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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쿨~~~한 아들네미

뻘쭘해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1-04-22 10:31:43
어제 너무 놀란 충격에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 왔습니다.

같이 놀라움을 공유하고 싶어 "아들~ 아들~ 서태지랑 이지아가 이혼소송 중이래"라고 흥분해서 말했습니다.

아들왈~~~

"근데 ? 나랑 먼 상관인데... 나 시험이야.. 저녁은 뭐야 ?"

헉... 딸이.. 같이 수다 떨 딸이 그립습니다..
IP : 125.181.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2 10:33 AM (61.102.xxx.73)

    요새 아이들에겐 서태지가 별로예요,
    모르는 아이들도 많던데요.^^

  • 2. ..
    '11.4.22 10:33 AM (121.172.xxx.108)

    제 큰아들과 같은 반응이네요.
    뭔 상관이냐고.. 저들이 뭔데 그렇게 난리냐고..
    중2입니다.

  • 3. 저희 아이도...
    '11.4.22 10:38 AM (183.99.xxx.254)

    중3인데 별 반응 없어요...
    제가 그 이야기 해줬더니 " 그래요?" 가 끝이예요...
    그래놓고는 간식만 쏙,, 먹고 제방으로 들어가 다시 열공하시네요...ㅠ

  • 4. 저도..
    '11.4.22 10:38 AM (59.25.xxx.101)

    퇴근하고 집에가자마자 엄마가 서태지랑 이지아 블라블라~
    그래서 저도 맞장구 치면서 막 얘기하는데..
    아빠랑 오빠는..그게 근데 뭐가 그렇게 큰일이라고..나랑 상관도 없는건데...
    그러면서 대전 물가가 오른다는데..이런 화제로 넘어감..
    그래서 제가 대전 물가오르는게 나랑 무슨상관? 이랬어요;;
    정말 우리집만 놓고 봤을 때는 남녀차이인 것 같아요 ㅎ

  • 5. 저자신도
    '11.4.22 10:39 AM (116.37.xxx.138)

    그러네요..40대여서 그런가? 우리아이들도 같은 반응... 비호감혹은 관심밖의 두사람만의 사생활인데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다나..언론이 기사거리가 어지간히 없나봐... 아님 뭔가 덮을일이 있던지..이러더군요

  • 6. ㅎㅎㅎ
    '11.4.22 10:45 AM (125.182.xxx.31)

    우리 아이가 태지가 누구냐 길래 옛날에 학생들의 대통령이었다고 하니까
    아~ 하로로~
    하던데요 ㅎㅎ

  • 7. 아래
    '11.4.22 10:45 AM (59.3.xxx.56)

    딸가진 엄마는 딸이 시험인데 인터넷 클릭질만 하고 잠들었다고 속상해 하던데요...

  • 8. .....
    '11.4.22 10:57 AM (58.122.xxx.247)

    여기서도 너무 떠들어대니까 참 할일없는 사람 많다싶어 평소엔 죙일켜두고 들락이는
    이게시판 꺼버리곤 하는중입니다
    이글도 그나마 그에관한거 아닌건줄알고 클릭 ㅠㅠ

  • 9. 우리
    '11.4.22 1:38 PM (124.54.xxx.12)

    막내 중1인데 서태지가 누구야 엄마? 하던걸요.
    영어 학원에서 선생님이 언급 하셨다고......
    소녀 시대 보다 인기 많았다고 하자 그래? 하고 말더라고요.
    전혀 모르던 이름이래요.
    그나마 대3 인 큰딸 하곤 말이 통해서 수다 떨었네요^^
    큰애 안고 젖먹이다가 처음 tv에 나온 서태지와 아이들 봤거든요.
    그때 느낌은 와~~ 새롭다 였는데 점수가 낮아서 취향이 많이 다르구나 느꼈네요.
    그런데 다음날 부터 돌풍이 불더라구요.

  • 10. 근데
    '11.4.22 2:09 PM (203.233.xxx.130)

    아들이 엄마한테 원래 말투가 저런가요...참 버릇없다는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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