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부부의 날’은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2007년 제정)이다. ‘5월 21일’이란 날짜 속에는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
하지만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 평소 ‘부부의 날’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에 포스코신문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직원들에게 ‘부부의 날’에 대해 물어봤다. 이번 설문에는 총 1195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먼저 ‘부부의 날’을 알고 있는지 물었는데 36.8%의 직원이 ‘부부의 날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답했고, 반면 ‘기념일 날짜와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다’는 직원은 28.8%에 그쳤다. ‘기념일이 있다는 것만 알고, 날짜나 의미는 잘 모른다’는 직원은 28.2%를 차지했다. 과반수의 직원이 부부의 날을 아예 잘 모르거나 어렴풋이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의 날을 맞아 특별한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직원들은 ‘일찍 귀가해 오붓한 시간 보내기’(42.8%)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와 함께 ‘영화나 공연 관람, 외식 등 데이트’(24.2%), ‘여행이나 나들이’(12.5%)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 ‘이번 설문을 통해 부부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벤트를 계획해보겠다’는 직원들도 있었다.
또한 직원들에게 부부 사이에 ‘사랑한다’는 말은 얼마나 자주 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만 한다’(24.3%)와 ‘안 한다’(24.2%),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한다’(22.1%)는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직원들은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무엇보다 크지만 마음속에 간직한 사랑을 표현하는 데는 아직 서툰 듯했다.
한편 직원들은 화목한 가정을 위해 부부 사이에 지켜야 할 소중한 덕목으로 ‘배려(이해·양보·존중)’(68.5%)를 가장 많이 꼽았고, ‘믿음’(27.4%)이 뒤를 이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가 양보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배려심이 부부생활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이 많았다.
가정의 달 5월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가가호호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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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은 부부의 날(토요일 주말에 맛난거 해먹고 다음날 휴일이니 밤에 거시기도 진하게 더 오래하고)
.. 조회수 : 301
작성일 : 2011-05-19 17:48:11
IP : 152.149.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5월21
'11.5.19 9:01 PM (211.223.xxx.203)은 봉화 가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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