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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선호가 있나요?(지겨우신분 패스)
정말 둘다 이쁘고 좋아요
딸만 있으면 아들이 아쉽고
아들만 있으면 딸이 아쉬운거야 맞겠지만
정말 요즘젊은 주부들도
대를 잇는다? 장래에 든든하다?그런 생각에 아들선호가 있는지
요몇일 올라온글들 읽으니 궁금해져서 여쭤봐요
1. ..
'11.5.23 12:22 PM (221.139.xxx.248)있던데요.....
아들 둘 낳으니..
이젠 시댁에 당당하게 들어 갈수 있다고..
열변 토하던.. 애엄마..
이 열변 토하던 때 그 엄마 나이가 31살이였거든요...2. .
'11.5.23 12:22 PM (116.37.xxx.204)조선물건도 가지가지라니
사람생각도 가지가지 겠지요.
이제 아들 장가 보내기가 더 가까운 아줌마지만
참 할 말이 없네요.
결혼 안한들, 자식 안 둔들 어떨까요?
본인 행복이 제일이지요.3. 호칭
'11.5.23 12:23 PM (58.225.xxx.75)아들~~~~~~~~~~~~~~~~
4. .
'11.5.23 12:23 PM (180.69.xxx.108)아직도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많은대요, 특히 종갓집종손쯤 되면 시집에서 들어오는 압박이 장난아님
5. .
'11.5.23 12:23 PM (121.186.xxx.175)전 딸하나인데요
주변에 딸 하나 있어서 어떻하냐
여자아이만 든든한 남자아이가 있어야지
어쩌고저쩌고....
알게 모르게 머리속에 그런 생각들이 있나봐요6. ,,
'11.5.23 12:24 PM (216.40.xxx.163)저는 전혀 없구요. 오히려 듣기론..아들은 임신기간도 더 힘들고, 낳아서 키울때도 힘들고, 커서도 인간만들려면 힘들고.. 등등의 말을 더많이 들어놔서. 특히 요즘엔 남자의 노동력이 농경시대나 수렵시대같은 값어치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근데 저희 시댁은 있더군요. 그분들 연세야 칠십이니 뭐 그러려니 하는데, 저는 전혀 없구요.
저는 아들 있습니다만 임신기간 내내 얼마나 딸이길 바랬었는데요. 아들인거 알고나선 정말 뭐라 말할수 없을만큼 서운하기도 했고.. 다음번엔 꼭 딸이었음 좋겠는데 워낙 딸귀한 집안이라 모르겠네요. 저는 삼십대입니다.7. ...
'11.5.23 12:25 PM (119.196.xxx.251)자기가 어렸을때 차별받은 사람일수록 아들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들었네요.
전 아들 하나지만 제사 안물려줄거에요. 대는 무슨... 돌림자도 안썼어요 너무 촌스러운 자라서..
여기 82보면요 요즘은 시댁이고 친정이고 돈있고 애봐주는 집이 갑.을관계에서 갑이에요8. 응?
'11.5.23 12:26 PM (112.168.xxx.65)요즘 젊은 엄마들은 몰라도 당연히 우리 세대는 심각하게 많지 않았나요?
아들하고 같이 자란 딸들중에 차별 안받고 컸냐..라고 물었을때 차별 안받았다..하는 여자들 별로 없을듯.
요즘 10대 애들이 글쓴거 보니까 아직도 엄마들이 남동생이나 오빠 밥같은거 딸보고 차려 주라고 하고 딸보고 설거지 해주라고 하고...그래서 짜증난다는 글도 꽤 많이 봤어요9. ..
'11.5.23 12:28 PM (121.181.xxx.140)재산 많은집인경우 좀 더하더라구요..시아버지가 아들이 없으면 돈줄을 안푼다나..--;;; 해서 제 사촌 있는집에 시집가서 첫째딸놓고 둘째 아들을 낳았는데..주위에서 덩실덩실거리면서 하는 첫마디가 시아버지가 좋아하시겠다고..시아버지한테 잘 보여야 남편 사업자금도 술술 나오고 생활비며 뭐며 애 교육비까지 다 대주시니..--;;; 실제로 아들낳고나서 크게 쏘셨다고..--;;(몇억.)
10. 22
'11.5.23 12:29 PM (180.229.xxx.46)자기가 어렸을때 차별받은 사람일수록 아들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들었네요.
2222222222222222222
동감해요. 이래서 가정환경이 중요한가봐여.
딸로써 부모의 사랑을 못받고 자랄수록 아들에 집착하게 되니깐..11. ..
