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 병원비 문제로 올려요

Q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1-04-15 17:18:23
엄마혼자시고 이번에 병원비로 4백정도 나올것 같아서 남동생한테 얘기했는데 와이프랑 얘기해보겠다고 하길래 이틀후 통화하니 무조건 누나랑 반반하겠다고 올케가 얘기했다는데 기분이 좀 그랬어요. 둘이 맞벌이고 아직 아이도 없는상황에 물론 부담되는건 알지만 앞으로도 반반 시누이가하는만큼 낸다고 한다니 물론 평상시 용돈그런거 안받고 명절과 생일에 엄마한테 봉투주는걸로 알고있거든요. 제가 서운한건 동생결혼때도 축의금들어온거엄마가 동생네한테 다줬거든요. 그외에도 올케네 친정으로 (결혼3년차) 거의 2000정도 간걸로 알고있는데 올케는 엄마와제가 아는걸 모르는것 같구요. 시작부터 너무 그쪽 편의대로 해줘서 이런건지 동생편하게하기위해선 그냥 반이라도 낸다는데 고마워해야하나요?
IP : 218.39.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4.15 5:27 PM (112.164.xxx.46)

    참, 친정도 반 시댁도 반 이렇게 하면 좋은데 친정은 반 시댁은 온전히 해야 하는게 힘들죠. 다 같으면 좋은데요.

  • 2. 그게
    '11.4.15 5:33 PM (59.3.xxx.222)

    어느집이나 긴병에는 병원비 무시 못하지요.
    친정엄마 몇년전에 돌아가셨는데 병원에 오래계셨어요.
    딸 셋 아들 한명 인데 똑 같이 나눠 냈어요.
    어쩔수 없는게 다들 형편이 고만고만하니 그랬구요.
    그렇게 몇 년 병원에 계시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2시간 넘는 거리를 차 타고 다니며
    딸들이 번갈아 돌아가며 간호를 했는데
    이젠 자식들 고생 그만 시키고 돌아가셨으면
    그런 천벌받을 생각도 들더군요.
    돌아가시고 나니 병원비 들더라도
    오래 살아계셨으면 좋겠다 그런생각이 들어요.
    친정엄마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후회 안되게 잘해 드리세요.

  • 3. 원글님
    '11.4.15 5:35 PM (122.37.xxx.51)

    제가 올케입장이래도 반씩 하자할거에요 우리친정에 돈 들어간거. 시댁돈인지 아님 동생네부부가 모은돈인지 모르잖아요, 축의금동생네가 받았다고해서 잘못된거 아니구요,
    보통은 부모님이 가져가시지만,
    문제될거없고 아들이라고 다 부담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럼 뭐가 문젠가요?
    님이 왜 서운한맘 가지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못한다 뒷짐지는것도 아닌데,

  • 4. ..
    '11.4.15 5:49 PM (59.10.xxx.251)

    똑같은 자식이면서 왜 억울해하나요.
    원글님은 엄마 뱃속에 5개월만 있었고, 5살 때브터 혼자 밥지어 먹었고, 10살때 경제적으로 독립하셨나요?

  • 5. Q
    '11.4.15 5:50 PM (218.39.xxx.213)

    윗글쓰신분 :그냥 누나랑 반반씩 헀으면 한다가 아니라 자기는 누나가 내는만큼 낸다고 했다는게 저는 서운했던겁니다. 그리고 두어머니다 혼자시고 친정에 간돈이 우리쪽 돈인지 둘이 모은돈인지를 떠나서 그렇게 모든것에 반반 하고싶다면 자기 친정에 돈주는만큼 시댁도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6. 에휴~
    '11.4.15 5:59 PM (122.35.xxx.125)

    그럼 님 이참에 동생네한테 2천 받아서 엄마몫으로 떼두시고 그걸로 병원비하자 하세요;;;;;;;;;
    결혼하면서 양가 똑같이 받아서 전세 얻었는데..
    양가에 다 드리고 나니 쪼들리지만 속은 편하더라고요...
    저도 장녀지만 맨날 저만 배포 크게 써야하는;;;그 상황이 좀 힘들지만서도...님도 참..안타깝네요....

