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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집의 교육관 , 자식관..
아는 집이 아들하나에 초등 저학년인데요,
일체 사교육을 안 시킵니다.
그렇다고 엄마가 끼고 가르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집 부모의 교육관은..
중상정도의 성적만 유지..
이 지방의 최고 대학말구 그 아래 나 그아래 정도 대학진학후
이 지방의 적당한 직장 취직..
이 지방서 결혼 적당한 거리서 살면서 길게 보기..
괜히 공부 많이 가르치고 사교육시켜서 애가 공부 잘하면
서울로 갈려 할것이고 그럼 거기서 졸업해 거기서 자리 잡으려 하지
이 지방으로 다시 안내려오려 할 것이고 ..
서울 여자 만나 결혼하면...
그러면...이산가족..
뭐 이렇게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잘난것도 싫고 적당히 해서 두고 두고 길게 오래 보는게 더 좋다..
이런 주의 ..
이것도 좀 맞는 말인거 같아요.^^
자식 하나 있는거 옆에 두고 길게 보기..
돈이 없어 안시키고 그런 집은 아니거든요..
근데 고부갈등이 없어야 할텐데..
1. 저희
'11.6.12 7:45 AM (125.141.xxx.167)시어머니가 그러셨대요.
진짜 남편 성적 좋았는데 지방대 보내고..
그래도 성인이 되자 자기 의지로 다시 시작해서는 지금은 멀리 살게되었네요.2. 음..
'11.6.12 7:52 AM (125.185.xxx.147)좀 부모로서 무책임하단 느낌 드네요.
빚만 잔뜩 가진 아들이 자기 몫이란 얘기있죠?
평생 아들 뒷바라지 안하실려면
혼자 설수 있게 도와 준는게 훨씬 나을텐데...
젊은 사람이 저리 생각 하다니 좀 ..할 말이 없는데요.3. .
'11.6.12 7:59 AM (222.109.xxx.220)나중 아들이 부모 원망하고 더 멀리 도망가버릴수도 있을듯....ㅜ
4. .
'11.6.12 8:28 AM (58.121.xxx.122)사교육 안시키는건 이해를 하겠는데.. 그 목적이 참 ...
그런다고 떠날 자녀가 안떠나는지.. 자녀 떠나보내기는 부모의 과제인데..5. 음
'11.6.12 8:34 AM (112.159.xxx.61)저는 조금은 이해할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는 서울 수도권에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인프라가 다 집중된게 너무 싫어요.
서울 수도권 외에 본사가 지방에 있는 대기업이 세손가락 안에나 들라나 모르겠네요.
지방에 번듯한 직장이 잘 없어요.
저 역시도 애가 1% 이내에 성적이 들지 않는 한, 얘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려하지 않는 한, 그냥 그렇게 적당히 공부 시키고 싶어요.
우리 때는 좀 괜찮은 대학 들어가면 그런대로 괜찮은데 취직할수 있지만,
지금은 죽어라 공부해도 정규직이나 될랑가....회의적이네요.
성적은 좀 안 나와도 행복한 학창시절 보내고, 지 앞가림 정도만 할 정도 밥벌이 시켜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 들어요.
딸들이다 보니, 가까이 있으면서 따뜻한 밥도 해먹이고 그렇게 소박학 살고 싶어요.6. .
