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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딸아아가 괴롭히는 남자애가 있다고 하네요
옆반 아이인데, 얼마전에 다니기 시작한 태권도학원에 다니는 녀석이라고합니다.
제가 저녁까지 아빠가 해결책을 생각해 말해 줄테니까
너도 생각해 봐라고 했습니다.
그래고 생각을 비교해 보자 그랬고요.
제가 생각한 해결책이 뭐냐면요...
"두려워 말고 네 있는 힘껏 그 녀석 콧잔등을 때려 주렴~"
"이건 네가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단다. 절대 도망다니거나 두려워 말고 뒷일을 아빠가 책임질테니 힘껏 때려줘...
고추를 차버리는 것도 아주 좋아..."
라고요... 코피 흘리면 그 녀석도 정신차릴 겁니다.
세상에는 동화책이나 도덕책과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배우고 스스로를 지켜 나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좋은 방법 있으면 리플 좀...
1. ..
'11.5.23 3:53 PM (112.187.xxx.155)어떻게 괴롭힘을 당하나요?
고추 찼다가 사고나진 않을까요? 코피 흘리는게 더 나을듯...2. 선생님께[
'11.5.23 3:57 PM (211.44.xxx.91)문자로 의논드릴일이 있는데 시간괜찮으세요? 라고 넣으시고요
전화오면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의논해보세요
저는 이렇게 했구요.. 제 남편은 아침에 데려다 주면서 그 아이 누군지 한 번 보고 왔어요
여러번이라...ㅠㅠ3. 보통남자
'11.5.23 3:57 PM (210.106.xxx.37)초등학교까지는 남녀의 육체적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전에는 어린이 태권왕 선발대회에 남녀구분도 없었고 여자어린이가 우승하는 일도 많았죠.
요즘은 여자가 자기 몸을 스스로 지켜야 하는 시대이고 무술을 배우는게 몸과 마음에 모두 좋습니다. 따님도 태권도나 합기도 도장 같은데 보내세요.4. ...
'11.5.23 3:58 PM (119.196.xxx.251)음.. 어떻게 괴롭히는지는 모르겠지만 폭력은...
하긴 요즘은 맞고 오는거보다5. 1학년이라면
'11.5.23 4:01 PM (121.166.xxx.137)아빠가 아이 하교할 때 학교앞에 있다가, 그 남자애한테 가셔서
" 너 ***이지? @@@아빠다. 같은 반인데, 사이좋게 지내라. "
라고 무표정하게 짧고 강하게 한 마디 하세요.
1학년이면 이렇게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6. 초등1
'11.5.23 5:12 PM (183.98.xxx.112)1학년이라면 님의 말에 적극 동감!!!
평화적으로 해결되요 의외로~7. 에구,,
'11.5.23 5:35 PM (118.222.xxx.254)1학년이면 아직 어린데 콧잔등을 때려서 코피를 흘리게 하라니..
그냥 아빠나 엄마가 가셔서 사이좋게 지내라~ 한 마디 하심 될 듯 싶어요.8. 저런...
'11.5.23 5:46 PM (125.183.xxx.77)세상을 모르는 철없는 아빠네요
저도 1학년 딸을 가진 학부모인데
코뼈 부러뜨리거나 고추를 발로 차서 고소당할 일 있습니까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괴롭힘 당한것은 증거가 없지만
폭력을 쓰면 오히려 님네가 당합니다...
아빠가 하루 가서 그넘 얼굴 보고 이야기 한번 하면 해결될 일이에요
오버하지 마세요9. 그 남자아이를
'11.5.23 6:13 PM (115.178.xxx.253)아빠가 만나서 엄하게 말로 경고(?) 하시면 됩니다.
만에 하나라도 서로 험한일 당하시면 어쩌려구요?
보통 남자아이들은 남자어른이 말하면 무섭게 받아들입니다.
아이에게 폭력에 맞설 수 있게 스스로를 보호하는건 좋지만
그아이가 폭력을 쓴것도 아닌데 무조건 폭력행사하라고 하시는건 옳지 않은것 같네요.10. 헐
'11.5.24 9:45 AM (124.199.xxx.41)고추를 차버리라니..
그건 좀 아니거든요!!!!
코를 때려 코피 정도 나면 다행이나..코뼈가 휘기라도 하면??
괴롭힘을 무력으로 다스리시게요??
똑같은 인간되는겁니다..
저학년은 절대 남자가 여자보다 체력적으로 위에 군림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