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딩딸- 학교다녀오면 2시간은 기본으로 자요

다른집 딸은?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11-06-20 18:01:16
중3인데..중1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럽니다
워낙 소심하고 내성적인 타입이라
학교생활에서 에너지를 소진하나 봅니다
4시쯤 오면 간식 먹고 죽은 듯이 자고 나야
공부를 하든지 뭘 합니다
밤 11시 30분에서 12시에 취침하고
오전6시 30분 기상해서 머리감고 손질하고
아침 먹고 7시40분 나가요
매일 잠자는 시간 아까워 죽겠는데...
고쳐지지가 않네요
두 시간 자고 7시에 일어나 저녁 먹고 독서실 가서 3-4시간 시험공부하고 옵니다
학원은 안 다니고 어려운 부분만 인강듣고 혼자 해요

성적은 중1땐 상위권이더니 중3인 지금 수학(하위권) 땜에 중위권입니다
저런 의지와 정신력으로는 고딩 가면 바로 하위권 떨어질 거 같아요
방학때 운동이라도 시켜서 체력 보강이라도 시켜야 하는지...
답답하네요
IP : 59.10.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6.20 6:05 PM (123.109.xxx.128)

    중3때 그렇게 공부했어요.
    집에 와서 5시나 6시쯤 잠들어서 10시에 일어나고
    1~2시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7시에 일어나고...
    그때 성적 많이 올랐었어요.
    제 생각에는 잠을 많이 자서 그런게 아니라 수학이 발목을 잡고 있는 거 같은데
    수학을 해결해 주시는게 좋은 듯 싶어요.
    개인 과외나 이런 것으로요.
    잠을 못자면 너무 피곤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요.

  • 2. ㅇㅇ
    '11.6.20 6:06 PM (211.237.xxx.51)

    저도 중3 딸 엄마인데 에휴.. 요즘 애들 보면 안스러워요..
    저희딸도 4시 반쯤이면 집에 오는데
    얘는 차라리 한숨 잤으면 좋겠는데
    오자마자 씻고 밥먹고 나면
    컴터 켜고 한시간 지가 하고 싶은 게임이나 검색을 하고;;
    그 다음부턴 공부나 학원 숙제를 해요;
    그리고 7시 반에 학원가서 11시 되면 오고 거의 12시 1시까지 공부하고 자더라고요

    차라리 아침에 잠을 좀 더 잘것이지
    매일 6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감고.. 밥먹고
    이놈의 머리를 한시간도 넘게 매직기로 매만진후... (제가 봐도 질림 지겨워서 어떻게 맨날 저짓)
    그러고 나서 학교를 갑니다.. 저같으면 차라리 한시간 잠을 더자지...
    오늘부터는 학교에서 보충수업한다고 6시 반까지 있는다네요.
    이제 컴터는 못하겠죠; ㅠㅠ

  • 3. 우리집 중3
    '11.6.20 6:06 PM (121.148.xxx.128)

    4시 조금 넘어 와서 학원 숙제 및 공부하다가 6시에 학원으로 가서 10시 20분에
    돌아옵니다.
    제생각에는 인강보다는 학원(수학)을 보내는것이 더 나을거란 생각입니다.
    우리딸은 체력이 거의 제왕급인지라
    거의 시험 2주전부터는 밤12시에 자서 새벽3시에 다시 일어나요.

  • 4. 차라리
    '11.6.20 6:09 PM (175.206.xxx.21)

    자고 공부하는 게 낫지 않나요?
    충전해서 또 쓰고 충전해서 또 쓰고 ㅎㅎ
    제가 알카바형 인간인지라 깨어 있다고 해도 맑은 정신이 아니거든요.
    에너자이저는 될 수 없나봐요

  • 5. 중딩
    '11.6.20 6:11 PM (203.226.xxx.105)

    그 정도는 자 줘야하지 않나요? 우리 애는 12시에 자서 8 시에 일어나는데 그래도 피곤해해서 가끔 일부로 낮잠을 자게 해요. 아니면 일요일에 폭풍잠을 자던가 그러더군요. 수학만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 6. 중3
    '11.6.20 6:20 PM (118.46.xxx.61)

