견나누고자 하시는 선생님들은,,
그나마,,,제대로 가르쳐보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선생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로서 원글님께 응원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
힘드시겠지만,,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주십사 하구요..81. .
'11.6.23 3:43 PM (125.176.xxx.49)아이들한테 지적할때 감정실어서 하면
아이들도 감정싣습니다
어리다고 감정없는거아니고
나이많고 선생이라고 아이들이 실수할때마다 나무라는투보단
힘드시겠지만 맘가라앉히고 타이르는 분위기로 갔으면 합니다
그러지않다면 그건 나이 .학생 선생님을 떠나서
상대적이라고 말할수있습니다82. ..
'11.6.23 3:50 PM (58.29.xxx.131)원글님에 완전 동의 합니다.
중학생 딸이 학교에 정신이 이상한 아이들이 너무 많아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선생님들에게 욕하고 따지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고...
정말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이고 두번째가 교사들 아닌가 싶네요...83. 학부모지만
'11.6.23 4:05 PM (116.37.xxx.138)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말 체벌금지하면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 정말 완전 adhd형 아이들.. 이아이들 통제할 방법이 없어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 모두 퇴학시킬수도 없고 정말..정상적인 아이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아이들은 가해자입니다.. 벌점제로하여 몇번 걸리면 강전이나 퇴학할수 있는 제도 만들어야한다고 봅니다.체벌금지했으니 그반대의 검을 교사들에게 주어야하는것 아닌가요..84. 참 내
'11.6.23 4:26 PM (210.111.xxx.19)그래서 교사가 힘든겁니다.
말안듣고 피해준다고 그걸 체벌로 다스리겠다 하면....누가 선생질 못하나요?85. jk
'11.6.23 4:32 PM (115.138.xxx.67)일하는 시간에는 일에 열중해라고 말하는데도
그런 당연한 얘기도 듣지 않는 사람에게 도대체 뭘 바람?? 그런 사람을 옹호하는것도 웃기고.
그렇게 백날 애들만 탓하세요. 다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것이 애들일뿐....86. 눈물나네요
'11.6.23 4:52 PM (182.210.xxx.9)adhd인 아이들에 대해 윗 분이 쓰셨는데... 저희 아이 약간의 그런 성향이 있습니다.
치료 중이고요. 그 애들 때린다고 고쳐지지 않아요. 뇌의 문제인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죠.
때린다고 듣고, 고쳐진다면 때려서라도 가르치겠어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 그런 아이들이 왜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인지...?
가해자라느니, 여기에도 그런 성향의 자녀분들을 두신 엄마들 많은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그런 아이들과 학부모는 죄인이구나 싶어요.
그 아이들 나빠지거나 좋아지거나 하는 경우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많이 달렸다고 의사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한반에 2,3명은 그런 아이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은 자신들의 병때문에 가해자이군요.
정상인 아이들 정상이 아닌 아이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아이들은 저마다 불안전한 인격체입니다.
아직 우리애가 초등 저학년이라 님들이 말하는 정상적인 애들도 다른 교우에게 피해를 주기도 해요. 물론 우리애같은 애가 더 피해를 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 저희 애반에 귀가 잘 안들리는 애가 있었어요.
정상적인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선 그 아이가 장애라고 말하겠지만, 저는 우리 애에게 그 아이를 말할 때 귀가 불편한 친구일 뿐 장애가 아니다라고 말해 줬어요.
선생님이 그 애를 많이 감싼다고 불만이더라구요. 그 애때문에 수업도 길어진다고...
제가 우리애에게 조치를 취했는데요... 귀를 막고 있어보게 했어요.
너보다 더 불편한 것은 그 애라는 것을 알라고요.
우리애가 그래요... 엄마 내가 더 힘들어...
사람은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기에 교육이 필요한거지요.
여러분들이 말하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사람을 좀 더 안아주면 고맙겠다고 생각해요.
어제 베스트 글에도 댓글 달았습니다만, 학교의 붕괴의 책임이 모두에게 있는데 학부모의 경우 내 아이만 하는 생각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adhd인 애들 통제 불가능하지 않아요.
그 방법을 선생님들이 모르고 있고, 또 가장 손쉬운 방법인 체벌로 다스리려 해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체벌 찬성하시는 분들 착각이 체벌을 해야 애들이 다스려진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것은 단기간의 효과에 익숙해져서 그런것이지요.
선생님께서 정말 여러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지도하시기 위해서 업무를 줄이는 것이 선행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교육감님을 잘 뽑으시고, 그런 일에 관심을 두세요.
저는 이번에 교육감 선출 때 선생님업무 경감시키시겠다는 공약이 있더군요.
그리고 선거사무실에도 전화해서 학부모로서 바라는 것도 말씀드렸어요.
학교 점수때문에 교장선생님들이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을 힘들게하는 부분이 있어 꼭 찝어서 그런 것 개선 좀 시켜달라했더니 학부모에게 무리하게 뭐 시키는 안내문이 안오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학교가 모든 일에 일등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학교를 행복한 곳이라고 생각하게끔 지도하는 학교가 미래를 위해 낫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가 조금만 피해를 보는 것도 싫어하는 학부모님들께 미안해서 그렇잖아도 대안학교 생각 많이 하고 있어요.
제 댓글 보시고 당신 아이가 피해를 많이 주겠지하는 댓글들이 있겠네요.
선생님 말씀으론 보통 남자 아이들이 산만한 정도라고 말씀하시고 작년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작년 선생님같은 경우는 별 문제점이 없다고 하셨어요.87. ...
'11.6.23 4:57 PM (203.59.xxx.119)그런데 직장에 다니시는 분도
가끔 근무시간에 82하지 않나요
수업 없는 시간에 글 올리셨을 수도 있고
다른 글도 아니고 직업에 대한 글을 썼는데
반응이 참..
