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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 안하는 5살 남자아이..
자기는 무조건 못한답니다. 챙피하데요.
3살때까진 곰세마리 이런거도 잘하고, 노래도 은하철도 999 같은것도 곧잘 배우더니,
1년 전부터 갑자기 자기는 노래랑 율동은 무조건 못한데요.. 친구들이 틀렸다고 자기를 좀 비웃었데요..
체육은 곧잘 해요..
경험있으신 어머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음,
'11.5.31 1:06 PM (222.120.xxx.223)우리는 딸아이지만요,,우리딸이랑 너무 똑같아요,,
우리딸도 안했어요,,어색함을 죽어도 못참는 스타일이었구요,,
우리딸도 3살까진 했었는데요,,앞에서 안시켜도 노래하고,,6개월가량 했었나??
그러더니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웃으면 너무 창피해했어요,,그렇게 삼사년 지나서
일곱살쯤되니 어색함을 참고 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속상했어요,,딸이랑 수도없이 얘기도 해보구 선물도 걸어보구 부탁도해보고 하다가 안되길래 할수없지머 하고 기다리니 조금씩 좋아지고하더군요,,기다려보세요,,
하지만 노래와 율동없는 유치원은 너무 안타까워요2. ..
'11.5.31 1:21 PM (116.41.xxx.83)저희아이가 그렇게 율동을 안했습니다. 쑥스러워서 못하겠데요.
지금 7살인데 유치원에서 하니 억지로 하긴합니다.
안하면 더 눈에 띄니 하는것 같아요.
동작은 작지만 어릴때처럼 부동자세로 가만히 더 있지는 않더군요.
그냥 기다려주세요. 저도 무지 속상했는데 그려러니 맘 비웠습니다.
아이의 다른 좋은점도 많잖아요. 기다리는게 길이예요.3. 절실해서
'11.5.31 1:34 PM (211.199.xxx.103)너무 성격이 남자다워서 그래요.
우리 아들도 아주 스포츠맨이고 나무랄 데 없으나 돌이켜보면 유치원 초등학교
시절에 율동은 하지 않으려했어요/여자들처럼 깜찍한 손짓발짓이 도저히 지 셩격상 맞지 않은거예요.괜찮아요.4. ㅋㅋ
'11.5.31 3:17 PM (175.115.xxx.45)저희 아들녀석이 꼭 그랬어요^^;
유치원 재롱잔치때도 다른친구들은 나름 열심히 하는데 자기혼자만 딴청~(멋쩍어서...)
근데,많이 자란 지금 그 비디오를 보면 본인이 좀 아쉬워는하는거 같아요.
그때 자기가 왜 저랬지 이러면서...
근데 엄마인 제가 볼땐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 같더라구요.
지금 중1인데 이번 체육시험에 뱀부댄스가 들어간다는데 아주 눈만 뜨면 하기싫다고,낯 간지럽다구 난리난리에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