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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시뮬레이션이 사라진 이유
-- 일본이나 한국 정부의 항의와 압력이 있었을 것이다.-- 에 1원 건다.
1. 매리야~
'11.5.15 1:57 AM (118.36.xxx.178)저는 100원 걸어요. 나쁜 정부.
2. 그지패밀리
'11.5.15 1:57 AM (58.228.xxx.175)전 이백원 걸어요
3. ㅍ
'11.5.15 1:58 AM (211.178.xxx.141)난 18 원 걸고 싶다
4. ㅇ
'11.5.15 1:58 AM (211.178.xxx.141)300백원을 걸었어야 했나...
5. 쓸개코
'11.5.15 1:59 AM (122.36.xxx.13)전 삼백원 걸까요.
6. 긴수염도사
'11.5.15 2:08 AM (76.67.xxx.82)사실 조금 전에 누가 노르웨이 시뮬레이션이 사라진 이유가 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렵고 초기에 비해 방사능이 엄청 줄어서 해가 없다는 등의 요지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제가 위에 글을 댓글로 달고 나니 곧 바로 원글 자체가 사라져 버리더라고요.
아마도 알통 흔들려다 알통이 떨어진듯. (반말 댓글만 환영)7. -_-
'11.5.15 2:10 AM (112.218.xxx.134)일본 사이트에서 링크 걸린거 보자마자 일본 정부에서 항의했을거란 생각이.....
뒤로 수작부리기의 달인들.8. 폴리
'11.5.15 2:11 AM (121.146.xxx.247)방사능...이 줄어요?? ㅠㅠ
근데 이제 그럼 시뮬레이션 볼 데는 없는 것인지...에휴..9. 매리야~
'11.5.15 2:17 AM (118.36.xxx.178)그럼 우린 이제 어디서 시뮬레이션을 봐야하나 걱정이다...요.
10. ...
'11.5.15 2:25 AM (58.141.xxx.98)에이 무신.. 항의는 일본 혼자 했을듯.
11. 노트닷컴
'11.5.15 2:44 AM (115.95.xxx.66)난 매리야 건다.
12. 그럼..저는
'11.5.15 2:51 AM (119.67.xxx.62)노트닷컴 님 걸고
이만 자러갑니다..
총총~13. 다다
'11.5.15 3:01 AM (222.112.xxx.177)아까 그 분이 올리신 글 틀린 거 아닙니다.
노르웨이 대기 연구소에 올라온 글인 것도 맞구요.
그리고 방사능 측정치가 줄었다는 건 대기를 통해서 전달되는 것만 그렇다는 것이지
이제 걱정없다든가 방사능 누출이 끝났다는 뜻이 아니에요.
어제 그저께 뉴스 나온 것처럼 4호기 상태는 아직 모르고 폐연료봉 문제도 있고요.14. ...
'11.5.15 3:21 AM (110.47.xxx.167)전 긴수염도사님 글을 기다리면서 잘 보고 고마워 하고 있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이렇게 글을 남기시는 건 답지 못 하십니다.
저라고 이 정부나 일본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글 보는 순간,
이번 농협 사태를 북한의 소행이라고 말하는 보도를 보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 드네요.
(__)15. 긴수염도사
'11.5.15 3:51 AM (76.67.xxx.82)다다님 덕분에 궁금했던 노르웨이 방사능 시뮬레이션 공급했던
회사, NILU를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NILU는 노르웨이 기상청이 아니고 대기환경오염에 대한 연구 자료를
WHO등 세계 각 기관에 팔고 있는 민간 연구소입니다.
그러니 누가 돈을 많이 주고 일본에 유리한 쪽으로 글을 써달라, 방사능 시뮬은
발표하지 말아달라 하면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선진국이고 뭐고 돈 앞에서는 모두들 움추리게 됩니다.- 제 노르웨이 친구들도 그랬고요.
그리고 처음 글을 올린 사람은 좋은 목적으로 글을 올렸다면 악성 댓글도
전혀 없었는데 왜 갑자기 글을 삭제해 버렸을까요?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본을 옹호하는 알바들이 일본발 원전 방사능이
별로 해롭지 않다는 주장을 복잡한 과학용어를 써가며 올리는 것을 많이 봅니다.
요즘은 알밥들도 많이 진화되고 있고 또 고액 알바들의 글은 알바 킬러들도
참으로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로 부드럽고 우회적으로 잘 씁니다.
의심받지 않으려면 의심받을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16. .
'11.5.15 9:42 AM (211.176.xxx.35)헉.. 다들 안주무시고..
한국은 항의할 입장도 위치도 못될듯..ㅋㅋㅋ17. 다다
'11.5.15 2:05 PM (203.234.xxx.3)긴수염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일본 정부나 도쿄 전력의 행태를 보면서 저도 그런 의심을 전혀 안 한 건 아니거든요.
그러나 전 NILU가 매수당할 개연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는데
여기는 제가 알기론 민간연구소지만 고용된(이름만 걸어놓은 게 아니라 정식으로 월급을 받는)
연구원만 200명이 넘는 큰 규모의 연구소라고 합니다.
보통 민간연구소는 고용 연구원 50명 넘기면 상당한 규모니까 여기가 얼마나 큰 지 짐작돼죠.
인건비로 나가는 돈만 연봉*연구원 수, 그리고 운영비 등등 더해보면 대략 어림이 됩니다.
그리고 NILU는 이 연구소 이름으로 박사학위 논문도 나오는,
거의 준대학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데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규모와 명성에도 불구하고 매수(내지는 투자 제안)을 받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만약 그게 밝혀진다면 유럽에서 이 연구소의 도덕성,
그리고 연구 결과의 신뢰성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될 거에요.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제 짐작입니다.18. 다다
'11.5.15 2:15 PM (203.234.xxx.3)그리고 그 분이 썼던 글은 NILU의 공고를 거의 그대로 번역한 것이었고
82 자게에서 얘기 나왔던 대로 대기에 의한 방사능 물질 전달은
3월에 이미 정점이었다는 말이 맞나보다는 그분 자신의 코멘트를 덧붙인 게 다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로 알바다 하시는 건 옳지 않습니다.
썼던 글 지우는 거,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솔직히 사과나무 사이트 때문에 방사능 관련 글 쓰면서 고정닉 쓰는 것도
저에겐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익명의 자유로움을 누리고 있었는데 고정닉을 쓰면 부담이 생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표적이 될 수 있고요.
그분도 글 올렸다가 순간적으로 방사능 관련 글이라는 게 부담이 되셔서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싶어 즉각 지우셨을 수도 있죠.
썼던 글 지운다고 알바라뇨.
이런 식이면 여기 방사능 관련 글 쓸 사람이 남아나겠습니까?
객관적인 정보를 모을 수나 있겠습니까?
자기 입지를 좁히는 것밖에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