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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상이 별거라고ㅠㅜ
반에 5명씩 독서카드를 많이 적은 순서대로 독서상을 받는대요.
그런데 짝꿍이 독서기록장을 내기 전날 80권을 적어왔다네요.
짝꿍이 비밀이라고 얘기해 주는데 책표지그림만 보고 감상을 적어서 80권을 적은 거래요.
엄마가 알려줬다고...
그 엄마 그러고 싶었을까요? 그깟 상장에 눈멀어서...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릴까 했지만 같이 똥물 튈까 봐 참으렵니다.ㅠㅜ
1. 그냥..
'11.6.21 3:31 PM (14.47.xxx.160)두세요^^
그 어머니께서 자식을 위한다고 하는 행동이 자식을 망치는일이라는걸
모르시나 봅니다.
아이가 맘상하지 않도록 잘 말씀하세요..2. ..
'11.6.21 3:45 PM (125.152.xxx.45)초딩 상 랜덤 아닌데요,,,,,,,,,,,잘 하는 아이들에게만 주던걸요~
3. 쯧쯧
'11.6.21 3:51 PM (125.180.xxx.163)그렇게 부모로부터 직접 편법을 보고 자란 아이가
자라서 무엇이 될지...참 걱정됩니다.
부모가 되어서 공정한게 무언지 가르쳐야지 저게 뭐하는 짓인가요?
원글님은 자녀분께 그건 굉장히 안좋은거라는걸 가르쳐주세요.4. ㅇㅇ
'11.6.21 3:56 PM (211.237.xxx.51)요즘 바꼈나봐요.. 저희딸 초등학교때는 한학기에 두세개씩은 기본으로 받아오던데요.
이름도 요상한 상까지 해서;;;
그래서 나중에 물어보니까 자기네 반 애들 중에 학기말까지 상장 한장도 못받은 애는
몇명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모르겠네요. 초등학생이 없어서
근데 중학교 되고 보니까 상장을 너무뜨문뜨문 받아와서 물어봤더니
초등때는 랜덤 중학교때는 내신에 들어가서 진짜 받기 힘든거라고..
요즘 초등은 모르겠네요5. 뒷골땡겨
'11.6.21 3:56 PM (125.241.xxx.146)저희학교는 상받을 기회가 별로 없었거든요.
반전체에서 하는 대회는 이번에 세번째인가 그래요.... 아직 상장 구경도 못해본 애들이 더 많아요;;;
짝꿍이 똘똘하긴 하지만 숙제도 안해오고 준비물도 안 가져와서 툭하면 제 아이꺼 빌려가기 일쑤라던데...
어찌 상에만 그리 욕심을 내셨는지 짝꿍엄마 얼굴 한 번 보고싶네요... 쩝
아직 상장 받기 전일 텐데 제가 선생님께 말씀 안드리는 이유는 정말 짝꿍엄마랑 엮이기 싫어서입니다.
선생님은 일주일만에 100권 넘게 써왔다고 해도 설마 의심 안하시겠죠?6. ㅉㅉㅉ
'11.6.21 4:16 PM (211.36.xxx.130)엄마가 똘똘한 아이를 망치는군요...... 참.... 할 말을 잃었네요...
7. 초등1학년
'11.6.21 4:42 PM (121.162.xxx.70)필독서중에 엄마가 자기딸 상타게 해주려고 왼손으로 글씨를 써서 글짓기를 하는 내용이 나오는 책이 있어요.
제목은 생각이 안나네요.
여튼...
그 책을 저희 아이에게 읽어주고 너는 이 엄마 어떻게 생각하냐? 하고 물으니
초1 저희 아이가 엄마가 바보같다고 하더군요.
애들도 알건 다 아는데 엄마가 그 아이에게 얼마나 우습게 보일까요?8. 이웃중에..
'11.6.21 5:32 PM (115.140.xxx.193)아이가 그리기 대회 나가서 대상을 받았어요
이웃이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축하해 줬지만 엄마가 90%이상 그려준걸 다 본터라 씁쓸하더라구요 ^^;;
그렇게 받은 상... 아이도 즐거울까요???9. *^*
'11.6.21 11:36 PM (222.235.xxx.26)초등 1학년 아들....며칠전에 겨우 우수상 하나 타왔습니다.....
상.....안 흔하던데요....귀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