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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단 이유로 하고픈 일에서 밀려났네요...
따뜻한 위로 감사드려요 ^^
1. ,.
'11.4.4 5:03 PM (119.69.xxx.22)누구 탓할 일은 아니네요.
에궁..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앞으로도 더 그런 일이 많을거예요.
아기가 태어난 후에요.
그치만 바꿀 수 없는 보석이 생긴거니까... 좋은 생각만 하세요.
원글님 혼 낼 마음은 없어요~ 당연히 속상해요.2. 미니
'11.4.4 5:05 PM (112.216.xxx.2)힘내세요 저도 지금 5개월째라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ㅠㅠ
전 후임으로 벌써 신입 들어와서 인수인계 중인데.. 다시 복직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전 다시 일하고 싶은데.. 집과 회사가 너무 멀어서 복직하려면 주말부부해야하고 에휴..
아기맡기고 주말부부하고.. 생활비 따로 나가고 그러면 제 벌이는 마이너스일거 같고
머리가 복잡해요3. 전애도없지만
'11.4.4 5:09 PM (125.142.xxx.139)요 몇달 82 드나들면서 여자로 태어나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힘들고 보람있는 일은 역시 아이를 낳아 성장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프로젝트 일이 아깝긴 하지만 지금 더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신 거라고 생각하세요~~~ 맛난 거 많이 드시고 좋은 거 많이 보시고 하셔용~ 아기 태어나면 밤잠도 못 주무시고, 똥 기저귀 갈고 그러셔야 할텐데여~~ -0-
4. 그냥 상황일뿐이에요
'11.4.4 5:13 PM (115.178.xxx.253)원글님이 부족한게 아니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기다리면 또 기회가 올겁니다. (저 고1, 중2 엄마에요. 원글님처럼 프로젝트일 많이 햇구요.지금은 관리자)
몸관리 잘 하시고 순산하세요~~~5. ..
'11.4.4 5:19 PM (119.69.xxx.22)여자로 태어나서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하고 힘들고 보람있는 일이 애 낳아서 육아라는 건 또 좀 여러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글이군요...ㅋ
6. .
'11.4.4 5:31 PM (14.52.xxx.167)그렇죠. 그냥 상황일 뿐이에요. 닥치고 견뎌야 할.
생물학적으로 여자의 몸이 잉태와 출산을 하게 만들어진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일 뿐이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는 속상하시고 괴롭고 그런 마음 이해가 갑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있을 겁니다. 맘 편하게 가지시고 예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빕니다.7. 그래요
'11.4.4 5:36 PM (203.246.xxx.56)딱 오늘까지만 속상해 하세요.
저도 아기 낳고 휴직했다 복직해서 일하고 있는데
출산 육아로 인한 공백때문에 못하게 되는 일들이 있더라구요.그래서 둘째 낳고 싶은 마음 간절해도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그 아기가 나중에 더 큰 복 가져올려고 하나보다 생각하세요^^8. ../
'11.4.4 5:41 PM (125.142.xxx.139)제 생각이 그렇다는 거지 다른 분들한테 강요하는 건 아니었는데요? 그리고 전 그 위대한 일을 할 생각도 없구요 ㅋ
9. 기회는 또
'11.4.4 6:32 PM (125.180.xxx.163)능력있으신 분 같네요. 지금 그 기회는 여건상 그냥 흘러가는거예요.
출산 후에 계속 일할 의향이 있다는 것만 피력해 놓으시면 또 연락 올거예요.
저는 둘째 육아문제로 그만두었는데 둘째가 올해 3월에 어린이집 입학하니까
3년만인데도 연락이 오던걸요. "이제 둘째 어린이집 다니지? 일해보는거 어때?"하면서요.
여러 여건상 가지는 못했지만 무척 고맙더군요. 내가 인생 헛살지 않았구나. 아직도
나를 불러주는 곳이 있구나 하고 기분이 굉장히 우쭐했었네요. 3월 내내.
지금은 다른 일 준비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지금은 태교와 출산준비에 집중하시고
출산 후에 또 얼마든지 기회 있을 것이니 걱정마세요.