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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에 여자가 공무원 준비하는거 해볼만한 투자라 생각하세요?

점하나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1-05-18 00:54:11
육아휴직 그리고 복직 보장,,
이것만 봐도 공무원도 이젠 더 이상 철밥통이 아니다 해도 공무원이 좋은거 같아요
아이를 낳아 기를 여건은 만들지 않으면서 출산장려만 외치는 현실ㅠㅠ
요며칠 주변을 보니 더하네요;;복직할 시기가 되니 눈치나 주고ㅠㅠ

딸이나 며느리가 공무원이면 아무래도 좋으시겠죠? 저희 엄마는 내세울거 하나도 없는 집안,,제가 공무원이 되서 그거 하나라도 내세울게 되서 결혼하길 바라세요..
살면서 사는 형편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고,,안정적인 직장생활 하면서 살라시네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만 한다면 젊을 때 조금 외로운 수험생활을 보낼 만 한거 같기도 한데..
막상 공무원 공부를 해보니 이게 참 쉬운게 아니더군요...조금 더 해볼까 수험생활을 끝낼까 계속 고민만 하네요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몇년을 투자해볼 만한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결혼 하고 나서 공무원이 더 좋다는데,,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제 친구들은 이제 슬슬 결혼도 하고 그러는데 전 모아둔 돈도 없고 직장도 없고ㅠㅠ
용돈만 간간이 벌면서 공부하다 나이만 들까 무섭습니다;;ㄷㄷㄷ;;;
IP : 211.106.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8 12:58 AM (216.40.xxx.149)

    공무원 인기 포화상태인건 벌써 오래전 이야기에요. 아엠에프 터지고 나서 철밥통에 대한 관념이 강해져 너도나도 다해보는게 공무원 준비고..7급 9급공무원 하는데도 피가 터져요 경쟁이..노량진 가보세요. 근데 확실한건 붙을 사람은 1년,2년안에도 붙구요. 떨어질 사람들은 4,5,년 걸려도 못붙어요.
    공무원 시험도 녹록한게 아닌데..몇년 허비하지말고 그시간에 박봉이라도 받아 모으는게 더 나아요.

  • 2. ,,,
    '11.5.18 1:00 AM (216.40.xxx.149)

    그리고 공무원 준비한답시고 남들 일할 나이 몇년 허송세월 하다..돈은 돈대로 못 모으고, 결혼할때는 지났는데.. 난감한 경우 넘 많아요.

  • 3. ..
    '11.5.18 1:01 AM (119.201.xxx.217)

    근데 제 생각에 경쟁이 피가 터져도 될사람은 된다는것...수능도 뭐 일년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보고 재수 삼수해도 1프로안에 들 애들은 들잖아요...--;;;
    확실한건 나름 공부에는 소질있고 잘한다는 소리를 들은 사람이 코피터지게 노력해야한다는것...
    그저그런 대학 나와서 무턱대고 공무원 도전하는건 좀 무모함...괜히 공부 중상위권이면서 의대가겠다고 하는거랑 비슷함..

  • 4. 그랑
    '11.5.18 1:22 AM (116.122.xxx.20)

    5급 1차 수년째 붙어도 7급, 9급 합격은 못하더군요. 죽어라 공부해야 결과 좀 기대할 수 있는 거 같구요. 이제 다들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 잠깐 투자해서 평생 보장받는 직업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지금도 수험생활 자체가 고민이시라면 신중히 생각하시구요...전 이십대 후반에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딴 자격증으로 8년 잘 살고 있어요. 물론 중간에 대학원, 이직 등 돈 꽤나 들였구요..자격증 동기 중 석사 안 딴 사람없더라구요(특히 여자들). 그러니 정년보장되는 공무원 따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죠? ㅎㅎ 전 당연히 인터넷 할 시간도 없었고 밥먹는 시간 아까워서 떡 사다가 먹으면서 공부했어요.

  • 5. 프린
    '11.5.18 1:58 AM (118.32.xxx.118)

    요즘은 취업이 너무 힘들죠..
    그런데 아는 동생이 노량진에서 근 7년을 버티다가 다른일 찾더라구요..
    그런데 그시간이 지난 후 나이는 서른이 넘고 참힘들죠 다른일을 찾기도..
    될 사람은 1-2년 안에 된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점점 있다보면 시험보는게 일상이 되고... 점점 있다보면 다른거 하기도 겁나고..
    점점 있다보면 그간 시간이 아까워서 발을 빼기가 쉽 지 않은가봐요..
    매년 그냥 다른일 해봐라... 시험 발표나고 우울해해 술사주면서 말해도 그만 두는것 자체도 큰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젊은 나이에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투자는 좋은거라봐요.. 그런데 단 기간을 정하고. 하셔야 하는거 같아요.
    2년... 정말 정말 안되도 3년... 이렇게 정해놓고 해보고 안되시면 그 시간이 아까워도 훅 털고 나오실 용기를 갖으셨다면 도전 하시라고 응원해 드리고 싶어요..

  • 6. ...
    '11.5.18 4:45 AM (121.88.xxx.67)

    공무원시험 뿐만이 아니더라도 모든 일은 진인사대천명이죠
    노력과 재능 + 운이 필요하죠

    공무원이 꼭 되고 싶다면 해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7. 음~
    '11.5.18 9:30 AM (119.64.xxx.57)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공무원 준비해서 1-2년 내로 합격하더라구요.
    그 친구들은 취업도 포기하고 바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었죠. 대학교 4학년때부터요.
    지방대라서 취업보다 이쪽으로 많이 매달린거 같아요.

    헌데 쉽게 1-2년 안에 합격 못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그 친구들 중에 거의 80% 는 포기하고(저도포함 ㅋ) 나머지 20%는 끝까지 매달리더라구요.
    4년차에서 7년차까지 봤습니다. 7년차 친구는 학비땜에 알바를 오가면서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요~
    암튼 꼭 이루고자 하는 분들, 뛰어 들어서 이것밖에 없다고 하는 분들은 합격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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