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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남편의 옛애인의 문자.

-ㅂ- 조회수 : 8,009
작성일 : 2011-06-23 09:58:35
IP : 211.179.xxx.19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23 10:00 AM (199.43.xxx.124)

    계속 씹어서 지치게 하는거밖에 방법이 없어요...

  • 2. 헐.
    '11.6.23 10:00 AM (114.203.xxx.145)

    진짜 경우없는 여자네요.
    일단 그 여자한테 틈을 주면 안 되겠는데요.
    마눌이 호락호락한 여자가 아니라는 걸 알면 지도 꼬리 내립니다.
    저같으면 전화해서 따지겠습니다.

  • 3. .
    '11.6.23 10:02 AM (180.224.xxx.82)

    저같아도 열받겠네요.저라면 그여자에게 직접전화해서 다시는 내 남편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겠습니다.

  • 4. ..
    '11.6.23 10:03 AM (121.88.xxx.41)

    미친 년..
    아~아침부터 욕 나오게 하네..;;;

  • 5. ..
    '11.6.23 10:03 AM (24.10.xxx.55)

    못 잊고 생각나서 그러는가 보네요
    뭘 어쩌자는 것도 없이 대책없이 그리운가 보죠
    아내나 남편이 응답하면..특히 남편분이 응답하면
    아마 또 할지 몰라요
    그번호 스팸 등록 하라고 하시고 아예 묵묵부답 말이 없는게 나아요
    아마 아내분이 대응하면 또 자기만의 시나리오 짜면서 질질 짜고 그럴지 모르거든요
    무플이 악플보다 무섭듯 그냥 반응없음이 최고입니다

  • 6. 진짜
    '11.6.23 10:04 AM (59.28.xxx.242)

    기분 나쁘네요. 결혼한것도 아는데 문자를 보내다니,,,
    여자가 자꾸 그러면 남자맘이 약해질까봐 걱정입니다.
    남편보는앞에서 원글님이 문자 넣으세요.
    연락 하지 마라고...

  • 7. 웃기는녀자네
    '11.6.23 10:09 AM (115.143.xxx.59)

    위험한 여자네요..아직도 남편 못잊는듯..
    그런여자는 애초에 싹을 잘라야지..
    나중에 화근될수있어요.
    남편에게 확실히 말하세요.아님..부인앞에서 그 여자한테 전화하라고 하던가요.

  • 8. ..
    '11.6.23 10:09 AM (1.225.xxx.119)

    미친 여자 하나 때문에 남편에게 속상해하고 그런 소비적인 행동을 할 필요 없어요.
    남편에게 잇는그대로 담담히 말하세요
    새벽에 하고 폰이 땡땡거려서 내가 조용히 시키려고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봤다.
    기분 나쁜거는 사실이다.
    내가 보는 앞에서 스팸처리 해라.
    다시 연락하지말라고 답문자를 보내든 전화를 하든 그건 좀 더 생각해서 결정하시고요.

  • 9. -ㅂ-
    '11.6.23 10:14 AM (211.179.xxx.199)

    (원글)
    남편도 아침에 일어나 문자를 봐선지 아님 그냥 시무룩한 제 표정만 보고 그런건지, "기분 풀리면 전화해~" 라고 하며 출근했는데 남편한테도 전화하기가 싫네요ㅠㅠ
    냉정하고 따끔하면서도 쿨하게 그 여자분한테 문자 보내고도 싶은데, 용기가 안나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냥 그 여자만 미련남아구차한여자를 만드는 게 나으려나 싶고.
    그냥 지금으로썬 남편이 그 문자에 응답을 안하길 소박하게 바라고 있을 뿐이네요; 에구..

  • 10. ㅇㅇ
    '11.6.23 10:16 AM (211.237.xxx.51)

    ㅎㅎ
    어차피 원글님 승(win)인 상황이니까.. 너무 흥분하진 마시고요.
    그래도 뭐 그여자가 그렇게 애닯게 못잊어하고 그리워하는 대상이 님꺼잖아요 ㅎㅎ
    옛날옛날에 저도 비슷한 일이 잇었는데 (전 결혼한지 오래됐어요)
    그땐 핸폰이 없던 시절이라서, 집으로 전화가 왔는데
    제가 받으면 끊기고 끊기고 하길래 남편보고 받으랬더니
    받고는 제 눈치를 살짝 보더니 큰소리로 나 결혼한거 알면서 왜 전화하니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어? 뭐 이러더라고요 ㅋ
    그리고 나서는 새벽에 울리는 전화가 계속 왔죠
    거의 한달 정도? 미치는줄 알았고.. 전화 코드 빼놓고 살기도 하고
    필요해서 다시 꽂아놓으면 또 울리고...
    발신자정보 이딴거 못하던 시절이라서
    제가 한번 새벽에 받아서 여보세요도 생략하고
    당신이 밤새 잠못자고 집착하는 남자 지금 내 옆에서 잘자고 있는데 왜 자꾸 전화하냐고
    뭐 그런식으로 말했던것 같아요

