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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때문에 목이 아프신 거 아닌가 하는 분들...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기온이 높아지고, 식물의 성장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꽃가루가 늘어나면서
봄철 알레르기 시즌이 길어졌대요. 미국 어떤 곳은 열흘이 넘게 길어졌답니다.
그 결과, 알레르기 없던 사람들도 알레르기 걸리고요, 있던 사람들은 더 심해진대요.
방사능이 저도 많이 두렵습다만, 너무 다 방사능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시고요.
목이 아프시다면 이비인후과에 가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1. gn....
'11.5.18 2:55 AM (211.189.xxx.60)제 경운 미세먼지 농도 높은 날 그렇더라구요.
방사능은...제 몸이 설마 그런 걸 감지할 몸은 아니라고 넘기고 있습니다;;^^2. 이번
'11.5.18 3:04 AM (66.30.xxx.250)알러지 장난 아니에요 ㅜㅠ
작년부터 올해 더 심해졌네요. 주변에 알러지 없던 사람들도 점점 알러지증상 생기고 있구요3. ahr
'11.5.18 4:58 AM (112.155.xxx.72)제가 목이 약해서 잘 아프는데 주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즈음, 건조하고 쌀쌀해질 때에 많이 아팠어요. 그런데 지금 봄이라 목이 아플이유가 없는데 아프네요.
황사 때문이라면 작년까지 멀쩡했었는데.
아무래도 방사능 때문인 것 같아요.4. ...
'11.5.18 5:12 AM (112.159.xxx.137)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황사가 오던 뭐가 오던 마스크 써본적이 없어요.
황사 심한 날도 그냥 돌아다녔거든요.
저도 황사 때문이라고 믿고 싶은데요... 이건 뭔가 좀 달라요.
집 안에만 있었는데도 그렇게 입안이 맵고 목이 따갑고 했다는게 의심스러워요.
전 딱 그때만 그러고나선 그 뒤로는 목이 칼칼하거나 입안이 맵진 않거든요.
부모님께 감사하게도 저 건강체라 감기도 약 안먹고 이삼일 지나면 나아요.
좀 피곤해도 자고 일어나면 원기회복 되구요.
그리고 건강검진 했을때도 몸 아픈곳 단 한군데도 없구요 혈압도 아주 퍼팩트 하다고 했어요.
저도 제발 황사 아니면 원글님 말씀처럼 봄철 알레르기 였음 해요.5. 지
'11.5.18 6:14 AM (58.228.xxx.175)꽃가루로 인해서 공기가 맵거나 하진 않아요.
공기가 매케하면서 목이 아프기 때문에 꽃가루는 아닙니다.6. ...
'11.5.18 7:49 AM (112.159.xxx.137)지님 댓글을 보니.... 꽃가루가 이렇게 맵진 않을텐데요..... 흠
7. 깜장이 집사
'11.5.18 8:06 AM (124.49.xxx.54)방사능은 무향무취아니던가요..
하여튼.. 그래서 그런거로군요.. 각종 알레르기와 천식 달고 사는 사람인데요..
요즘은 도통 견디기 힘들 지경이네요.. ㅠㅜ8. .
'11.5.18 8:10 AM (116.120.xxx.237)3월에도 매케하더라 이러니 병원가라 정신적으로 문제있다
별말이 다 나왔죠
그런데 정말 그때 무슨 사단이 나도 크게 났던거잖아요
저도 어제 이상하게 목이 따갑고 눈도 맵고 그렇더군요 그래서 더운데
창문닫고 그랬어요..
우리 시모 여태 20년 뵙던 분인데 겨울에도 감기 한번 안 걸리는 분인데
어제 보니 목소리가 이상하시더군요 감기라고..우리집 애도 어제부터 목 아프다고 하고
남편 내내 잔기침 (원래 폐가 좀 안 좋은데 ㅠㅠ) 심해지고
저도 이번 345월 내내 목이 부었다 가라앉았다 칼칼했다 조금 괜찮았다 반복 하고 있어요
병원가면 약 먹는 그때뿐 .
아마 틀림없이 요 며칠새 또 뭔 사단이 났거나 더 뿜었져 나왔거나 그랬을거 같아요9. a
'11.5.18 8:25 AM (175.124.xxx.128)공기가 매운거 맞아요.
50년 살면서 공기 매운건 올해가 첨입니다.10. ㅡㅡ
'11.5.18 8:48 AM (119.149.xxx.53)미국 뉴스야 미국 얘기 하는거겠죠.
