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식당 파출일 많이 힘들까요? (혹시 경험자 있으시면 도움절실)

파출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1-06-15 14:30:00
제목대로 식당에 파출부일 나갈까 합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반일제만 나가볼까 하는데요..
나이는 40대 초반이고, 전에 신랑이 고기집해서 가서 도와주고 해봐서 식당일을 어느정도는 하긴 합니다.
가정집은 왠지 가기 싫네요..

몸이 아주 튼튼한 편은 아니나 아직 젊고(?), 제 몸 움직여서 돈벌수 있으면 나쁜일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나중에 약값이 더 나오니 좀 더 아껴쓰고 집에 있으라하고... 아는 언니도 자꾸 몸으로 때우는일 하면 늙어서 고생한다 하고... 고민입니다.

제가 일한다고 큰돈 버는건 아니고  안한다고 죽을정도는 아니라 남편말대로 안쓰고 버티면 되기도 하겠지만, 아직 애 어릴때 조금이라도 모아놓고 싶은 심정인데요.. 진짜 약값이 더 많이 들까요..? 하다보면 몸에 배어 괜찮을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파출 사무소는 그냥 가로수같은데 나온 업체 가서 등록하면 되는건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조언해 주시면 큰 도움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75.120.xxx.1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6.15 2:33 PM (211.237.xxx.51)

    제가 해본건 아니지만 아주 가까이에서 본적이 있어서 ..
    힘들꺼에요 아마... 양이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거운것도 들어야 하고..
    허리도 아프고.. 처음엔 온몸이 다 아플겁니다.
    근데 하다 보면 이력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요..
    몇달 버티니까 할만 하다 하더군요.
    제가 아는건 일반 식당은 아니고 큰 병원에 식당 주방여사님들 얘긴데
    이분들이 뭐 다른 식당들도 다니다 오신분들이더군요..
    몸은 상하고 고생은 하고 큰돈은 안되지만, 이력이 붙으면 하긴 하는........

  • 2. ..
    '11.6.15 2:36 PM (211.196.xxx.39)

    학교 급식실은 어떠세요?

  • 3. ㅇㅇ
    '11.6.15 2:37 PM (211.237.xxx.51)

    파출부 업소(소개소) 등록하는데 등록하면 얼마 낸다고 하더라고요
    5만원? 처음에이거 내고 한번 소개 해줄때마다 얼마씩 떼고... 5천원씩?
    식당이나 대형급식업체도 땜빵자리 소개해줍니다.
    일하는 사람이 갑자기 안나온다던가 하는경우
    그러다가 고정 일자리 잡으면
    파출업소에서 소개해준 집에서 고정으로 나와라 이러면
    그 파출업소에서 돈떼는거 안하고 월급으로 들어가는거죠.
    저는전해들은거라 확실하지 않을수도 있으니 .. 경험자 분이 더 조언해주시길 바래요..

  • 4. 못해요
    '11.6.15 3:19 PM (116.36.xxx.12)

    제가 쉽게 보고 덤볐다가 한달도 안돼 손목 나갔어요.....
    차라리 분식집 서빙이 나을 듯. 가정집 도우미는 싫다고 하셔서.....
    시청 홈피 구인구직 보면 도우미 많이 구하더라구요.

  • 5. 일단
    '11.6.15 4:30 PM (222.251.xxx.246)

    한번 해보세요.. 일이야 힘들지만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이력도 생기고..
    진짜 힘든것은 사람관계가 힘들다는 것..
    주인입장에서 마음에 안들면 한소리 하는 사람도 생길것이고, 같이 일하는 동료사이에서 별일 아닌것 같고 신경싸움하고.... 친구가 그일하는데 사람관계가 제일 힘들다고 하더군요..
    일단 여러군데 다니다 보면 나랑 맞는데가 있을것이고,,, 일하는 것이 적성에 맞을 수도 있고 하는 것니깐..

