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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가 말문 터지니 되게 재밌어요. ㅎㅎ
뒤늦게 말문 트인 네살 아들 너무 재밌어요.
아직도 기저귀 찬-_- 아가인데;; (너무 늦게까지 기저귀ㅠㅠ)
하루하루 재밌네요. ㅎㅎ
-아들! 비온다~!
"엄마, 비 왜오지?.... 아아 봄이 왔그나아.."
"엄마, 아기 어디 병원에서 데려왔어?"
-내가 낳았지! 뿅!하고 낳았지!
"엄마 동생 많이 낳아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
-현대 음율 속에써~ 순간속에 보이느은~ 너의 쌔로운 추움에~ 마음을 뺏긴다오~!
"엄마! 아가 놀라요!!!"
(벚나무를 한참 쳐다보다) "왜 나무에 눈 묻어있지?"
1. ..
'11.4.25 11:39 PM (1.225.xxx.65)그쵸?
날마다 아가 입에서 새로운 보석이 다글다글 튀어나오는거 같아요. ^^*2. 애 둘이서
'11.4.25 11:42 PM (211.245.xxx.100)엄마 엄마 하면...............
이 놈의 엄마소리 딱 한시간만 안들었음 좋겠다 싶을때가 옵니다. ㅎㅎㅎㅎㅎㅎ
둘째까지 어린이집 보내니 새세상이 열린거 같습니다. ㅋㅋㅋㅋ3. 아니~
'11.4.25 11:50 PM (110.92.xxx.222)그 아가는,,, 지난 겨울 벙어리장갑보고 선생님이 이게 머냐고 물으시니,
양말은 아니야~라고 했던 그 아가 아닌가요?
울 둘째랑 비슷한 개월수라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정말 많이 컸네요.. 행복하세요~4. 행복
'11.4.25 11:55 PM (183.96.xxx.163)아이~ 행복해~~ 이런 이야기 들으면 너무 행복해져요 ^^
아가 너무 예뻐욧!
아가 어머님들, 이런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들으면 막 행복해져요..5. ..;;;
'11.4.25 11:55 PM (211.219.xxx.50)그리고 윗 댓글님들이 말하는 엄마 폭풍의 시기도 다 지나고 아이들이 엄마 품을 하나 둘 떠나가면.. 그 귀찮고 힘들던 시기를 다시 그리워하는 시기가 오지요..^^;
6. .
'11.4.26 12:19 AM (220.88.xxx.67)아아악!!! 문학천재군요~~~!!!
너무 사랑스러워요.7. ㅋㅋ
'11.4.26 12:23 AM (112.149.xxx.154)저희집 아들넘도 그맘때 책을 너무 가까이 보고 텔레비젼 많이 보면 눈 나빠진다고 했더니 잠깐 고민하는 것 같더니만 눈이 무슨 잘못을 한거냐고 묻더군요^^
8. 국민학생
'11.4.26 12:30 AM (218.144.xxx.104)엄마엄마는 벌써부터 귀따갑게 듣고 있는데 저렇게 말스러운 말을 하니 웃겨요. ㅎㅎ 아니~님! 양말아가 맞아요. 저도 까먹을랑말랑하는 걸 기억해주시는군요. 감사!
9. 국민학생
'11.4.26 12:31 AM (218.144.xxx.104)눈이 무슨 잘못! ㅋㅌㅋㅋㅋ 진짜 귀엽네요!!
10. 젖은고구마
'11.4.26 12:36 AM (121.101.xxx.50)도 네살인데요
어린이집에서 호박고구마를 삶아주었더니,
(이게 좀 무른고구마였다고..)
진지한 얼굴로 고구마를 보며...
"슨생니임~~고구마가 젖었떠요~" 라고해서 샘이 넘어갔다네요 ㅎㅎㅎ11. 우리딸은
'11.4.26 12:45 AM (218.48.xxx.140)언젠가 시골에서 닭이 계란을 낳은 걸 보았더랬어요.
며칠후에 "엄마. 닭이 알을 누면 ㄸ안묻었떠?, "
하는 바람에 웃느라고 ~~~(뭐가 웃긴말인지 이해안가실려나???^^)12. .
'11.4.26 7:27 AM (58.140.xxx.63)아~글만 읽어도 아가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
13. ...
'11.4.26 9:13 AM (121.66.xxx.218)이때가 정말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