  • 7. ?
    '11.4.15 5:59 PM (210.94.xxx.89)

    누나가 내는 만큼 낸다고 하는게 왜 서운한 일인가요? 저도 누나이면서, 또 며느리이기도 합니다만, 원글님 글이 잘 이해가 안 되요.

    내 엄마 아픈 병원비, 동생이 누나와 같이 내겠다는 게 왜 서운한 일인건지.. 그리고 반반씩 내겠다 하면, 우리 나라 정서상 그래도 윗사람이 돈을 더 부담하는 구조에서 동생이 반이나 내겠다고 하는데, 왜 기분이 상하세요?

    음..음.. 전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그래도 누나시면서..

  • 8. Q
    '11.4.15 6:10 PM (218.39.xxx.213)

    동생이 말한게 아니라 올케가 동생한테 말한걸 전해들은겁니다. 물론 반이라도 보탠다니 고맙죠.올케가 누나가 내는만큼 이라는 말을 한게 저는 서운하다는거였어요.

  • 9. 서운할수있어요
    '11.4.15 6:19 PM (116.125.xxx.241)

    아마도 그 올케는 친정에는 더하면서 시댁에는 경우를 다 따져서 하니 원글님께서
    기분 안좋으신것 같은데... 저도 님 입장이면 기분이 나쁠것 같기는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시어머님 병원비는 아들인 저희가 80%이상은 다 내고, 나머지는 세딸이
    나누어서 냈어요.

  • 10. ?
    '11.4.15 6:34 PM (210.94.xxx.89)

    음.. 저는 올케가 말했거나, 동생이 얘기했거나, 하여간에 제가 내는 만큼 낸다고 하면 기쁠 것 같은데, 이게 참..사람이 처한 상황마다 다른 것 같네요.

    저는 동생들이 제가 내는 만큼 낸다고 하면, 그렇게는 안 내도 된다고 얘기하는 입장이라서..

    그냥 마음 푸세요. 달리 누나고 동생이겠어요? 누나만한 동생이 어디 있겠어요? 그냥 누나가 더 베푼다 생각하시고, 어린 것들(^^)이 마음 씀씀이가 좀 부족하네 하고 너그럽게 받아 들이세요. 그래도 누나 만큼 내겠다고 하는 동생이면 고맙잖아요. ^^

  • 11.
    '11.4.15 6:47 PM (121.130.xxx.42)

    원글님 생각엔 동생네가 맞벌이고 아들이니 더냈으면 할 지 몰라도요.
    동생네 생각엔 원글님이 그래도 손위인데 더 내야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누나가 한만큼 내겠다는 말을 꼭 고깝게만 받아들이지 마세요.
    우리도 힘들지만 누나가 한만큼은 우리도 해야 도리가 아니겠는가 의 의미일 수도 있다고 봐요.

  • 12. .
    '11.4.15 7:53 PM (115.41.xxx.5)

    다음에 유산도 반반

  • 13. 아나키
    '11.4.15 9:18 PM (116.39.xxx.3)

    우린 아들 둘인데요.
    저희도 한 사백 나왔는데, 친정에서 준 돈하고해서 저희가 다 냈어요.
    시동생네가 융자를 받네 어쩌네 하면서 안내고 싶어해서...
    우린 빚도 있고, 서방님네는 빚도 없고 맞벌이고 애가 하나지만, 마음이 없으니 내기 싫어하더라구요.
    그냥 외아들이려니 하고...냈습니다.

    요즘은 딸,아들이 아니고 ...(아무리 유산에서 차이를 둔다해도)
    더 마음이 있는 자식이 내는 집이 많은 것 같아요.

