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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쓸고 닦고 하시나요?
1. 우리집
'11.4.25 11:51 PM (1.176.xxx.186)일주일에 한번 청소기돌리고 걸레질해요 원목바닥이고 식구가 둘뿐이라 그래도 괜찮네요 ㅋ
2. ^^
'11.4.26 12:02 AM (119.198.xxx.230)어떻게 날마다 할까요.^^
부지런 너무 떨다~~ 손목 나갑니다.
그냥 귓등으로 흘려 들으시고 ,,,정 답답하면 본인이 하라고 ^^ 모른척하시길.
그런 말로만 깔끔떠는 분 주위에 있으면 .....왕~~생병나요3. 남의 살림이라
'11.4.26 12:09 AM (183.102.xxx.63)살림에 잔소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살림의 당사자들이 아니에요.
그래서 흠만 보이는 거죠.
잘 유지되고있는 살림들은 안보이구요.
마치 그것들은 원래 처음부터 깨끗하고 정리되어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제가 조금 대충 사는데 (살림 대충대충)
제 친구 중에
자기는 집에 먼지하나 없이 완전 깔끔하다고 반복해서 말하는 친구가 있어요.
남의 집에 가서 바닥에 머리카락이 하나 있으면 집어서 치우는 친구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 집에 가서 라면이라도 끓이려고 보면
렌지 후드에서 기름물이 뚝뚝 떨어져요.
그 친구에게는 그것이 관심 밖의 일인 거죠.
쓸고 닦고는 열심이지만.
그리고 몇 년 동안 거실 벽에 붙어있는 모기사체 한 마리를
절대 없애지않고 박제시킨채 놔둬요.
제가 몇 번이나 휴지로 닦아내고 싶었지만
그 모기 박제에 그 친구만의 의미가 있는 것인가싶어 놔둡니다.
원글님의 시아버지도 그런 것 같은데요.
내 손은 무조건 깨끗하고
먼지는 무조건 불결하고..
어쨌든 미라클은 사세요.
그 다음에 조용히 시아버지께 미라클을 드리세요.
"아버님, 아버님이 원하시던 그것이 왔습니다. 이제 아버님이 손수 기적을 보여주세요."4. ..
'11.4.26 12:10 AM (119.70.xxx.148)일하는데 어떻게 매일 청소하나요...
저희 아버지도 40대 후반부터 깔끔을 떠시더니,
청소기는 본인이 직접 돌리세요. 원래도 가정적이긴하시지만..나이들면 그런가보다 합니다.
저는 일할때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 돌렸어요.
지금은 집에 있어서 매일 부직포밀고, 밀대걸레 밉니다만...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