    어쨋든!!! 뭐 생각을 조금 전환하면 나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능;;;;;

  • 11.
    '11.6.23 10:35 AM (57.73.xxx.180)

    죄송하지만 저도 반대의 경험이 있는데요,..
    예전 남친이 저에게 계속 문자를 보내고 못잊는다고 연락해오고 그랬었어요..
    문제는요..
    남편과 사이가 좋을 떄는 미친 *..그러고 넘어가지는데..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을때는..
    저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하고 싶어지는 오묘한 마음이 생기고..
    남편과 싸우고 나면..너 아니어도 나 좋다는 사람 줄섰어..이밤에도 전화하면 나올 애들 줄섰다고~~
    이런 마음이 은연중에 든다는 거죠..
    그러니 님 남편도 아마 그럴 거에요..

    아예 연락을 오지 못하게..끊어야 할 것 같은데..
    저도 제 이런 마음이 너무 싫어서
    일부러 남편과 같이 만나서 대차게 모욕을 줘서 끊어버렸어요
    그러고 나니 연락 못하더라구요..
    제 문자 남편과 다 공유한다고 알려도 줬구요..
    한번 더 연락하면 법적이 절차 밟겠다고 까지 이야기 했네요..

    작은 갈등에도..내 마음이 흔들리게 될까 그게 무서웠어요..

  • 12. 눈사람
    '11.6.23 10:41 AM (211.178.xxx.92)

    저는

    일단 전화번호를 바꾸겠네요.

    바꾸지 않으면 어떤 빌미가 생길지도 모르니까

  • 13. ~
    '11.6.23 10:51 AM (218.158.xxx.163)

    속상한심정 이해가네요..그여자 나쁜여자 맞구요
    근데,딴지라면 딴지지만
    이런 자게판에 글쓰실때는
    오빠가아니고-->남편!!

  • 14. ..
    '11.6.23 10:54 AM (211.45.xxx.1)

    저라면 그 자리에서 남편 깨워서 전화하라고 하겠어요. 일단 바리바리 욕하게 만들어야죠. 남편이 원글님 앞에서 그 여자에게...

    이 세상엔 미친사람 아니고는 일방적 관계 없어요. 더구나 예전 애인이었다면서요...정이라는 게 남아 있죠. 아니면 전화 절대 안올텐데요...

    이도저도 아니면 내가 전화해서 미친 ㄴ 처럼 gr해버리던지요..

    어릴적엔 저도 그런거 고상하게 하면 다 끝나는줄 알앗는데, 내 속병만 차곡차곡 쌓여가더라구요..

    인간같지 않게 나오면 그에 상응하게 해 주면 되는 것 같아요. 담에 더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속 끓이시지 마시구요.

  • 15. 수신
    '11.6.23 10:54 AM (122.37.xxx.143)

    거부 해놓으세요...

  • 16. 일단
    '11.6.23 11:14 AM (118.34.xxx.137)

    그 번호를 수신 거부 해 두시고, 문자는 스팸으로 등록해두세요. 혹시 남편이 눈치채시거든 당당하게 말하세요. 일전에 보니 여전히 문자를 보내는 것 같길래 당신 대신 내가 정리해줬다구요. 이미 결혼했고, 당신이 그 여자를 모질게 정리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대신 해줬다고 하세요.
    속으로 끙끙하지 마시구요.

    저도 님과 비슷한 경우가 있었고, 남편이 남에게 모질게 못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 여자 번호를 스팸으로 해놓고 제가 수시로 스팸문자함을 체크했었어요. 그 여자가 보낸 문자외에 다른 스팸문자는 다 삭제했더니 어느날은 그 여자 문자7통만 스팸함에 남게 되더군요.
    한동안 그 상태로 있더니 한참 지난 후에 남편이 발견했는지 스팸함이 비워져 있더라구요.
    눈치챘겠죠. 계속 그 여자가 문자하는걸 아내가 알고 있으면서 한마디도 안했다는 걸요.
    문자가 일단 스팸함으로 들어가면 남편이 수시로 체크하지 않는이상
    즉시 답장을 하는건 불가능해요. 그러니 그 여자도 지쳤는지 요즘은 문자 안옵니다.

