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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 이사갑니다.
일단
책 무진장 많고 신발 장난 아니게 많고 잡 물건 엄청 많은 집입니다.
10년동안 베란다는 거의 청소해본 적 없고 창고 비스무리하게 쓰다가
드디어 이사를 갑니다.
새 집에서는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이사의 달인님들!
일단 뭐 부터 해야할까요?
짐부터 슬슬 버리기 시작할까요? 매일 궤짝 하나씩 담아서
그리고 이사 업체 좋은 곳 소개 부탁드려요. 얼굴에 기미 주근깨 사라지실 겁니다.
아, 좋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이사 가서는 정말 인간답게 쾌적하게 살고 싶어요.
1. 저희집
'11.4.20 8:36 PM (211.110.xxx.100)48평에 살면서 60평의 짐을 달고 살던 저희집, ㅎㅎ
이사하면서 싹 정리했어요. 미련을 버리고 무조건 버리고 나눠주고 정리하는게 답이에요~2. 매일매일
'11.4.20 8:45 PM (110.9.xxx.182)버리세요
버리고 또 버리셔야해요3. 저두
'11.4.20 8:57 PM (124.61.xxx.70)한 달후에 이사 갑니다
넓은 평수로 가면 깨끗하게 살까 싶어 넓은 집으로 갔는데 더 어지르고 관리도 안되고 해서
딱 25평으로 갈라고요 슬슬 짐부터 버려야 겠지요
아 그리구 익스프레스는 인터넷에서 손품팔아서 검색해서 싸게 이사한 적 있어요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4. 이걸 버려야
'11.4.20 9:40 PM (203.90.xxx.158)견적이 적게 나온다 생각하세요
5. ..
'11.4.20 9:50 PM (119.70.xxx.148)견적받기 전에 다 버리셔야해요.
특히 화분같은게 견적을 많이 잡아먹는다고하구요..
저렴한 종이상자를 일단 구입하시구요, 베란다 물건을 다 끄집어 낸후
보관할 물건을 담으세요. 나머지는다 버리시구요
옷장정리도 아주 중요하고, 신발은 전 버리기 오히려 쉽더라구요.6. ,,
'11.4.20 10:10 PM (121.166.xxx.129)기부도 하세요.
이번에 저도 35평에서 24평으로 이사하면서
정말 많이 버렸어요,,
버리지 않으면 그 모든 짐 그대로 새집으로 옮겨준답니다,,ㅠㅠ
못쓰는 물건은 가능한 버리시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면
아름다운 가게나, 굿윌 등에 기부하세요.
사과박스 세박스 이상이면 와서 가져가 주시기도 하니
일석삼조에요^^7. ,,,
'11.4.20 10:20 PM (118.33.xxx.227)6년 살던 집, 얼마 전 이사했습니다.
제 일의 특성상 책이며, 서류 쪼가리가 많고요, 남편도 책이 많아요.
무엇이든 버리지 못해 자질구레한 것도 많았고요.
윗분들 말씀처럼 견적 받기 전에 가능한 버리세요.
저는 책이며 옷을 사과박스로 10박스 이상 버렸는데
그래도 여전히 짐이 많더라고요.
정리하면서 특히 잡스러운 물건들은 상자안에 넣으시고요.
신발 같은 것도 버릴 거 생각하고 하나만 줄창 신었어요.
옷도 헤진거 골라내서 버렸고요.
책은 기증하기도 하고 종이 쓰레기로 버리기도 했답니다.
버리지 않으면 쓰레기까지 새 집으로 옮겨준다는 거 저도 경험했어요.
그렇게 버렸는데도...깜빡하고 작은 책장과 버릴 비닐 넣어둔 봉투가 고대로 딸려왔더라고요 ㅎㅎ8. ,,,
'11.4.20 10:23 PM (118.33.xxx.227)참...인터넷에서 이사 체크리스트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거기 이사전 날짜별로 해야할 일들이 나와있어요.
이사할 집 점검부터, 귀중품 보관, 전기, 수도, 가스요금 정산, 주소이전 서비스 신청, 이사후 전입신고까지...
이사 가기 바로 전에 낸 공과금 낸 영수증은 이사 당일 갖고 계시는 게 좋아요. 특히 당일 철거되는 가스요금 같은거요.9. 지금부터
'11.4.21 9:10 AM (211.172.xxx.179)부지런히 버리셔야 합니다. 죽어도 안읽을 책, 죽어도 다시 안입을 옷, 어디서 받은 장식품,
플라스틱 그릇류. 버려도 버려도 끝이 없이 나와요.
한 번 버리기 시작하면 잘 버려집니다.
그리고 팔 수 있는 물건은 중고시장에 파시고, 쓸만한 것은 나눔하세요.
저도 이사하면서 무지 많이 버렸는데도 짐이 많더라구요.10. 이사한지 두달..
'11.4.21 9:42 AM (59.28.xxx.114)이사한집에서 인간답게 살고있습니다. ^^
한달남으셨으면..지금부터 하나씩 버리셔야합니다.
저는 한달전부터 저녁마다 버리기시작했는데요.
쓰레기봉투값만 몇만원 들었답니다.
각방 베란다에 쓸데없는것들..버리기아까워서 놔둔것들 다 버리셔야해요
재활용에 파실꺼는 파시구요.
이불도 두꺼운솜이불..몇년째 안쓰는것도 다 버렸어요.
애들방부터 베란다 부엌등등..자리차지만하고 안쓰는것들..
진짜진짜 버릴게 많더라구요. .....
이사전집에서는 구석구석 지저분한게 많아서 손님와도 신경쓰이고했죠.
지금..새집에서 정말 깔끔하게 오픈해놓게 살아요.
진짜 인간답게 살고있는데..넘 좋습니다.
청소좀 안해도..깨끗해보이는집...
님.......바지런히 안쓰는물건들 처분하세요..
인간다운삶..머지않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