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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 굴업도 땅을 98%샀다는 대기업이 어딜까요?

골프장반대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1-06-18 00:47:41
유천군이 나레이션한다고 하여 일부러 챙겨봤는데,
보는 내내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구만리, 금강마을, 내성천.. 무엇보다 굴업도.
인천에서 30년 살았는데, 그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저 굴업도 땅을 98% 사들여 골프장과 리조트를 짓는다굽쇼?
소름이 끼치네요.
얼마전 제주도 가서 섭지코지에 있는 대형리조트에서 묵었는데,
그곳이랑 비슷하게 지을려나요. 편의성이야 좋죠.
그런데 리조트투숙객이 아니면 단지 안으로 입장료내고 들어가라는 문구 보고 좀 불편하더군요.
섭지코지는 그나마 다른 쪽으로 관광이 가능하지만, 굴업도는 어떻게 될까요..
답답해요..
IP : 119.71.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6.18 12:53 AM (71.231.xxx.6)

    조지칼렌이 말했죠
    골프장 쓸어버려 아파트 지으면 서민들 집걱정 없을거라고
    땅이 넓은 미국서도 이런 생각들을 하는데

    집지을 땅도없는 한국에서 고층으로 올라만 가는 아파트에
    골프장이 왠말인지요

    저러더 지진이라도 나면 어케되나요?

  • 2. 어디서
    '11.6.18 1:11 AM (118.91.xxx.135)

    봤는데 씨제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삼숭가~

  • 3. .
    '11.6.18 1:17 AM (58.121.xxx.122)

    CJ.. 이것때문에 모금운동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결국은 그렇군요.. 짜증나네요.

  • 4. .
    '11.6.18 1:19 AM (58.121.xxx.122)

    계산동에 무슨 산이죠? 계양산인가 뭐지.. 하여간 거기도 롯데에서.. 골프장으로 어쩌구 하던데.... 다행히 구청정이 민주당인데 반대공약걸었었구... 시장도.. 반대였었죠..

  • 5. chanzo
    '11.6.18 1:26 AM (121.129.xxx.92)

    이거 인천시에서 최근에 입장을 찬성하는 쪽으로 선회해서 적극성을 보이는 바람에 개발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뉴스에 나왔더라구요. 저렇게 아름다운 섬을 한번에 때려 엎는 규모의 공사가 그렇게 허가가 난것도 참 놀라운 일이죠. 결국 우리의 의식수준이 그 정도인거라고 생각하니 터진입이라도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에잇.

  • 6. 폴리
    '11.6.18 1:34 AM (121.146.xxx.247)

    참 미친짓이죠..
    이 좁은 나라에 골프장을 왜이렇게 많이 지을까요.
    산림훼손에 이제 문화재니 마을까지 수장하고.. 진짜 화나네요.
    골프 치는 분들께는 유감없지만 여유되는 분들일테니 정 좋은데 가려면
    해외 원정도 가면 될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 7. .
    '11.6.18 1:36 AM (58.121.xxx.122)

    골프를 국민스포츠를 만들생각인지.. 난 그런거 관심없는데..
    송시장의 공약에 굴업도 얘기는 없네요.

  • 8. ,,
    '11.6.18 2:50 AM (180.67.xxx.182)

    허가내 준 인천시 미친거 아닙니까?? CJ 지켜봅니다. 불매든 뭐든 할거에요!!
    찾아보니 송시장도 처음엔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선회했다고 해요.
    짜증나네요. 저런 귀한 섬을 좀 최대한 안건드리고 개발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없으면 차라리 하질 말고!!

  • 9. cj..
    '11.6.18 5:19 AM (122.40.xxx.149)

    제품 구입안하려구요..ㅜㅜ

    정말 안타깝네요..그아름다운곳에..골프장이 웬말인가요?

    댐건설하는곳도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전혀 필요가 없는 댐을 도대체 돈들여서 왜 짓는걸까요?
    인터뷰하는데..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얼버무리는데..
    한대 쳐주고 싶었어요.ㅡㅡ;

    자연을 다 망가트리네요..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

  • 10. 한숨
    '11.6.18 8:54 AM (122.153.xxx.50)

    그 프로를 보고 너무나 안타까왔습니다. 스포츠를 위하여 자연과 생태와 원주민들의 터전이 변형되야하는군요. 우리 당분간 계발을 쉬고 자연을 좀 놔둘순 없을까요?

  • 11. ///
    '11.6.18 8:56 AM (124.153.xxx.183)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 골프장이라니
    돈이라면 뭐든 다 한다는 대기업 횡포에
    연세드신 분들 태어나서부터 살던 고향에
    무슨 댐을 만든다고 낯선 땅으로 내몰려는지
    할머니가 가까운 곳에 댐도 많은데 또 댐 만든다고 한탄하시던데
    정말 필요한 댐인지 에효....

  • 12. ㅠㅠ
    '11.6.18 9:35 AM (125.177.xxx.193)

    씨제이였어요?
    아름다운 섬 하나 갈아엎을거라 생각하니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

  • 13. 저도
    '11.6.18 10:03 AM (116.122.xxx.60)

    어제 보면서 그 대기업이 어딘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cj 이더라구요.
    프로 보는 내내 가슴이 답답합디다.
    진작부터 저는 삼성쪽 불매중이라 cj것은 손도 안대요.

  • 14. ㅈㄴ
    '11.6.18 10:31 AM (114.201.xxx.75)

    역시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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