선생님은 공공의 적인가봐요.
(전 학부모)88. 댓글 참....
'11.6.23 5:04 PM (221.163.xxx.101)어이가 없네요.
그러니 나라가 발전이 안되고 아이들이 자꾸 삐뚤어지는겁니다.89. 참교육
'11.6.23 5:08 PM (175.194.xxx.144)참교육 참교육하는데 어떻것이 참교육인가요?
무조건 참고 인내하고 아이들만 옳다고 해주것이 참교육인가요?
교단에 1시간만 서보시면 원글님이 왜 이런글을 썼는지 백분 이해 됩니다90. 저는
'11.6.23 5:08 PM (211.246.xxx.165)하루 수업 대충 5개반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한반에서는 수업시간에 걸어다녀, 한반에서는 반말에 비웃어, 한반에서는 욕해, 한 반에서는 수업중에 영상통화해. 이렇다고 생각해보시고 50분동안 그애만 붙들고 ㅇㅇ아 선생님이 사랑하는거 알잖아요 앉으세요 돌아다니지마세요 전화끊으세요 바른말쓰세뇨 이러다가 나올 건지 생각해보시고 리플 달아보셨으면 해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머리 다 트인 고등학생들의 그런 "실수" 매일 본인이 겪는다면, 수업하고 수업준비하고 공문에 행정일하면서 야근하고 집에 가서 애들을 어찌 사랑으로 감쌀수있을지 고민하고 다음날 또 집중안하는 애들 30명을 데리고 같은 일을 겪는다면 하고요.
무조건 사랑으로 감싸라 인내해라 그나이 애들은 호르몬이 그렇단다 아이가 미성숙하지않느냐, 실수니까 용서해라 하지만 말구요. 가끔가다 눈앞에 벌어지는 현상은 제껴놓고 애들 탓하지말고 그렇게 키운 어른들이나 되돌아보라는 말 꼭 하는 사람도 있죠.91. 십대
'11.6.23 5:19 PM (211.246.xxx.165)십대 애들 얘기 좀 들어보면요. 원글 교사님이 얘기한 수업시간에 보란듯이 교과서 찢는 애들,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하는 애들, 막 걸어다니는 애들 많답니다. 얼마전에는 아이팟 압수했는데 돌려주기전에 없어지니 선생한테 물어달라고 학생이 말했는데, 다른 학생이 <걔 교사공공캐비닛 열쇠갖고있다 자기가 압수당한 물건 가져와놓고 그러는거에요 선생님> 하고 문자받았다는 선생님도 글 쓰셨잖아요. 그렇게 영악하고 뭘 모르지않는 게 요새 고등학생들인데... 호르몬이 그러니 어쩔수없다, 이해하고 감싸라 이런 얘기만 계속 나오는 게 답답해요.
50분동안 진도나가고 설명하기도 바쁠텐데 말안듣고 무시하고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 하는 애들 어떻게 하느냐구요 선생님이..
솔직히 수업시간에 걸어다니고 사물함가서 물건꺼내오고(당당히 일어서서) 깨운다고 욕하고 대놓고 존나어이없네 이런말 하는 애들 저 학창시절엔 한명도 못봐서요. 저런 얘기가 여기저기서 계속 나온다는 것은 지금 학부모인 3-40대들의 어떤 공통적인 교육방식이 그 이전 부모세대들과 다른게있지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말 하는 저도 이유없는 체벌 당해봤고 체벌 반대하구요.92. .
'11.6.23 5:27 PM (125.139.xxx.209)아, 교사들은 왜 한결같이 원글님처럼 이야기하실까요?
아이들이 그렇게 된 이유를 거슬러 올라가면 정신병 걸린 미친 교육제도와 그 교육제도를 만들어놓은 어른들 잘못임이 뻔히 드러나는데, 그 모든것을 차치하고 요즘 아이들의 문제라고만 치부해 버리는지요. 우리 고3 아이, 새벽 6시에 일어나 학교가서 12시에 야자 끝나고 옵니다. 집에서 한두시간 공부하고 씻고 자면 이 아이가 집에서 잠드는 시간은 불과 4시간~
이런 미친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울 아이 친구들은 야자 끝나고 과외도 한다네요
아이들 불쌍하지 않으시던가요?93. 원글님
'11.6.23 5:39 PM (124.51.xxx.156)원글님 글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94. ..
'11.6.23 5:48 PM (175.210.xxx.243)공동체 생활에서 반강제적 통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른 학생들이 보겠죠. 정당한 체벌이 아닌 폭행에 가까운 선생들이 있으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저도 체벌은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거기에 맞는 현실적인 대안이 있어야죠.
그게 안된다면 차라리 매의 종류와 횟수, 장소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체벌을 어느정도 허용하는게 전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95. 흠..
'11.6.23 6:04 PM (203.235.xxx.135)힘드시겠네요
내친구가 고등학교 국어 교사인데
얘말로는 중학교 선생이 젤 힘들고 (이때가 사춘기에다가 애들이 안걸러져서)
고등학교때는 한번 걸러지고 사춘기가 지난애들이고
해서 거의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하던데..
어느 고등학교인데 애들이전반적으로 그럴까요
참 문제네요
근데 되바라진 애들은 답이 없어요
더 강하게 나가는 수밖에..
벌점이 어느정도 차면
부모님 모셔오는것도 있나요?
이방법이 그나마 가장 좋을거 같은데...96. 좀 더
'11.6.23 6:08 PM (211.110.xxx.41)저도 체벌 반대 합니다만.
