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나오는 방사능 수치의 함정
방사능 기사들에 나오는 방사능 수치에 묘한 함정이 있네요.
방사능, 해류 타고 먼 바다로…40km 밖도 오염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89380
뭐 이런 기사를 보면, 아 "40km에 그렇구나"하고 생각합니다.
그라고 기준치에 2배구나.
그런데, 바다는 두부처럼 깍둑 썰어져 있는게 아니거던요? 그냥 물입니다. 한 곳에서 기준치 2배면, 계속 번져 나가겠지요.
그럼 기준치까지 나오는 거리는 얼마인가에 대한 조사나, 기사는 없습니다. 그걸 알면 어느 속도로 오염이 진행되는지도 알 수가 있지요.
이런 후속보도가 없는 건 언론이 사고책임자인 일본원전에 "질의"를 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냥 불러 주는 대로 받아 쓴 기사지요.
시민단체에라도 알려서, 시민단체가 나서서 질의 해보는 방법도 있겠네요. 그런데 "환경운동연합"의 홈페이지에는 이런 문의를 받아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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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나오는 방사능 수치의 함정
참맛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1-04-04 10:26:20
IP : 121.151.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맛
'11.4.4 10:26 AM (121.151.xxx.92)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89380
2. 저거
'11.4.4 10:31 AM (222.234.xxx.169)도쿄 전력에서 구체적인 수치 측정과 공개를 제대로 안 해 줘서 지금 일본 정부도 제대로 모른다고 합니다.
언론이 질의해도 아마 쌩깔 거에요.3. 그러게요.
'11.4.4 10:33 AM (124.61.xxx.40)사진은 계속 찍지는 않는거고 공기나 해수,물에 방사능 성분이 포함되면 계속 흡수될 텐데 그걸 겆고 비교하는 자체가 ..누굴 바보로 아나?
4. 참맛
'11.4.4 10:33 AM (121.151.xxx.92)저거/ 그러니 여론몰이를 해서 압박을 해야지요.
그래야 기자들도 힘을 받아서 제대로 치고 나가지요.
퓰리처상을 타는 기자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마네기들이 "자꾸 숨기면 다 파낼거야!"라는 자세로 취재에 임해야 진정한 기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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