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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가 와서 하룻밤 자는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참 파자마파티 열풍이 불었을때 아이친구의 여동생이 파자마파티에 간 적이 있었나봐요.
그 친구아이나 울 아이나 그건 못해봤고요.
그 아이가 동생처럼 잠옷파티 하고 싶다고 몇번을 말했나봐요.
울 아이도 하고 싶어 하고요.
둘이 잠옷파티를 하고 싶네 뭐네 했나봐요.....
그 엄마말이 우리남편이 출장을 자주 가니 출장갔을때 우리집에서 같이 자게 해주면 어떻겠냐고요.
미안한지 아침은 안 먹여도 된다는 식으로 .....자기네 집은 아빠가 항상 있어서 안된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전 싫으네요.
큰애 잠옷인지 뭔지 해주면 둘째도 해달라고 할것이고....
제가 예민한 편인지 그냥 싫어요. 가서 자고 오는 것도 별로고 우리집에서 자는 것도 별로고.....
잠은 자기집에서 자면 되지....왜 잠옷파티 같은 것을 만들어서 같이 자려고 하는 걸까요?
너무 억압적인 부모는 안된다고 하고.....애도 원하고....저는 싫고......에휴...
그냥 하룻밤 쯤 편하게 자게 할수도 있는 건가요?
전 구식이라 그런지.....요즘의 이런 문화가 어색하고 불편하네요.
1. ㅠ
'11.6.23 9:55 AM (199.43.xxx.124)좋은 추억이 될거 같은데 한번 해주시면 안되나요??
전 어릴때 파자마파티 한적 있는데 공포영화보고 피자먹고 게임하고 진짜 재미있었어요2. .
'11.6.23 9:58 AM (110.13.xxx.156)학교에서 방학숙제로도 나오던데요
친구집에서 하룻밤자고 체험 해오기...
안좋은거면 숙제로 나오지도 않을것 같은데요3. 아들친구
'11.6.23 9:59 AM (59.12.xxx.144)그런가요? 그렇군요.
그럼 그냥 흔쾌히 하라고 해야 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시험 끝나고 자기로 약속까지 잡아 놓았더라구요.
거실에 이불 깔아주고 둘이 자라고 하면 되나요?
작은 손님도 손님이라~~*^^*4. ,
'11.6.23 9:59 AM (112.72.xxx.141)저는 아이친한친구와 자게끔 서로 배려했는데 나중에라도 추억으로 남을거같아서 좋았어요
돈도 서로쓰고요 별문제없었어요5. 싫으면
'11.6.23 10:00 AM (220.117.xxx.81)하지 마세요.
저는 아이 초등 저학년때 두어번 해 준 적 있는데 굉장히 재밌어 했어요.
두고 두고 추억거리가 되던데요.
보통 초대하면 저쪽에서도 초대하는데, 초대 받은 적은 없네요. 생각해보니^^
불러주며 너무 좋아하면서 오긴 오는데, 자기가 초대하는 건 좀 꺼리는듯. ㅎㅎ
저녁때 자리 깔아놓고 수다떨고, 애들 좋아하는 영화 한편 보여주고..
아침은 브런치 메뉴로 차려주고 놀이터 나가 좀 놀다 집에 보내는 코스인데요..
저도 주로 아빠 출장갔을 때 초대했네요.
편하면 초대하는거지만, 상대방이 강요해서 초대할 수는 없는거지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쪽 엄마가 좀 생각이 없는 사람 같네요.
원하면 자기가 초대하는 게 정석이죠.6. 흠``
'11.6.23 10:01 AM (114.201.xxx.198)님이 예민하시긴 한데...사실 이건 외국 문화니까요.
우리 자랄 땐 잠자리만큼은 자기 집에서~라고 배웠잖아요?
근데 요게 요즘 아이들은 꼭 해보고 싶어하더란 말이죠.
엄마가 한번쯤 져주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 나이에는 친구들과 잠자는 거 재미있잖아요
근데 그 엄마의 대응도 그다지 좋지는 않군요.
