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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누나는 남동생 결혼식 때 양장입는거죠?

야옹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1-04-26 00:17:25
남동생 결혼식인데, 제가 아직 결혼을 안했어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한복 드레스 입으셨다는 분도 있고;;;, 한복 입고 댕기 머리를 땋았다는 분들도 있어서요.
저는 그냥 정장 입으려는데요- 깔끔한 원피스 정도면 될려나요?
남동생이 먼저 결혼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심지어- 결혼안한 누나는 남동생 결혼식에 안간다는 말도 있더라구요.ㅠ.ㅠ)
헤어랑 메이크 업은 출장으로 불렀답니다.

아들이나 결혼한 분들은 남편분들이랑 한복입고, 하객께 인사하는 부모님 곁에 서 계시는거 봤는데요.
저는 가족석에 참석만 하는거면 되는거겠지요?
하아-

이것 참. 나이 꽉꽉 차고 넘친 미혼인데다 만나는 사람도 없어 우울한데-
친척들 마주칠 생각에 벌써부터 스트레스입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힘이 되겠습니다!!!! ^^



참...
저는 결혼 안했으니 절도 안받고, 절값도 주는거 아니지요?
축의금은 미리 준비했는데... 절값도 준비해야하는건가 싶어서요.
IP : 110.35.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6 12:26 AM (112.186.xxx.120)

    제가 쓴글인줄 알았다는 ㅋㅋ
    저도 다음달에 남동생 결혼 해요
    전 절값 이런건 생각도 못했는데 절값도 준비 해야 되는 거에요?
    아..짜증나..난 애인도 없고만 ㅋㅋ
    가서 친척들한테 한소리씩 들을 생각하니 우울 합니다.

  • 2. 오늘
    '11.4.26 12:45 AM (112.144.xxx.176)

    이런 눈물 어린 공감대가...ㅠㅠ
    전 남동생 결혼식때 약간 드레스 느낌 나는 롱스커트에 위에는 재킷 입었어요 . 액세서리는 좀 화려한 걸로 하구요
    일반 정장 입으니 가족스럽지가 않아서 좀 그렇더군요. 그렇다고 드레스 입는 것도 웃기잖아요?
    폐백, 전 맞절했어요. 절값은 따로 안 주고요...
    축의금 저는 결혼 준비 때 보태라 주었구요. 선물도 따로 줬어요.
    예식 전에는 부모님 옆에 있긴 했는데 바로 옆은 아니고 몇 발 떨어진 곳에 있었네요...경험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그날 가장 필요한 건 두꺼운 얼굴이에요. 무조건 이쁘게 하고 가세요. 사람들에게 "하자 있어 못간게 아니라 이쁘고 멀쩡한데 눈이 높아 안 갔다"는 인상을 줘야 해요...전 그날 평생 들어본 결혼해라 왜 안 하냐 소리 중 90% 분량을 하루에 다 들었어요. 그런 말들에 대해 상냥히 웃으며 잗아 넘기기 위한 마인드 세팅과 연습이
    필수입니다!!!

  • 3. 야옹
    '11.4.26 12:58 AM (110.35.xxx.145)

    아아... 경험자- 오늘님. 대단하세요...ㅠ.ㅠ
    뭔가 화려하게- 가족처럼- 그렇게 입어야 하는군요.(근데- 감이 딱 안와요- 어려워요...ㅋㅋㅋ)
    저는 키가 작아서 롱스커트는 못입을 것 같고. 그냥 밝은 색으로 화사하게 입으면 될려나요? 화이트나 아이보리 컬러만 피하면 되겠죠?
    게다가 오늘님은 맞절도 하셨군요.-_-;;; 으.... 저... 실은 진짜 절받기 싫거든요. ㅠ-ㅠ 왠지. 그냥. 혼자 앉아서는. 싫어요... 흑흑.

    그럼, 축의금은 미리 주신거에요? 결혼 선물도 주시고... 좋은 누나!!!^^b
    저는 그닥 잘 버는 사람이 아니라서- 아주 많이는 못 줄 것 같아요.
    이 글 쓰기 전에 자게 검색해보니 500-600 해주신다는 분도 있더라구요.

    일단, 저는 <무조건 이쁘게- 웃으며 받아 넘기기>...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쁜 옷 사입고 오라고- "못간게 아니라 안간 것 처럼 보이도록!!!" 강조하셨습니다. ㅠ.ㅠ 사실은 못간게 맞는데... 아. 폭풍 눈물...

  • 4. 야옹
    '11.4.26 1:15 AM (110.35.xxx.145)

    저 계속 자게에서 놀면서 댓글 기다리고 있는데... 아까 글 남겨주신 분. 댓글을 지우셨어요.
    왜 그러셨을까. 왜 그러셨을까...

    아아님. 저도 그게 참- 걱정입니다. 늦게까지 결혼 못한게 이런데도 마음을 써야하는군요.ㅠ.ㅠ

  • 5.
    '11.4.26 9:12 AM (121.66.xxx.218)

    충분히 아름답게(?) 하고 갔어요.
    맞절도 하고 절값도 줬구요.
    주위 사람들의 말 신경쓰지 마시고 당당하게 참석하세요.

  • 6. ...
    '11.4.26 9:45 AM (211.246.xxx.61)

    전 메이크업까지 받고 갔어요...옅게 세련되게 하고갔죠^^ 화려한 싱글 마구 뽐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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