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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이마 꿰맸다고..저희 아이는 흉이 많이 남았어요.

속상맘 조회수 : 616
작성일 : 2011-05-23 12:37:27
세살쯤 모서리에 박아서 피가 좀 났어요..

근처 종합병원에 부랴부랴 가서 한두시간 기다려서 꿰맸는데요..

그날이 일요일이라 응급실에서 꿰맸는데..성형외과 의사를 원했는데..성형외과 의사인지 다른 의사인지..

정말 한시간 넘게 꿰매더라구요..벌벌 떨면서요..아이가어려서 제가 옆에서 있었답니다.

상처자국은 일센치정도 됐거든요.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선생이 누구인지도 신경을 못썻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완전 초짜중에 초짜였나봐요..벌벌떨면서 꿰맨걸 보니..

그런 사람을 아이 얼굴 그것도 이마를 꿰매게 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러더니 결국엔 지금 몇년이 지났는데..그 부분에 눈썹도 안나고 눈썹위에는 흉도 있어요..허옇게.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다지만..엄마가 볼때는 그 흉만 제일 눈에 띄는게

아주 볼때마다 속상해 죽을것같아요..그 정도로 신경이 넘 많이 쓰이네요..

저 밑에 댓글 다신분들 읽어보니..흉도 안남고 눈썹부분엔 눈썹도 났다고 하니..

아주 속상하기가 이만저만한게 아니네요..

저희 아이는 의사가 잘못꿰매서 흉이 남은건가요??

진료기록을 보고 그때 꿰맨 의사 이름좀 알수있을까요??그때당시 그 의사가 정말 초짜였는지..궁금해요.

그리고 실밥제거할때 의사는 또 다른 의사던데..쓰리엠 반창고 붙이는것도 그냥 며칠 붙이라고만했지..

상처가 벌어지니 꼭 붙이라고 당부도 안했었어요..

그래서 제 기억엔 반창고가 뭔 힘이있겠나싶은게..며칠만 붙이고 계속 약국에가서 그 흉터제거하는 유명한 그 연고사

다가 열심히 발라줬던 기억이 나네요..이름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글구 이게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레이저로 하면 없어진다고 하는데..정말 없어질런지...

지금이라도 레이저가 가능하다면 해주고 싶어요..

글구 레이저도 제 친구 아이도 세살때 뜨거운 글루건에 얼굴에 대여서 그거 띠어내면서 살점이 떨어져나가 레이저치

료받았다고 하는데요..지금은 흉이 없어요..근데 레이저치료는 성인이 되어야한다고하던데..

세살때도 가능한건가요??

다른 꿰맨 아이는 흉이 없어졌는데..저희 아이는 왜........ㅠ.ㅠ
IP : 111.118.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3 12:41 PM (121.134.xxx.28)

    저희 앤 3cm 정도, 3-4년 되었어요 할수 없죠 그러고 있어요
    아들이라 좀 덜 한 감도 있궁 대학교 가면 레이저나 좀
    해주려구요

  • 2.
    '11.5.23 12:43 PM (128.103.xxx.183)

    저 아래 이마 꼬맸다는 글에, 미국에서 아이 다쳤다고 글 썼던 애기엄마인데요.
    제가 의사한테 받았던 교육은, 상처가 아물고 나서 선크림을 잘 발르라는 것이었습니다.
    흉터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상처 부위가 선크림을 발라서 햇볕을 덜 보면 흉이 덜 진다는 것이었어요. 더마케어라는 수술부위 흉터를 완화시키는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어요. 그걸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3. 나두 속상맘
    '11.5.23 12:52 PM (125.186.xxx.91)

    그게 어떻게 다친 상처인지에 따라서도 다른것 같아요.
    저희 딸도 어릴때 놀다 넘어져서 눈꺼풀이 찢어졌는데 거의 흉터 없어요.
    성형외과에서 했고 테이프를 두달 가까이 붙이고 있었구요.

    그러다가 이마를 책상 모서리에 찍혀서 꿰맸는데
    성형외과 선생님이 찍힌 상처라서 흉터 남을거라고...
    그 성형외과에선 테이프 붙이라고 말도 안해줬는데
    제가 그때도 열심히 테이프 붙이고 연고도 바르고 했는데도 제법 흉터가 눈에 띄어요.
    딸아이인데다 이마 한중간에 떡하니 보이는 흉터...
    어쩔 수 없죠 뭐... 나중에 기술이 더 발달하면 흉터제거 해주던지요... 그러려구요

  • 4. .....
    '11.5.23 12:59 PM (203.248.xxx.65)

    개인차가 있죠.
    그리고 어차피 대학병원이면 응급실에서 해주는 곳도 있고 성형외과에서 해주는 곳도 있고...
    (보호자가 성형외과 가겠다하면 반창고 붙여주고 보낼텐데 그냥 그병원에서 하겠다고 하셨나봐요? 요즘 보통 병원들은 오히려 애들은 시간 많이 걸리고 흉터 잘 생기기 때문에 잘 안하는데...)
    주말이나 밤중에 문여는 성형외과 개인병원은 없으니 할 수 없죠.
    정 걱정되는 분들은 기다렸다가 성형외과가서 하는게 낫습니다.
    젤 좋은건 안다치는 거지만 일단 흉터 생기는 건 좀 복불복

  • 5. 아는분
    '11.5.23 1:25 PM (121.190.xxx.228)

    50대인데 개를 안고있다가 넘어져서
    벽돌 모서리에 부딧쳤는데
    이마하고 눈주변 찟어졌어요,
    눈썹과 눈썹 사이엔 동맥도 끊어져서 출혈도 콸콸...
    그와중에도 성형외과로 가서 꼬매서
    얼마 안지났어도 흉 하나 없어요.
    응급실에서 하면 성형외과 만큼 깨끗하게 못하겠지요.

  • 6. 저희애는
    '11.5.23 2:46 PM (125.177.xxx.193)

    눈썹아래 성형외과 가서 꿰맸는데도 흉터 남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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