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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의 서열싸움??
같은반 키가큰 아이가 우리아이를 가슴,명치를 세게 때리고, 귀를 잡아당기고 했답니다.
우리아이는 덩치가 많이 작아요 (초1로 보일정도)
거기다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하는 고지식한스타일(얌전하다고 좋아한선생님도 있었습니다만).
왜때리냐고하니 모른답니다.
1학년때도 가끔씩 때렸다는데, 그땐 맞고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똑같이 때려줬다고 하더군요. 이유도 모른채 내아이가 맞았다는게 속상했지만,
선생님은 친구를 이르지 말라고 했대요. 이르면 혼난다고.
그아이랑 다른아이랑 싸울때는 그아이가 거짓말을하는데, 둘중 하나가 거짓말을 하고있다며 둘다 혼났답니다.
남편에게 얘길하니 남자아이들은 서열싸움이라는거 한다며 싸움질하지 않고 학교다닌애들이 없대요.
우리아이 때렸던 아이도 우리애가 만만해보이니 초반에 기를 죽여놓으려고 선수친거고,
앞으로 점점 커가면서 주먹다짐하고 피터지는 일들이 자주 일어날꺼라고 하는데 너무 놀랐어요.
남편이야기 듣고 난후로 끔찍한 상상을 자꾸 하게되고, 뉴스에서 나왔던 일들이 스쳐지나가고 불안하네요.
거의 대부분 남자아이들이 정말 그렇게 서로 폭력을쓰면서 서열싸움이라는거 하나요?
제 주위 남자애들은 조용했는데...남편말이 사실인가요?
1. 초3이면
'11.4.19 1:59 PM (114.200.xxx.56)엄마가 개입해도 욕 안먹어요.
특히 덩치 차이가 그리 나는 애를 이유도 없이 때리는건 말이 안됩니다.
님이 나서서 조치 하세요.
애를 만나 얘기하든지, 엄마를 만나 얘기하든지. 해도 안되면 학교에서 3자 대면이라도 해야하고요.
지금 남편의 말이 사실인가 아닌가가 무어 그리 중요합니까?2. ....
'11.4.19 2:04 PM (58.122.xxx.247)아들이 새학기를 참 싫어했어요
아는애들은 아니까 (운동을 좀 한 ..)건들이지않는데 새학기가 된다든지 공부되고 힘까지 되는녀석이
전학이라도 오면 꼭 한판 붙으려하고 곁에서 부추키기도하고
어느날은 옆에서 부추기는아이 한대먹이고 왔다고 말하기도 ...
곱상한 얼굴덕에 새학기가 피곤하다라고 했지요
그게 중딩정도까지 이어지다가 고딩되니 애들이 유치함이 좀없어져 편하다고3. 합니다
'11.4.19 2:05 PM (112.148.xxx.78)특히 학기초예요.
중등, 고등 다 한대요.
저도 걱정이네요.4. 무술
'11.4.19 2:27 PM (211.203.xxx.86)꼭 시키세요. 영어학원을 희생시켜서라도. 남자애들한테는 필수예요.
5. ...
'11.4.19 3:18 PM (211.196.xxx.202)초등학교는 그나 덜 하고요 여러 초등학교 아이들이 모이는 중학교 1학년이 되 보세요.
반년, 혹은 1년 내내 서열 싸움 하느라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습니다.
고등학교 가면 근동의 어지간한 주먹 1,2,3등은 다 소문이 나서 덜해요.6. 요즘도그런가?
'11.4.19 4:13 PM (122.35.xxx.125)예전에 그런 얘기 들은적 있어요..남자애들은 등수가 두가지라고...
학업등수..주먹등수...7. 남자의 본능
'11.4.20 12:25 AM (218.236.xxx.87)그거 성인이 되도 한답니다.
남자의 본능이래요.
처음 만나 악수하는 그순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