집에 아빠가 있는게 아이들 슬립오버가 곤란한 이유가 되나요? 거 참,
그러면서 님께 당신네는 출장이 잦으니까 가능하지 않냐? 이건 아니죠.7. ...
'11.6.23 10:01 AM (220.85.xxx.23)아이들 엄청 좋아하죠.
아는 집은 눈치 없는 자기 딸이 친구를 못가게 하는 바람에
뒷날 점심까지 책임진 것은 물론이고 뒷날 아이들 데리고 영화보고 그랬다네요...
아이와 단단히 약속하세요.
아침 먹고 바로 헤어지는 것이다라고요...8. ^^
'11.6.23 10:10 AM (121.88.xxx.41)저도 아주 오랜 옛날이였지만..
초등학교때 시험 공부를 친구집에서 같이 했었는데요..밤새 한다며..;;
아직까지 생각나고,,색다르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하지만..원글님이 싫으시다면 굳이 허락하실 필요는..;;;9. 저희는
'11.6.23 10:12 AM (125.142.xxx.51)초등4학년때..담임선생님이..파자마파티를 하게끔 해주셨는데
집에서 친구들이 자도 되는 친구들 손들라고 해서..저희딸이 번쩍 들었답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친구들이 4명이 와서 잤답니다
집에서 저녁들을 다 먹고 왔는데..저는 간식만 챙겨줬어요
새벽 3시까지 수다떨고 노느라고 잠도 안자고..
그래도..좋은 추억일꺼 같아서..저는 좋던데요10. ..
'11.6.23 10:19 AM (1.225.xxx.119)사람은 같이 잠을 자면 더더욱 친해집니다.
학교 다닐때도 엠티 한번 다녀오면
엠티 간 친구와 안간 친구들의 친분 차이가 느껴지지 않던가요?11. 전
'11.6.23 10:22 AM (59.28.xxx.242)아이가 친구들 데리고 오는거 너무 좋아해요.
제가 좋다기보단 저희 아이가 너무 행복해하니 그걸보는 제가 좋은거겠죠?^^
저도 클때 늘 친구들과 우리집에서 놀고 자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집이 좁고 더러워도(ㅡ.ㅡ;;) 늘 오라고 한답니다.
간식도 손수 만들어서 뭐든 먹이구요.
아이가 잘 안먹는데 친구들 와서 같이 먹으면 또 잘먹기도 하구요.
좋은 추억 기쁜 맘으로 만들어 주세요~~~12. 아들친구
'11.6.23 10:27 AM (59.12.xxx.144)예~~ 마음을 편하게 먹고 오라고 해야 겠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영화도 한편 보여주고 그럼 되겠어요....*^^*13. 저희집에서도
'11.6.23 10:54 AM (211.253.xxx.18)해 봤고
다른 아이집에도 보내봤는데요
먹는게 신경 쓰여요
애손님이 더 어렵다고..
그래서 다른집에 보낼때 컵라면,과일 보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거 먹어라~~~하고
그집 애엄마도 무지 좋아했다고
애는 물론 입이 찢...ㅎㅎ
호텔에서 했던 적이 있는데(그집이 외동딸이라 무지 잘해주더군요)
호텔앞에 피자도 사날라줬어요^^
편하게 하심 되는데 그엄마 몰상식하긴 하네요14. 저희 아파트는
'11.6.23 10:55 AM (180.224.xxx.136)돌아가면서 자주 하는데요~ ^^
15. 해주는건 좋은데
'11.6.23 11:21 AM (124.51.xxx.61)그집도 좀 웃겨요.
아빠가 있음 어때서?16. 저희아파트도
'11.6.23 2:41 PM (211.215.xxx.23)돌아가면서 자주! 그런데 꼭 자기는 초대 안하는 엄마도 있어요.
다 돌아가면서 잠옷파티 해주었고...
아빠 있을때 같이 남자아이들은 놀아주는것도 좋던데요?
상대방 엄마가 아빠 운운하며 원글님에게 잠옷파티 말하는것은 핑계네요?
아이들은 무척 좋아하는데.....여유가 되시면 해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