11. ..
'11.5.18 10:00 AM (121.131.xxx.24)저 알러지 없고...예민하기는 커녕 둔팅 스탈인데..
3월말에 목이 아프고 공기가 매케 했어요..
감기도 아닌것이 정말 이상..이건 저만 느낀게 아니고 울 가족 모두,,,
그래서 참 이상타 했는데...알고보니 3월에 이미 멜트다운 되고 3호기는 수소폭발이 아니라 핵폭발이었다면서요..3월달처럼 그런 증세는 없지만...요즘 공기도 예전과 다르게 매케한건 사실이에요..12. .......
'11.5.18 10:02 AM (116.33.xxx.9)저도 꼭 방사능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전 바이러스의 진화 때문일거라 생각해요.
왜냐면 재작년 신종플루 나오기 몇달 전부터 저를 비롯해 제 주위에 평생 감기 안 걸리던 사람들이 심하게 아팠었어요.
특히 목-기관지 쪽이요. 가슴까지 아픈 사람도 많았고요.
제 주변뿐만 아니라 어딜 가든 갑자기 아픈 사람이 많았었어요.
그러다 신종플루 돌았는데, 그 전에 아팠던 사람들은 신플 양성 판정 받았지만 쉽게들 넘어가더라고요.
제 경우는 그 뒤로는 그 이전만큼 컨디션이 회복이 안 되는 것 같아요.
15년전에 대학에서 슈퍼바이러스 강의 들으며 먼 미래일 것 같았는데, 어느새 현실이고, 거기다 방사능까지...
그냥 올리브야채볶음만 열심히 하고 있네요.13. 엄마되기
'11.5.18 10:10 AM (58.233.xxx.201)꽃가루 알러지는 저에겐 주로 비염 증상이 오더라구요 재채기, 콧물 콧속이 간질간질
근데 요샌 연탄가스 마신것처럼 가슴이 답답해요. 목도 아프고 목소리도 자꾸 쉬고
코도 매캐하구 잔기침을 하구요.꽃가루랑은 전혀 상관없는 증세죠14. 두통
'11.5.18 10:18 AM (221.158.xxx.239)저 2월에 몸안좋아 ct찍은 적 있습니다. 찍은 날부터 딱 8일 두통으로 시달렸는데 체질상 씨티찍은 후 두통있을 수 있다며 병원에서 약 받아먹었습니다.
3월 일나고나서 일주일 두통으로 시달렸구요 그때 목도 매케하고 안 좋았습니다.
방사능때문 아니냐 신랑에게 말했지만 콧방귀 끼더니 지금은 인정하더군요
4월 방사능비때도 두통왔구요
어버이날 다음날도 첫날은 두통이 심했습니다.
역시 목 아픈 거 동반되구요15. 저도
'11.5.18 10:25 AM (211.186.xxx.167)꼭 방사능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몊년전에 심한 병을 앓은 뒤로 한 몇년을 계속 환절기때마다 심한 목감기와
몸살을 반드시 앓았지요..
작년에 일주일 단식원에 가서 몸에 노폐물을 빼주는 단식을 한 뒤로 목감기가 안 오더군요..
저는 식생활과 목감기 상관관계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올해도 잘 넘기다가 5월초부터 식생활이 완전 무너지기 시작했지요..
스파게티, 피자, 치킨, 고기류, 라면 등 그동안 금지하고 살았던
음식을 한 며칠 연달아서 계속 먹었더니 먼저 콧물이 막 생겨나더군요..
그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고 목이 아파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현미밥에 야채 위주의 식생활로 돌아갔지요..
그랬더니 감기약 먹지 않고도 빠르게 호전되었어요..
근데 올해 제가 느낀건 미세먼지량이 예년보다 더 늘었어요..
5월이 되도 청명하고 깨끗한 파란 하늘보다는 뭔가 뿌연 날씨가 많고
바람도 많아요..
비염이나 목감기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은 식생활 개선을 하세요..
저는 백프로 현미밥과 채식위주로 소식하는 분들이 오랜기간 목감기로 고통받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 방사능인가 의심해볼께요..16. 저는...
'11.5.18 10:51 AM (122.32.xxx.10)방사능 때문이라는데 한표에요. 진짜 이번 봄에 얼마나 목이 안 좋은지...
집안 식구들이 다 돌아가면서 목이 아프고, 컬컬하고, 계속 기침을 달고 살고...
그렇다고 저희 집 식구들이 매년 그랬던 것도 아니구요, 대충 살지도 않아요.
