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 37에 출산하면 나이많아서 힘들까요?

둘째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1-04-15 16:55:47
6세 아이 하나 있고요
올해 둘째 가져 내년에 낳을까해요
초산은 아니지만 37세....
애 낳으면 체력적으로 몸 힘들겠죠??
병원가니 남들 다 낳고 쉴 나이에 갖는데 배란유도로(제가 생리불순이 좀 심해요) 배란일 체크해서 얼렁가지라 하시고
얼결에 약 처방받고 왔는데
급작 뭐라 말할수 없는 묘한 감정이.....
내가 이렇게 늙었나..
나이를 모르고 임신 우습게 생각했나?
지금 낳으면 고생 다시 시작인데 하나로 접어야하나
등등....

나름 큰결심하고 간건데
조금 우울해서 나왔네요

요즘 출산연령 많이 올라가지 않았나요?
너무 확~~노산대접 받으니
애 낳을 나이 아닌데 터울도 많은데 그냥 접어?싶고....
날씨만큼 꿀꿀해요
흑....................
IP : 1.98.xxx.1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패드
    '11.4.15 4:56 PM (110.9.xxx.90)

    초산 아니면 상관없죠. 초산아니면 40대에도 낳는 사람 많이 봤어요.

  • 2. ..
    '11.4.15 4:57 PM (114.203.xxx.5)

    맞아요 초산이면 좀 걱정이지만 ^^
    놀이터에서 만난 애기친구 엄마들중에서 40이신분이 두분이나되세요 ^^
    전 둘째를 35에 낳았지만 쪼금 힘드네요

  • 3. ㅠㅠ
    '11.4.15 4:57 PM (61.247.xxx.94)

    전 우리나이로 42살
    아직 첫 아기도 못낳았어요
    불임인 저 같은 사람은 진짜 서럽네요
    님은 둘째에 그 나이면 생생한겁니다
    제 동생 39에 둘쨰 낳았는데 그리 힘들지도 않았어요

  • 4. ......
    '11.4.15 4:57 PM (211.204.xxx.62)

    십년만에 올해 둘째 낳았어요. 38살. 첫째 가졌을땐 날라다녔는데 힘은 들더군요. 낳아놓으니 이쁘긴해요.

  • 5. 옴마나
    '11.4.15 4:58 PM (112.221.xxx.58)

    전 첫아이를 37세에 낳았어요. 직장을 다녀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힘든건 모르겠어요. 아이가 안생겨서 아이 가지기전에 운동에 보약에 워낙 몸을 튼튼하게 해놓구선 애를 가져서 인지 태어난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산후풍도 없이 건강하답니다. 제가 지금 37세라면 걱정안하고 둘째 낳겠는걸요.

  • 6. s
    '11.4.15 5:00 PM (112.154.xxx.92)

    올해 37인데 다음달 둘째 낳아요.
    솔직히 주변 애기엄마들보면 나보다 다 젊더군요.
    나중에 아이가 엄마 늙었다고 학교 못올게 할까봐 지금부터 걱정이에요 ㅠ

  • 7. 덜렁이
    '11.4.15 5:00 PM (110.11.xxx.154)

    37세 초산하는 저도 있어요.ㅠ.ㅠ
    기운 내세요.^^

  • 8.
    '11.4.15 5:03 PM (121.134.xxx.107)

    올해36살...지금 둘째임신중 올7월에 낳아요...
    약간 힘들기는하지만 그래도 회사도다니고 다닐만합니다..
    지난주에는 임신7개월몸으로 중국여행도 친구랑갔다왔는걸요...
    요즘 첫애를 40에낳는분들도 많은데요...뭘..
    전혀 걱정안하셔도될듯해요...
    애기낳으실 지금부터 건강관리 열심히하셔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빨리낳으세요...