'11.6.12 8:35 AM (119.203.xxx.73)자식이 꼭부모의 바램대로 크는 것만은 아니니
미래는 모르는거구요
일체의 사교육 안시키는게 나중에 공부의 힘이 되어
도시로 가는 원동력이 될수도.....7. 이기적
'11.6.12 8:44 AM (112.154.xxx.154)교육관이고 뭐고 평생 자식 끼고 살겠다는 거네요. 거세를 해서라도. 한심하고 징그러워요
8. dmaj
'11.6.12 9:05 AM (121.151.xxx.155)애들은 어찌될지모르지요
아이가 정말하고싶다는데 엄마가 못하게하는것은 아닐테고
아이도 할마음없으니 엄마가 닥달하면서까지 공부시키고 사교육시킬마음없다는것같은데요
저는 충분히그럴수잇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아이가 하고싶다면 모를까 그렇지않다면
굳이 아이보고하라고하고 끼고 가르칠 필요없는거죠
말을 이산가족이니 뭐니하지만
그냥 조금은 편하게 살고싶다는 이야기같네요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서울로 서울로가서 아이가 잘될것도아니고
적당히 공부해서 지방대학나와서 그지방에서 평범하게 사는것도 저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니까요9. 공감
'11.6.12 12:53 PM (119.70.xxx.2)충분히 공감이 가는데요
자식이 자라면서 상황은 충분히 바뀌겟지만
나쁘다 좋다
잘한다 잘못한다
이런건 아니거 같아요
그사람들의 교육관이니깐요
대신 전 공감은 갑니다10. 112.154
'11.6.12 3:10 PM (211.234.xxx.119)님의 댓글이 더 한심하고 징그럽네요. 비유를 해도 거세가 뭔지.
말을해도 비유를 해도 수준 참 바닥.
그 집 목적 첨 희한하네요.
때가 되면 날아가는 게 자식인데.11. 너무 큰그림
'11.6.12 3:45 PM (211.207.xxx.166)대놓고 작정하고는 아닌데, 무의식중에
그런 이유로 자식들의 비상을 막으려는 부모님도 있어요,
동일시는 나쁘지만, 자식의 도전, 비상과 더불어 같이 성장한다 생각하심 좋으련만.
근데 가끔은, 자식들이 자기그릇을 모르고, 세상모르고, 너무 큰그림만 그리려고 할 때
적절히 눌러주는 현명한 부모님도 계시는데,
위의 경우는, 그런 현명함과는 구별해야겠죠.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게 균형,이란 생각이 듭니다.12. 다 좋을 수야..
'11.6.12 3:53 PM (211.207.xxx.166)아버지반대로 어학연수도 몰래 떠나고,
다른직장 취직도 반대해서 아버지회사에 취직하고
3분거리에 집 얻어주셔서 살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요,
10년 지나니까 이제 다른 일도 두렵고 세상 무서운지도 알겠고
이제 아버지회사에서 잘리거나 회사 부도날까봐 걱정이랍니다.
살기 어려운 세상이라 부모님 재력이 고맙기는 한데,
자주 만나도
자수성가하신 고집센 부모님과 대화가 잘 안 통한다고.13. 저도
'11.6.12 5:47 PM (58.120.xxx.243)그냥..지방대도신데요.지방의대 약대 보내서..그냥 우리집 가까이..서로 서로..사는게 좋을 거 같은데 그게 그리 어렵다하니..할말도 없어요.
14. ..
'11.6.12 5:54 PM (119.17.xxx.72)저희 집에 그런 실패작(?)들이 있어서 공감해요. ㅜㅜ
15. 우리
'11.6.12 6:10 PM (150.183.xxx.253)시아버지가 그랬어요
남편 너무 섭섭해하고...
손 벌리는것도 아닌데 너무너무 화를 내셔서...
너무 공부하고 싶었던 남편 결국 취직했어요.
결국 결혼하고 다시 공부 시작했지만...
지지해 주지 않는 부모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좀 정떨어진거 같더라구요...
뭐든 희생해주시는 친정이랑 더 비교되어 그럴지도...
저두 사사건건 잘 되는거 싫어하시니깐
말도 더 안하게 되더라구요.16. 현명하다면
'11.6.12 6:23 PM (14.52.xxx.162)현명한것일수도 있지만,,,
애들 키우다보면 서울대 간다고 목표 잡아야 서성한급 가고...