아이 아빠나 저나 위생관념 철저해서 나갔다가 들어오면 싹 벗고 씻는 게 우선이고,
먹는 것도 외식 안 좋아하고, 인스턴트도 가급적이면 식탁에 안 올려요.
저하고 아이 아빠는 심지어 매일 매일 운동도 하고 영양제도 챙겨서 먹습니다.
아이들도 작년이나 재작년 보다 더 자랐으니 어려서 그렇다는 말도 말이 안되구요.
그런데도 3월 중순쯤에 한번 목이 아프면서 피부가 뒤집어졌어요. 가족 모두.
그 뒤로 한동안 잠잠하다가 4월에도 한번 그랬구요, 그리고 또 한번은 요즘이에요..
한 이틀전부터 또 목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피부가 뒤집어져요.
지금 원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에 한표에요.17. 혹시
'11.5.18 11:04 AM (58.141.xxx.192)미국만의 일일 뿐이라고 하는 분... 지구 온난화가 왜 "지구" 온난화겠어요? 미국에서만 온난화되면 저도 참 좋겠습니다. 그럼 "미국" 온난화겠죠. ㅡ,ㅡ;; 미국에서 벌꿀 폐사 얘기 나온지 1-2년 지났는데, 한국에서도 그 뉴스가 요즘 한참 나오는 거 보니까, 바다 건너 남 일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 그리고 방사능 위험성을 무시하라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고, 무조건 방사능이라고 단정 짓는 건 아니라느 거죠.
18. 저는
'11.5.18 11:29 AM (175.197.xxx.154)방사능도 있다고 봐요. 요즘 꽃가루 황사 농약보다 더 센 놈이 방사능인듯..
19. 저도
'11.5.18 11:59 AM (58.143.xxx.81)방사능 냄새가 매케하다는 게 아니라 방사능에 몸이 반응할 때 매케한 냄새가 나는 듯 느껴질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몸이 안 좋을 때 혼자만 이상한 냄새 맡게 되는 것처럼요.
예전에 안 그러던 사람들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데 이게 역학적 관계가 없다는 게 더 이상해요.
저도 방사능에 한표에요.20. 방사능때문
'11.5.18 12:14 PM (115.143.xxx.119)맞는거 같아요
자연적인 그런현상과는 정말 괴이할 정도로 몸이 이상하거든요
미국은 뭐 그런대로 그런이유를 댈수도 있을지 몰라도
지금 일어나는일은 방사능때문인거 같아요21. 원글님
'11.5.18 12:47 PM (58.148.xxx.12)황사나, 알러지로 아픈목은 40년이나 겪어봤어요 다르니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방사능때문이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이야기에 굳이 병원에 가봐라 하시면 좀 답답해집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받을정도의 아픔은 아니고, 간헐적이고 진행이 없는 증상이니까요 그리고 한의학으로 진단가능한 잠복증상도 양방에선 아닙니다라고 단정하는데, 병원가봐야 뭐라고 하겠습니까...
22. 저도
'11.5.18 3:42 PM (121.129.xxx.194)가끔 목이 칼칼하고 잔기침 하고 절대 감기는 아니면서....어제도 목이 많이 안 좋아지다 오늘 좀 나아진듯 한데 ...가스불 켜는데 갑자기 목이랑 폐부분까지 싸한...뭐 랄까 화한 느낌이..혀도 좀 느껴졌고요...태어나 첨 겪는 일이네요..사고 이후 목이 안 좋은경우만 당하다 오늘은 정말 요상한 일을 당했네요...박하라고 해야 하나 뭐 그런 싸한 느낌을 받는 분도 계시나요?..그런데 어케 가슴까지 느껴지는지 원^^;;;
23. 저는
'11.5.18 4:07 PM (122.38.xxx.128)목도 목이지만 속이 미식거려요...임신한것두 아닌데 속이 안좋아요..물론 기분도 안좋구요..올케영어유치원 다니는데 3분에 1일 요즘 아파서 결석한다고 우리아이 괜찮냐구 문자 왔더라구요..아무튼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24. 지니로지맘
'11.5.19 2:24 AM (222.120.xxx.69)요즘 꽃가루 엄청 날립니다...참나무,소나무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꽃가루예요.
저도 알레르기가 있어 이시기즈음엔 목이 간질간질하고 영 컨디션이 안 좋아요.
게다 건조하니 목도 더 않좋아지고 꽃가루도 더 폴폴 날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