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기름없는 차때문에 마트 어떻게 갈까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다녀왔어요. 어떻게요?
걸어서요.^^
집 밖을 거의 일주일만에 나간 거거든요.
이렇게라도 운동 안 하면 안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멀진 않은 곳인데요.
지하도를 내려가, 고가를 건너, 다리를 지나...이런 요상한 길이어서 한 번도 걸어가겠단 생각 안 해 봤거든요.
그런데, 바퀴달린 장바구니 끌고, 선글라스 쓰고, 납작신 신고...
간간히 그늘도 있고, 다녀올만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차를 안 가지고 가니, 소비절제가 저절로 됐어요.
아, 차를 갖고 왔었더라면 이것도 샀을 테고, 저것도 샀을 테고...계속 이런 소리 했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오늘 사 온 것만 넣어도 냉장고가 터질 지경이더라고요.
다녀 와서 올해 처음으로 찬물샤워 한판 하고 나니, 너무 개운하고 기분 좋습니다.^^
한여름에도 더운 물 샤워해야 하는 사람이거든요.
더위와 싸우면서 일하시는 분들도 수두룩하실텐데, 개념없는 수다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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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트 다녀왔어요.^^
도보?차?버스?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1-06-21 15:02:25
IP : 111.118.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1.6.21 3:05 PM (125.152.xxx.45)잘하셨어요.~ㅎ
2. 도장찍어드려요.
'11.6.21 3:07 PM (116.37.xxx.204)참 잘했어요.
3. 생선은 이곳에서
'11.6.21 3:25 PM (116.125.xxx.179)주문 ... 다음 날 택배 도착... 신선도.. 가격 최고...
광고 글 아님 ...
저도 우연히 이 곳 자게에서 보고 ... 이용하여보니 대 만족...
우리 회원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욕심에서임... 오해는 하지 않으셨음...
http://cafe.daum.net/dasangfish2441778?t__nil_cafemy=item4. 건강이
'11.6.21 3:45 PM (220.80.xxx.106)걷는게 제일 좋데요
자주 도보로 쇼핑하세요5. 별사탕
'11.6.21 4:11 PM (110.15.xxx.248)저도 댓글로 꼭 사야하는 것만 걸어가서 사고 오라고 달았는데... ㅎㅎ
그대로 하셨네요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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