    학원 안다니기때문에 일찍옵니다.
    오자마자 공부 시작...요즘같은 시험기간엔
    새벽 2시까지 밥먹는 시간만 빼구 공부합니다.
    그래서 잠은 언제자냐구 물어보니까 학교에서 기타과목에 잔다구합니다.
    성적은 전교 1,2등

  • 7. 수학
    '11.6.20 6:27 PM (115.136.xxx.27)

    잠을 자서 그런거 같지는 않구요.. 수학땜에 그런거 같아요. 수학은 학원보다 과외가 낫습니다. 학원 플러스 과외 등등 여름방학에는 수학잡는데 총력을 기울이세요.
    방학 때 중1 수학부터 지금까지 아주 첨부터 다시 다 복습하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저 나이에 혼자 공부하기 쉽지 않습니다.. 과외 강추구.. 그담에 학원이요. 둘다 다녀도 좋구요.
    여자애들은 대부분 수학땜에 발목잡히니 중학교때 수학 실력 많이 다져놓으세요.

  • 8. T
    '11.6.20 6:29 PM (59.6.xxx.133)

    저는 워낙에 저질체력이라.. 고3때도 집에와서 낮잠 꼭 잤어요.
    그래서 저녁에 공부할 힘이 나거든요.
    오래 앉아 있는게 부모 입장에서 보기에? 좋겠지만 전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달려 있다 생각해요.
    95학번이고 수능 3%안에 찍었습니다.

  • 9. ㅜ.ㅜ
    '11.6.20 6:49 PM (59.29.xxx.99)

    중3딸.
    학교 갔다 오면 1~1시간반 자고, 빈둥거리며 놀고 저녁먹고 7시쯤 공부 시작.
    11시반쯤까지 하고 잡니다.
    (시험기간일때)
    아닐 떈 더 많이 자고 더 많이 빈둥거리고..
    학원 안보내니 더 그런 것 같네요, 그런데 성적 유지되는 거 보면 신기해요.
    그래도 저는 중학때까지는 이대로가 좋아요. 고등가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 10. 동감
    '11.6.20 7:09 PM (175.118.xxx.104)

    우리 딸만 저리 자는가 싶었는데 비슷한 아이가 많은걸 보니 안심이 됩니다.
    그래도 즐겁게 학교 생활하는거 보니 다행이다 싶어요.

  • 11. 에휴
    '11.6.20 7:11 PM (115.90.xxx.125)

    잠이 부족해서 그런건데..
    잠이 심각하게 부족하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책으로도 나와있어요.
    넘 혹사시키지 마시고 내버려두세요..
    잠을 푹자야 뭐든 하죠..
    중학생인데 12시에 자서 6시 반에 일어나다뇨.. 정말 불쌍하네요 ㅠㅠ

  • 12. ;;;
    '11.6.20 7:14 PM (125.186.xxx.16)

    인터넷이나 문자나 보내며 노는 것도 아니고, 피곤해서 자는 걸 시간 아깝다뇨;;;;
    애가 피곤해서 그렇게 자면 안스러워서 뭐든 체력보강할 먹거리를 마련해 주든지 할 것 같은데.
    어머님이 너무 성적에만 연연하시는 것 같습니다.
    방학때 수학을 집중해서 보강하든지 하고 잠자는 건 놔두세요. 피곤한데 잠이 모자라면 의자에 앉아있어도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공부 해보셨을 거 아니에요?

  • 13. 자게해요
    '11.6.20 9:33 PM (61.79.xxx.52)

    아마 그리 자도 피곤이 채 다 풀리지도 않을 겁니다.
    저도 학창시절 잠이 부족하고 기운이 딸려서 틈만 나면 눕고 싶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아이 한의원 한번 데려 가셨으면 싶네요.
    간이 안좋던지 성장하느라 피가 부족하든지 무슨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상태봐서 아이 몸 보완하는 보신음식도 해먹이면 좋겠어요.