대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학교는 집단이고 중고는 사춘기(초등도 포함)라 통제가 넘 힘들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댓글중 운동을 많이 시키자는 것에 공감 합니다.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것 동의 하고
체벌만으로 통제가 불가능 하다는것에도 공감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바람직하는 것일까요.97. 원글입니다
'11.6.23 6:53 PM (211.214.xxx.44)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우리 고3딸 반찬 서너가지 만들어 저녁밥 해 먹이고
저는 이렇게 얼릉 82로 귀환했습니다.
까칠한 댓글을 염려해 주신 고마운신 분들, 걱정마십시오.
저희들은 훨씬 더 한 상황에서 심신이 단련되어
요정도 반응은 대수롭지도 않습니다.
네, 맞습니다. 저 학교 근무 중에 글 남긴 것 절대 맞습니다..
어제 밤에 어떤 글을 읽고 심각하게 생각한 점이 있어
1,2교시 수업이 없는 틈을 이용해 초스피드로 쓴 글입니다.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만 교사의 역할이 아니라
학부모 상담에다 이렇게 교육에 관심 가지신 분들에게
이런 자리를 통해서라도 현재 학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한 번 들려 드리고 싶어서 였습니다.
저, 집에 오면 연년생 남매 키우는 학부모 입니다.
막내가 고3이고요..
원래는 중학교 근무하다가 너무 대책없는 아이들이 감당이 안되어
고등학교로 옮겼더니 그나마 훨씬 났습니다.
한 살이라도 더 먹어서 그런지 정말 훨씬 났습니다.
중학교에서도 일이학년 보다는 3학년이 덜 힘들어요.
제 주변 선생님들 최고 관심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입니다.
저 역시 보통의 아이들 공부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떠들고 노는 모습도 무지 사랑합니다. 같이 농담도 많이 하고요..
다만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고 다른 교우들에게까지 피해주는
아이들에게는 잔소리도 하고 제지도 하고
싸움도 하고 맞짱도 뜹니다.
(꼭 이겨야 한다고는 생각 않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소리지르지 않으면
대화 못하는 아이도 있거든요)
너무 장황해 졌숩니다.
저는 교원평가가 부담스럽지도 신경쓰이지도 않습니다.
그보다는 아이들의 눈빛에 훨씬 더 신경씁니다.
제가 수업을 잘 했는지 못했는지,
제가 아이들과 관계를 잘 맺고 있는지 아닌지
바로바로 말해 주거든요.
대들고 빳빳하게 굴던 망아지들도 시간이 지나면
저의 품으로 들어 온답니다.
다만 그 시간들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가끔
쏟아놓기라도 해야 한답니다.
제게도 조금만 더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새로 얻은 기운을 어디다 쓰겠습니까..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해지지 않겠습니까.98. 선진국
'11.6.23 7:00 PM (203.255.xxx.87)선진국 타령하면서,
인천 공항 민영화도 선진국 따라 하는 거고 월급장이 감세는 안 해도 법인세 감세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도 선진국이 그래서 그러는 거고,
다 선진국 따라 할려면 체벌은 우선적으로 금지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99. ***
'11.6.23 7:03 PM (114.201.xxx.55)기둥 뒤에 공간이 있다고요...
체벌금지가 화두가 아니예요... 체벌금지의 대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의 훈육과 통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대응책을 마련하는게 궁극적인 목적이죠...
체벌은 감정적인 부분이 있으니 배제하는 것이 옳다고 봐요.
학교생활 교단의 고충을 얘기만 하면 교사 네가 잘해라 하는식의 답변은 편협하기 그지 없다고 봐요.
교권이 무너지고 애들이 이렇게까지 막나가는건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공교육을 비롯한사회문제에요
특히 사춘기가 빨라져서 중학교 애들 통제가 안된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엄청 무섭다는데 훈육방안이 빨리 마련되어야지...
체벌금지만 화두로 교사들을 비난하기만 바쁘니 좀 한심합니다.100. 맞아요
'11.6.23 8:09 PM (180.66.xxx.37)다들 서로의 선에서 제발 지킬것만 지키면 얼마나 좋을까요..많이 힘드시겠어요;;;
101. 흠흠
'11.6.23 8:19 PM (211.109.xxx.181)요즘 지나가면서 불량행동 하는학생들.. 대놓고 포옹하고 뭉쳐다니고 담배피고 시끄럽게 떠들고..잠깐이라도 쳐다보면 욕설부터 나오고.... 누가 가서 혼내나요??
그런 학생들이 내 아이랑 같이 다닐거고 혹은 내아이가 그런행동을 할수 있을거고...
그런애들을 학교에서 교육이랍시고 가르쳐야하는 선생님입장...비난하고싶지도 안네요...요즘엔 자식교육 집에서 포기하고(부모도 못고치는거)학교로 떠미는 부모들도 많다고 합니다..
집에서 배울게있고 학교에서 배울것이 있는건데.. 이것만 잘 지키며 뭐가 문제일까요..102. ...
'11.6.23 8:39 PM (124.63.xxx.77)네 대다수 다른 나라들은 체벌 안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체벌 안하는 나라들의 학급당 인원수를 생각해봐주세요. 그리고 그들이 체벌대신 하고 있는 철저한 정학 퇴학제도를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학부모 소환제도도요. 그렇게 해주면 정말 체벌 안해도 쌍수들고 환영입니다.
외국 이야기 하면서 외국처럼 환경도 제도도 아무것도 안 해놓은 상태에서
체벌 금지 한 걸 비판하는 거지 체벌 금지 자체를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무섭게 해서 수업 시간에 조용히라도 시켜서
일반 학생들에게 피해를 안주게 하고 싶은 게 교사의 심정입니다.
사람들이 묻죠. 때려서 걔들이 변하냐고. 변하게 하고 싶어서 때리는 게 아니라
선량한 학생들이 피해를 안 받게 하려고 차악을 쓰는 겁니다.
