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복도에 개 내보내도되나요?
그런데...
옆 옆 옆에 할머니(늙은이가 아니고 성깔이 있는-_-;; 보톡스부작용땜에 글게되보임)가 혼자 살거든요.
늙은 슈나우저를 키우는데
매일 아침, 오후마다 개 걷기 운동 좀하라고 복도에 내보내더라구요.
어느 날 울집현관 앞에 오줌쌌어요. 것도 똥합쳐서 4번째..ㅠ
그 할머니가 못 본 모양이에요.
제가 첨엔 기분 나빠서 그 집 벨누르려다 말고 관리사무소에 전화했지요.
암튼 거기서 말했나봐요, 다시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자꾸 내보내네요 -_-
이거 민폐 아닌가요??
개 키우는건 상관없는데 밖에다 산책시켜야 될거 아닌가요?
관리사무소에 3번이나 전화했는데도 소용없고. 그래서
한번은 제가 벨 눌러서 치워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나오시더니
자기집 개가 한짓이 아니라고 하더군요-_-
그래서 제가 4번째라고 하니깐.. 마지못해 얼굴 내밀면서 재수없는 표정으로 미안해!미안해 그러는거 있죠.
관리사무소도 소용없고 그 할망구도 마찬가진데
요즘 세상이 무섭잖아요, 울집에 아이도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1. 그 할머니
'11.4.4 10:07 AM (124.54.xxx.25)진상 민폐네요,,저같으면 날자지난 물엿같은거 복도에 뿌려놓겠어요.
그개가 밟고 다시 집에 들어가서 집을 엉망쳐놓게요,,2. 스프레이
'11.4.4 10:12 AM (210.106.xxx.196)파스 있지요?
그걸 그 개가 배변하는 주위에 뿌려두세요
근처에 안올꺼예요
그렇게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개를 키우니
멀쩡하게 정도 지키며 키우는 사람들도 같이 욕 먹는건데...
에혀...
원글님 개 키우는 제가 대신 사과 드릴께요3. -
'11.4.4 10:17 AM (61.98.xxx.175)스프레이 뿌려도 날라가지않나요?
바닥에다 락스 뿌려놨는데도 소용이없어요 ㅜ4. ...
'11.4.4 10:20 AM (125.180.xxx.16)식초뿌려도 개가 싫어할테니 원글님집쪽을중심으로 뿌려보세요
그리고 그할머니한테 알아듣게 여러번 말씀해보세요
듣기싫어서라도 조심하겠지요5. 노인도 참
'11.4.4 10:36 AM (122.34.xxx.197)나도 60대지만 요새 욕먹는 노인네가 다수라서
저희도 7세 시추잇어요
매일 산책나가면서 가끔 영역표시 찔금해서
즉시 화장지로 닦아두고 다녀와서 락스풀어서 그자리 다시 닦어요
바로 옆집엔 그릇 자주 나들이갑니다,미안해서지요
발자국 소리로 구별하는지 광고돌리거나 택배외엔 안 짓지만
다들 이뻐해주셔도 여간 조심스러운대
개들이 한번 오줌싼곳은 기막히게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냄새 날라가더라도 현관근처에 락스로 소독해두세요
제가 다 죄송합니다
저희도 윗층에서 개가 내려와서 배변하고 올라가서 욕먹은적잇어요6. 배변만이
'11.4.4 11:33 AM (110.10.xxx.57)배변만이 문제가 아니라
저처럼 개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무심코 나갔다 기절초풍할 일이군요.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답니까?
강경하게 대처하세요.7. 비너스
'11.4.4 12:13 PM (119.149.xxx.31)울 딸은 개보고 무서워 뛰고 개는 왈왈 대며 쫓아가고
결국 넘어져서 입옆에 흉터 있습니다. (지금 고1)
주인 왈 "우리 애는 순한데..."
지한테나 순하지 짐승은 짐승인걸요....8. 전에
'11.4.4 3:10 PM (124.59.xxx.6)아파트 살때 늘 안고 다녔습니다. 사람들 놀라고 싫어할까봐.
흙이 있는 곳에 배변해도 다 치우고 다녀야죠. 복도에 왜 풀어놓나요?
그 강아지가 불쌍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