  • 17. 나비
    '11.6.23 11:15 AM (210.220.xxx.133)

    답장보내주시죠....미.친.년...하고..

  • 18. 위에 답해놓으셨네요
    '11.6.23 11:20 AM (124.51.xxx.61)

    수신거부, 스팸등록
    그리고 그 문자는 지웠어야죠
    이거슨 울 신랑이 예전에 알려준 방법임다.

  • 19. -ㅂ-
    '11.6.23 11:25 AM (211.179.xxx.199)

    (원글) 남편몰래 수신거부스팸등록.. 명심할게요.
    그리고 오늘 저녁까지 (오빠아니고!) 남편이 그 일에 대해 아는 척 하는지 안하는지 지켜봐야겠어요-_-;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남편한테 전화 시키기엔, 지속적으로 전화온 건 아니라.. 스팸등록해놓고 지켜봐야겠군요;;)

  • 20. 유지니맘
    '11.6.23 12:13 PM (112.150.xxx.18)

    원글님 ..
    지켜보시지 마세요 .
    그냥 말씀하셔요 .
    혹여 남편분이 아는척 안하시고 그냥 넘어가시면 (혹여 문자를 지운다거나 )
    그것이 또 생각나서 또 속상하고 불안하고 등등 ..
    그냥 편하게 설명하시고
    정리 해달라고 하세요
    그게 제 생각으로는 정답일듯 해요
    이상 13-14년차 . 주부 올림 .

  • 21. ..
    '11.6.23 1:41 PM (211.44.xxx.50)

    남편이 어떻게 나오나 지켜보진 마세요;;;
    남편이랑 그 여자랑 어떤 연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온 문자같은데
    지켜보시겠다는 건 마치 남편한테도 원망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들리네요.
    물론 정리 말끔하게 못하는 여자와 얽혔던 죄 아닌 죄가 남편에게 있긴 하지만
    이런 문제는 님과 남편은 한 편이 되야해요. 적은 그 여자입니다. 부부사이에 그 문제가 진짜 문제가 되지 않도록 깔끔하고 확실히 처리하도록 말하세요. 원글님이 담담하고 차분하게 먼저 얘기를 꺼내고 같이 있는 상태에서 확실히 말하도록 하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 22. -ㅂ-
    '11.6.23 1:56 PM (211.179.xxx.199)

    (원글)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 오전에 남편한테 전화오는 거 안받고 있다가 좀 전에 전화했더니
    너 왜 맘 상한지 11시에나 알았다며 의도치 않게 맘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스팸처래해놨다고 그러네요; 맘쓰지 말라고.
    일단은 그녀에게 퍼붓기보다는 그냥 놔두고, 스팸 종종 확인해서 또 연락이 오면 그땐 정말 해결을 봐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23. 남편도
    '11.6.24 12:26 AM (124.48.xxx.211)

    나빴네요
    첨 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이미 스팸해놨어야지...

  • 24. 흠..
    '11.6.24 1:47 AM (175.209.xxx.69)

    저라면 저보는 앞에서 사랑스런 와이프랑 잘 지내는데 구질하게 왜 자꾸 연락하니? 라고 써서 보내라고 하겠어요. 별..

  • 25. 저도
    '11.6.24 9:06 AM (58.120.xxx.243)

    딱 끊어버리려고 별짓다하겠어요.
    사이좋을때 제외하곤 그녀랑 한번씩 연락할수도 있지요.
    트깋 부부쌈중에..
    남잔 그럴수 있어요.

  • 26. 저도
    '11.6.24 9:28 AM (119.149.xxx.48)

    전화번호 바꿨었어요.
    결혼 몇달 앞둔 때에도 계속 문자를 보내길래 제가 핸폰을 받으니 끊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가서 둘다 핸폰 바꾸고 전화번호도 결혼기념일로 바꿔버렸습니다. ㅋㅎㅎ
    그리고 나서도 일년쯤은 그 여자분 미니홈피에 남편과 연애적 사진을 안 지우고 있더군요.
    그러다가 자기가 연애 시작하니까 홈페이지를 한 세번쯤 엎었다 뒤집었다..ㅎㅎㅎ
    그 당시엔 화나고 남편한테 내색하기 자존심 상하고 그랬는데
    남편만 확실하면 됩니다. 괜한 의심으로 남편 잡지 마시구요.
    전화 번호를 바꾸는건 물리적으로 상황이 바뀌는거니 그쪽에서도 더는 못할겁니다.
    챙피하게시리..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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