인원수 줄여주고 제대로 대체방안 생기면 교사도 힘안쓰게 되고 좋죠.
제발 우리나라만 체벌 안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말하기전에
그 체벌 안하는 나라들이 어떻게 하는지 그걸 생각해보고 똑.같.은. 상황이라고 확신한다면
그렇게 말해주길 바랍니다.103. 아스
'11.6.23 9:16 PM (211.175.xxx.17)정상적인 댓글들이 대부분인데 비정상적인 댓글들도 보이네요. 무섭다. 여기가 어딘지.
104. 응원
'11.6.23 9:20 PM (211.44.xxx.93)선생님 기운 내시라고 응원해드립니다.
응원하는 따듯한 마음들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해져
좋은 분위기 이루는 교실이 될겁니다. 힘내세요.105. 홀링도넛
'11.6.23 10:02 PM (222.239.xxx.230)저 82에 자주 오지만 오늘 첫 댓글달아요 제 경험들려드리고실어서
저 5월에 고등학교 참관수업다녀왔어요
참 궁금하더라구요 수업분위기가. 월차내서 갔는데 정말 명분 안오쎴더랬어요. 그래도 얼굴에 철판깔고 영어수업참관했어요. 엄마인 내가 현실을 알아야하니까...
휴... 제아들 고1이고 대부분의고등학교가 영어,수학은 수준별 수업해요
제 아들이 영어를 좀 잘해서 최상위반에 있어요. 전교에 25명이예요 이반이.....근데...
서너명은 쓰러져자고(제가 들어가 있어도 물론 다른학부모 아무도 없었어요)선생님도 터치안하시더라고요. 수업 한 10분 지났나 갑자기 한아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쌩 나가더라고요 이유 이런것도 말씀드리지않고.그래서 전 화장실이 급한가 생각했지만 수업마치기 한 10분전쯤에야 들어왔어요. 다시 아무 이유없이 들어와 앉고.. 모두 자세 불량에...끝날즈음에 자는 애들 선생님께서깨우더라고요 제게 면목이 없었겠죠 그 학생들 개의치 않더라구요. 깨워도 자기 할말 다하고...우리학생때처럼 졸기만 졸아도 한대 쥐어박히는 그런 학교생활은 아니었어요. 자고 싶으면 잤어요. 수업시간에 충실여부는 개개인의 선택이었어요. 그 와중에도 물론 수업에 집중해서 선생님지룬에 꼬박고박 대답하는 아이도 있었구요. 나름 그래도 공부좀 한다는 아이들이었는데 제가 좀 쇼크를 먹었어요. 엄마가 가 있는데도조끔씩 졸던 아들땜에 더 쇼크!
제가 보기엔 그냥 선생님은 내할일 한다 듣는 놈은 듣고 말놈은 말아라.106. 체벌..
'11.6.23 10:24 PM (122.60.xxx.50)전 학생체벌 정말 싫어요. 남자선생님들이 지휘봉들고 여자애들 가슴 빤히 쳐다보면서 쿡쿡 찌르고, 자기 성질 나는대로 치마입은 여학생을 발로 걷어차고 딱딱한 책 모서리로 머리를 가격하고
규율에 안맞는다고 머리를 멋대로 잘라버리질 않나, 여린 볼살을 쥐어잡아 흔들어 입술이 다 터져 피까지 철철나게 만들어놓고 조롱하는듯한 미소지으며 눈깜짝 하나 안하는 마녀같은 심보,
조회시간에 담임선생님 심부름 하다 늦은 학생을 이유도 묻지않고 다짜고짜 주먹질을해 나동그라진 여학생을 발로 밟아 짓이기는 정신 이상한 선생님들 너무너무 많이봤기에 정말 싫어요.
유학와보니 학생들과 선생님이 평등한 위치에서 농담주고 받으며 자유롭게 공부하는거 보고 너무 놀랐고, 너무 행복했었어여. 전 아직도 한국에서 보냈던 중학교 3년을 생각하면 끔찍하고
친구와 함께 이유없이 맞았던 나날들, 이혼녀, 과부부터 알콜중독 성도착증 남자선생들한테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트집잡혀 맞으면서 부당한지도 모르고 당해야했던 날들을 생각하면..(물론 좋은 선생님들도 계셨지만여)
한국가서 길에서 마주치면 ㅆㅂ ㅅㄲ..하고 얼굴에 침 뱉을겁니다. 진심이에요. 제가 다녔던 중학교는 ㅅㅁㅅㄷ여중.. 그 미친 박ㄷㅎ (남자) 선생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그 눈깔 노란 저와 제친구 조회 늦었다고 수돗가에서 머리채 쥐어흔들고 주먹으로 가슴때리고 나동그라진 제친구 발로 퍽퍽 밟아 짓이기던 안경끼고 키 열라작고 곱슬머리에 얼굴은 시커멓고 눈이 샛노랗던 그 남자 선생..진심 한국에서 만나면 얼굴에 침뱉을거에여, ㅆㅂ
정신이상한 학생들여? 참나.. 선생 자격도 안되는 것들이 선생질 해먹고 정신병자인 선생 널리고 널렸어요..노처녀 히스테리부터 이호 과부녀 히스테리, 또라이 변태 남선생들 까지 엄청나죠.107. 으이구..
'11.6.23 10:25 PM (125.135.xxx.46)옛날에 태형이 없어졌어요...
우리 애들도 짐승이 아니라 사람 대접해줍시다..
고등학생이라면..
얼마든지 체벌 외에 처벌방법도 많은데...
왜 개돼지처럼 때려서 가르칠려고 하는지요...
실망스러운 하소연 그만 하세요..