  • 9. ...
    '11.4.15 5:07 PM (121.153.xxx.80)

    전 20대에아기둘낳고 둘다 업고서
    큰댁가 일 다했어요..
    그만큼 힘이나드라고요.
    지금40대인대 홀몸간수하기도힘들어요,ㅎㅎㅎ
    나이들면 그 만큼 힘들으니 몸보신에 신경쓰세요.

  • 10. 저랑같은
    '11.4.15 5:10 PM (115.137.xxx.21)

    제가 큰애 7살, 저 37살에 둘째 낳았습니다.
    만약 계획하신대로 둘째를 내년에 낳으시면 저랑 같으신거네요? ^^
    그렇게 낳은 아이 지금 6살이고 저 42됐습니다.
    전 큰애가 5살일때 디스크 수술까지 한 몸으로
    둘째 임신하고 낳고 키웠어요.
    아이가 두돌까지는 체력적으로 좀 힘들긴 했어도,
    요즘 둘째아이 보면 낳기를 정말 잘 했다...싶습니다.
    첫짼 아들이고, 둘째는 딸인데, 확실히 딸의 애교가 장난 아니네요.
    평소 건강하셨고, 단지 나이때문에 마음에 걸리시는 거라면, 걱정마시고
    마음먹은대로 둘째 낳으세요.

  • 11. ..
    '11.4.15 5:11 PM (218.234.xxx.163)

    전 지금 38살, 작년에 초산했습니다.
    35세 이상이니 양수검사하라고 한것 이외엔 의사선생님도 별다른 말씀은안하셨고 자연분만으로 잘 낳았어요.
    체력적으론 힘든거, 그건 제가 어린나이(?)엔 출산을 안해봤고 경험이 없으니 비교가 안되지만 애 키우는거 다 힘들다힘들다 하니 그냥 그런거니 하고 있고요.
    제 주위엔 초산이 35살이상인 여자들인 대부분인지라~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은데요.
    둘째신데요. 뭐.

  • 12. 죄송한
    '11.4.15 5:15 PM (116.33.xxx.143)

    댓글인데요...저는 30에 둘째를 낳았는데도 체력이 딸려요....
    낳아놓으니 너무 예쁘고 귀엽긴 한데 낳기전 이 모든 상황을 시뮬로 겪어 보았다면
    낳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적이 있어요....
    앞으로 들어갈 돈이며 희생과 노력등을 생각하면 ...

  • 13. 점두개님
    '11.4.15 5:22 PM (112.221.xxx.58)

    저도 제 대학교 친구들도 모두 35세 이상 낳은 애들이 많아서 제가 그다지 노령산모라고 생각안하고 있었어요. 제주변에 35세이상에 초산한 애들이 많거든요. 저도 37세 아이 낳았구여.(만35세에)

  • 14. 00
    '11.4.15 5:23 PM (220.72.xxx.44)

    이십대에 둘째 낳았는데도 정말 후달립니다..체력관리 틈틈히 하시길...

  • 15. ^^저
    '11.4.15 5:28 PM (110.8.xxx.15)

    제가 37에 셋째 낳았는데요~
    첫째 둘째 때보다는 힘들었지만 몸 힘든건 다 견딜만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경제적으로 힘이 드네요..
    밥만 먹여 키운다면 열인들 못 낳겠습니까?
    교육비 장난 아닙니다..
    그리 나은 딸내미가 초등학교 1학년이네요..
    우리남편 50인데 정년퇴직하면 대학생 된다는 거..
    지금부터 퇴직후 할일 준비하려고 해요..

  • 16. ..
    '11.4.15 5:32 PM (121.166.xxx.241)

    34에 초산이었고 올해 37살인데 둘째고민 쫌 하고있어요. 제주변은 모두 30대중반에 아이를낳았고 아직 결혼안한 처자들도 많은지라 걱정안되었었는데 유유상종인건지 제 주변을 벗어나보면 제가 나이많은 엄마긴 하더라구요.
    저도 쫌 고민은 되어요. 사실 건강을 자신할수없는지라 더더욱 생각이 많네요.
    요즘 딸내미가 부쩍 다른애들 쫓아다니는걸보니 동생하나 있음 좋겠다 생각도 들고 방사능공포때문에 괜히 애한테 못할짓하는건 아닌가싶고... 이래저래 인생사 알수없네요.

