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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는 부업 괜찮은가요?
요즘 동네 아짐들과 딸기 따는 일을 하러다니는데
일당 6만원에 점심도 주고 그리 힘도 안들고 재밌다고 하고 싶으면 데리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올때는 좀 시들거나 약간 뭉개진 딸기 한보따리씩 준대요
주인이 먹고싶은대로 먹으면서 따라고 한다는데 말은 그래도 먹으면 싫어할거라하더군요
그걸로 딸기잼 만들어서 작은 김치통 크기의 통에 담아서 주더라구요
같은 일 하러 다니는 아줌마 차를 타고 다니는데 한 명정도 더 탈 여유가 있다네요
딸기밭 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다고하구요
요즘 애들 사교육비때문에 외벌이 남편 혼자 고생하는데 반찬 값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무슨 일 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하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경험이 없어서 잘 할지 모르겠어요
큰 시누이 같은경우는 집에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되서
심심풀이겸 운동삼아 한다는데 열성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두 달정도 하고 삼백정도 번다더군요
1. 가끔은
'11.4.4 9:50 AM (114.204.xxx.196)괜찮을거 같아요. 주변엔 인삼밭에도 가서 인삼으로 일당을 받아서 홍삼 만들어 드시는분도
있어요. 그것도 한철이라 꼭 갑니다. 한번 같이 가자 했더니 인원이 늘 꽉차서 안된다고........2. .
'11.4.4 9:53 AM (121.124.xxx.126)부럽네요. 일단 해볼꺼같아요. 담날 뻣더라도..
3. 허리..
'11.4.4 9:57 AM (114.202.xxx.49)딸기 따는 거,,,허리 굉장히 아픕니다.
저희집이 딸기농사를 지어봐서 알아요...
딸기 고랑 사이로 들어가서, 엎드려서 (혹은 허리 숙여서)100m정도를 딸기를 따야 하는데,,,
하루 따고 나면, 3~4일 정도는 허리 펴기가 힘듭니다....
안해본 분들은 모름....4. ㅎㅎ
'11.4.4 9:59 AM (116.45.xxx.56)친정이 과수원을 해서..철마다 일손 구하기 정말 힘들어요
일당은 아랫지방이라도 점심 새참드리고 5만원이고
일손 구해오시는분은 조금더 드립니다
가시는길에 흠집난 과일도 드리죠^^..제가 생각하기에
식당일보다 나은데 의외로 일손 구하기가.....
딸기도 괜찮은 부업이에요..정말 한두달 한철..
그런데 하우스는 많이 덥고 타기도 쉬워서
무장을??? 단단히 하셔야해요^^5. ...
'11.4.4 10:00 AM (124.197.xxx.23)몸으로 하는건데 당연히 힘들지요. 근데 해볼만은 하다고 합니다^^
6. ....
'11.4.4 10:08 AM (221.139.xxx.248)쪼그려 앉는것이..힘드신 분은... 정말 힘드실꺼예요..
저희 시댁은 다른 업종인데..
여기도 쪼그려 앉아서 주워야 하는건데...
저는 반나절 일하고 나면..
정말 고관절이랑 무릎이 끊어져 나가는것 같아서....
그래도 한번은 해 보세요...
해 보고... 이외로 괜찮다 싶으면 하는거구요..7. 서울에선
'11.4.4 10:09 AM (210.106.xxx.196)그런일도 찾기 힘들어요
맘 같아선 시댁 내려가서 알바뛰고 싶을 정도입니다
몸을 움직여야 개운한 사람이다 보니...8. ㅔ
'11.4.4 10:22 AM (121.162.xxx.74)남의 돈 먹기가 쉬운가요.
서울선 시급 4500원입니다. 열시간 해도 5만원이 안된단 얘기죠.
그거 비함 완전 좋네요.9. 존심
'11.4.4 10:24 AM (211.236.xxx.248)거저 먹는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시간단위로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작업량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하루 일하면 몇키로는 기본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못미치게 일하면 뻘쭘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