인서울 하자 그러면 경기권 겨우 가더라구요,
처음부터 ㅁㄱ표를 너무 낮춰잡으면 그게 아이의 의욕을 꺾는 결과가 될수도 있어요,17. ok
'11.6.12 7:16 PM (221.148.xxx.227)좀 이기적인 부모란생각이드네요
자식이 그정도라면 어쩔수없지만..자신곁에 두기위해 적당히 가지치기하는건
부모의 이기심이지요.
자녀의 행복을 생각한다면 그들이 하고싶은것은 밀어줘야겠지요. 자신의 외로움을
생각하기이전에..18. 굽은나무가선산지킨다
'11.6.12 7:38 PM (220.117.xxx.42)지가 굽었을 때 얘기지,
부모가 자식을 굽게 하다니19. 발등
'11.6.12 7:53 PM (86.142.xxx.203)그 엄마가 자기 자식은 일찌감치 공부할 머리가 아니란걸 파악한거죠. 영특한 아이 가지고 있고, 돈도 있다면 저런 생각 절대 안합니다. 속 많이 끓이고 내린 결단일 겁니다.
20. .
'11.6.12 7:54 PM (115.136.xxx.26)저희 시부모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버님도 교수셨고 그 대학 요직까지 오르실정도로 활동 많이하셨는데 안식년을 1년도 안쓰신 이유가 부모님이 아들 외국나가 떨어지는걸 싫어하셔서랍니다..
저희 시어머니 그거 지금도 원망이 자자한데 결국 본인 아들한테도 똑같이 적용하는거 보고 기함했어요.
훨씬 좋은 동네로 가서 재테크도 하고 애들 교육에도 이득이라 이번에 이사하는데 단한번 좋은 얘기 안하고 온갖 트집잡으며 못마땅해 하는데 말만 부모지 남보다 못하더라구요.21. .....
'11.6.12 8:27 PM (114.206.xxx.216)형편에 안맞는 사교육시키고, 등허리 휘어가며 서울유학 시키느라 노후 준비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아무것도 해준 것 없는 시부모라고 무시당하고 사는 것보다 낫지요.
형편맞춰 사는거지 왜 모든 사람이 대치동, 인서울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22. 극성
'11.6.12 8:28 PM (182.208.xxx.178)억지로 자식 성공시키겠다는것도 극성이지만 자식의사야 어떻든 내 손바닥안에서 키우겠다는것도 극성이죠. 은근히 그렇게 자식 꺽는 부모들 많은데 나중에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 거의 없던데요....
23. 전
'11.6.12 8:30 PM (124.197.xxx.15)서울 나와서 공부하는데요,
정말 전 이렇게 공부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해요...
어차피 지방가서 살면서 학원 선생을 해도 이것보다 나을거 같아요
아버지가 대주신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45만원 관리비......
여기서 생활비만 얼마를 쓰는지....
아시죠? 어차피 취직해도 젊은 애들 버는 돈 빤한거.....
대기업 취직할 만한 인재도 못되는거 같고
졸업하고 아직 취업 애쓰는 친구들 보면 우울해요
어학연수도 갔다 오고 부모님은 저 한테 할만큼 다 해주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내려가서 그냥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생활비라도 좀 아끼는게
덜 벌더라도 좋을거 같고 그냥 가족이랑 시간좀 보내고 싶어요
멀리서 항상 애틋하게만 생각하고 쓸쓸해 하는거 보담요...
울 아버지도 그러세요 나이가 들고 보니 공부 잘해서 서울보낸 형님은
둘째라고 아버지 생활비도 조금씩 밖에 안 보내줄때 허리띠 졸라매고
학비 보내 줬더니 나중엔 자기가 다 고생해서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서울에서 일하고 살면서 뭐 일년에 한두번 얼굴 보고 집안에 뭐 돈이라도 들어갈라 치면
헛기침 하세요....그건 역시 뭐 큰어머니 영향도 크겠지만요
서울서 남부럽지 않게 사시면서도 지방살이 하는 동생만 하겠냐며 맨날 부자 취급이예요
심지어 사촌들도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랑 소원한게
전 역시 좀더 우리 조부모님이 애틋하게 느껴지네요....