  • 17. .....
    '11.4.15 5:33 PM (115.143.xxx.19)

    낳는거야 낳겠지만..몸이 힘들겁니다.
    키우면서..
    첫애를 키웠기에 손에 익기는 하겠지만..
    엄마체력이 확실히 딸리지요.

  • 18. 그래도
    '11.4.15 5:35 PM (180.230.xxx.93)

    더 늦기전에 낳으셔요.
    제 친구 44살에 엊그제 네째 낳고 이 봄날 산후 조리하고 있을텐데 얼마나 갑갑할까 싶기도 하고요.

  • 19. 요즘
    '11.4.15 6:15 PM (121.167.xxx.57)

    늙어보이게 하고 다니는 엄마 어딨어요. 다들 젊어보이게 하고 다녀 늙은엄마 학교 오지마라는 옛날 쪽머리하고 할머니처럼 하고 학교 오던 어머니 세대나 그렇지 않나요? 난 38세에 둘째 낳았는데 지금 50대 중학교 엄마인데도 40대로 보거던요. 오히려 젊게 살아요. 아이가 어리면 그리고 힘들지 않구요, 둘째가 얼마나 예쁜데요. 지금도 학교 보내고 나서 집에 돌아올 시간가까워지며
    막 보고 싶어집니다.

  • 20. ..
    '11.4.15 7:21 PM (210.121.xxx.149)

    원글님 저랑 동갑이시군요..
    ㅎㅎ 저도 내년에 37인데.. 남의 얘기같았어요..
    저도 잘하면 내년에 둘째 낳겠죠..
    아마 키우는게 더 힘들거에요..
    그래도 낳긴 할거예요..

  • 21. 제가
    '11.4.15 7:49 PM (110.9.xxx.161)

    38에 둘째 낳았어요.
    이쁘긴합니다만...
    체력 무쟈 달리고요..
    나이터울이 심해서 영 같이ㅣ 데리고 갈만한 데가 없고
    첫째의 산만함에 더욱 가중치를 주고요...

    아~~전 가끔 힘듭니다. 글고 가끔 둘째때문에 사는 힘을 얻기도 합니다.

  • 22. 저는
    '11.4.15 8:14 PM (121.161.xxx.102)

    지난달에 둘째 낳았습니다. 나이 41에
    아직 산후조리가 덜되서 그런건지, 아직 둘째가 그리 이쁘지도 않고,
    첫애에게 짜증만 내게 됩니다. 왜이러는지...
    둘째를 좀 더 일찍 낳았음 괜찮았을라나..

  • 23. 저는
    '11.4.15 8:36 PM (219.241.xxx.153)

    작년 36에 둘째 낳았는데 확실히 첫째보다 회복도 더디고 힘들긴 했는데
    뭐 그래도 그럭저럭 버틸만 합니다.

  • 24. 제가
    '11.4.18 12:09 PM (218.209.xxx.115)

    34살 12월에 출산해서 지금 37살인데요. 완전 저질체력입니다. 펄펄 뛰어다니는 아들 잡으러 다니기도 힘들어요. 제 남편은 이미 제 아들 뛰기 시작한 작년에 잡으러 다니는 것 포기했구요. 오로지 제가 잡으러 다니는데, 놀이터에서 1시간만 같이 놀다와도 완전히 체력고갈되어 쓰러집니다. 오후에 놀다오면 저녁때 남편이랑 아이 저녁 차려주기도 힘들어요. 다들 둘째 낳으라는데, 저는 자신 없어요. 저 임신하면 제 아들은 누가 잡으러 다니나요. 제 아들 임신했을때도 조기 진통으로 친정에서 누워서 임신 기간 보냈고, 입원도 했었거든요. 애 보는 것 도와주실 분(가족이던 도우미던)이 계시면 몰라도..잘 생각해보세요.

