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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대안 고양자유학교 보내시는분 계신가요?

대안 조회수 : 532
작성일 : 2011-06-18 00:44:35
지금 초1아들이에요..
현재는 공립초등 보내고있어요..
입학전에 사립만 알아보다 너무 멀어서.. 포기했는데..
아이가 학교생할 좀 힘들어하네요..
담임선생님이 연세가 많은 여자분인데..
아이를 하루가 가만두질 않나봐요..
조그만 거슬려도 등짝을 때리고, 목덜미를 때리고..

신랑은 교육청에 고발한다고 난린데..
아이 맡긴죄로 어디 말할데도없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근데.. 경쟁이 치열한곳인가요?
보내고 계신분있으면 정보부탁드려요..ㅠ
IP : 116.121.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11.6.18 1:29 AM (182.210.xxx.9)

    요즘 선생님들 중 아직도 손버릇이(?) 나쁘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희 아이 반 기간제선생님께서 그러셔요.
    어제는 머리카락을 잡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게 했다네요.
    우리애는 초3입니다.
    머리를 때리고 등을 때린다고 아이가 그래서 니가 잘못한게 있으니 그랬겠지 했는데 어느 날은 머리가 아프다고 선생님이 꿀밤 때린 후부터 그런다고 그래서 선생님께 다른 체벌을 해주십사 애아빠가 부탁드렸는데 소용이 없어요.
    제가 교장선생님께도 전화 드렸는데 말씀이 선생님편이셔서 별 기대는 안했는데 역시나 소용없어 1학기까지만 하실 분이니까 참자했는데 아침에 그 얘길 들으니까 이성적으로 차분해지지 않더라구요.
    교장선생님께 전화해서 말씀 드렸어요.
    그래도 일단 선생님편에서 말씀하시고, 그런 체벌은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말씀을 하시고...
    아이가 난폭해졌어요. 그래서 학부모 상담하는 곳에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담까지 했어요.
    난폭해진 것은 아이가 스트레스가 원인일 것 같다고... 지금까지는 선생님편에서 아이에게 말해주었거든요.
    그 상담사 분이 그러지 말라고. 아이말에 공감해 주고, 아팠겠고, 속상했겠다고 말해주라네요.
    아이가 학교에선 선생님께 혼나고 집에선 엄마아빠는 선생님편이고 하니까 스트레스가 쌓인거라고... 저는 지방인데 내년 쯤 서울이나 근교로 이사 갈 생각이에요.
    대안학교 생각 중입니다.
    4학년때 전학 시키고 더구나 지방에서 전학가면 혹시 따돌림같은 것은 당하지 않을지 지레 겁먹고 있어서요.
    저희가 손으로든 매로든 때리면서 키우지를 않아서 아이가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교육청에 저도 전화했는데 장학사님께서 직접 학교에 방문하셔서 시정시키신다네요.
    저는 그렇게 소란스럽게까지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다시 선생님께 말씀드려보고 정 안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어요.
    계속 심란해하고 있었는데(아이를 방치하면 어쩌나 걱정되어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연세 많으신 여선생님들 중 그런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 2. 경험자
    '11.6.18 5:58 AM (112.165.xxx.95)

    저희 조카가 그랬어요
    한명은 1학년(작년)담임 선생님께서 따귀를 사정없이 때리고
    한명은 4학년(작년)인데 임시담임이 폭언에 애들을 자주 때려서
    제동생이 교육청에 얘기해도 안되고 해서 도 교육청에도 올리고 했어요
    그리고 엄마보다는 아빠가 나서야 하구요
    자꾸 피하면 안됩니다.
    정면으로 맞서야지요
    결국은 담임이랑 임시담임이랑 교장 교감 선생님께서 집으로 오셔서 사과 하시고
    임시담임은 일주일 남았는데 그만 두시고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계속 다른 애들도 피해를 보게 되요
    피하시지 마시고 크게 벌여서 사과도 받으세요
    우리 조카들 그 학교에서 그냥 지금도 잘 다니고 있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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