'11.5.23 12:30 PM (121.134.xxx.28)연애때부터 아들과 캐치볼하고프다던 남편 아들 하나 낳아줘 됬나?했는데
둘째 성별이 아들이라고 나와서 저 좌절하는데
그걸 또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해가 안되었어요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지... 이런 아빠들도 좀 있죠?12. 경기권
'11.5.23 12:31 PM (211.186.xxx.167)신도시에 사는데요..
젊은 부부들 많이 살구요..
울 큰애가 초2인데..울 애 친구네 딸만 둘이고 둘째가 초 2인데
지금 셋째 임신했어요,,아들이라고 좋아하네요..엄마 나이 40세..
남편이 장손이라 그동안 부담이 컸다고 하네요..
또 울 큰애 친구네 이 집은 딸만 셋인데
넷째 낳았어요..아들로요..
두 집 모두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놀라긴 했네요..
아직도 아들이 중요하구나 싶어서요..13. 넵
'11.5.23 12:32 PM (58.120.xxx.243)저 자신요.38인데요.그래요.
하긴 제가 아들 없는집 딸이여서 그럴듯 하기도 하군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아니깐.
솔직히 전..시엄마 노릇도 할듯 한데요.
며느리에게 잘할듯도 합니다.
재산문젠 당연 아들이죠.남편은 전문직이라 재산 꽤 될터이고..
딸들에게도 거의 최고로 해줍니다.
그리고 딸들에게도 남동생인..아들이 있음..좋다고 생각합니다.없는 저자신보다야..14. ,,
'11.5.23 12:34 PM (216.40.xxx.163)오히려 아들가진 저는..나중에 남녀 성비 안맞을까봐 걱정이 태산이네요. 지금도 남자수 대비 여자가 모자라잖아요.
나중에 아들들이 커서 결혼할 즈음에 여자 수가 많이 모자르면 정말 강한 수컷들만이 결혼도 가능할거 같아요. 사실 지금도 그런 경향 있지만요.
그래서 저라도 딸을 많이 낳고싶은데..그게 맘대로 되야 말이죠!!15. 명
'11.5.23 12:37 PM (121.165.xxx.90)음 남편이 전문직 이거나 재산이 많을수록 남아 성호 하는것 같아요
16. 남아선호
'11.5.23 12:40 PM (125.130.xxx.46)저도 아들딸 있지만 전 딸낳았을때가 더 이뻤던듯해여
주위에 젊은분들 그런소리 아들아들하는거보고 깜놀했어요
그런데 아직도많은분들 남아선호사상 가지고 계시더군요
울집은 아들이 찬밥입니다 시댁이나 친정이나ㅠㅠ친정엄마는 울딸만 훨 이뻐하네요ㅠㅠ17. 전문직
'11.5.23 12:48 PM (180.229.xxx.46)위에 명님... 남편이 전문직 이거나 재산이 많을수록 남아 선호한다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 주변을 봐도 그렇고.. 이건 아닌것 같아요..
저희 남편 전문직이고 우리집 정말 재산 많은데 남아 선호 없어요^^..
저희 부모님도 두분 다 전문직이였지만 남아 선호 없었구요.18. 애기엄마
'11.5.23 12:49 PM (125.179.xxx.2)전 딸만 하나고요.. 참고로 아들 엄마들이 아들~~~~ 부르는거 전혀 나쁘게 생각안해요.. 왜냐.. 전 공주~~~~~ 나 딸~~~~이라고 부르거든요 ㅎㅎ
어쨌든 전 딸 하나인데 둘째를 낳게 되면 꼭 딸로 낳고 싶거든요..
아들 형제던 딸 자매던 동성으로 낳고 싶었는데 첫애가 딸이니 둘째도 딸낳고 싶은것뿐인데요..
제 주위 아들 가진 엄마들 자기방어인지 정말 자신감인지는 모르겟는데요..
어느정도 아들아들 유세는 있긴 하더라고요..
아들 가진 엄마가 둘째를 임신했는데 성별 알기 전엔 딸 낳고 싶다더니 막상 둘째도 아들이라고 하니 아들이라 다행이라느니.. 다른 아들 엄마는 넌 둘째는 꼭 아들낳아야 겠다느니.. 시댁에서 머라 안하냐느니.. 자긴 아들 낳아서 둘째는 안낳아도 된다느니..
근데 별로 신경 안써요 ㅎㅎ 제 주위는 거의 아들이어서.. 제 딸이 홍일점이거든요 ㅎㅎ
다 부러워서 하는말이려니 하고 웃어 넘기네요19. 냉정한 생각
'11.5.23 12:50 PM (211.251.xxx.89)있는 사람은 있지요. 아들 선호도 있고, 딸 선호도 있고..
