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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언제 가질꺼냐는 질문에 점점 지쳐갑니다..
1. 맞아요
'11.5.23 12:12 PM (58.232.xxx.81)애 낳으면 이게 좋더라 저게 좋더라도 아니고
애 안낳고 어찌 살려고 하냐는둥 몸이 이상한거 아니냐는둥
남의인생에 너무들 지분참여 하시는분들.. 많습니다 ㅠㅠ2. ㅡㅡ
'11.5.23 12:13 PM (216.40.xxx.163)저도 결혼하자마자부터..이상하게 시댁이나 친정선 말이 없는데, 친구들이 그렇게 간섭을 하데요. 아직 결혼 안한 애들부터 결혼한 애들까지 다요.
특히 당시 결혼 안했던 - 지금은 신혼인- 친구는..저한테..불임이니 어쩌니..더 나이들면 애 낳고싶어도 못 낳는다는둥.. 온갖 막말을 해대더니 정작 임신했다고 하니 샘내더군요.
도대체 뭔지. 과연 진심으로 걱정하는건지? 그건 아니었던거 같아요.
그냥 다른게 다 좋아보이는데 유일하게 공격할 거리가 아이 없는거 그거뿐이니 그랬나 싶기도 해요. 지금 생각해보면요.
임신소식 알려도 그흔한 선물이나 애 옷한장 없네요. ㅋㅋ
암튼.. 친구들이 더 간섭 심했고, 어설프게 아는 이웃들 등등요.
결국 결혼 2년 채 안되서 임신했는데..임신하고 나니 좀 낫네요. 주변서 간섭좀 안해줬음 좋겠어요. 정말 친구도 아니에요 그런걸로 상처주면.3. 애기엄마
'11.5.23 12:16 PM (125.179.xxx.2)제가 원글님 결혼 차수쯤 임신했었는데요..
결혼전엔 결혼 언제 할꺼냐.. 임신전엔 임신 언제 할꺼냐.. 애 낳으니 둘째 언제 가질꺼냐 ㅎㅎ
이런 내용의 질문이 끊이질 않네요..
저도 특히 친정 엄마 닥달이 심햇어요..
아마 딸이 남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길 바라셧나봐요..
첨엔 너무너무 듣기 싫었는데 이제 그러려니 하고 누가 물어보면 더 말 못하게 딱 잘라 말하거나 들은척만척 한답니다.. 거기에 장닫맞춰 대화하면 스트레스만 받더라고요 ㅠㅠ4. .
'11.5.23 12:16 PM (180.229.xxx.46)가족도 아니고 남들이 한마디씩 해대는 거에 왜 신경을 써요.
날 피곤하게 만들거나 자증나게 만드는 사람과는 거릴 유지하세요.
결국 내 인생에 도움도 안되는 사람들인데..
왜 자꾸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님을 씹어대게 놔두나요..
걱정? ㅎㅎ
이게 말이에요..
님이 이렇게 짜증날정도가 되었다는 것은..
걱정이 아니라.. 님 걱정해 주는 척 하면서... 님 씹는거든요?
가족도아니고 남들이 이러네 저러네 하는 말 신경 쓰지 말고..
거릴 두세요. 그 사람들 없어도 상관없잖아요?5. 꿈꾸는나무
'11.5.23 12:18 PM (211.237.xxx.51)나이든 할머니들도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무식한지...
임신 출산에 관한건 굉장한 프라이버시에 속한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주 대놓고 물어보고 간섭하더라고요.
딱 짤라 말하세요. 아이 문제는 우리부부가 알아서 하고 있으니
더이상 말하지 말라고.. 아니면 그런 무식한 사람들하고
놀지 마시는 방법도 있어요...
아이 가진게 무슨 큰 벼슬인냥 착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자식때문에 속썩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ㅉㅉ
저는 딸 하나인데 이미 다 커서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도
딸 하나면 왜 하나냐 외롭다 더 낳아라 ㅉㅉ 거리면서
아들 있어야 한다 등등 아주 오지랍들이 태평양이에요
저는 그냥 웃으면서 낳으면 키워주실건가요? 농담처럼 말하지만
뼈가 있는 농담인데도 그거 못알아듣는 사람들도 많죠.6. 짜증나시겠어요.
'11.5.23 12:45 PM (112.154.xxx.154)우리나라 사람들 원래 그래요. 관심이 지나치죠. 할말 안할 말 분간도 못해요.
제가 대신 소리 질러드릴께요~~"너나 잘해!! 이것 들아!!"7. 되도록
'11.5.23 12:48 PM (211.44.xxx.91)신경안쓰면 좋은데 잘 안되죠?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들 할텐데요
그런 관심필요없다 이렇게 말해줄수도 없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