과하게 표현하면 미개한 선생님처럼 보여요..
수업시간에 질서를 지키지 않고 교권을 위협하면...처벌하세요..
때리지 말고요...108. 정경부인
'11.6.23 10:27 PM (122.254.xxx.246)고3엄마입니다 너무나 말없이 조용하게 자신의 속내를 말하지않는 우리아이가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하더군요 이유는 교실이 붕괴 됐다고 정말 수업방해하는애들땜에 힘들다고 선생님도 감당못하신다고 어쩌다 불려오는 학부모는 한수더뜬다고 아예엎드려 잠만자는 그애들 만 따로모아서 반만들어서 그부모들 경비세우고 수업시켰음 좋겠다고 너무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요 근데 jk 저사람 뭐하는분 ? 82쿡은 정말 하소연할수있고 위로할수있고 위로 받는곳인데 상처주는곳은아닙니다
너무좋아하는 이곳이 왜요즘 저런댓글로 모두를 힘들게 하는지 원글님 힘내세요 위의 홀링도넛님
말씀 처럼 참관수업에서 저도 충격받고온 학부모입니다109. ...
'11.6.23 11:05 PM (124.63.xxx.77)으이구/ 그러니까 그 처벌이란 게 제대로 된 게 없고 좀 뭐 할려고 하면 교육청에서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이렇게 태클이나 걸고 교육환경은 안 만들어주고 무조건 하지말라 이러니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미개한 교사요? 미국 원어인들이 한국와서 한국교사들 보고 대단하다고 그래요.
이 인원수를 데리고 수업 잘 한다고요. 원어민 교사 수업에 왜 영어교사들이 같이 들어가는 줄 아세요?
걔들이 통제를 못해서 애들 조용히 시키라고 데리고 들어가요.
그럼 그 미국인들도 다 무능한건가요? 한국 환경이 그만큼 열악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안 대책 하나도 없고요. 제가 앞에 쓴 글도 있지만
교사들이 제안한 대안 대책 교육부에서 다 태클걸어서 거절했어요.
안 때리고 할 수 있으면 좀 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런 환경 안 만들어주죠.
이건 알아주세요. 여기서 하소연 하는 교사들이 오히려 의욕이 있고
착실하게 피해받는 학생들을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거요.
그렇지 않은 교사들은 아예 포기했어요.
그냥 애들이 떠들디 말디 다른 선량한 학생들이 피해받디 말디 걱정 안하고
그냥 대충 수업 하다 나가거든요.
여기서 하소연 하는 교사들은 선량한 학생들 걱정해서 그러는거에요.
정경부인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아이들요.
걔들이 왜 나쁜 아이들의 무조건적인 인권 보호와
잘난 인권보호라는 단어는 내세우면서 실제로 하는 건 아무것도 없이
현장교사들만 비난받게 만드는 무능한 교육부와 교육감들 때문에 피해받아야 하는지
전 모르겠습니다.110. 오늘
'11.6.23 11:23 PM (125.135.xxx.46)학교에서 교칙 변경에 대한 의견을 묻는 안내문이 왔더라구요.
전 거기에 체벌금지 대신
규정과 벌칙 강화를 요구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체벌금지는 환영한다는 것이고
체벌 외에 규정이나 벌칙은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경찰의 개입도 적극 찬성하고요.
퇴학이나 전학 조치도 환영해요.
예전에 제가 다니든 중학교는 시내 한가운데 있어
문제가 많은 아이가 많았고..
한반에 퇴학 당한 아이도 제법 많았어요.
전 퇴학조치도 찬성해요..
그 아이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학교에 다니길 원한다면 그때 받아주면 되잖아요..
선생님의 교권 보호를 강화해야한다고도 생각하고요..
요즘 상식을 넘어선 학생과 부모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체벌은 반대합니다..111. 휴~~
'11.6.23 11:30 PM (122.34.xxx.8)읽어보니 가슴답답하네요. 5학년 아이들도 벌써 막나가던데 고등학생은 더 하군요.
112. 휴
'11.6.23 11:33 PM (58.224.xxx.150)저도 체벌금지 찬성입니다.
대신 학부모 소환제도나 정학, 의무적으로 전문 상담 받기 등등의 보완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학교 붕괴는 교사의 특권의식이나 무능력만으로 온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사회 총체적인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학교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지요.
이 아이들이 학교가 아니라 사회로 나왔을때 그 세상이 과연 어떨지...113. 자질없는
'11.6.23 11:34 PM (175.214.xxx.248)교사. 성폭행교사. 뇌물 교사. 성폭행 교장. 감정실어 제자 국부 걷어찬 교사. 이런 인간들 부터 쫒아내고 그담에 이문제 논의하는게 순서아닌가요? 왜 자체문제는 모르고 여기서 투정부리듯 하는건지...윗물이 더러운데 아이들이 말듣겠어요? 존경심은 사라진지 오래고...얼마나 얕보이면 그러겠어요? 안때려도 위엄으로 다스리는 분들 많습니다. 본인의 교육역량이 달려서 그런겁니다. 힘들면 그만두세요. 체벌은 폭력입니다. 무슨 권한으로 남의 귀한 자식 때리나요? 차라리 제도 바꿔 퇴학이나 정학 시키세요. ...그건 또 안된다고요? 왜 위에는 큰소리 못치나요? 교육청에는요. 징징거리지 마시고 싫으면 그만두세요. 썩은 윗물부터 맑게 해서 아이들에게 대하세여. 그럼 인정합니다.
114. 휴
'11.6.23 11:36 PM (58.224.xxx.150)퇴학 쉽게 말씀하시는데 그 나이의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때리는 것보다
낫습니까? 내보낼 줄 몰라 안내보내겠습니까?
그냥 학교 울타리 밖으로 내보내면 다 해결되나요?