그런데, 대충보면 부부 위주로 살고, 부모님 간섭 덜 받고, 여자가 자아가 있는 편은 낳는대로 감사하게 키우는데.
시부모 눈치보고 경제적으로 기대고 있거나, 위에 말한대로 성장과정에서 충분한 사람을 받지 못한 경우는 (자기가 내세울 것이 없는 경우) 유난히 아들에 집착하는 것 같기는 해요.
마치 예전 어머니 세대들이 아들을 낳는 것으로 자기 존재를 인정받았던 것처럼...20. ㅇ
'11.5.23 12:53 PM (115.139.xxx.67)시부모 눈치죠 뭐
21. f
'11.5.23 12:57 PM (112.154.xxx.92)저도 아들은 꼭 있어야 당당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첫째는 딸이었는데 솔직히 좀 속상했어요.
첫째를 아들 낳아놓고 둘째를 딸로 낳고 싶었거든요.
이번에 둘째로 아들 낳았는데 너무 좋아요.
시댁에도 내 자신에게도 당당한 느낌이 들어서요.
시댁에서는 둘째도 딸이이어도 괜찮다 하셨는데
아들 낳으니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아들 안 낳았음 큰일났다 싶더군요.
저 첫째 딸인때 솔직히 주변에 아들 낳은 엄마들 부러워했어요.
물론 아들 둘 낳은 엄마는 안부럽고 좀 안스러워요.
아들 하나 딸 하나가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되서요.22. ...
'11.5.23 1:10 PM (203.249.xxx.25)오바마 대통령도 딸 둘, 부시 전 대통도 딸 둘, 클린턴 부부는 딸 하나...
전문직, 재산많으면 아들 선호하는 건 아닌 듯
ㅋㅋㅋ 뻘댓글입니다.
아들선호하는 사람들은 좀 진화가 덜 되게 느껴지긴 해요^^;; 죄송.23. 그냥
'11.5.23 1:16 PM (58.120.xxx.243)본능이기도 한거 같아요.
저도 아들 좋아합니다만..
내 존재가 아들로 인정받는다 만다..떠나서..
우리 부모님이 아들로 인해 어쩐다 저쩐다 떠나서
그냥 아들이 좋아요.
아..딸도 좋지만..가끔..저와 닮은 그리고 여자로의 그런 특성이 싫어요.
아들 키워보니 ..저와 다른 어떤 특성이 좋아요.
딸중에도 좋은딸 있고 ..저 딸도 많아요.
아들중에도 부모 애먹이는 아들이 있다는 생각듭니다.
또..다 자라면 배우자 따라 가니..
물런..전 남편이 최고입니다.애들도 그리 이야기하고 저도 남편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근데 그냥 아들이 좋아요.
저도 딸인데 완전 딸이 최고다 말할정도로..
부모님께 잘하진 못해요.
부모입장에서 딸이 더 좋다도....찬성아니고..
효자아들이면 당연 아들이 더 좋죠.
마누라 죽어나도..
암튼 세월이 좀 지나봐야겠지만..아직까진 여기 자게도..시어머니 이야기로 넘치지..장인장모때매 이혼하겠단 이야긴 안나오니....24. 클로이
'11.5.23 1:17 PM (58.141.xxx.218)형제로는 딸만 둘인데, 제 성격이 워낙 선머슴아스탈이라 아들을 원했어요
EBS에서 했던 손가락 길이 가지고 여성성향/남성성향 나누는것을 봤는데
저는 심하게 네번째손가락이 길답니다(1센치정도 차이남)
남편도 저보고 형이라고 부르래요
남동생이랑 지내는것같다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넌 딸 낳았음 큰일났을거라고..
저도 딸 낳았음 좀 아찔했을거같아요
여자들 새침하고 신경써주기 바라고 특히 제2의 시어머니라면서요..;;;
애교떨고 폭 안기고 하는것도 전 싫구, 같이 뛰어노는게 좋은지라
아들이 저한텐 생리적으로 잘 맞는거같아요
오히려 여성적인 성향이 강한 남편이 간절히 딸을 원하네요
딸아이 머리 땋아주고 싶다고-_-
전 머리땋는 법도 모르거든요 ㅋㅋ
전 그냥 코드가 잘맞아서 아들이 좋아요~ ㅋㅋ
게다가 제 아들도 천상남자라 몸쓰는거 좋아하고 쿨하네요25. 코
'11.5.23 1:31 PM (115.136.xxx.7)정리...
