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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글 44세....ㅠㅠ
다른 사람들 시선(특히 남자들) 이 진짜 작년과 올해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최근 살 7kg빼고 랄라룰루 기분 좋~은 상태인데..
지난주에 친정 갈 일이 있었거든요
저는 서울 살고요 친정은 분당.
지하철 타고 갈까 하다가, 몸도 무겁고, 시간도 촉박하고 해서
택시를 잡았어요
분당 가주세요~했더니 기사아저씨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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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네 집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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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가한 딸네집이요???"
라고 되물었더니
아자씨 암말 안하시더라구요..
ㅠ ㅠ
1. .
'11.6.23 8:30 AM (117.55.xxx.13)ㅋㅋ
근데 그 아저씨 넘 하시다
눈이 된장이셔 ).)2. .
'11.6.23 8:31 AM (175.119.xxx.69)웃으면 안되는데..
택시기사분 눈이 삐꾸네요.ㅎㅎ3. 원글님
'11.6.23 8:45 AM (125.152.xxx.179)그날 스타일이 어땠는지.....궁금.
옆에 대문에 걸리신 분은 직장생활 하시는 분이예요.
나름 꾸몄겠죠~~~~~~~~~~~~~~~~~개념치 마세요~~~~^^;;;;;
그 택시 기사님.............눈이 어찌 됐나 보네요.4. 저도44세
'11.6.23 8:53 AM (14.47.xxx.160)베스트글 읽었는데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니 저는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내눈에 이뻐보이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로이듯
나한테 동안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른 이에게는 아닐수 있죠...
그래도 그 택시 아저씨는 어째 그런 망발을,,,
기분 푸세요...
아무래도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전업주부들보다는 젊게 보일수 있어요...5. 딸이 고 3
'11.6.23 9:10 AM (14.35.xxx.161)돌 던지지 말아주세요(저 43 님보단 초큼 어리죠ㅋ),, 딸이 고 3인데 같은 직장에 그리 친하지 않은 동료가 어느날 "결혼하셧어요? 안하셧으면 좋은 사람 소개시켜드릴까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몬햇는데 소개시켜주삼"하고 막 웃었어요,, 옆에있던 동료가 아이가 고3이라고 시샘을,,,, 암튼 싫진 않았어요, 죄송해요,, 그 기사분 택시 오래 하기 힘들겠어요, 신경쓰지 마시고 비오는 오전 커피 진하게 한잔 하세요,,
6. .
'11.6.23 9:15 AM (125.152.xxx.179)윗님....저는 윗님 따님이 고3이라는 게 더 부럽......
내아니는 초5이니데....ㅜ.ㅜ7. ..
'11.6.23 9:44 AM (110.14.xxx.164)눈이 삐신거 아닌가요? ㅎㅎ
사람볼때 얼굴보단 옷차림이나 말투 행동 보고 짐작하지요 같은 사람도 때마다 달라요
그나저나 저도 45에 초 6 인데 올케네 사돈어른은 45에 딸 결혼시키셨어요8. 그지패밀리
'11.6.23 10:09 AM (58.228.xxx.175)댓글보다가 생각나서.ㅋㅋㅋㅋ
제가 이사올때 야구모자쓰고 티쪼가리 입고 청바지 입고 했거든요.
우리앞집 아주머니가 제가 나이어린줄 알고 새댁새댁 하는겁니다.
뭐 60대분들에게는 저도 어린나이겠거니 하고 친하게 말트고 지냈는데요
밑에집에 임산부가 이사를 왔어요.그사람도 새댁새댁..
그런데 그분은 이제 아기낳았고 전 중학교 애가 있어요..ㅋㅋㅋ
그런데 저랑 우리딸 걸어가는데 그 앞집 아줌마 새댁새댁 하니깐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보는.ㅋㅋㅋ
그리고 이제 갓 애 낳은 분도 새댁이긴한데 나이가 저랑 몇살 차이가 안나요.
우리애가 엄마 그사람은 이제 아기낳았는데 왜 엄마보다 얼굴이 더 늙었어? 라고 질문을 하더라구요.
우리애 기준에서는 나이들어서 결혼하는걸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
아무튼 댓글보니 우리상황이 생각나서..ㅋㅋㅋ9. 부럽...
'11.6.23 10:51 AM (175.192.xxx.92)저도44살인데, 하나 있는 제 아이는 이제 5살입니다.
언제 키우나요?ㅠ.ㅠ10. 눈썰미제로
'11.6.23 11:49 AM (175.114.xxx.199)인 아저씨....들 많습니다.
울 옆집 여자 증말 누가봐도 마흔인데 화장안하고 머리 생머리 질끈 묶으고 나갔는데
고딩이라고 하던데요. 특히 오십대이상 남자분들 그런쪽에 눈이 어두워요.
그분들한테 동안이란 소리 들어도 하나도 안기뻐요. 오히려 살짝 기분도 나쁘다는
촌스럽다는 말같아서.....11. 각각다름
'11.6.23 9:30 PM (112.162.xxx.33)대학도서관 댕기면서 공부할때는 학생 이라는 말도 들었는데 (완전 케주얼차림)
또 어떤 날은 시내에서 어머니~라고 부르는 소리도 들었네요
그야말로 보는 사람마다 제각각
참 전 37이예요.
저도 사십중후반 넘어가면 딸네집 가냐고 물어볼듯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