말은 참 쉽죠.115. 퇴학도
'11.6.24 12:23 AM (125.135.xxx.46)아이의 선택이고...
아이가 원하면 학교에 다시 오게 하면 되지요.
그리고 학교 외에도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은 많아요.
학교 울타리 안에 있으면 모든게 해결되나요?116. ^^
'11.6.24 12:29 AM (68.193.xxx.42)저런 문제아이 체벌한다고 때린다고 바로 잡히나요? 절대 안잡히죠.
저런아이들은 그때그때 부모에게 이런 일 있었다 통지해주고
몇 번 누적되면 그런 아이들만 모아서 따로 반 하나 만들어서
그냥 너희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라~ 고 놔뒀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아이들 모아놓은 그 반에 부모님들께서 하루씩 돌아가면서 담임을 맡아서
자율학습 지도라도 해보시게 했으면 좋겠어요.
저정도 아이들 인성 바로 잡는 게 선생님 역할이라는 분은
그럼 가정교육으로는 뭐 가르치세요?117. 이기심의 극치
'11.6.24 12:35 AM (211.218.xxx.37)남의 집 귀한 자식????
지한테나 귀하지 학교에서는 면학 분위기 해치는 악마인것을...
애들 체벌 뭐하러 합니까? 괜히 그딴 애들한테 에너지 소모하지 말고
그런 쓰레기들은 제발 쫓아내주는 결단력 있는 학교를 원합니다.
선량한 학생들을 자식으로 둔 학부모님들은 대부분 같은 생각...118. 쩝
'11.6.24 2:01 AM (122.37.xxx.70)체벌금지는 시켜놓고, 그 대책이 없는게 문제지요
선진국 따라하느라 일단 체벌금지 조항 만들긴 했는데
외국처럼 문제아들을 다룰 시스템이 안 되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 나라들 따라가려면 부모의 책무성이 더 강화되고 사회적으로도 부모가 책임지도록 뒷받침 해야죠
벌점을 일정량 받은 아이는 사회적으로 돌보고 행동수정을 하게 하는 교육을 또 시켜야 할거구요
체벌을 부활하자는 주장에는 반대이지만, 시스템 개선은 하루속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때리지 말라는 말 말고, 체벌금지는 당연한 것이니 저런 아이들을 통제할 다른 좋은 방법을 짜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119. 댓글들
'11.6.24 5:28 AM (218.154.xxx.110)보고 있자니 참 안타까워 로긴합니다
체벌...물론 좋은건 아니예요
하지만...우리나라는 체벌 안하려면 아직 멀었어요
외국처럼 학생인권 중요시하고 그런거 따지는거 우리나라엔
아직까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체벌을 해서라도...때려서라도...제대로 갈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줄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우리나라의 정서예요
외국과 같은 정서는 아직까지는 아니란겁니다
다만 아이들은 그대로 그 정서만을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있어서
문제가 되긴합니다만...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다들 부러워하는 남녀공학을 다닌지라..
여선생님들 수업시간에 수업방해되는 남학생들 혼내면
그 여선생 눈물 쏙 빼놓는 애들 많이 봤어요
그땐 무섭다..하고 지나갔지만..
그때 애들이랑 지금애들은 달라요
지금애들은 더 무섭고 통제가 안돼고 또 달리 말하면
생각한건 그대로 하는 무서운면도 있지요
우리땐 그래도 양심은 있었거든요
여선생님 울음 나오는거 꾹 참고 안간힘 쓰는거 보고
다음시간에는 그래도 조용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체벌은 개인감정이 없는 훈육의 방법이라면 찬성이예요
다만...요즘 아이들 체벌도 통하지 않는다는거죠
뉴스에서 가끔 영상이 나오면 제가 교사 안한게 천만다행이다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선생님들이 아무리 잘 가르키고 선도하려면 뭐합니까
가정에서 도와주셔야죠
선진국처럼 다른건 하나도 복지는 안해주면서
애들 밥을 굶기니 마니...쌈질해가면서
그런것만 선진국 따라가다니 씁쓸해요120. .
'11.6.24 5:40 AM (121.134.xxx.164)결국 많은 학생 수가 문제다... 라는 걸로 끝납니다. 2222
121. 근데..
'11.6.24 6:43 AM (121.124.xxx.179)선의던 아닌던간에 때려서 가르쳐봐야 답이 있던가요?
때렸네맞았네 소리만 듣고 그 짓을 왜 하실려구요?
이전의 교사가 아닌듯 이전의 애들이 아니예요.122. .
'11.6.24 8:38 AM (79.10.xxx.89)근데 댓글 어디에도 부모들의 역활, 고민에 대한 글들은 없네요. 학교교육이 꼭 교사와 학생만의 문제는 아닐지언데... 그리고 공부로만 아이들을 모는 한국 사회는 결국 부모들도 한몫(가장 지대하다 여겨지지만) 한 거 아닌가요? 왜 교사들만 잡으려는 댓글들이 많은지..;;;
123. 저도
'11.6.24 8:58 AM (125.132.xxx.106)체벌금지에는 찬성하지만 이 사태가 정말 답답합니다
저희 아이들 아직 초등생이지만 아이들 수업시간에 하는 행동들을 들으면 교사생활에 회의가 오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체벌은 안하더라도 다른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아이에게 어떤 조치는 취할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 아이의 학습권도 중요하지만 다른 아이들의 권리는요?124. cka
'11.6.24 9:04 AM (115.137.xxx.19)원글쓰신님은 순수한마음에서 쓰신것이라 믿어요
근데 이런 현장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교육계의 진보적 목소리를 몰아내려는
못된 세력들의 비열한 의도가
너무도 선명하게 보여요
일제히 똑같은 시각에서만 문제 제기하고 있지요???????
