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PC 조립이나 AS 하려면 무슨책을 사 봐야 되는지
실행 버튼 눌러서 무슨 명령어 입력하면 검정색 도스 화면같은 바탕 뜨잖아요..
(가끔 제가 쓰는 컴퓨터 버벅되면 잘하는 직원이 만져줘요)
이런 컴퓨터 조립분야나 기본적인거...프로그램 깔기, 실행 이런걸 배우려면 무슨책을 사 봐야 될까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은 엑셀활용능력이 많이 차지하는 것 같던데
IT 자격증 없구요....저는 95학번 아줌마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가 컴터 조립하고 AS 해주는 부서가 있는데
제 옆자리에요....잘하는 사람 많으니 제컴퓨터 고장나면 그냥 고쳐주거든요..
제PC 보안같은것도 그냥 V3나 알약 같은거 클릭해주는게 다 인데..조금더 알고 싶어요.
제가 노트북을 하나 샀는데 사오자 마자 프로그램 깔고 하는것도 옆자리 직원한테 그냥 맡겼거든요..ㅠㅠ
이제는 제가 포맷도 하고 한글같은 프로그램도 깔고 싶어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사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1. 마지막하늘
'11.5.18 3:23 PM (118.217.xxx.12)도움 안되어 죄송한데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ㅠㅠ
운전도 직진만 할 수 있는 분이 자동차 정비 실력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쫌 막막해요... ㅜㅜ
일단 메모리, CPU, 저장장치, 광매체, 등등등 관련 주제어를 넷에서 검색해서
개별적으로 개념을 익히시고 컴퓨터가 어떤 구성품들로 이루어지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원리를 많이 공부하셔요. 네이버 지식인에 아주 많이 있어요.2. 참맛
'11.5.18 3:24 PM (121.151.xxx.92)그거 배우셔서 뭐하실려는가요?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배우셔도 신부품들을 계속 공부하셔야 하는데요.
컴터 구조나 pc조립에 대해서는 책도 나와 있지만,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배우실 수 있습니다.
http://www.google.com/search?q=pc%EC%A1%B0%EB%A6%BD
기계적으로 컴터조립 후에는 윈도우 설치, 즉 포맷인데요.
윈도우 설치는 요즘 윈도우7인 경우 그림으로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쉽게 배우실 수 있고요.
윈도 설치 다음에는 보드패치, 드라이버 설치, 응용프로그램 설치 순으로 하시면 됩니다.
컴터 관리를 위한 상식 정도로 배우신다 생각하고 검색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하시다가 궁금하신 점들은 여기나 다른 컴터 카페같은 곳에 올리시면 다들 잘 가르켜 주실 겁니다.3. 마지막하늘
'11.5.18 3:25 PM (118.217.xxx.12)예를 들어서 메모리도 메인보드 별로 호환 가능한 타입이 따로 있어요.
종류가 아주 많은데 아무거나 용량 늘린다고 갖다가 끼우면 낭패에요..
물론 젤 많이 쓰는 건 요즘 DDR2 타입이지만요...4. ..
'11.5.18 4:08 PM (112.185.xxx.105)도서관에서 여러종류 빌려서 보세요.
여러종류로 서너권 빌려보면 감이 잡힐거에요.
완전 초보시기에, 인터넷검색 보다는 책이 더 좋을거 같네요..
저도 대여섯권 사보긴 했는데, 컴 변화발전 속도가 넘 빨라서..
책이 따라가질 못해요..5. 줄리엣신랑
'11.5.18 11:49 PM (183.100.xxx.203)그냥 하고 싶어서 배우시는 것이면 본인이 만족 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컴퓨터는....
정말 좋아서, 너무 컴퓨터가 좋고 재미 있고, 새로 나와 있는 것들과 새로 나올 것들에 관심이 아주 지대하고...
그 정보의 소스들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탐닉하고 구독하며, 어느정도 순정을 배재하는 모험심도 있어야 배워서 유용하게 쓸 정도의 수준이 될겁니다. 그리고 이정도면 됐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직 한참 멀은 것이구요...
생업이라 마지 못해서 하는 컴퓨터도 그 수준이 금방 바닥을 보입니다. 절대 나아 갈 수 없어요. 그렇다면 이미 그 사람은 컴퓨터가 취미인 고등학생 보다 못한 수준일겁니다. 그쯤 되면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라 단순히 제조업과 유통업의 중간 쯤일 뿐입니다.
애정을 가지고 배운다는 가정하에 나중에 가면 까도 까도 벗겨지고, 정답도 없고 하는 시점이 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없이 부족 한 것 같구요... (자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정보가 부족한 것이 랍니다.)
이 때쯤 되면 이미 그 사람은 컴퓨터의 정보습득 능력이 물 먹기 전의 스펀지인 것과 같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데요...
이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마치 블럭의 탑쌓기와 같아요.
탑을 쌓아 올리다가 무너지면...
너무 쉽고 또 너무 많이 해봐서 질려버리기 까지 하는 아랫쪽 탑을 쌓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거든요.
(물론 VHD 와 스냅샷 이라는 방법등으로 위의 과정을 아주 쉽게 패스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선생이라면 절대 안가르쳐 줄 것 같아요. 문제 푸는 초등학생에게 전과를 주는 것과 같거든요^^)
제일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것은 단순한 관심이나 물음표가 아니라, 본인의 컴퓨터와 정보습득에 대한 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