  • 14. 이참에
    '11.4.15 9:19 PM (116.33.xxx.197)

    그 얘기하세요. 그리고 어머니일인데 올케가 이래라 저래라 할거면 친정일도 알고 있다고 말하세요. 그리고 남동생에게도 서운하다고 니 판단으로 말하라구 하시고요. 자기 어머니일인데 너무 남보듯이 하네요. 동생이... 저도 시누이이자 며느리인데 시어머니 병원다니는 거는 거의 70프로 저희집 차지입니다. 친정쪽엔 남동생이 더 하고요. 달달이 용돈도 마찬가지이고요. 동생이 용돈도 매달 챙기지 않으면서 병원비같은 경우도 누나랑 똑같이 할 생각한다면 유산도 반반 받아야됩니다. 그렇지 않고 유산은 자기차지 의무는 동등하게 이러면 염치없는 사람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787 월남쌈 쏘스랑..연어샐러드 쏘스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1/01/22 284
612786 ↓↓↓ (제목:진보좌파..) 또다시 똥이 등장했습니다. 더러우니 피하세요. 3 먹이주지 마.. 2011/01/22 174
612785 서울산업대 3 서울산업대 2011/01/22 724
612784 진보좌파들은 위선쟁이일 뿐 8 정신차리길 2011/01/22 411
612783 (급)김치가얼었어요 김냉조절을 어케해야하나요 ㅠ.ㅠ 4 김치가얼었네.. 2011/01/22 505
612782 학원은 좋은데 담임샘이 맘에 안들면?-초딩고학년 7 당황 2011/01/22 740
612781 자동차요 1 자동차 2011/01/22 171
612780 들기름을 쓰는 집이 의외로 많은것 같네요 28 저도 2011/01/22 6,987
612779 살이 점점 찌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디서 부터 찌나요?? 13 군살이 붙어.. 2011/01/22 1,813
612778 (급질)인천.부천쪽에 아이들 데리고 구경다닐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부탁 2011/01/22 458
612777 김영애 황토팩 비누...여드름에 효과있을까요?? 2 여드름쟁이 2011/01/22 538
612776 컨벡스 오븐 어디다 놓을까요? 4 오늘와요 2011/01/22 706
612775 10만원대로 따뜻한 겨울옷 1 겨울점퍼 2011/01/22 398
612774 부부 사이의 문제 상담 어디서 하는 건가요? 어디서..... 2011/01/22 239
612773 통일·국방부 또 ‘거짓말’ 고질 1 참맛 2011/01/22 306
612772 (급질) 교복 영수증 연말정산등록 ? 1 연말정산 2011/01/22 775
612771 백일잔치에 이모나 고모들도 가나요? 6 v 2011/01/22 1,024
612770 물건 하자 일때 배송비 환불받을수 있나요? 짜증 2011/01/22 113
612769 저...정신병..일까요? 15 ... 2011/01/22 2,756
612768 저 이혼해서 혼자 살아도 될까요? 59 나만이런가 2011/01/22 10,404
612767 황혼이혼 남 얘기가 아님 2 거스 2011/01/22 1,536
612766 초3 아이에게 sensual 이란 단어를 가르켜도 되나요? 4 .. 2011/01/22 872
612765 엘지 유플러스 tv보시는분 계세요? 5 ... 2011/01/22 1,092
612764 Qook Tv에 아프리카의 눈물 어떻게 찾는건가요? 3 아프리카 2011/01/22 272
612763 인터넷으로 산 쌀이 맛이 없는데 맛없는 쌀 뭘하면 될까요? 5 2011/01/22 448
612762 보험 적용 받을수 있을까요? 1 보험 2011/01/22 175
612761 에제 재개발(재건축) 문의 글 쓴사람 인데요. 활동비로 5만원 내야.. 2011/01/22 247
612760 소.키.비.누 13 장바구니 2011/01/22 1,515
612759 아이들 먹여도 안심되는 사탕 좀 6 전에 봤는데.. 2011/01/22 636
612758 “재테크·탈세 전문가 아니냐”… 여당 의원들까지 나서 질타 2 세우실 2011/01/22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