  • 6. 2-3번 ..
    '11.6.15 7:24 PM (124.182.xxx.57)

    전 일주일에 2-3번 오후 6시~9시에 식당서빙+설거지 다녀요. 외국이라.. 주말엔 시급이 약 2만 3천원정도 벌이도 괜찮구요.

    대신 주방장=사장이 가끔 신경질 적이라 스트레스 약간 있고.. 그래도 서빙할땐 웃어야 하고요. 다닐만 해요. 무거운 거래 봤자 사기접시들인데 나눠서 들여가면 괜찮구요.

    많이 걷게되요, 주방과 홀 사이, 설거지 할 때는 계속 서서 있고, 그니깐 앉을 틈 없이, 화장실도 한번도 안가는 적도 많아요. 빡빡하게 일하는 거 예요. 그래도 아이때문에 낮에 다른 일 할 수 없고 하니 하는 건데 만족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473 장터에 너무 싸게 판매하는 판매자들이요.. 6 남는게 있을.. 2011/06/15 1,163
659472 이불장 정리하고 서랍장 고치고 다시 82합니다. 2 82하다가 2011/06/15 527
659471 비오는날 깁스한채 외출할때 방법있을까요? 4 깁스녀 2011/06/15 592
659470 식당 파출일 많이 힘들까요? (혹시 경험자 있으시면 도움절실) 6 파출 2011/06/15 804
659469 온라인 시간제 강의 들어보신분.. ..... 2011/06/15 90
659468 무릎관절수술하신분? 3 보험 2011/06/15 406
659467 이런게 아쿠아슈즈인가요? 3 dd 2011/06/15 332
659466 강아지가 생긴후 아이가 분리불안이 생겼어요. 불안 2011/06/15 377
659465 인벤토 커피머신 쓰시는 분 계세요? 공구해? 2011/06/15 176
659464 으~~악~!!!!!!!!!! 여드름에 강력 처방 부탁 드립니다~!!!!!!!!!!!!!!!.. 4 후덜덜덜 2011/06/15 593
659463 원목가구와 어울리는 벽지나 가전색깔 어떤게 5 있을까요? 2011/06/15 1,464
659462 4대강 유지보수비 10배 증가..연 2천400억원 투입 4 세우실 2011/06/15 275
659461 버릇없는 9세딸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5 매를 들어?.. 2011/06/15 767
659460 연예인 닮은꼴 찾기 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28 난 남자야 2011/06/15 1,475
659459 저 6월말일자로 퇴사합니다.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 6 프리 2011/06/15 971
659458 아이 머리감기는 의자 써보신 분.. 10 .. 2011/06/15 561
659457 백화점 갤러리의 작품은 전부 다 판매하는 건가요? 백화점 2011/06/15 111
659456 샤브샤브 소스, 짜지 않고 푹 담궈먹을 수 있게 어떻게? 3 알려주세요 2011/06/15 521
659455 요즘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5 내 안에 지.. 2011/06/15 866
659454 심혜진 닮았다고 하는건요? 9 궁금 2011/06/15 595
659453 치간 칫솔 오래 사용하신 분들 충치 잘 안생기시나요? 2 . 2011/06/15 785
659452 친정 엄마랑 통화하다 펑펑 울었습니다. (긴 글) 47 산다는건 2011/06/15 11,042
659451 엔틱 거실장 좀 봐주세요.. 7 지름신 2011/06/15 620
659450 혹시 소니 이어폰 잘 아시는 분 있으세요? 닥터쿠레하 2011/06/15 144
659449 사는게 그냥 그냥 우울해요 2011/06/15 327
659448 아이들.. 오케바리제이.. 2011/06/15 103
659447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7 고민맘 2011/06/15 1,146
659446 정시아 닮았대요 ㅠ 16 저보고 2011/06/15 1,091
659445 잡글 오케바리제이.. 2011/06/15 86
659444 미샤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2 샤방~ 2011/06/15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