가족이랑 함께 있고 싶어요
지금 생각에 제 자식도 전 공부 많이 안시킬거예요
많이 알면 슬픈일들이 세상엔 더 많은거 같아요24. 쯧쯧
'11.6.12 9:13 PM (125.143.xxx.83)공부는 공부대로 제대로 안하고......나중에 이민간다 그럼 어쩔려고요? ㅎㅎㅎ
공부 적당히 한다고 서울 못가고 외국 못가서 사나요?
그러다 이것도 저것도 원대로 안되면 어쩔라고......짜증나는 부모네
자식들 재능개발해줄 생각은 않고.......25. 네
'11.6.12 10:13 PM (211.234.xxx.119)누가 누구 지적하냐구요? 내가 당신을요. 지적할만하니 합니다.
내 주제 당신의 더러운 표현력 보단 훨씬 높네요
입 깔끔이요?
뭐 말한들 거세를 어찌당해낼까요.
천박하기론 당신이 윈이군요
축하드립니다26. 복숭아 너무 좋아
'11.6.12 10:37 PM (112.151.xxx.33)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데..저는 제 자식 울동네에 잇는 의예과 유명한대로 보내서 의사 시켜서 내평생 끼고 살래요.. 지방에서 수재중 수재만 간대요..서울은 절대로 안보낼겁니다..
거기 보내서 이상한 넘 만나서 공부도 안하고 인생 망칠까봐요..그냥 지방에서 최고 수재로 만들어서 그냥 울동네 좋은 대학 보내서 의사 만들어서 의사 자식 덕좀 보고 살랍니다..
여기 의사들 월급 장난아니게 세거든요.. 외국이나 서울은 보내고 싶지 않네요..지방에서 상류층으로 키우고 싶네요..여기도 잘사는 사람 무지 많아요..그게 더 편할듯해요..아이나 저나..27. .
'11.6.13 12:33 AM (112.153.xxx.114)자식이 뭐 그렇게 내맘대로 된답니까...
그리고 그렇게 내맘대로 하는게 자식이랍니까?
우리 아버지 순수하게 저희들 오래오래 곁에서 보고 싶어 유학 반대하고(벌어서 가겠다는데도)
하셨는데 둘째는 결국 장학금 받아 떠나서 학위받고 해외를 오가며 삽니다.
그리고 곁에 두고 돌봐줘야 하는 자식이 있는가 하면
그야말로 고향 떠나 날개 달아야 살 수 있는 자식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부모네요28. 제부
'11.6.13 1:18 AM (117.53.xxx.31)제부 부모님께서 그러셨어요.
적당히 가르치고, 없는 집도 아니면서 원해도 사교육 안시켜주고, 대학도 4년장학 받으라고 지방대학 중 커트라인 낮은 대학으로 골라보내고,
멀리 발령난 직장 전근오게 만들고, 같은 도시에서 며느리 고르고, 지금은 목돈이나 유산 곧 줄 것처럼 공수표 날려가며
아들을 자신의 슬하에서 절대로 못떠나게 만드네요.
제부가 그게 자기 운명이라 어쩔 수 없다며 괴로워하면서도, 돈에 묶여 아버지 해바라기 집요하게 하며 삽니다.29. ....
'11.6.13 2:13 AM (222.106.xxx.124)아무리 부모라도 월권이지요.
자식이 가까이 지내기 원한다면 그렇게 해줘야 하겠고,
또 자식이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고 부모가 능력이 된다면 그렇게 해줘야죠.
자식 오래 보겠다고 자식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확신한 것도 아니면서 손발 다 잘라놓는건 월권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모는 본인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하고요.