딸 선호하면 세련되고, 시대를 앞서가고, 생각이 깨였고,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어릴때 사랑 많이 받고 컸고, 당당하고, 자아가 있고, 전문직 많으며..., 늙어서 사위가 친부모 처럼 여기며 효도받고 산다.
아들 선호하면 촌스럽고, 시대에 뒤쳐지고, 시부모 눈치보고, 자존감 없고, 당당하지 못하고, 어릴때 사랑 못받고 차별받고 컸다, 늙어서 오갈데 없어서 요양원에서 늙어죽는다...이건가요?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면 욕듣고, 이름이 없느냐니 이름 두고 왠 아들?그러고, 딸이면 공주, 따~~알~~~이렇게 불러도 되고...
딸 자랑 맘놓고 해도되고, 아들 자랑 잘못하면 뭔 아들선호에 그렇게 키워놓아봤자 아무 소용없다 이런소리나 들으니 절대 어디가서 자랑도 못하겠네요.
그냥 속으로 집에서나 이뻐죽고 자랑질하고 그럽니다.
그래도 아들도 내새끼라 너무 이뻐죽궸습니다.26. ...
'11.5.23 1:32 PM (119.196.xxx.251)아들도 아들 나름 딸도 딸 나름이죠
효자 효녀면 당연히 좋구요
부모 돈뜯어가면 아들이건 딸이건 잘못키운거고..27. ...
'11.5.23 1:35 PM (119.196.xxx.251)여기 장인 장모땜에 이혼한다는 사위도 잘없지만
반대로 시댁 싫고 고아가 좋겠다 조금만 잘못하면 연끊고 안보고있다라는 며느리는 천지죠 ㅎㅎ
아들이 할 일을 며느리가 하고 사위는 의무가 적고 며느리는 의무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우리 세대때면 그렇게 바라지 못합니다. 왜냐면 애들이 그 투정을 안받아줄거거든요 .
다들 집에서 외동 .많아야 둘 왕자님 공주님 아닙니까.28. ;;~
'11.5.23 1:52 PM (221.165.xxx.228)댓글 중에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아들~이렇게 부르면 아들이라서 뭔가 유세하려는 걸로 듣는 사람들이 정말 있나요?
그런 마음 정말로 0% 인데요. 그저 아들이라서 아들이라고 부르는 건데요.
아들이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듯...
딸은 음절이 하나라 딸~ 이렇게 부르는 것이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아들~은 두 음절이라 자연스러운 면도 있지요.
외자인 친구 이름 부를 때 조금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처럼요.
아들~부르는 것을 이상하게 느끼는 거야 말로 딸이 좋다고 말하면서 스스로 자격지심?이 있음을 드러내는 것 같아요.
딸~ 부르는 것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들~ 그럼 이상한가요? 정말로 이해 안 됨.29. 아기엄마
'11.5.23 2:05 PM (125.179.xxx.150)딸은 공주야~ 이렇게 부르고, 아들은 아들! 이렇게 부릅니다. 왕자라고 부르면 울 아들 완전 짜증내서요^^
남편이나 저나 딸, 아들 차별 않고 똑같습니다만 어느 날 남편이 그러더군요. "살림 못하고, 게으르고, 큰며느리인데도 시댁일에 담 쌓고 사는 저를 시부모님이 이뻐해주는 이유가 아들 손주를 낳아줬기 때문"이라구요.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에게 있어 아들은 시부모님과 제 사이의 방패랄까, 호홋. 하지만 제 딸은 저의 분신!!30. 코
'11.5.23 2:23 PM (115.136.xxx.7);;~님...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남들 뭐라하지 않는데 혼자 지레 자격지심 갖는게 아니구요.
여기서 그런말 많아요.
아들 엄마들 왜 아들을 아드을~~이렇게 부르냐구요.
딸 보고 공주~~~ 따알~~~이렇게 왜 부르냔 질문은 올라온적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그게 아들가진 엄마들이 자격지심가져서 그런건가요? 부르면 부른다고 뭐라하니까 말이죠.31. ...
'11.5.23 2:29 PM (211.210.xxx.62)아들하고 부르는건 아들이기때문에 좀더 무뚝뚝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해요.
딸들은 이름으로 ***야~ 이렇게 다감하게 부르는 경향이 있고
아들은 조금 무뚝뚝하지만 아들! 하고 단호하게 부르는거죠.