여론 몰이
참 역겨워요
애들 문제 많죠
압니다
근데 그렇다고 체벌을 해요?
감옥에서도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 참 아직도
박정흐와 일제시대를 벗어나지를 못했네요
아이들 문제는 아이들 문제도 아니고
부모님들문제오 아니고
우리 사회 비뚤어지고
후진된 가치관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사실 지금에야 그런 정책을 쓴다는 거 자체가 오히려
넘 늦은 거에요
우리가 군대입니까
다 군사문화의 잔재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생각에 늘 집중해야 한다고생각해요
우리가 인간!
건강한 시민을 키워내는 교육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그렇다면
방법이야말로 건강해여하죠
제 아무리 어렵다고
조폭 키워냅니까????????125. jk
'11.6.24 9:28 AM (115.138.xxx.67)하여간에 교사들과 학부모들 남탓하는건 언제나 짜증남.
한국교육의 문제는 학생들이 아닌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문제인것을
교사들은 가정교육잘못되었다고 학생들을 탓하고 학부모들은 애들 성적만 올려서 좋은대학만 보내면 된다라고 내 새끼만 제대로 교육시키면 된다라고 생각하니까
문제가 자기자신들에게 있다는건 전혀 생각안하고 맨날 남탓만.... 쯧쯧
게다가 학생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걸 자신의 문제로 생각해야지. 다시 말해서 학생들을 그렇게 만든 어른들의 문제이고 그 문제들을 어른들이 반성하고 해결해야해야지
그런 반성이라고는 코떼까리만큼도 찾아볼 수 없고 무조건 애들이 이상하고 애들이 잘못이라는 생각만...
한국사회의 지적수준은 정말 저능아에 가깝다는....
정상적인 사회라면 그건 애들을 탓할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힐텐데 무조건 애들 탓이래.....126. 참
'11.6.24 9:41 AM (121.169.xxx.78)원글님이 쓰신 의도나 의미는 제대로 파악 못하고 감정에 치우쳐서 일방적인 댓글다는 분들 보면 참 대화할줄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건 교사가 고민할 일이니까 네가 좀더 노력해라라는 무책임한 댓글, 네 선배 교사들의 잘못으로 인한거 아니냐는 댓글... 고등 교육 받았어도 국어 점수는 나빴던 사람들이 많은가보네요.
127. 아휴정말
'11.6.24 9:47 AM (14.55.xxx.62)원글님이 체벌 하자는게 아니잖아요.
대부분의 교사들도 체벌 금지 찬성합니다.
다만, 그 대안이 필요하고
가정에서의 지도가 너무 절실하다는거죠!!!
어찌 이리 교사들이 말을 하면 무조건 꼬아 보시는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시작했는데...
그 때부터 여기저기서 큰 소리로 떠들고,
서서 돌아 다니면...
여기 까칠 댓글 다신 님들은 그들의 볼 권리만 인정하시고 본인들의 볼 권리는 포기 하시는지요?
그 사람들 돈 내고 들어와서 못 나가겠다고 우기면 어쩌실 건가요?128. 에궁...
'11.6.24 9:52 AM (211.178.xxx.67)원글님 속상한 마음, 이해가 갑니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제 친구도 늘상 하는 말이
요즘 아이들 남을 배려하는거나 감정이입하는 문제에 있어서 너무나 당연한 것들을 모른다고
걱정하던걸 생각하면, 일선교사들도 요즘 학생들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거겠지 싶어요.
이런글 좋다고 생각해요.
정말 교육이 뭔지(사회에 나가서 돈 많이 벌고 기득권이 되기 위한 줄세우기)가 아닌 자기개발과
더불어 사회에 이바지해야한다는 기본적인 것부터 가정에서건 학교에서건 가르쳤음 좋겠는데...
사회에 이바지...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내가 소중하고 다른사람의 인격도 소중하니 존중되어야 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당연한 교육적 결과 따위 바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공교육.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129. 휴
'11.6.24 9:54 AM (210.101.xxx.231)jk님
평소에 당신글 간혹 동감도 가고 옹호 댓글도 단 적도 있지만
교사에 대한 글만 나오면 교사 욕하기 바쁘고 트집 잡기 바쁘니 왜 그런가 궁금하지까지 하네요?
그 동안의 댓글로 짐작한 것에 불과하지만 자녀도 없는 것으로 아는 데
그렇다면 나쁜 교사에게 당한 학부모 입장도 아닐텐데
유독 교사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날을 세우고 공격을 하네요.130. 기본부터
'11.6.24 9:55 AM (211.215.xxx.39)공교육이전에 ....
가정교육이 덜 된 아이들->내 아이부터...교육하자!
선생님들 임계치에 치닫는 학급당 학생수 줄여나가고...
체벌은 반대->대안을 빨리 찾아내서 정착 시키는것...
가정에서 학교에서 공동으로 아이들을 양육해야될것 같아요.
부모도 숨 막히는 아이 교육문제...
선생님만을 탓할 분위기는 아니구요.
선생님도 아이들도 부모도 ...노력이 필요한 싯점이지...
체벌금지만을 탓할 일은 아닌듯해요.
민주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민주 시민이 될 가능성이 좀 높을듯해요.
총체적으로....난국입니다.ㅠㅠ131. ...
'11.6.24 10:00 AM (220.80.xxx.28)저 위의 글보고..
"정신병자 수준의 아이들을 체벌하면 정상수준으로 돌아오나요?"
...
최소한 체벌을 하면 다른아이들에게 피해는 안주겠죠.