자식이 원해서 부모곁을 지키거나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경우(성적이 안된다거나, 어디 아프다거나)는 예외입니다. 혹여 발끈하시는 분 계실까봐...30. 펜
'11.6.13 2:13 AM (175.196.xxx.107)근데, 글 보면서 딱 드는 생각.
누군지 모르겠지만 미래 그 집 며느리 될 여자는 참 안됐다...31. 그지패밀리
'11.6.13 2:15 AM (58.228.xxx.175)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모여살아요
그사람이 딱히 피해안주고 살면 그사람 생각대로 살면서 행복하면 되죠.
틀림이 아니라 다름인거 같아요.이런 생각들은....32. 22
'11.6.13 2:18 AM (64.180.xxx.182)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모여살아요
그사람이 딱히 피해안주고 살면 그사람 생각대로 살면서 행복하면 되죠.
틀림이 아니라 다름인거 같아요.이런 생각들은....222
내 인생 건사하기 힘든세상,
대신 살아줄 수도 없는 남의 인생에
뭐 그리 할말이 많은지 ... 이것도 인생!33. 펜
'11.6.13 2:29 AM (175.196.xxx.107)좀 더 덧붙여 말하자면, 제가 저런 류의 부모를 알거든요.
이런 부모들 특징.. 자식들에게 집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식들을 자기들 맘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죠.
상당히 보수적이고 타 지역에 대한 묘한 배타심도 있고요.
자식 교육 못시켜 안달난 사람과 같은 맥락으로, 자식들을 자기들 맘대로 휘두르려는 경향이 있어요.
더더군다나 아들을 저리 키운다는 건... 이 사회 분위기에서..
결혼할 여자를 어찌 받아 들일지는 뻔한 겁니다.
아는 저 부모도 아들들 저리 키우더니만 나중에 성인 되어 부모 그늘 아래서 벗어나질 못하더군요.
정신적 독립이 잘 안 이뤄진다고나 할까..
결국 원대로 옆에 끼고는 사는데, 고부갈등이니 뭐니 말도 못하게 심해요.
물론 원글님이 말씀하신 집 사정이야 자세히는 모르지만... 액면 그대로만 보자면 그렇다는 거에요.
내용만 다를뿐, 이래저래 시켜서 아들 판검사 시켜야지 라고 마음 먹는 부모와 같은 차원이라는 거지요.34. 지방분권
'11.6.13 2:53 AM (91.66.xxx.44)외국처럼 우리나라도 서울만 교육인프라 갖고 있으면 안 되고 지방이 더 성장하게 키워주어야 합니다. 서울로, 서울로 하면 안 그래도 좁은 우리나라인데, 더 발전의 기회를 축소시키잖아요,,
어줍잖게 여기 외국생활 2년 하고 있지만, 유명한 대학이 각각 도시마다 있어서 굳이 수도를 갈 필요가 없구요,,,생활 수준도 지역을 균형적으로 유지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지방균형발전에 더 투자해야 할 것 같구요,,
교육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크니까 일단 유명한 대학이 서울에만 모여있는 현상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머,,대구는 의대가 좋고,,부산은 공대가 좋고,,,대전은 인문학이 좋고,,,이런식으로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서울로만 집중하는 현상이 결국은 우리나라 경쟁력을 낮추고 말 것 같아요,,,35. 펜
'11.6.13 3:04 AM (175.196.xxx.107)지방분권 ( 91.66.206.xxx >>
동감합니다.
다만, 여기서는 서울로 보내냐 마냐가 요점이 아니지요.
서울로 보내건 안 보내건, 어린 자식의 미래를 부모가 마음대로 미리 결정지어 버리는
그 태도 자체에 대해 얘기 중인 거에요.
경제적인 문제도 아니고, 자식 능력 문제도 아니고,
그냥 옆에 가까이 두고 싶어서 가 이유라잖습니까.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만약 저 이야기 속 아이가 부모가 전혀 안시켰는데도
성적이 최고가 되고 쭉 유지된다면 부모님이 어찌 할까 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