어쨋든 남아 선호 사상이 제 주변에는 아직 많아요. 저는 삼십 후반입니다.32. ;;~
'11.5.23 2:31 PM (221.165.xxx.228)코님 ㅋ 저도 82쿡 상주 회원이라 ;;~ 그런 글들 있었다는 것 잘 알고 있지요.
아무 생각없이 너무도 당연히 성별이 남이라...아들을 아들이라 불렀을 뿐인데,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 갑자기 생각이 ㅋ)
왜 아들~이렇게 부르냐니 ... 할 말이 없지요.
이름을 부를 때도 있고 가끔 아들~이렇게 부를 때도 있고.
만약 딸이면 딸~ 공주~ 이쁜이(이건 오버인가요?) 부를 수도 있는 거고.
딸 가진 엄마들이 딸~ 부를 때 왜 딸~이라고 부를까? 생각하거나 이상하게 여긴 적이 단 한 번도 없거든요. 참 이상한 것 맞지요.33. 많아요
'11.5.23 2:39 PM (116.125.xxx.48)딸둘인 친구,아들둘인 친구,남매인 친구들 모여서 얘기하다보면 남아선호사상 많이 남아있다고
다들 그래요.
특히 시댁 갈때면 아들 둘인 친구는 괜히 든든하대고 딸둘인 친구는 괜히 눈치 보인다고 하고
남매인 친구는 그래도 아들 하나 있으니 됐지.하는 맘이래요.
게다가 아랫동서가 아들 있는 친구는 더 눈치보인대요.
그렇다고 그 친구들 시부모님들이 경우에 어긋날 정도로 아들 바라시는 분들이 아닌데도
왠지 불편하대요.
저같은 경우에는 딸 하나만 기를 계획인데 만에 하나 둘째 생긴다면 아들이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어요.
이게 남아선호사상인지 가지지 못한 성별에 대한 욕심인지는 구별이 잘 안가지만요.34. 코
'11.5.23 2:40 PM (115.136.xxx.7)아~;;~님...제가 님 글을 잘못 읽었군요.죄송
35. 참고로
'11.5.23 4:04 PM (57.73.xxx.180)전 남매맘인데
아들은 "아들~!!!!" 요로케 부르고
딸은 " 딸~~ 울딸~~~~!!!"
요러케 부릅니다.
그런데도 꼭 아들~하는 호칭에만 거부감을 보인다는 거죠..
아들 둘있는 엄마 앞에서는 "딸~~~"하고 불러도 괜찮은데
딸 둘 있는 엄마 앞에서는 "아들~~~"하고 부르면 왠지 뒤통수가 뜨끔.....
분명히 딸 있는 엄마들ㅣ 어느정도 자격지심은 있는 거 맞아요.,.
남매두신 분들...다 이해하실듯...
아들 둘 엄마는 딸 갖고 싶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는데
딸 있는 엄마는 이상하게 아들 필요없다는 소리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건...꼭 늦둥이 낳는 사람 보면..
딸 둘에 아들인 집이라는 거...
아들 둘에 늦둥이 딸 낳는 집은 한번도 못보았지만...
딸 둘에 늦둥이 아들 낳은 집은 벌써 3명 보았네요..36. 공감
'11.5.23 5:13 PM (221.165.xxx.228)참고로 님 글, 정말 공감가네요.
<아들 둘있는 엄마 앞에서는 "딸~~~"하고 불러도 괜찮은데
딸 둘 있는 엄마 앞에서는 "아들~~~"하고 부르면 왠지 뒤통수가 뜨끔.....
아들 둘 엄마는 딸 갖고 싶다고 대놓고 이야기 하는데
딸 있는 엄마는 이상하게 아들 다 필요없다는 소리 합니다. >
주변에 딸 둘 엄마들 중에는 솔직히 아들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엄마들도 많아요.
아들만 둔 엄마가 딸도 한 번 키워보고 싶은 거랑 마찬가지겠지요.
딸만 있는 엄마들은 대놓고 아들만 있는 엄마 불쌍하다고 안됐다고 합니다.
반대로 아들 있는 엄마가 딸만 있는 엄마에게 불쌍하다 안됐다 하면 남아선호니, 요즘 그런 소리를 하니 하며 난리날 거예요.
따져보면 참 이상한 거 맞지요?37. 글쎄요.
'11.5.23 9:29 PM (125.135.xxx.20)아들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건 사실이죠.
세상이 하루 아침에 아들 선호에서 딸 선호로 바뀌지는 않을거고
아들이 필요한 이유도 있으니까요.
딸을 선호하게 된 이유도 있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