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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티 넘는 남양진주 예물 귀걸이 목걸이가 딱 잘 어울려요ㅠ

아놔 조회수 : 811
작성일 : 2011-04-19 14:18:01
저 서른 하나인데
이건 받을때 나중에 나이 들면 하라고 시어머니도 그러셨고 친정엄마도 나이들면 하면 되겠다 했는데

저 오늘 임신으로 인한 비만/옷태 안남으로 우울해서
이 노티나는 귀걸이 목걸이를 꺼내서 달고 왔거든요...

근데 넘 잘 어울려요 ㅠㅠ
제것마냥 잘 어울리고 좀 더 세팅이 화려해도 괜찮을거 같고
담에는 흑진주여도 예쁠거 같네요...ㅠㅠ


분명 일년전엔 시어머니가 넌 말라서 여리여리한게 이쁜데... 하셨는데ㅠㅠ
살쪄서 이런걸까요?

IP : 199.4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주는
    '11.4.19 2:19 PM (114.200.xxx.56)

    나이가 젊으면 가는 알이 어울리고
    나이가 들면(몸매 갸느린것과 상관없이) 굵은게 어울리더라구요.

  • 2. ..
    '11.4.19 2:20 PM (1.225.xxx.110)

    곧 다시 그 진주가 수 십년동안 덜 어울려져요 ㅎㅎ
    즐겁게 임신기간을 즐기세요. *^^*

  • 3. 크하핫
    '11.4.19 2:24 PM (57.73.xxx.180)

    저도 같은 심정.. 전 결혼 10년 차...
    이제 중년이 되어가네요..
    저도 결혼할때 받은 진주 비드..완전 노티나서 할 생각도 못했었는데..
    며칠 전 가족 모임있어서 원피스에 한번 해 볼까 걸쳤는데..
    세상에..너무나 잘 어울리는 거에요..
    그래서 당시 받았던 왕진주 반지도 한번 슬쩍 껴봤는데..
    크헉~ 진짜 어울리더군요..
    넘 슬펐습니다...딱 10년 전엔...진짜 이상하게 안 어울렸는데..
    어쩜...이렇게 내가 변했나 싶더라구요...ㅜㅜ

  • 4.
    '11.4.19 2:26 PM (220.85.xxx.202)

    ㅋㅋ
    저도 결혼할때.. 2007년 인데. 그땐 어찌 알 큰 진주가 너무 싫었어요. 비드도 너무 싫고
    그래서 다들 말리던걸 제 맘대로 알 작은걸로 셋팅했는데.. 애낳고 짐 하려니
    넘 작아보이네요. ㅎㅎ
    남편한테 작다 말할수도 없고,, 저 나이 들은거지요. ㅠㅠ

  • 5. ㅎㅎ
    '11.4.19 3:16 PM (211.176.xxx.112)

    예물 할때 진주 작은 알 고르니 친정어머니 말씀이...
    네가 언제까지나 그 나이 일줄 아느냐....하셔서 좀 큰걸로 했는데...웬걸...한 1~2년만에 잘 어울립니다요.ㅎㅎㅎ

  • 6. 어이구
    '11.4.19 9:50 PM (220.88.xxx.119)

    남양진주 10mm 넘는 거면 비드목걸이로 천만원은 갈 텐데...

    서른 넘어가면 진주 목걸이가 슬슬 어울리기 시작하지요. 좋은 것 받으셨으니 오래 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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