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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가자

친구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1-05-24 01:42:34
IP : 175.123.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ㅂ
    '11.5.24 1:46 AM (128.134.xxx.85)

    지금 아이가 몇살인가요? 그렇게 거절도 잘하니 부럽네요.
    저희 아이도 8살때 교회와 전도의 넢에 빠졌다 결국 다니게 됬었는데 9살되니 다른아이가 슬슬 또 작업을 걸어서 피곤해요

  • 2. 경험
    '11.5.24 1:48 AM (128.134.xxx.85)

    저는 작년에 천안함 사건때 그 교회 다니는 아이와 우리 아이와 동네 슈퍼를 같이 갔는데
    플랭카드 보면서 저 오빠들 천국갈거야~ 같이 묵념해주고 가자며 눈을 감으려 하니
    그 아이가 화들짝 놀라며 교회 안다니고 예수 안믿으면 천국 못간다며 제 아이 손을 잡고 끌고 가더라구요.
    그런데 그 아이가 울 아이에게 몇번이나 거짓말 대빵 많이 크게 해서 사건이 나기도 했죠.

    하지만 그 아이는 잘못이 없어요. 잠시 사탄이 씌운것 뿐이라서요.

    짜증납니다.

  • 3.
    '11.5.24 2:11 AM (121.130.xxx.130)

    근데 어려서 교회다닌 입장에서는 저랑 저희오빠는 지금은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어려서 교회다니면서 임원도해보고 사람들앞에서 발표할 기회도 많이 가져보고 그룹활동할때도
    자기 의견발표같은거를 지속적으로 시켜서 인생에 나름 큰 자산이 됐어요; 어딜가도 앞가림잘하고 어딜가나 잘헤쳐나가는 인간형이 됐다고해야하나;; 사교성이 좋고 자기 의사표현능력좋고
    책임감도 있고하니 학벌이나 스펙이 그닥이어도 취직이 잘되더라구요;;

  • 4. 왠만하면
    '11.5.24 2:13 AM (175.214.xxx.151)

    갈 칭구들은 가고 그렇게 전도해도 안갈 칭구들은 안가던데..교회 가게 됨 큰 축복이죠..
    이해 안되시겠지만...교회보내보세요...

  • 5. 교회
    '11.5.24 2:20 AM (211.117.xxx.240)

    절대 보내지 마세요.
    한번 늪에 빠지면 나올수 없어요.
    평생을 망치는 일입니다.

  • 6. 경험
    '11.5.24 2:26 AM (128.134.xxx.85)

    저는 대놓고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교회 교인 싫어하게 된 사람인데요 어려서 신앙생활 하는것은
    어른과는 달리 좋다고 봐요.
    삶이 윤리적으로 더 가까와 진다고해야 할까요.
    단 어려서 부터 엄마따라 교회생활에 신방다니며 오지랖 인생 일찍 산 아이들은 영악스러운 편이지만 조용히 교회만 다니며 착실히 신앙한 아이들은 청소년기도 잘 보내고 머리 나쁜 애들도 없더라구요.
    제 딸도 교회다니는 동안에는 마음에 의지도 생기고 힘든일 있으면 혼자 기도도 해본다며
    좋아하긴 했어요.

  • 7. ff
    '11.5.24 4:34 AM (116.39.xxx.181)

    신앙강요도 정도껏 해야죠;;
    몇년 전에 제 아버지 장례식 때 다들 슬퍼하고 있는데 사촌언니가 와서
    등을 쿡쿡 찔러가며 기도하고 찬송부르라며 강요하더군요. 지긋지긋해요. 장례식장에서 싸울수도 없고.
    목놓아 예수사랑 외치는 게 전도가 아니고, 주변에 추운사람 이불 덮어주는 게 전도라는 얘기 들었어요..

  • 8. 무섭..
    '11.5.24 6:16 AM (112.148.xxx.151)

    그친구아이 정말 끈질기네요. 신앙심 투철?? 하다고 해야하나요?
    제가 보기엔 폭력에 가까운데요.
    난 과일중 사과가 제일맛있어 그니깐 너도 사과먹어야해 ..
    그런 억지강요같아요.

  • 9. 교회가서
    '11.5.24 7:15 AM (118.223.xxx.198)

    나쁠거 없는데.......

  • 10. **
    '11.5.24 7:37 AM (115.136.xxx.29)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교회보내지 마세요.

    제 아이 8살때 교회보내는것이 좋을듯 싶어서 보냈는데요.
    주일학교교사, 중고등부교사 교인들이 맡는데요.
    인성이 안된사람들 많습니다. 그냥 광신도도 많고
    아이가 교회에서 준 노트에 숙제를 하더군요. 교회에서 해오라고 했다고
    노트를 보니까 3페이지에 "나는죄인입니다." 그것만 계속 가득 썼더군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교회에 안보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회다닐때 그 어린아이들을 두고 주일학교교사들이
    뒷담화 하더군요. 안좋은 이야기..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그런이야기를
    한다는것에 놀랐습니다.

  • 11. ..
    '11.5.24 7:42 AM (175.113.xxx.242)

    교회가 모든일에 우선이 되니 나쁜일이죠.
    휴일 가족끼리 조용히 쉬고 싶지만 이른 아침부터 전화에, 인터폰에, 초인종까지...
    한 번 발을 담그면 빠져 나오는데 두 세달 시달려야 합니다. 경험.
    종교를 싫어하지 않음에도, 그들의 교육도 이제는 질려요.
    아이에게 사탄이니 뭐니...
    저 친구따라 강남가는 사람입니다. 선입관 없던 사람이 살면서 학습된 편견을 갖게 된게 기독교로 인한 겁니다. 저 기독교 학교 나왔습니다. 아주 좋아했지요. 아무 거부감 없이 받아 들였던 것이 이제는 그들의 말투도 싫어지더군요.

  • 12. ㅡ,ㅡ
    '11.5.24 7:44 AM (112.148.xxx.151)

    윗님 나는 죄인입니다???
    참 무섭군요.
    저도 십년전까지 성당을 다녔는데 죄를 지으면
    고해소에가서 신부님께(예수님) 죄를 사해달라고
    빌었어요. ㅠㅠ
    그것땜에 맘속으로 안좋은생각만해도 죄의식땜에 괴로웠고 ㅠㅠ
    힘들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그이후로 냉담했어요.

  • 13. 전도는
    '11.5.24 8:03 AM (124.52.xxx.142)

    애나 어른이나 그사람을 정말 사랑해서
    해야합니다

    그사람이 정말 잘되기를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도로 오랜기간 준비하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괴롭고 싫다는데 무례하게
    계속 자기 감정과 자신의 인간된 기준을
    들이대는건 예수님 말씀따라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하는게 아닌 자기 선에 도취된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어린아이가 사람을 존중하는
    법을 못배우고 자기가 옳다고 믿는걸
    싫다고 하는데도 모르는척 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아이는 왜 자기 친구가 교회를 다니길 원하나요?
    본인의 생각보다은 주변어른들이 해야한다는걸
    자기 기준에 칭찬받는 사람이고 싶어서는
    아닐까요?

  • 14. 성인이
    '11.5.24 8:29 AM (125.188.xxx.13)

    되어 자신의 선택으로 교회에 다니는 건 상관없지만 어려서부터 다니는 건 반대에요.편협한 사고방식에 물들어 다양성을 인정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랄까 두렵거든요.

  • 15. 신기합니다
    '11.5.24 10:42 AM (123.214.xxx.114)

    교회에서 어떻게 하길래 목사자식도 아니고 전도사자식도 아닌 애가 그렇게까지 집요하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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