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줄넘기 소리에 잠을 깼어요
작성일 : 2011-06-12 09:35:49
1059584
어제 시댁 제사라 집에 와서 씻고 누우니 두시
아침에 뻗어서 자고 있는데 쿵쿵 소리가..
거실에서 줄넘기를 하는지 줄 소리까지 들리네요
전부터 들렸는데 오래 못 뛰는지 잠깐 뛰다 쉬고 해서 참았고 애가 그러는 거겠거니.. 했어요
주말 되면 집을 우다다 뛰어다니는 소리도 들렸지만 식구도 적고 집을 자주 비우니까 참았구요
얼마 전 엘리베이터에서 우리집 위층이 친구 집이라는 아이를 만났는데 2,3 학년은 되어보여 놀랬고
며칠 전엔 평일 낮에도 들려서 애 엄마도 줄넘기에 동참했나 싶었어요
매일 줄창 뛰는 건 아니니까 그냥 참으려고 했는데 피곤한 일요일 아침 이렇게 깨고 나니 부글부글 하네요
신랑 오면 좀 올라가 보라고 해야겠어요
몇 달 째 저러는 걸 보면 자기들이 깃털처럼 가벼운 줄 아나봐요 ㅠㅠ
IP : 218.154.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관리실
'11.6.12 10:16 AM
(111.118.xxx.13)
에 전화하셔서 집안에서 줄넘기 삼가해 달라고 인터폰 해 달라고 말씀하세요.
다행이면 다행이랄까...저희는 대각선 윗층이 비상계단에서 줄넘기를 한번씩 해요.
집안에서 그랬다면 고층 아파트라 누구네야? 이러면서 찾아 돌아다녔을 지도 모르지만, 비상계단에서 하니 누군지 딱 아니 너무 좋았어요.
무서운 아줌마 한 분이 고래고래 소리지르셔서 해결됐고요.
생각없는 사람들 많아요.
2. 층간소음
'11.6.12 10:32 AM
(122.34.xxx.74)
우리도 새벽5시30분부터인가 휴대폰 진동이 계속 울려서 자다깨다 했네요 ㅠ세식구 휴대폰 다 확인해봐도 아니고..그시간에 무슨 전화를 하는지 왜 안받는지;;오분십분도 아니고 한시간 넘게 울리다 끊겼다 싶으면 또 시작 되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근데 그게 바로 윗층인건지 옆집인지 애매해서 찾을 수 도 없고 그시간에 어디다 인터폰 할 수 도 없으니 머리만 울리고 못잤어요.평일보다 휴일만 되면 새벽부터 별별 소음이 다 들리고 난리니 정말 피곤해서 못살겠네요.어제도 그랬는데 휴일날 8시까지만이라도 잠 좀 푹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요.제발 휴일날 새벽이나 아침부터 소음으로 남들 단잠 깨우지좀 말지..주말마다 끔찍해요.
3. 죄송하지만
'11.6.12 10:49 AM
(119.70.xxx.84)
윗님...진짜 휴대폰 진동이 리얼하게 느껴지시던가요?
저 소심하게나마 꼭 윗집 고생해보게 한번 해보고 싶어서 그럽니다.
새벽에 애들 몇명이서 미친듯이 뛰어다녀도 그냥 내비두면서 이쁘게만
쳐다보는 집인지라...
진동이라도 해두게요.
4. .
'11.6.12 10:56 AM
(114.201.xxx.141)
저도 아침부터 어찌나 쿵쿵 대는지 코끼리가 걸어다니는거 같네요 주말이면 일찍부터 대청소한다고 베란다부터 난리도 아니고 들었다놨다 물건 질질끄는소리부터..진짜 미쳐요,이웃도 좀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
5. 층간소음
'11.6.12 10:59 AM
(122.34.xxx.74)
네.제가 잠귀가 밝기도 하지만 휴대폰 진동이라도 방바닥에 둔건지 벽타고 고스란히 울리더라구요 ㅠ 그게 잠깐 오분 정도라면 좀 신경쓰이다 잠 드는데 한시간 넘게 잠깐 끊긴다 싶으면 또 그러고 계속이니 머리가 다 울리고 귀를 막아봐도 소용 없더라구요.오죽하면 자다 일어나서 온식구 휴대폰 다 확인 해보고 베개 들고 이방 저방 피해보다가 거실에 자리 깔고 누웠더니 그래도 들리더군요.근데 남편이랑 아이는 한 번 자면 떠메가도 모르게 둔해서 잘 자구요.귀 밝은 저같은 사람만 미치는거지요.방바닥에 두면 진동이 더 심하게 들리겠지요.우리 아파트가 층간소음에 워낙 취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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