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아들넘이...
남편전화를 수신거부해놨었어요..
일요일에 한번씩 2시간만 피시방을 가는데...
저번주엔 간다말도없이 피시방을 갔나봐요..저 목욕탕 갔을때..
남편이 전화해서 잔소리하니..그뒤로 수신거부 ㅠㅠㅠ
어제 남편이 알아서..섭섭하다고 어찌..아빠전화를 수신거부해놨냐고...
그럴수있냐고...막 따지니..
아들왈..
미안하다.핸폰사주고 핸폰요금 내주는 아빠를 수신거부해놔서..지금 풀테니
이해해라..미안한맘으로 재활용버리는것 (일요일에 둘이같이버려요)아빠것..내가
삼천원만받고 대신버려줄께..이주동안..
남편 급방긋해지며 미소를 짓네요.남편이 재활용버리는것 좀 귀찮아해요.ㅎㅎ
생각해보니 아들도 참 뻔뻔해요.
미안하면 공짜로 버려줄것이지 삼천원받고 버려준다니...
둘이 좀 수준이 비슷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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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아빠전화수신거부...
둘이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1-05-16 14:48:41
IP : 180.66.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16 2:50 PM (1.225.xxx.66)귀여운 부자간입니다. ^^*
2. ㅋㅋㅋ
'11.5.16 2:51 PM (112.145.xxx.86)그래도 아빠랑 협상 테이블에 앉을만큼 돈독한 사이같아 좋아보여요
3. 호호
'11.5.16 2:52 PM (118.218.xxx.254)ㅋㅋㅋㅋㅋㅋ
4. ㅎㅎ
'11.5.16 2:53 PM (119.67.xxx.242)아빠랑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은데요....
재활용 버리고 3천원.........ㅋㅋㅋㅋㅋㅋㅋ5. 에효
'11.5.16 2:55 PM (121.151.xxx.155)그집부자나 우리집부자나 어찌 이리 비슷할까요 ㅎㅎ
6. ㅎㅎㅎㅎㅎ
'11.5.16 2:55 PM (14.52.xxx.60)개콘 보는 기분이에요. 유쾌한 부자네요.
7. 저절로
'11.5.16 2:55 PM (218.157.xxx.219)미소가^^
8. 중딩맘
'11.5.16 2:56 PM (119.64.xxx.158)웰케 웃음이 나지요?
삼천원은 또 뭔지?
근데 재활용값으로 되게 많이 주네요.
울집 아이들은 무료봉사하는뎅..
다음부터는 삼백원이라도 줘야겠네요.9. 어째
'11.5.16 3:11 PM (58.227.xxx.121)아빠보다 아들이 한수 위인것 같네요... ㅋ
10. 빵터짐
'11.5.16 3:41 PM (58.143.xxx.125)아빠하고 아들하고 삐져서 오래가진 않겠어요.
두분 모습이 왜 예쁘게 그려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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