  • 14. 예전의
    '11.6.21 9:57 AM (124.50.xxx.142)

    제 스타일이네요. 학교에서 몰입해서 수업 듣고 친구들과 잘 놀고 한 30분 걸어서 집에 와서는 이른 저녁 먹고 2-3시간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거나 먼저 2시간 잠자고 그 후에 밥 먹고 공부하는...
    집안 어른 중에 갑상선 질환 있는 분이 있었고 잠을 충분히 자야 전 그 다음 일이 진행되는 스타일이라 부모님께서도 잠 자는것에 터치 안하셨구요. 대신 책상에 앉으면 정신이 말똥말똥 집중 잘 했죠.
    홍삼액 한 포씩 든 거 아침 저녁으로 먹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학은 과외 6개월 꾸준히 시켜 보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고딩 올라 가서는 신경 예민하고 잠 잘 못 자고 아둥바둥 하는 아이들 보다 시험도 더 잘 치루고 대학도 남들이 부러워 하는 곳 갔습니다. 공부는 장기전이라 자기 체력에 맞게 효율적이고 꾸준히 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15. 자라고합니다...
    '11.6.21 9:58 AM (14.47.xxx.160)

    그런데 이녀석이 안자는건지 못자는건지...
    학원에서도 학원 오기전에 잠깐 자라고 한다네요...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서 학교 끝나고오면 4시잖아요...
    학교나 학원 과제하고 단어외우고 영어 동영상강의 듣고나면
    저녁먹고 6시20분에 다시 나섭니다..
    그리고 10시 30분에 들어와서 씻고 간식먹고 다시 공부하다 빨라야 12시넘어서
    잠들어요...
    그러니 사이사이 잠을 자주라고 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323 올리브 야채볶음에요... 신세계 5 코코몽 2011/05/18 2,503
650322 W의 편지와 아기의 근황 36 슬픈 숙제 2011/05/18 2,436
650321 어버이날 있었던 일 33 누구 잘못?.. 2011/05/18 2,740
650320 김광수경제연구소 <경제시평> - 미국의 인플레 상승과 QE2대책의 종료 의 결론.. 1 .. 2011/05/18 419
650319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다큐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1/05/18 464
650318 미친척하고 쥬비* 등록할까요 6 에잇 2011/05/18 643
650317 얼마전 요료법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6 감사드려요 2011/05/18 650
650316 방콕으로 여행갑니다. 8 방콕여행 2011/05/18 765
650315 지방 결혼생활 하는분들 원룸에서 시작하신 분들 많나요? 4 결혼 2011/05/18 707
650314 과외 전단지 붙이고 왔어요/ 떨려요. 11 두근두근 2011/05/18 1,348
650313 대성 아트론 쓰시는 분들..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2 .. 2011/05/18 388
650312 가방은 가방일 뿐인데.. 1 ** 2011/05/18 489
650311 82쿡 로그인이 귀찮으신분들께 드린다. 73 로그인 2011/05/18 2,971
650310 원전기사를 읽은 후.. 3 @.@ 2011/05/18 487
650309 jk는 남자에요? 27 ? 2011/05/18 2,278
650308 5·18 왜곡 활동에 국민혈세가 줄줄? 2 세우실 2011/05/18 170
650307 아창훈 나오는 드라마 우연히 봤는데 2 제목은몰라 2011/05/18 665
650306 오늘 한 518기념식은 재방송 안하죠? 1 광주 2011/05/18 106
650305 동안미녀-장나라 동생 14 왜 저래? 2011/05/18 1,974
650304 치매는 몇살때 부터 걸리나요?? 10 친정엄마 의.. 2011/05/18 1,030
650303 취미활동 중에 좋아서 계속 하시는 거 있으세요 머리속이 백.. 2011/05/18 202
650302 BMW녀 사고내고 돈다발 뿌려… 3 무개념 2011/05/18 1,323
650301 목아프고 기침하는데 좋은 약 추천해주세요. 7 종합감기약 2011/05/18 578
650300 오늘은 5.18이네요 5 후리지아향기.. 2011/05/18 204
650299 보이스피싱당했어요..돈못찾는거죠??그냥잊어야겠죠????? 11 2011/05/18 2,163
650298 사직을 결정하고 새로운 직장 합격통보를 받안는데... 4 퇴사결정 2011/05/18 594
650297 PC 조립이나 AS 하려면 무슨책을 사 봐야 되는지 5 이상한 컴맹.. 2011/05/18 240
650296 거창 여행 코스 좀 소개해주세요~ 거창 여행 .. 2011/05/18 181
650295 홈쇼핑에서파는 18hours(와이어없는) 브라 괜찮나요? 1 살까말까 2011/05/18 407
650294 디짙털 방송으로 전환되면... 나는 TV도 못보나.. 5 D군 2011/05/18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