  • 25. (이어)
    '11.4.18 12:11 PM (218.209.xxx.115)

    저 결혼전에는 스키랑 인라인 타러 다니고, 결혼 후에도 임신 직전까지 헬쓰랑 재즈댄스 하러 다녔어요. 정말 이 세상에서 육아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차라리 결혼 전에 날밤 새면서 야근할 때가 그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787 쬐끔 헷갈리는 82 31 대왕고래 2011/04/15 1,533
612786 식당에서 김보연씨를 봤어요 (엄집사 부인 ㅎㅎ ) 17 모모 2011/04/15 12,172
612785 전문대학 유아교육과의 경우 수업 시간표가 정해져 있나요? 2 대학교 2011/04/15 345
612784 컬투쇼 어제꺼 보셨어요? 부활 역대보컬들 짱!! 4 부활보컬짱 2011/04/15 968
612783 "생가 복원은 못할 망정… 세종대왕께 죄짓는 일" 13 세우실 2011/04/15 334
612782 친정엄마 병원비 문제로 올려요 14 Q 2011/04/15 1,442
612781 나 완전 벼락맞을 남편 되었네 ㅠ_ ㅠ 26 아들 2011/04/15 2,908
612780 피아노 전문가 분들 SOS 요! 4 피아노 2011/04/15 485
612779 불행이란 참 예고없이 찾아오나봐요 9 포로리 2011/04/15 2,497
612778 초3 사회숙제인데,, 도와주세요,, 1 급질 2011/04/15 437
612777 뭔 인생이 이런가요 6 ㅜㅜ 2011/04/15 1,369
612776 배추물김치 담그려고 하는데요 6 어려워요 2011/04/15 464
612775 커피머신에 크리머? 탈지분유? 7 뭐가 뭔가?.. 2011/04/15 666
612774 유책배우자들이 다 그렇게 큰소리들을 치나요? 3 이혼시 2011/04/15 632
612773 아프리카 방송 망치부인님 방송보다 웃긴방송 몇가지 봤네요 5 아이패드 2011/04/15 815
612772 나만의 레시피, 아이디어 올리세요 나만의레시피.. 2011/04/15 234
612771 종교를 갖고 싶어도 뭔가를 믿는게 힘들어요 3 ... 2011/04/15 434
612770 자모회에서 걷는 회비 13 회비 2011/04/15 1,151
612769 마이더스에서 김희애씨 이복오빠로 나오는 양반 누군가요? 19 김희애 이복.. 2011/04/15 1,604
612768 둘째 37에 출산하면 나이많아서 힘들까요? 25 둘째 2011/04/15 2,598
612767 옷을 맞춰 입는 감각이 전멸해 버렸어요;;; 6 맛난초코 2011/04/15 1,324
612766 가사도우미 - 소개소의 문제일까요? 불량마누라 2011/04/15 287
612765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돈 뺏으려고.. 5 부익부빈익빈.. 2011/04/15 667
612764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를 뭐라 부르시나요 21 너그엄마 2011/04/15 1,472
612763 도마 어떤거 쓰세요? TPU항균도마 써보신분? 4 도마 2011/04/15 517
612762 부산선배님들 도움좀주세요... 2 강촌뷔페 2011/04/15 211
612761 남편들 보통 핸드폰 비밀번호 걸어놓나요? 26 사생활 2011/04/15 2,170
612760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봤어요. 근데.. 3 ,. 2011/04/15 894
612759 제 생각인데 질문할께요. 4 제 생각이에.. 2011/04/15 421
612758 안부전화없는 며느리, 화내지 말고 먼저 전화해보자 9 고부일기 2011/04/15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