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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방사능 차이땜에 수치가 저런건가요?

궁금합니다 조회수 : 432
작성일 : 2011-05-25 11:47:16
우선 글 시작 전에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방사능 많이 온다고 해서
아침에 국가환경 방사선 자동감시망이라는 사이트에 가보니
평균 수치더라구요.

그런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방사능...방사선 그차이 때문에 지금 수치가 평상시랑 같다고 나오는 걸까요?
그렇겠죠?

이건 정말 너무 궁금하니까 아시는 분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외국 시뮬레이션 보면 수치가 높다고 하는걸
왜 이 사이트에 보면 평상시랑 같은건지.
위험요소가 없는건지.

만약 개인이 방사능측정기 구매한 사람이 있으시다면
그 수치를 좀 공개해주심 되지 않나요?

그럼 현재 국내의 방사능 수치를 알려주는 사이트는 없나요?

저는 4살 아기를 기르는 엄마예요.
그리고 제 몸은 갑상선저하증으로 10년째 신지로이드 먹고 있고
태어나서부터 허약체질이었어요.
몸이 안아픈데 찾는게 더 빠르다죠.
그런데 제 아이도 몸이 약해요.
편도염 후두염 게다가 1년째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있어요.
병원을 옮겨가며 검사해도 그냥 항히스타민제 먹이라고만 하네요.

엄마 마음으로 굉장히 두렵고 답답해요.
그러다보니 일본 원전에 신경이 서는건 당연한데요.

한번씩 82에서 방사능 온다는 정보 읽으면
조심하고 안나가는 정도예요.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까요.

원래 공기청정기는 24시간 돌리며 살아왔었고(아기 비염때문에 2대나 돌리고 있어요)
생수는 30병 정도 사다놨지만 혹시 몰라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생선은 지진 전에 사다놓은게 있어서 그거 냉동실에 있는거 아기만 아껴서 주고 있고요

얼마전 의사선생님께 여쭤봤어요.
같은 여자분인데 10살 7살 아이가 있으시대요.
"선생님 일본발 원전 사태로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보신적 있으세요?
전 그쪽은 전공도 아니고 문외한이다 보니 막연한 두려움만 생기네요."라구요

그 선생님이 일단 한숨을 푹 쉬더니
"지금 현재 상황을 노바디 노우즈입니다.(영타 귀찮아서 한글로 씁니다)
정부가 뭔가 숨긴다고 생각은 들지만 얼마만큼일지 아무도 모르는것이고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10년 20년 후에 상상하지 못하던 일이 생길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안먹이고 살수도 없고 안나가고 집안에 살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외면하고싶어지는게 보통심리인데
나도 걱정은 하지만 별 방도가 없어서 평상시처럼 그냥 삽니다"라구요

저는 몸이 워낙 예민하기 때문에 제 몸의 반응은 적지 않겠습니다만
건강체질이 남편은( 키 180 몸무게 68- 건장한 남자입니다)
두통이 굉장히 심하답니다.
친정 엄마도 머리가 무척 아프다하시고
제 아기는 항히스타민제를 먹이고 있음에도 종전의 두드러기와는 다른 뭔가가 얼굴 목 주변에 올라왔고
내려갈 생각을 안합니다. 며칠전 부터 그러네요.



IP : 58.235.xxx.2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색울렁증
    '11.5.25 12:07 PM (211.176.xxx.35)

    저역시 자료를 모으고 있는데 딱히 이거다 하고 말하기가 뭐해요.
    그래서 이말을 할까 말까 댓글을 지금 세번지웠따가 썼다가 그럽니다.

    제가 그것때문에 자료를 모았었는데요.
    예전에 노르웨이 시뮬상 (total 시뮬을 말함)완전 보라색으로 뒤덮은날 http://iernet.kins.re.kr/ 에서 공개하는 수치 변화없었습니다. 여기서 발표하는것은 감마선량입니다. 요오드 세슘이 대표적인 감마선이구요.
    보통 기계로 찍을때도 보면 비오는날 외에는 iernet과 같이 수치변화가 없어요.
    시뮬에서 공개하는 높이는 아마도 측정소의 높이와 달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개인이 측정을해도 헬기타고 올라가서 재는게 아니라서요. iernet이랑 비슷한거같아요.
    보통 감마선은 바람의 통로인 2km에 있다고 일본 언론에서 그러네요. 출처는 요미우리신문이었구요. 비도 5천피트(1.5km)의 구름에서 생성된다고 이다 무즈지로 저 (구름바람으로 읽는 기상 )이라는 책에 나와있떠라구요. 박태환이라는 분이 올려주는 시뮬 종합을 보면 중동시뮬에 1.5km의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주에 그게 우리쪽으로 옵니다. 게다가 비예보가 있구요. 그 아래 바람은 태평양쪽으로 돌구요. 근데 중동시뮬은 제가 관심있게 안봐서..-_-; 이번에 처음 봤네요.

    그냥 평소처럼 살되, 조심해야하는 날은 환기 적게 시키고.. 나머지 날은 바람의 방향을 봐서 (airkorea에보면 지역별로 바람의 방향 잘 나와있더라구요. 가끔 undefinded라고 써있는 지역은 참고절대 하지마세요. 프로그램 오류있습니다. 전화했는데 고쳐지지를 않고 있구요.)
    지역에 없다면 기상청에 동네예보를 보세요. 바람 방향 대충나와요. 그걸로 창문 방향바꿔가며 환기 시키구 있습니다. 집안으로 직접 바람 몰아치지 않게요. 그리구 비는 되도록 안맞으려고 노력하지만 우산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맞았다면 샤워 잘 합니다. 물로 씻는것으로도 어느정도 씻긴다고 kins의 질의응답에서 봤어요.
    그리구 어제부터인가 미세먼지 수치도 높아요. 외출후에는 손만 닦았는데ㅋ 이제는 세수도 합니다.
    저는 피부가 너무 따끔거리고 가려워서요.
    아참 대만시뮬도 최근에 보니 직접온다 할때 iernet에서 공개하는 수치 변화없었습니다.
    (대만시뮬의 예상 기류 높이가 너무 궁금합니다. )
    iernet에서 공개하는것은 거의 비가 오는날만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4월 중순까지 대기중 부유진에 요오드 세슘 검출될때 그때 역시 iernet에서의 수치는 변화없었습니다.

    그냥 저같은경우는 독일 오스트리아 시뮬을 거의 보는데요.
    이 시뮬이 안온다하면 바람방향봐서 매일 환기하구요.
    이 시뮬이 온다하면 흑흑 참으려구요. 잘 안온다고 표현하던 독일과 오스트리아 시뮬이 요즘들어 자주 덮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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