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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배수구 교체 얼마나 하나요? 저 사기 당한건가요? ㅠㅠ

사기당했나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1-06-17 23:51:22
이 아파트 좀 오래됐는데요

처음에 이사 왔을때 관리실에서 왔다면서 환풍기점검 왔다고 하더라구요

문열어줬더니 환풍기 주변 닦아주고 교체하는 종이 들은거랑 뿌리는 약같은거 3만원에 사라고 ㅠㅠ

얼떨결에 샀죠

사고나서 사기인거 알고 후회 ㅠㅠ

그리고 오늘 배수구 점검 왔대요

안그래도 씽크대쪽 배수구에서 냄새 너무 올라와서 교체 해야지 했던차에 문열어줬죠

와서 보더니 냄새도 넘 나고 오래됐다고 교체 하라네요

안그래도 잘됐다 싶어 교체 했고 4만원 줬어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사기 같아요 ㅠㅠ

전 그정도 가격 할꺼라생각했는데 더 싼가요?

아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 신랑이 저더러 여기 이사와서 사기 두개 당했으니 이제 또 뭐남았냐고 웃네요 ㅠㅠㅠ
IP : 119.70.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6.17 11:55 PM (210.121.xxx.149)

    4만원이면 비싸게 하신건 아닙니다..
    그런데 배수구 점검 왔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낚이신건 맞네요..
    안그래도 교체하시려던거면 사기당하신건 아니예요..

  • 2. ...
    '11.6.17 11:56 PM (211.208.xxx.201)

    싸게 잘 하셨네요.
    깨끗해졌잖아요. ^^

  • 3. 사가ㅣ
    '11.6.18 12:47 AM (58.232.xxx.208)

    맞아요. 저 직장다니다가 전업되었을때(집에 없으니 몰랐어요)
    저두 4만원 주고 갈았어요.
    걍 공부했다 생각하구요. 그들이 다 아파트 관리실에서 나왔다고 말해요.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가보다 하죠.

  • 4. .
    '11.6.18 1:34 AM (222.239.xxx.152)

    218.37.232님,
    저도 오래된 아파트 전세왔더니 싱크대 배수구 냄새가 심합니다.
    오디부터 오디까지 갈았다는 건지 좀 알려주시면 우리집 복지증진에 엄청 기여하시는 겁니다.
    그거 가는거 결코 쉬워보이지 않던데 님은 혹시 맥가이버???

  • 5. .
    '11.6.18 8:54 AM (222.239.xxx.152)

    아웅, 218.37.232님, 너무 예뻐요.
    아이들 학교보내고 혹시나 싶어 들어와보니 이렇게 자상하게 남겨주셨군요.
    아직도 자고있는 울 남편을 두드려깨워서 당장 철물점에 보내렵니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

    그런데.......
    울 남편이 그거 해내길 바라느니 아마도 어쩌면 제가 하는게 더 나을지 몰라요.
    저는 그런 거 뚝딱뚝딱하는 게 재미지던데, 울 남편은 영 잼병이예요.
    자기는 농사짓기 싫어 공부한 사람이래요. 할 줄 아는 건 오직 입 놀리고 서류작업하는 것 뿐.

  • 6. 관리실에서
    '11.6.18 9:24 AM (122.34.xxx.19)

    얼마 전 울 집도
    하수구가 막혀서
    신고했더니 부품(싱크대호스)만 사다놓으면
    걍 교체해준다고 해서 그리 했어요.
    호스값 12000 원인가 했어요.

  • 7. ㅎㅎ
    '11.6.18 12:00 PM (220.89.xxx.135)

    정말 손재주 없는 남편도 그거 사다 갈았어요
    아마 어렵지 않을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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