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하다가 갑자기 "장롤 리폼해야지..."라고 어제 결심한게 생각나서
리폼 사이트를 막~~ 보다가
장롱에 줄자대고 길이 재고
디자인한다고 한참 설레발을 치다가, 장롱 한 쪽(이불장쪽) 정리했습니다.
자꾸만 문이 안닫히길래 경첩이라고 해야하나? 자석부분이 망가졌나? 하고
이불을 다 들어내서 정리를 다시 했더니
그동안 장롱문 안닫힌 범인 찾았습니다.
그건 바로 너,
엄마가 혼수로 주신(저는 정! 말! 싫다고 했던) 원앙솜이불이었어요.
제대로 착착 개켜넣으니 장롱 사이즈보다 켰었나봐요.
오늘은 아예 둘둘 말아서 넣어봤더니 모양새는 안좋아도 장롱문이 닫힙니다.
오~ 결혼 10년만에 이런 기적이.
정리하다보니 오래된 포대기도 나오고 -_-;;
겨울옷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_-;;
나일론 보자기도 자꾸만 나옵니다.
베갯잇 오래된거 벗기고 새거 씌우고(이거 하기싫어서 그냥 넣어놨었죠)
오래된 베개도 개운하게 버리고
서랍장 망가진 서랍도 내가 고치고(진작 고칠걸 ㅋ)
개운하게 정리하고 나서
다시 리폼 구상중입니다.
리폼도 돈이 꽤 드네요.
손잡이 가격만 2만원이 넘네요.
그냥 페인트만 칠해버릴까봐요. 손잡이만 바꾸고.
아~~~~~
오래된 저 보기싫은 장롱을 화이트로 확 칠해버리고 말겠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저 보기싫은 침대 헤드에는 나무패널을 붙이고 화이트로 칠해버릴거에요.
사실은 이사가고 가구 다 바꾸고 싶어요.
가구도 다 낡고 보기싫어요.
저혼자 할 수 있겠죠?
저 보기싫은 화장대 겸 서랍장(아까 제가 고친)은 버리고 새로 살거랍니다.
우선 리폼 성공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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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장 정리하고 서랍장 고치고 다시 82합니다.
82하다가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1-06-15 14:31:15
IP : 115.137.xxx.1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1.6.15 2:46 PM (203.248.xxx.229)글만 봐도 속이 시원하네요~
이쁘게 리폼하시길 ^^2. ,
'11.6.15 4:19 PM (211.224.xxx.26)그냥 손잡이만 바꾸세요
하얗게 칠해도 누래지고 별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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