지금 글의 논점은.. 몇몇 아이들이 수업분위기를 흐려 다른 선의의 학생들에게 피해를준다는것. 아닙니까?132. 7
'11.6.24 10:02 AM (222.109.xxx.182)그러니까 무조건 대학을 나와야만 되는 구조를 바꾸면 되는거예요.. 반드시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기술, 성실성만 있음 정당하게 정당한 대가를 받는 구조..독일처럼요..그럼 반드시 학생들도 대학에 목을 매지도 않을꺼고, 학교도 반드시 입시구조 혹은 대학만 잘보내면 된다는것도 없어지고, 사회가 다원화될 필요성이 있을것 같애요...사실 공부가 적성, 흥미에 맞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태어날때부터 개개인의 기량, 흥미, 소질이 다른건데,,김연아양에게 너 공부나 열심히해서 대학가라고 집, 학교로부터 그런 무언가의 압박을 받는다면 지금의 김연아양이 태어났겠습니까?
133. 체벌반대하지만
'11.6.24 10:08 AM (124.49.xxx.220)저런 아이들... 학교에서 때려서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누가 가르치나요?
부모요?
부모가 교육 제대로 했으면, 저럴까요?
미성년자를 왜 때리냐고요?
그럼 미성년자를 혼내지 성인을 혼냅니까.
다큰 어른이야 지인생 지가 망가뜨리는거고
남의 인생까지 망가트리게 되면 콩밥먹는거고,
저 진짜 체벌은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런식도 아닌것 같습니다.
저런 문제행동 아이들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는 의지가 없으면
그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체벌을 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냐 안가르치냐의 기로에 서있는것 같군요
수업중 저런식의 태도
아무리 선생이 개차반이라도, 선생님 얼굴을 때리고,,앞에서 욕하는 아이들
그래 너 잘났다 하거나, 그냥 내버려 두는거
그건 정말 아니잖아요.
어떤식으로든 그렇게 하는건 비정상적인 행동이라는거
몰매를 치든, 사랑으로 감싸주든...
알려줘야 하는게 선생님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역할아닙니까.
어떻게 니가 선생이니 ,, 니들이 알아서 해봐라...고만 하나요.. 정말 어이 없고,,
화가 나네요..
전 우리 아이가 저런 행동하면,
몰매를 때려서라도 가르칠건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학교 다닐때,
애들한테 감정적으로 폭력을 일삼는 선생님들 분명히 있었지요.
그런 선생님들이 문제 였지.
아이들 교육과 훈계를 목적으로 둔 어느정도의 체벌은
지금 우리나라 현실상에서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것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134. 아후~
'11.6.24 10:11 AM (118.41.xxx.49)2년전 2달 기간제 교사로 중3 맡았는데 정말 말하기 좀 그렇지만 정신질환 가진 것 처럼 행동하는 아이가 반이 넘었어요. 10분이상 수업에 집중 못하고 수업 중간에 일어서서 돌아다니고 심지어 가래침을 밷으러 일어서서 쓰레기통으로 가고.... 제가 화장실 청소 담담이었는데 제 앞에서도 담배를 피는데 한두명이 그러는게 아니어서 정말 우리 나라 청소년들 문제 많다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굔데요...
제가 한번은 수업시간에 인터넷 하루에 얼마나 하나 애들한테 물어보니 하루 서너시간 넘게 하는 애가 거의3/2가 되더군요. 부모님은 거의 집에 안계시고 학원 다녀와서 심심해서 한다는데 일부 문제 있는 교사 있는건 사실이지만 일단 가정에서 아이를 잘 보살피고 있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아무리 악독한 선생을 만나도 부모가 자식을 건사하는게 더 영향력이 있다는 건 다들 인정하실 겁니다.
결론적으로 체벌은 적당히가 정답인듯 합니다. 아이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인간적으로 하면 좋겠지만 일단 아직 한반에 40명을 앉혀놓고 하는 수업에 제대로 수업을 하려면 어느정도 물리적인 카리스마가 필요합니다. 가령 선생이 한번 쉬워보이면 인건 완전 토크쇼 저리가라 왁작거립니다. 그리고 주도하는 아이들은 제가 보기에 인간적으로 설득이 불가능한 아이들이죠... 만약 체벌없이 이런 아이들을 케어하려면 심리상담 및 지속적 관리 정말 필요한데 아직 우리 학교 현실이 그렇지 않죠.. 그러면 나머지 아이들.. 공부하고 싶고 선생님 말 귀기울고 싶은 아이들... 수업시간 그냥 포기하고 학원가는 악순환입니다.
모든 학교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남중, 남고 부모님들 한번이라도 수업중에 교실 한번 올라가 보세요. 왜 원글 선생님이 이런글 쓰셨는지 알게될겁니다.135. 에효.. 진짜..
'11.6.24 10:16 AM (124.49.xxx.220)아이를 낳기 전에 부모 교육 먼저.
부모가 육아에 집중하고 잘 키울수 있도록, 사회분위기 형성.
부모혼자만 아이를 책임지는게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아이들을 책임지는 분위기 형성.
교사들의 자질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 노력.
땅파는데 돈그만 쓰고,
아이들 무상급식과, 반 정원 줄이고,, 여러가지 노력..
그리고,
폭력과 힘 권력으로 얼룩진 이 어른들의 세계를
그대로 답습하는게 아이들이니,
그런것부터 다 고쳐야..
학교 교육이 살아나겠군요..
사회전반적인 노력이 없이
학교에서 교사들에게 체벌도 안된다. 니들이 알아서 해라는 아닌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지원도 없이
아이들의 인권이 중요하니,, 체벌만 안된다. 해 놓으니.
이런문제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체벌만 금지하기 이전에
체벌이 아니고서도, 아이들을 잘 가르칠수 있는 여러가지 환경 조성이 먼저가
되지 않으면
정말 학교 교육 개차반 될것이 뻔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